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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헌일 칼럼 / 국가인구위기 컨트롤 타워와 저출생위기대응부 설치를 환영한다
    국가소멸 골든타임 3년밖에 남지 않아...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길 기대 윤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기존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부총리급 부처인 저출생위기대응부로 격상해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는 내용으로 국회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17년간 332조원이 저출산 예산으로 투입되었지만, 합계출산율이 0.7명 이하로 전 세계 최하위이다. 저출생 예산이 이미 출산을 결정했거나 출산한 가정에 집중된 지출이었기 때문으로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며 이는 컨트롤 타워 없이 각 부처와 지자체가 산발적·단기적 대책에 매몰됐기 때문이다. 필자도 지난 1월 3일 출대본을 통해 국회 여야 정책위원장에게 <제22대 총선 초저출생극복을 위한 아동돌봄 정책 제안서>에서 콘트롤 타워로 부총리산하 ‘(가칭)인구미래부’ 또는 ‘인구가족부’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역시 지난 1월 18일, 총선 공약 1호로 저출산정책을 발표하면서 컨트롤타워로 국민의힘은 ‘인구부’를, 민주당은 ‘인구위기대응부’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은 젊은 부부의 출산 결정은 자녀들이 사회에 진출하기까지 20년 이상 자녀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어야 하고, 자신들보다 더 안정된 사회에서 살 수 있겠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초저출생정책의 핵심은 태어나지 않은 자녀들에게 안정된 주택·육아·교육·일자리 등 총체적인 보장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는 것이다. 실제 2022년 '합계출산율 1.26명' 역대 최저를 기록한 일본의 경우 '아동가정청'이라는 전담 부처를 신설해 저출생 정책을 일원화했다. 한편 유럽연합(EU) 내 합계출산율 1위인 프랑스는 노동보건연대부를 중심으로 장단기 인구정책 계획을 수립·실행하고 있으며, 저출생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스웨덴은 보건사회부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보건, 사회서비스, 노인·사회안전 담당 장관이 각각 있어 해당 분야를 총괄·감독하며, 보건복지청, 사회보험청, 연금청 등 부문별 산하 책임 기관이 세부 정책의 집행을 맡고 있다. 이와 같이 초저출생 인구정책 계획 수립과 강력한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저출생위기대응부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나라 인구 문제의 특성을 바탕으로 기존 추진 체계의 한계가 무엇인지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초저출생 문제 위기 대응을 위해서 보건·복지, 교육, 고용, 지역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인구 전담 부처만의 역할과 권한을 정확하게 설정하여 인구위기 국가소멸 골든타임이 3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출생에서 초저출생위기대응부로서 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기를 기대한다.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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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기총 성명 /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최근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은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 5명과 여성 1명의 성별 정정을 허가했다. 신체는 남성이어도 여성의 정체성을 갖고 여성처럼 하고 다녔기 때문에 여성이라고 평가하며 성별 정정을 허가해 준 것인데, 이는 재판부의 월권이요, 시정되어야 할 판단이다. 남성인데 ‘나는 오늘부터 여자’라고 생각하면 여성이 되는가? 신체적으로 남성이지만 ‘여성’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대중목욕탕에 가면 ‘여탕’으로 갈 수 있는가? 재판부는 ‘신체적으로 남성인데 정신적으로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일반인들이 어떻게 남성인지 여성인지 구별할 수 있는지 판단 근거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가? 재판부는 성별 정정 허가의 요건으로 ∆의학적 기준 ∆신체 외관 ∆제3자의 인식‧수용 여부 등을 고려하면서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한 판단은 자의적일 수밖에 없고, 이는 본인의 감정과 생각에 따라 남성도 될 수 있고, 여성도 될 수 있는 괴이한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판단이다. 법을 초월하여 선제적 판단을 하며, ‘성별 정정 사무처리 지침’의 대법원 예규도 무시하고, 더욱이 판결에 인용한 2022년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결정은 이미 ‘성전환 수술을 한 사람’에 대한 것임에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성별 정정의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왜곡되게 판단한 것은 이미 판사로서 균형을 잃어버린 것이고, 더 이상 그 판단을 신뢰할 수 없기에 대법원장은 즉각 인사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판사 스스로도 권한을 남용하며 ‘판결’로 사법부를 흔들 것이 아니라 법복을 벗고 입법부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려고 했어야 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관련 행정부가 즉각 항소하여 사법부의 정상적이고 법질서에 입각한 판단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그리고 ‘신체적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사용한 방법이 ‘호르몬 치료’라는 것을 주목한다면, 호르몬 치료 없이는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될 수 없다는 뜻이고,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 역시 ‘치료’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는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바른 성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지원해야 한다. 2024년 5월 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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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장총-CBS,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5월 8일 기독교방송(CBS)과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한장총은 이날 저출산 쇼크와 급격한 고령화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교회의 다음세대를 이어나가기 위해 출산돌봄 국민운동에 뜻을 같이하고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장총 대표회장 천환목사, 총무 정성엽목사, 서기 김순귀목사, 출산장려위원장 신마가목사, 전문위원 김신목사, 사무총장 백명기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CBS 이기완 출산돌봄국민운동부본부장의 사회와 CBS 최문희 출산돌봄국민운동 본부장이 기도, 사무총장 백명기목사와 CBS 이진백 선교기획국장의 양측 참여인사 소개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대표회장 천환목사와 CBS 김진오 사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서에 서명하였으며, 한장총 41회기 출산장려위원장 신마가목사의 폐회기도로 협약식을 마쳤다. 협약을 통해 CBS와 한장총이 출산돌봄 국민운동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①교회가 결혼, 출산, 육아의 당사자인 다음세대에게 성격적 가치관 전파하고, ②기독교 정신 회복운동을 통한 건강한 가족공동체 실현하며, ③성경말씀에 근거해 출산인식변화를 주제로 하는 주일설교 확산운동 전개하여 ④한국장로교총연합회 소속 교회와 교회간 크리스천 청년 커플 맺어주기 등 결혼장려운동 및 출산돌봄 관련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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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한기총, 회원권 상실 교단 복귀 특별기간 갖기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2일(목) 오전 11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35-2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로부터 의장 권한을 위임받은 공동회장 김정환 목사가 주재했고, 참석 22명, 위임 33명으로 성원이 되었으며,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실사위원회 상정 안건으로 실사위원장 안이영 목사가 “신정인 목사 측이 합법적인 총회를 치른 자료를 근거로 최능력 목사 측에서 제기한 고발은 기각하기로 하고, 신정인 목사 측에 회원권을 부여하기로 결의”한 보고를 그대로 받기로 했다. 동성애, 동성혼 관련 입법 반대 기도회의 건으로 반기독교 악법과 학생인권조례 등에 대해서 입법저지 또는 폐지 운동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야 함을 의장이 설명한 후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에게 맡겨 6월경에 기도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원로 자문회의 신설 추인의 건은 지난 4월 기도회에 이미 원로 자문회의 고문으로 소개된 조용목 목사에 대해서 고문으로 인정하되, 정관에 맞게 우선 기구를 만들어서 조직구성을 하기로 했다. 회원권 상실 교단(단체) 복귀 특별기간의 건으로 3년 이상 회비를 미납하여 회원권이 상실되면, 회원으로서 가진 모든 권리가 박탈되고 회비의 의무만 쌓이는 유명무실한 회원으로 존재하게 되는데, 5월 2일(목)부터 5월 17일(금)까지 특별기간을 열어 3년이 초과된 미납회비는 면제해주고, 3년치 회비를 완납하여 정상회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과 가입비 500만원에 1년치 회비를 완납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을 대표회장, 사무총장, 비서실장이 결정하여 추진하도록 했다. 변경된 정관 수정의 건(문체부 요청 사항)으로 정관 제19조 1항 ‘가. 총회에서 선거관리규정에 의하여 선출한다. 단, 각 위원회로부터 사건사고에 연루되어 조사가 진행 중인 회원은 대표회장에 출마할 수 없다.’에서 각 위원회에는 조사와 관계없는 위원회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범위를 한정시켜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각 위원회를 질서위원회, 윤리위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로 변경하기로 하고, 정관 수정을 위해 2024년 6월 4일(화)에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추가 징계안 이첩의 건 : “상정이유 – 질서위원회에서 조사하여 보고하고, 2022년 12월 6일 '2022년 5차 임원회'에서 징계 결의를 한 것에 반발하여 사회 법정 혹은 경찰 고발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기총과 질서위원회가 잘 대응하여 법원에서 승소하고 경찰은 무혐의 불기소로 이겼습니다. 만일 징계 결의에 이의가 있다면 내부 절차를 통한 이의제기를 하면 되는데, 사회 법정에 고소, 고발하여 위원회 위원들을 압박하고, 한기총을 흔드는 행위는 결국 한기총의 권위를 무시하고, 공격하려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이에 위원들과 한기총을 보호하고, 위원들이 고소, 고발의 위협에서부터 벗어나 안정적으로 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징계에 대해 내부절차를 통한 이의제기 없이 사회법정 혹은 경찰, 검찰에 고소, 고발을 남발하는 행위에 대하여 기존 징계에 추가 징계를 하고자 합니다.”를 의장이 보고하고 기존 징계에 10배의 징계를 추가하자는 안에 7명 찬성, 기존 징계에 3배의 징계를 추가하자는 안에 14명 찬성으로 기존 징계에 3배의 징계를 추가하는 안이 통과됐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공동회장 윤광모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김상진 목사가 기도하고, 공동회장 조윤희 목사의 성경봉독 후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주여, 금년만 참으소서’의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회의는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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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한기총 성명 / 美 연합감리교회의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을 규탄한다
    美 연합감리교회의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을 규탄한다 미국 연합감리교회(UMC)는 1984년부터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힌’ 목회 후보자를 안수하는 것을 금지해 온 규정을 지난 1일(현지시간) 총회에서 삭제했다. 동성애자 목사안수를 허용하는 이번 결정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강력히 규탄하며, 한국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UMC의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 결정에 대해 분명한 입장표명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 성경에 동성애는 ‘죄’라는 것이 기록되어 있음에도, 동성애자 목회 후보자에게 안수를 허용한 것은 성경을 성경대로 가르치지 않겠다는 결정이고, 이는 이단 행위이다. 죄를 지었음에도 죄인을 용서하는 것과 죄를 죄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임에도 ‘인권’ 혹은 ‘사랑’이라는 말로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고 강요한다. 그러나 성경의 진리를 믿는 기독교인이라면, 더욱이 성경을 성경대로 가르쳐야 할 목사라면 ‘동성애는 죄’라는 것을 가르쳐야 하고, 그것을 따라야 한다. 죄를 지적하는 것과 죄인을 사랑하는 것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실 때에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동성애는 미화시키면서, 동성애를 비판하고 죄를 지적하는 교회를 향해서 서슴없이 혐오의 굴레를 씌우는 인권보도준칙은 개정되어야 한다. ‘성적 소수자가 잘못되고 타락한 것이라는 뉘앙스를 담지 않는다. 성적 소수자에 대해 혐오에 가까운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언론은 성적 소수자를 특정 질환이나 사회병리 현상과 연결 짓지 않는다.’는 표현만 보더라도 얼마나 철저히 언론의 비판을 봉쇄하려 했는지 알 수 있다. 죄의 지적은 받기를 싫어하면서 죄를 지적하는 교회를 향해 혐오라고 비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죄를 향해 달려가는 바퀴에 브레이크를 빼버리는 꼴과 같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앞으로도 동성애를 적극적으로 반대하며, 인권으로 포장된 동성애 관련 조례, 교과서 등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천명한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해 잘못된 것과 죄를 지적하고, 회개하고 회복되기를 기대하며, 아름답고 건강한 가정들이 세워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 2024년 5월 3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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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사)국가조찬기도회, 어버이날 맞아 쪽방촌 독거어르신 찾아
    (사)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는 5월1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및 거동 불능한 독거어르신을 섬겼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이날 소셜서비스 전문기관(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교수, 신한대 K-뷰티학과장)와 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을 비롯한 고독사와 돌봄정책을 연구하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협력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위해 ‘어버이날 밥사랑잔치와 선물전달식’을 가졌다. 선물전달 왼쪽뒷줄 장헌일 목사, 정재원 사무총장, 최에스더 회장 이 자리에서 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국내외적으로 경제적 위기와 고독사 위험속에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분들께 사랑의 밥퍼와 특별한 건강 선물을 드려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정재원 장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 식사와 효도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어르신분들의 영육의 강건을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선물전달식과 관련, 월드뷰티핸즈 회장 최에스더 교수는 “이번 사랑의 밥퍼와 효도선물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분들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사)국가조찬기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박형근 찬양선교사의 은혜의 찬양과 함께 엘드림노인대학 합창단의 특송으로 기쁨과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밥사랑잔치는 대흥동종교협의회, 장민혁 상임대표(월드뷰티핸즈)와 구훈 단장(자원봉사단), 최세연 사무국장(해돋는마을), 최세진 영양사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어르신을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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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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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갑 전 국회의원 ‘대한민국 대 한국인 대상’ 수상
    ‘대한민국 大한국인 대상’ 시상식이 17일 서울 양재동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한화갑(평화봉사), 홍덕선(서예), 최윤철(문화관광), 이정수(지역주민선행), 김영은(법률), 고규식(사회봉사), 박영은(지역사회봉사), 김병운(교계 지도자), 조명숙(여성 우수기업인), 장호광(대중음악), 이태근(시민운동), 소원욱(재난구호), 정상철(환경), 황혜연(교육), 최병국(사회복지) 등이 차지했다. 심소원 SBS 전 아나운서와 신지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이날 시상식은 교계 및 사회 정재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먼저 시상식을 주관한 대한민국경찰타임즈의 발행인 이정춘 박사는 “오늘의 시상식은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격려하고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게 하는 동시에 더 나은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초석을 다지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높은 기상으로 미래를 향해 대한민국의 초석을 놓으며, 전진하는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선정위원장 정성구 박사(총신대 전 총장)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분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선정에 임했다”며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정말 눈물이 날만큼 가슴이 미어지는 고통도 있으시겠지만, 많은 국민들이 이 분들을 보며 기쁨과 희망을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천위원장 김상배 목사는 “오늘 시상식을 통해 민간 차원의 화해와 협력이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한 걸음씩 실현되어 나가길 바란다. 오늘 수상자 분들은 가계 분야에서 나름대로 수고하신 국가 발전 향상에 공헌한 분들로서 한국사회가 요구하는 참다운 일꾼이다”고 높이 평가했다. 수상자를 대표해 소감을 전한 한화갑 총재는 “사실 처음 수상 소식을 접하고는 ‘제가 이 상에 버금가는 자격이 있나’ 하는 생각에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이 상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이 상의 취지에 맞게 살아가라는 명령으로 알고 수락했다”며 “오늘 시상식을 주최하시는 분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전하는 분들이다. 그렇기때문에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상이라 생각한다. 이 상의 취지가 국민들에게 더욱 각인되어서 이 나라를 잘 이끌어줄 일꾼들이 나올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히 이날 시상식 말미에서는 그간 대한민국 대 한국인 대상을 주최하며, 훌륭한 인물들을 발굴해 온 이정춘 목사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서울시 교육감 후보 조전혁 전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조 전 의원은 “저는 평생 경제학을 공부한 경제학자 출신이지만, 교육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믿는다. 가르침에 있어 어떠한 본보기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다”며 “오늘 수상자 분들이 가르침의 본보기가 되어 후세대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장복현 목사(강사단장)의 인도로 황인석 목사(실무회장)가 기도하고, 현진옥 권사(복음가수)의 특송에 이어 김진호 목사(기감 전 감독회장)가 설교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오늘의 영광과 안녕에 안주하지 말고, 늘 초심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대 한국인’이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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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9
  • 기독교학술원 4대 이사장 여주봉 목사 추대
    기독교학술원 제4대 이사장에 여주봉 목사(포도나무교회)가 추대됐다.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은 최근 제8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부이사장으로 섬겼던 여주봉 목사를 이재훈 목사에 이은 제4대 이사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신임이사장 여주봉 목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 교단 소속으로 신갈에 위치한 포도나무교회를 설립하여 출석교인 1000명의 내실적 교회 성장을 이루고 있는 전형적 목회자이며 선교자이다. 그는 현재 포도나무교회 담임목사로서 새물결선교회 회장, 샬롬나비 공동대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중앙위원,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 이사 등으로 섬기고 있다. 여주봉 목사는 미 캘리포니아 침례대학교 졸업, 미 싸우스웨스턴 신학대학원 졸업, 미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수학,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대학교 명예신학박사를 받았다. 기독교학술원은 1982년 총신대 총장을 지낸 차영배 교수와 숭실대 김영한 교수를 중심으로 장신대 오성춘 교수, 순복음신대 이재범 교수 등이 창립 이사로 시작했다. 오늘날 김명혁 박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명예회장), 박형용 박사(전 합신대 총장), 오영석 박사(전 한신대 총장), 정일웅 박사(전 총신대 총장), 한영태 박사(전 서울신대 총장), 김진두 박사(전 감신대 총장), 오성종 박사(전 칼빈대신대원장) 등 신학계 원로들이 정기적으로 영성 강의를 하고 있다. 한편 기독교학술원 2016년부터 영성신학 수사과정을 창립하여 목회자들에게 중세수도사의 영성과 실천을 수학하는 4학년제(8학기) 과정을 매학기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한국교회의 중요한 목회와 신학 이슈에 대하여 개혁신학적 복음주의와 영성신학적 관점을 해명하는 월례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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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9
  • [언론회 논평] 도로 민주당, 또 차별금지법?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지난 3월 9일 대선에서 패배하고, 거대 여당에서 야당으로 내려앉았다. 급기야 민주당은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였다. 왜 대선에서 패했는지, 당을 쇄신하고 변화를 주겠다는 심산이다. 그런데 14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차별금지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이미 민주당은 차별금지법, 평등법 등으로 여러 건의 차별금지법을 국회에 발의 중에 있다. 그러나 국민들의 시각은 별로이다. 지금 민주당의 문제점은 공정과 상식을 잃어버렸기에 집권 5년 만에 정권을 넘겨준 것이다. 그것도 민주당에서 임명한 검찰총장 출신의 야당 후보에게.이런 민주당의 행보에 대하여 국민들은 실망 그 자체이다. ‘차별’을 하지 말자는 주장을 싫어하고 반대할 사람은 없다. 문제는 소수를 차별하지 말라고 하면서, 다수를 역차별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도 이를 계속 고집하기 때문이다. 법이 만들어질 때부터 누군가를 겨냥하여 차별을 하겠다는 것은 큰 문제가 있다. 이런 주장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국민들의 반응도 싸늘하다. 그중에 몇 가지를 살펴보면, ‘차별금지법(평등법)의 별칭은 역차별조장법, 반대자처벌법, 소수자특권법, 에이즈확산법, 성범죄증가법, 동성혼승인법, 부도덕강요법, 동성애교육법, 양심수양산법, 종교인탄압법, 여성불평등법’이라고 비판한다. 그리고 ‘맨날 차별금지법 내세우는데 누구보다 차별이 심한 정당에서?’라며 꼬집는다. 또 ‘차별금지법 자체가 차별이다. 능력껏 각자 열심히 사는 거지. 왠 차별?’ ‘민주당은 답이 없군요. 비윤리적인 사고를 다수가 소수에 맞춰서 살라는 거잖아요’ ‘국민 열 명중 아홉이 차별법 제정을 원한다고요? 누가 그럽디까? xx소리’ ‘...남 팔아서 감성팔이, 앵x이하는 인간들, 위안부팔이, 세월호팔이, 이젠 변00팔이...’ ‘차별금지법은 절대 안 됩니다. 역차별, 독재법 반대합니다’라는 격한 반응들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틈만 나면 ‘차별금지법 제정’을 주장하는데, 이는 민주당의 폐단을 일소(一掃)하는데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다. 정말로 국민들이 거대 여당(이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원하는 것은 더 이상 국민들을 무시하지 말고 내로남불부터 반성하고 가야 한다. 이미 우리나라에는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존재하고 있는데 굳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만들게 되면 윤리와 도덕을 무너트리고 양심과 종교의 자유를 짓밟게 된다. 또 동성애 옹호와 보호를 통한 가정파괴와 사회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다. 그리고 가장 소중한 성(性)의 가치체계가 무너지는데, 이는 성을 통한 혁명을 일으키려는 세력들에 의하여 오염된 이념의 도구로 악용되는 불행을 맞보게 될 것이다. 이런 타락한 사회로 전락하는 것을 두고 볼 것인가. 사실 차별금지법의 핵심은 동성애 특별 우대를 위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계속 제정하려는 차별금지법의 문제성을 깊이 살핀 이들은 ‘차별금지법’이라고 쓰고 ‘동성애법’이라고 읽기도 한다. 그러함에도 민주당이 계속 ‘차별금지법’ 제정을 강행하려한다면, 정의당과 같이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더 크게 국민적 지지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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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9
  • 세계오순절대회 앞두고 성회본부 현판식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국내외의 오순절 교회 관계자들 5000여 명이 참석하는 제26회 세계오순절대회(PWC, Pentecostal World Conference)가 열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 대회를 위해 교회 세계선교센터 9층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현판식에서 이 대회의 대표대회장인 이영훈 목사는 “이번 세계오순절대회의 주제는 ‘다음세대의 오순절 부흥(Pentecostal Revival in the Next Generation)’으로 아동 및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위해 더 뜨겁게 기도하고 성령을 불을 받아 영성이 회복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PWC는 1947년 스위스에서 첫 대회를 연 이래 3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과 1998년에 이어 세 번째 이 대회를 유치한다. 한편 성회 본부는 10월 세계대회에 앞서 오는 6월 9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한국오순절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국내 오순절 교단과 타교단 목회자들 그리고 신학생과 선교사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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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6
  • 웨슬리안교단장협의회 출범...한국교회 발전과 신학 공동연구
    웨슬리안 신앙을 공유하는 국내 6개 교단이 11일 웨슬리안교단장협의회를 출범하고 한국교회 발전과 신학 연구에 함께하기로 했다. 웨슬리안교단장협의회에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지형은 목사),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이상문 목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총회감독 신민규 목사), 구세군대한본영(사령관 장만희) 으로 이뤄졌다. 서울 여의도 CCMM에서 열린 웨슬리안교단장협의회에서는 2000년 기독교 역사에서 웨슬리안 신학과 신앙의 전통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하신 복음 전도와 사랑의 실천에 어떤 역할을 감당해 왔는지 신앙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오늘날의 세계에서 웨슬리안 신앙의 전통이 어떤 의미가 있으며 어떤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 깊이 성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웨슬리안 신학의 전통과 그 흐름의 구체적인 인물과 역사적 사건 등을 연구하고 오늘날의 세계에 적용할 계획이며 성경, 전통, 이성, 경험을 축으로 하는 웨슬리안 신앙의 중요한 특징이 오늘날의 교회뿐 아니라 세계 전체에 참으로 유익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요한 웨슬리는 1738년 5월24일 올드 스케이트의 모라비안 성령파 교회 예배에 참석하여 로마서 강의를 듣다가 성령의 불을 받는다. 웨슬리의 성령운동은 영적 체험을 통한 개인 구원과 성화의 형태로 성결교회와 오순절교회를 탄생시켰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사랑의 섬김으로 구세군을 탄생시켰다”며 “이 웨슬레에 의한 성령운동의 결과로 오늘 우리가 모인 이 6개 교단이 탄생했다”고 조명했다. 이 목사는 또 “우리 400만 웨슬리언 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에베소서 4장3절 말씀대로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면 성령운동의 역사를 다시 회복하고, 개인적 구원과 성화 운동 나아가 사회적 성화, 곧 사회 구원운동을 펼쳐나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목사는 “소외되고 헐벗고 고통당하는 이웃을 향한 사랑의 섬김과 실천을 그동안 구세군이 오랜 기간 외롭게 꿋꿋이 해왔는데 이제 이 일에도 우리 400만이 함께 참여해서 앞으로는 사랑의 섬김의 본을 보이기를 원한다”며 “강원도 산불이든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라든지, 이런 중요한 문제들이 생겨날 때마다 우리가 뜻을 모아서 같이 참여하고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회 안에서 웨슬리안 신앙을 공유하는 교단들은 전체의 35% 정도인 것으로 추산된다. 장로교단이 절대적으로 많은 국내 상황에서 이는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더욱이 오순절 신앙이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고든콘웰대학교 세계기독교연구센터가 내놓은 ‘2022년 세계 기독교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가톨릭과 정교회를 제외한 10억 명의 기독교인 중에서 오순절 신앙 계통이 6억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협의회는 “한국교회에서 웨슬리안 신앙을 가진 교단들과 교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인식하면서 다른 신앙 전통을 가진 교회들과 교제하며 서로 유익을 주게 되길 바란다”며 “특히 웨슬리안 신앙의 전통에 따라 교회와 사회의 건강한 연관성이 확대되리라 예상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웨슬리안교단장협의회는 ‘선교협력체’이자 ‘사랑실천운동 공동체’로서 6개 교단 공동회장들이 매년 순서대로 회장을 맡아 순번대로 돌아가며, 6명의 공동회장이 함께 모여 모든 의견을 같이 의논하고 뜻을 같이하면서 섬김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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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드리는 메시지>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하나된 공동체를 만들어달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석열 당선인께 한국교회를 대표하여 축하의 뜻을 전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앞으로 갈등을 봉합하고 협치를 구현하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국민을 화합하고 상대를 포용하는 성숙된 사회를 이루고, 기독교 가치관을 존중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선거과정에서 대한민국 사회는 곳곳에서 갈등이 표출되고 치열한 대립이 있었습니다. 박빙의 대결이었던 만큼 그 어느 때 보다도 서로를 향한 비판과 비난이 많았습니다. 과정은 극한 혼란이었을지라도 이제는 새롭게 선출된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나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상대를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포용하고 기회를 주며, 다양한 재능들이 드러나면서도 화합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국회와 소통, 협력하고, 전임 대통령들의 행적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더욱 발전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소임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세계적으로 자국 이기주의가 여과없이 드러나는 이때 대한민국의 외교적 역량을 강화하고 안보와 국방을 튼튼히 할 뿐 아니라 통일을 위한 진일보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표명했으며, 기독교 가치관에 따라 설립된 사학의 자율성 보장, 과도한 공권력 개입으로 인한 예배 제한 철폐 및 재발 방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경적 가치가 보장되고 존중될 수 있도록 정책방향을 잘 잡아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대한민국의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2022년 3월 1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 변호사 김현성 <논평>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란다 제20대 대통령에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가 당선됐다.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를, 낙선한 이재명 후보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대선은 유례없는 초박빙의 투표율로 0.74% 차이로 당선과 낙선이 갈렸다. 지지율 차이는 근소했으나 그것이 정권 교체라는 역사적 사건으로 연결된 것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자칫 선거 개표 시비로 비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가 깨끗이 승복하고 패배를 인정한 것도 박수 받을 만하다. 이제 길었던 대선은 끝났다. 그러나 윤 당선인에게는 끝인 동시에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대선 과정에서 갈라진 세대·진영·지역 간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그러기 위해서는 왜 유권자가 정치 신인인 윤석열을 20대 대통령으로 뽑았는가부터 성찰해야 할 줄 안다. 현 정권의 지난 5년은 ‘편 가르기’의 일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편 네 편으로 갈라치기하고 ‘내로남불’을 정당화했으며, 젠더 이데올로기를 정치 수단화 했다. 이런 정권 하에서 조국 사태가 불거지지 않았다면 윤 당선인이 어찌 대통령이 될 꿈조차 꾸었겠는가. 무엇보다 지난 5년간 대한민국이 심각한 위기에 빠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헌법의 가치인 자유 민주주의가 뿌리 채 흔들리게 된 점이다. 무소불위의 권력에 취한 대통령과 거대 여당의 입법 폭주가 민주주의를 포위하고 사유화했다. 코로나 방역을 구실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신앙의 자유’마저 훼손한 것은 민주주의에 역행한 역사적 과오로 기록될 것이다. 따라서 윤석열 당선인은 자유 민주주의의 헌법적 가치를 본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현 정부의 최대 실패로 기록될 부동산 등 각종 경제정책은 정부가 시장경제에 과도하게 개입함으로 벌어진 참사이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 경제 질서에 맡기면 회복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보다 심각한 것은 대북·대중 굴종이 빚은 안보 위기다. 북한이 올해 들어 9번이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IAEA가 북한의 핵실험 재개 징후를 경고하고 나서는 데도 대통령과 정부 당국자 누구도 ‘도발’이라고 한마디로 못하는 현실은 한반도를 평화가 아닌 전쟁의 위기상황으로 몰아갈 수밖에 없다. 정부가 북한의 눈치를 보느라 한미동맹은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평화를 지킬 힘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말로만 떠드는 평화가 얼마나 위험한 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똑똑히 교훈해주고 있다. 따라서 윤 당선인은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히 하고 북한이 감히 함부로 도발하지 못할 수준의 힘의 균형을 이뤄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힘써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지난 2년간 정부의 과도한 정치방역으로 수많은 교회가 문을 닫아야 하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대선을 앞두고 확진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거꾸로 방역조치를 해제하고 거리두기를 완화한 정부 당국의 조치는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 그런데 왜 교회의 30% 제한은 끝까지 고집하는가. 이런 정치방역은 당장 철회해야 마땅하다. 현 정부가 최대 치적으로 삼은 K방역은 전 세계에서 1위 확진자 기록으로 이미 실패했다. 윤 당선인은 선거 공약대로 코로나 방역을 과학과 전문가에게 맡기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해 주기 바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온 한국교회가 하루속히 정치방역의 그늘에서 벗어나 예배 회복에 힘쓰도록 조처해주기 바란다. 현 정부는 ‘대북전단 금지법’ 등 반인권적 악법에 대한 입법 폭주를 자행해 왔다. 그 뿐 아니라 문 대통령은 한국교회가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임기 전에 통과되기를 희망하고 있어 여당이 야당으로 위치가 바뀌기 전에 또다시 무리한 입법을 강행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차별금지법’과 ‘주민자치기본법’ 등은 모두 우리 사회를 심각하게 분열시키고 갈등을 초래할 악법이다. 따라서 이런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야말로 국민 모두가 바라는 새로운 국민통합 정치를 실현하는 길이 될 것이다. 윤 당선인의 결단을 촉구하는 바다. 유권자인 국민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지 않았다. 이는 분명 더욱 겸허하게 국민을 섬기라는 명령일 것이다. 국민 위에 군림하는 제왕적 대통령의 자리를 버리고 국민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포용 대통령, 공정과 정의를 상식으로 회복하고 법치주의를 수호함으로 진정한 국민 통합시대를 여는 국민의 머슴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한국교회는 윤석열 당선인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통령이 되도록 잘못할 때는 초달로, 잘할 땐 격려와 지지로 끝까지 함께하며 기도를 쉬지 않을 것이다. 2022. 3. 10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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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한교총,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위한 모금운동 전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이 동해안 지역 대형 산불로 두려움과 상실감에 빠져 있을 그들에게 한국교회가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고, 마음을 위로하며, 우리가 함께 하고 있음을 표현함으로써 위로와 회복의 소망을 갖게 했으면 좋겠다며 피해지역 주민들과 피해지역 교회의 재건을 위한 모금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교총은 10일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의 목회서신을 통해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약 5:13)’라는 말씀에 순종하길 바란다고 전제한 후 한교총이 먼저 산불 피해 주민돕기 모금 운동을 진행, 한국교회 모두가 지침에 따라 모금 활동에 동참해 산불로 인한 고통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자고 밝혔다. 다음은 한국교회총연합 산불피해주민돕기 목회서신 전문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도웁시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회원 교단과 전국교회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코로나19 변이의 최대 확진 소식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 소식, 그리고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불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대형 재난들 앞에서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약 5:13)’라는 말씀을 붙잡고 먼저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눅 10:37)’는 말씀을 한국교회에 주신 말씀으로 받아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지난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울진·삼척·동해·영월·옥계 산불의 피해 규모는 여의도(290㏊) 면적의 53배, 축구장 2만1596개 면적인 1만5420㏊(울진 1만2695ha, 삼척 656ha, 영월 75ha, 강릉 1825ha, 동해 169ha)에 이른다고 합니다. 재산 피해로는 2곳의 예배당을 비롯해, 동해에서 주택 등 130채가 전소되었고, 53채가 일부 불에 탔으며, 강릉에서는 건물 10채가 전소되고 4채가 일부 탔다고 합니다. 삼척에서는 주택 3채와 군 소초와 탄약고가 모두 타고, 원덕읍 고포 마을회관 1층도 일부 소실되었으며, 이재민은 동해에서 58세대 116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강릉과 삼척에서도 6세대 6명, 1세대 2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의 이웃들이 겪는 두려움과 상실감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따뜻하게 그들의 손을 잡아주고, 마음을 위로하며, 우리가 함께 하고 있음을 표현함으로써 위로와 회복의 소망을 갖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지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되어 있으며, 또한 소상공인들을 비롯해 교인들 모두가 경제적으로 심히 어려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산불로 인한 고통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도와야 합니다. 이를 위해 회원 교단에서는 산불 피해 주민돕기 모금 운동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단 구제부, 사회부, 국내선교부, 긴급구호단 등 기존 조직을 통해 교단 소속 교회의 정성을 모아주십시오. 그리고 교단 조직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과 피해지역 교회의 재건을 위해 활동해 주십시오. 전국 교회는 우선 교단의 지침에 따라 모금 활동에 동참해 주시고, 여의치 않을 경우 본회 모금계좌로 입금해 주십시오. 그러면 본회 대표회장단은 산불 피해자들과 유관 기관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람은 어려움을 겪어보아야 그 진심을 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어려운 지경에 있지만, 당장 재난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 마음의 정성을 모아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진심을 표현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회원 교단과 전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본회 모금 계좌 : 우리은행 1005-703-702398 (예금주 : 사단법인한국교회총연합) 2022년 3월 10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강학근 김기남 이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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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대선 불법개입, 횡령 및 성범죄 ‘신천지 폭로 고발’
    최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와 기독시민연대가 신천지 내부, 대선 불법개입과 횡령 및 성범죄 관련 의혹을 연이어 폭로하는 한편 이를 경찰에 직접 고발했다. 지난 3월 2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대표 신강식/ 이하 전피연)는 서울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신천지의 대선 불법 개입 정황을 폭로, 고발했고 다음날 3일에는 기독시민연대(대표 윤덕남 목사)가 신천지 A총무의 재정 비리와 성범죄 의혹을 폭로하고 이를 경찰에 직접 고발하는 등 대선을 앞두고 물의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 전피연은 지난 1월 야당 전 대표의 신천지 방문 의혹과 1만명 당원가입 의혹을 불법 대선 개입의 정황이라 주장하고 특히 이 과정에서 신천지 A총무가 12지파에 불법대선개입을 위한 전국 지역 책임자를 선임토록 했다는 것. 이후 봉사단체 의무 가입이라는 명목으로 약 1만명의 인적사항 명단을 취합했다며 명단에 포함된 이들은 해당 봉사단체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기자회견 직후 서울 서대문 경찰청에 신천지 지도부를 고발했다. 다음날인 3월3일에는 기독시민연대(대표 윤덕남 목사)가 경기남부경찰청에 A총무를 재정 횡령 및 성폭행 등으로 고발 조치했다. 기독시민연대는 A총무를 신천지의 실세 2인자로 지칭하며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권력형 성범죄를 저지르고 본인과 가족의 명의로 교회 자금을 횡령해 왔다”고 주장하며 약 8~11억원의 횡령관련 은행 거래내역을 공개했다. 기독시민연대 대표 윤덕남 목사는 “A총무가 성범죄를 저지른 여성 2명의 진술서와 녹취록을 제보자를 통해 확보했다”며 “특히 다른 간부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을 위로한다며 호텔에 다니며 오히려 성폭행을 시도한 정황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목사는 “수많은 거짓말로 아픈 상처를 가진 여자 자매를 성폭행하기 위해 짐승 같은 만행을 저지른 것이 드러났다. 아무리 이단이라 하지만 그래도 신앙인인데, 이것은 인간의 탈을 쓴 범죄 집단이라는 생각에 더 이상 피해자가 있어서는 안되겠다 싶어 신천지 내부의 실상을 공개하고 끝까지 이들의 여죄를 물어 고소를 진행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과 관련 A총무의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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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인기총 등 각 단체장, 제20대 대통령 선거 독려 성명
    대선을 이틀 앞두고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윤보환 감독을 비롯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각 단체장들이 오는 9일 우리 모두 투표하여 나라를 위해 책임감 있게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는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두려워하며 교회를 향해 정치적 핍박이 없도록 하는 후보 △정권 유지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헌신 할 후보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성경에 위배된 동성애와 대 악법을 반대하는 후보 △정직하여 윤리적으로 본이 되는 후보 △모든 국민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며 국민에게 열심히 일하며 정당한 소득을 보장받도록 하고 기업이 세계화 되도록 이끄는 후보 △유물론적 공산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후보 △대한민국이 새로운 비전으로 세계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후보를 선택하자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그리스도인 여러분! 갑자기 대통령 선거 투표에 혼란이 생겼지만 포기하지 말고 꼭 투표하기 바랍니다.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대한민국은 안타깝게 온 국민이 존경받을 만한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뽑아놓고 만들어 가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통령 후보군도 대통령으로서의 만족도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누군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지지할 후보를 제시하고 잘 세워서 대통령이 된 후에 존경받을 인물로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투표하여 나라를 위해 책임감 있게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1.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두려워하며 교회를 향해 정치적 핍박이 없도록 하는 후보를 선택합시다. 2. 정권 유지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헌신 할 후보를 선택합시다. 3.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성경에 위배된 동성애와 대 악법을 반대하는 후보를 선택합시다. 4. 정직하여 윤리적으로 본이 되는 후보를 선택합시다. 5. 모든 국민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며 국민에게 열심히 일하며 정당한 소득을 보장받도록 하고 기업이 세계화 되도록 이끄는 후보를 선택합시다. 6. 유물론적 공산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후보를 선택합시다. 7. 대한민국이 새로운 비전으로 세계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후보를 선택합시다. 2022. 3. 7. 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 대표회장 김재박목사 /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윤보환감독, 사무총장 진상철목사, 사무처장 박홍부목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임다윗목사, 사무총장 이승준목사 / 광주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강희욱목사 대전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오종용목사 / 충북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박상준목사 / 경북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대원목사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총무 김견수목사 / 인천광역시연수구기독교연합회 회장 김의철목사 / 이천시기독교연합회 회장 김진석목사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정여균목사, 사무총장 이길윤목사 /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총재 엄기호목사 세계복음화협의회 운영총재 한영훈목사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영훈목사 /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진상화장로 한국찬양사역회 회장 김진경선교사 / 코리아기독국민연합 대표회장 장석구장로 / 감리회거룩성회복을위한협의회 회장 민돈원목사 한국영성연합 이사장 이규학감독 / 한국크리스챤포럼 회장 변창갑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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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대선 앞두고 한국교회총무회, 나라와 민족 위한 기도회 개최
    한국교회 주요교단들의 총무들이 함께하는 한국교회총무회(회장 엄진용 목사)가 제20대 대선을 이틀 앞두고 서울 여의도동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7일 오전 총무회가 주관한 이날 예배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대거 나서 관심을 끌었다.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를 포함해, 소강석 목사(한교총 직전대표회장), 고명진 목사(기침 총회장), 이상문 목사(예성 총회장), 배광식 목사(합동 총회장), 정동균 목사(기하성 총회장) 등이 예배의 모든 순서를 담당했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고명진 목사의 대표기도와 정동균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영훈 목사가 ‘주의 길을 준비하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부패와 절망에 빠진 이 땅에 1천만 기독교인이 온전한 희망이 되어 이 땅에 치유의 역사를 드러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가 장기화 되며, 어려운 사람들이 더 어려워졌다. 제대로 된 지원도 받지 못한다. 다문화, 홈리스, 장애인, 미혼모,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들 이들 모두 절망의 골짜기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다”며 “왕이 나아갈 때 골짜기를 메운 것처럼, 이제 우리가 주변의 상처와 절망의 골짜기를 메워야 한다. 교만의 모습을 낮추고 겸손히 섬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지도자들이 겸손히 국민들을 섬겨야 한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못받은 사람들이 권력층이다. 우리도 동일한 교만의 도그마에 빠져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며 “가진 분들이 헐벗고 소외당하고 있는 가난한 자들을 사랑으로 품는 겸손의 역사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이상문 목사의 인도로 전 참석자들이 ‘제20대 대선을 위한 기도’를 전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는 여야당 인사들이 직접 방문해 지지를 호소키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선 후보와 김진표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권성동 의원이 함께했다. 이재명 후보는 “주님께서 이 자리까지 저를 불러 주셨다. 앞으로도 주님께서 인도하는 그 길로 회개하며 기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기독교계의 가장 예민한 주제인 포괄적차별금지법, 사학법 문제 등을 절대 허용치 않겠다고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나라와 민족을 지켜주신다는 확신으로, 성경의 원리를 적용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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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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