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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헌일 칼럼 / 국가인구위기 컨트롤 타워와 저출생위기대응부 설치를 환영한다
    국가소멸 골든타임 3년밖에 남지 않아...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길 기대 윤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기존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부총리급 부처인 저출생위기대응부로 격상해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는 내용으로 국회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17년간 332조원이 저출산 예산으로 투입되었지만, 합계출산율이 0.7명 이하로 전 세계 최하위이다. 저출생 예산이 이미 출산을 결정했거나 출산한 가정에 집중된 지출이었기 때문으로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며 이는 컨트롤 타워 없이 각 부처와 지자체가 산발적·단기적 대책에 매몰됐기 때문이다. 필자도 지난 1월 3일 출대본을 통해 국회 여야 정책위원장에게 <제22대 총선 초저출생극복을 위한 아동돌봄 정책 제안서>에서 콘트롤 타워로 부총리산하 ‘(가칭)인구미래부’ 또는 ‘인구가족부’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역시 지난 1월 18일, 총선 공약 1호로 저출산정책을 발표하면서 컨트롤타워로 국민의힘은 ‘인구부’를, 민주당은 ‘인구위기대응부’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은 젊은 부부의 출산 결정은 자녀들이 사회에 진출하기까지 20년 이상 자녀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어야 하고, 자신들보다 더 안정된 사회에서 살 수 있겠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초저출생정책의 핵심은 태어나지 않은 자녀들에게 안정된 주택·육아·교육·일자리 등 총체적인 보장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는 것이다. 실제 2022년 '합계출산율 1.26명' 역대 최저를 기록한 일본의 경우 '아동가정청'이라는 전담 부처를 신설해 저출생 정책을 일원화했다. 한편 유럽연합(EU) 내 합계출산율 1위인 프랑스는 노동보건연대부를 중심으로 장단기 인구정책 계획을 수립·실행하고 있으며, 저출생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스웨덴은 보건사회부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보건, 사회서비스, 노인·사회안전 담당 장관이 각각 있어 해당 분야를 총괄·감독하며, 보건복지청, 사회보험청, 연금청 등 부문별 산하 책임 기관이 세부 정책의 집행을 맡고 있다. 이와 같이 초저출생 인구정책 계획 수립과 강력한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저출생위기대응부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나라 인구 문제의 특성을 바탕으로 기존 추진 체계의 한계가 무엇인지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초저출생 문제 위기 대응을 위해서 보건·복지, 교육, 고용, 지역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인구 전담 부처만의 역할과 권한을 정확하게 설정하여 인구위기 국가소멸 골든타임이 3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출생에서 초저출생위기대응부로서 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기를 기대한다.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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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기총 성명 /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최근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은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 5명과 여성 1명의 성별 정정을 허가했다. 신체는 남성이어도 여성의 정체성을 갖고 여성처럼 하고 다녔기 때문에 여성이라고 평가하며 성별 정정을 허가해 준 것인데, 이는 재판부의 월권이요, 시정되어야 할 판단이다. 남성인데 ‘나는 오늘부터 여자’라고 생각하면 여성이 되는가? 신체적으로 남성이지만 ‘여성’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대중목욕탕에 가면 ‘여탕’으로 갈 수 있는가? 재판부는 ‘신체적으로 남성인데 정신적으로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일반인들이 어떻게 남성인지 여성인지 구별할 수 있는지 판단 근거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가? 재판부는 성별 정정 허가의 요건으로 ∆의학적 기준 ∆신체 외관 ∆제3자의 인식‧수용 여부 등을 고려하면서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한 판단은 자의적일 수밖에 없고, 이는 본인의 감정과 생각에 따라 남성도 될 수 있고, 여성도 될 수 있는 괴이한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판단이다. 법을 초월하여 선제적 판단을 하며, ‘성별 정정 사무처리 지침’의 대법원 예규도 무시하고, 더욱이 판결에 인용한 2022년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결정은 이미 ‘성전환 수술을 한 사람’에 대한 것임에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성별 정정의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왜곡되게 판단한 것은 이미 판사로서 균형을 잃어버린 것이고, 더 이상 그 판단을 신뢰할 수 없기에 대법원장은 즉각 인사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판사 스스로도 권한을 남용하며 ‘판결’로 사법부를 흔들 것이 아니라 법복을 벗고 입법부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려고 했어야 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관련 행정부가 즉각 항소하여 사법부의 정상적이고 법질서에 입각한 판단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그리고 ‘신체적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사용한 방법이 ‘호르몬 치료’라는 것을 주목한다면, 호르몬 치료 없이는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될 수 없다는 뜻이고,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 역시 ‘치료’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는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바른 성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지원해야 한다. 2024년 5월 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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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장총-CBS,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5월 8일 기독교방송(CBS)과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한장총은 이날 저출산 쇼크와 급격한 고령화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교회의 다음세대를 이어나가기 위해 출산돌봄 국민운동에 뜻을 같이하고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장총 대표회장 천환목사, 총무 정성엽목사, 서기 김순귀목사, 출산장려위원장 신마가목사, 전문위원 김신목사, 사무총장 백명기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CBS 이기완 출산돌봄국민운동부본부장의 사회와 CBS 최문희 출산돌봄국민운동 본부장이 기도, 사무총장 백명기목사와 CBS 이진백 선교기획국장의 양측 참여인사 소개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대표회장 천환목사와 CBS 김진오 사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서에 서명하였으며, 한장총 41회기 출산장려위원장 신마가목사의 폐회기도로 협약식을 마쳤다. 협약을 통해 CBS와 한장총이 출산돌봄 국민운동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①교회가 결혼, 출산, 육아의 당사자인 다음세대에게 성격적 가치관 전파하고, ②기독교 정신 회복운동을 통한 건강한 가족공동체 실현하며, ③성경말씀에 근거해 출산인식변화를 주제로 하는 주일설교 확산운동 전개하여 ④한국장로교총연합회 소속 교회와 교회간 크리스천 청년 커플 맺어주기 등 결혼장려운동 및 출산돌봄 관련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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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한기총, 회원권 상실 교단 복귀 특별기간 갖기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2일(목) 오전 11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35-2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로부터 의장 권한을 위임받은 공동회장 김정환 목사가 주재했고, 참석 22명, 위임 33명으로 성원이 되었으며,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실사위원회 상정 안건으로 실사위원장 안이영 목사가 “신정인 목사 측이 합법적인 총회를 치른 자료를 근거로 최능력 목사 측에서 제기한 고발은 기각하기로 하고, 신정인 목사 측에 회원권을 부여하기로 결의”한 보고를 그대로 받기로 했다. 동성애, 동성혼 관련 입법 반대 기도회의 건으로 반기독교 악법과 학생인권조례 등에 대해서 입법저지 또는 폐지 운동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야 함을 의장이 설명한 후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에게 맡겨 6월경에 기도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원로 자문회의 신설 추인의 건은 지난 4월 기도회에 이미 원로 자문회의 고문으로 소개된 조용목 목사에 대해서 고문으로 인정하되, 정관에 맞게 우선 기구를 만들어서 조직구성을 하기로 했다. 회원권 상실 교단(단체) 복귀 특별기간의 건으로 3년 이상 회비를 미납하여 회원권이 상실되면, 회원으로서 가진 모든 권리가 박탈되고 회비의 의무만 쌓이는 유명무실한 회원으로 존재하게 되는데, 5월 2일(목)부터 5월 17일(금)까지 특별기간을 열어 3년이 초과된 미납회비는 면제해주고, 3년치 회비를 완납하여 정상회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과 가입비 500만원에 1년치 회비를 완납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을 대표회장, 사무총장, 비서실장이 결정하여 추진하도록 했다. 변경된 정관 수정의 건(문체부 요청 사항)으로 정관 제19조 1항 ‘가. 총회에서 선거관리규정에 의하여 선출한다. 단, 각 위원회로부터 사건사고에 연루되어 조사가 진행 중인 회원은 대표회장에 출마할 수 없다.’에서 각 위원회에는 조사와 관계없는 위원회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범위를 한정시켜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각 위원회를 질서위원회, 윤리위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로 변경하기로 하고, 정관 수정을 위해 2024년 6월 4일(화)에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추가 징계안 이첩의 건 : “상정이유 – 질서위원회에서 조사하여 보고하고, 2022년 12월 6일 '2022년 5차 임원회'에서 징계 결의를 한 것에 반발하여 사회 법정 혹은 경찰 고발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기총과 질서위원회가 잘 대응하여 법원에서 승소하고 경찰은 무혐의 불기소로 이겼습니다. 만일 징계 결의에 이의가 있다면 내부 절차를 통한 이의제기를 하면 되는데, 사회 법정에 고소, 고발하여 위원회 위원들을 압박하고, 한기총을 흔드는 행위는 결국 한기총의 권위를 무시하고, 공격하려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이에 위원들과 한기총을 보호하고, 위원들이 고소, 고발의 위협에서부터 벗어나 안정적으로 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징계에 대해 내부절차를 통한 이의제기 없이 사회법정 혹은 경찰, 검찰에 고소, 고발을 남발하는 행위에 대하여 기존 징계에 추가 징계를 하고자 합니다.”를 의장이 보고하고 기존 징계에 10배의 징계를 추가하자는 안에 7명 찬성, 기존 징계에 3배의 징계를 추가하자는 안에 14명 찬성으로 기존 징계에 3배의 징계를 추가하는 안이 통과됐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공동회장 윤광모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김상진 목사가 기도하고, 공동회장 조윤희 목사의 성경봉독 후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주여, 금년만 참으소서’의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회의는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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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한기총 성명 / 美 연합감리교회의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을 규탄한다
    美 연합감리교회의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을 규탄한다 미국 연합감리교회(UMC)는 1984년부터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힌’ 목회 후보자를 안수하는 것을 금지해 온 규정을 지난 1일(현지시간) 총회에서 삭제했다. 동성애자 목사안수를 허용하는 이번 결정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강력히 규탄하며, 한국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UMC의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 결정에 대해 분명한 입장표명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 성경에 동성애는 ‘죄’라는 것이 기록되어 있음에도, 동성애자 목회 후보자에게 안수를 허용한 것은 성경을 성경대로 가르치지 않겠다는 결정이고, 이는 이단 행위이다. 죄를 지었음에도 죄인을 용서하는 것과 죄를 죄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임에도 ‘인권’ 혹은 ‘사랑’이라는 말로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고 강요한다. 그러나 성경의 진리를 믿는 기독교인이라면, 더욱이 성경을 성경대로 가르쳐야 할 목사라면 ‘동성애는 죄’라는 것을 가르쳐야 하고, 그것을 따라야 한다. 죄를 지적하는 것과 죄인을 사랑하는 것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실 때에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동성애는 미화시키면서, 동성애를 비판하고 죄를 지적하는 교회를 향해서 서슴없이 혐오의 굴레를 씌우는 인권보도준칙은 개정되어야 한다. ‘성적 소수자가 잘못되고 타락한 것이라는 뉘앙스를 담지 않는다. 성적 소수자에 대해 혐오에 가까운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언론은 성적 소수자를 특정 질환이나 사회병리 현상과 연결 짓지 않는다.’는 표현만 보더라도 얼마나 철저히 언론의 비판을 봉쇄하려 했는지 알 수 있다. 죄의 지적은 받기를 싫어하면서 죄를 지적하는 교회를 향해 혐오라고 비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죄를 향해 달려가는 바퀴에 브레이크를 빼버리는 꼴과 같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앞으로도 동성애를 적극적으로 반대하며, 인권으로 포장된 동성애 관련 조례, 교과서 등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천명한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해 잘못된 것과 죄를 지적하고, 회개하고 회복되기를 기대하며, 아름답고 건강한 가정들이 세워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 2024년 5월 3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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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사)국가조찬기도회, 어버이날 맞아 쪽방촌 독거어르신 찾아
    (사)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는 5월1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및 거동 불능한 독거어르신을 섬겼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이날 소셜서비스 전문기관(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교수, 신한대 K-뷰티학과장)와 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을 비롯한 고독사와 돌봄정책을 연구하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협력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위해 ‘어버이날 밥사랑잔치와 선물전달식’을 가졌다. 선물전달 왼쪽뒷줄 장헌일 목사, 정재원 사무총장, 최에스더 회장 이 자리에서 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국내외적으로 경제적 위기와 고독사 위험속에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분들께 사랑의 밥퍼와 특별한 건강 선물을 드려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정재원 장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 식사와 효도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어르신분들의 영육의 강건을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선물전달식과 관련, 월드뷰티핸즈 회장 최에스더 교수는 “이번 사랑의 밥퍼와 효도선물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분들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사)국가조찬기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박형근 찬양선교사의 은혜의 찬양과 함께 엘드림노인대학 합창단의 특송으로 기쁨과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밥사랑잔치는 대흥동종교협의회, 장민혁 상임대표(월드뷰티핸즈)와 구훈 단장(자원봉사단), 최세연 사무국장(해돋는마을), 최세진 영양사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어르신을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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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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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기총 부활절 메시지 “750만 한인디아스포라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길”
    할렐루야!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은 온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죽음을 생명으로, 미움을 사랑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시며 온 인류의 참 소망이 되셨습니다.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137년 전,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에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 부부가 제물포 항에 첫발을 내디디며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고, 부활절에 시작된 한국교회는 그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놀라운 부흥과 성장을 하게 되었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선교사를 보내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의 정국에서 벌써 세 번째 부활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시 살게 하시는 부활의 능력으로 코로나-19가 물러가고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모든 인류에게 참 희망과 기쁨의 소식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2년 부활절! 다시 한 번 한국교회와 이 민족과 사회에 거룩한 변화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특히 한국교회가 연합과 일치를 이루고, 절망과 아픔을 치유하며, 죽어가는 모든 피조물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로 줄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부활 복음의 능력은 교회나 기관, 조직의 힘이 아닙니다. 우리의 힘은 정직이요, 순결이요, 진리이고, 희생과 헌신이요, 바른 믿음입니다. 이제 기도하고 말씀 읽고, 지키고, 가르치고 성령세례를 받는 신앙의 순기능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리스도인과 한국 교회는 부활할 수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악인이 많아서 멸망한 것이 아니고 의인이 부족하여 멸망했습니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는 바로 나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고 예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정결한 예수님의 신부로 신의를 지키고 자기를 단장하여 다시 오실 예수님을 대망하는 부활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부활의 새 아침에 한국교회와 750만 한인디아스포라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신 화 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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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 예수 부활의 기쁜 소식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2022년 부활절을 맞이하여 예수 부활의 기쁜 소식이 온누리에 가득하며, 부활의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의 평화와 회복의 은혜가 전쟁과 갈등으로 고통당하는 지구촌 이웃들과 한국교회에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부활절을 맞아 산야에는 봄기운이 가득하지만 세상은 전쟁과 폭력, 대립과 갈등으로 고통당하며 생명과 평화가 위협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두려움과 고통과 죽음의 절망을 이기게 하는 능력이며 세상의 소망입니다. 그러므로 2022년 부활절을 맞아 생명이요 소망이신 주님을 믿는 그 믿음 안에 굳건히 서서 두려움과 어둠에 굴복하지 않고 이겨냅시다. 생명과 부활의 능력으로 고통당하는 이웃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부활의 주님이 주시는 새 생명과 소망의 기운으로 한국교회의 회복과 영적부흥을 이룹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을 이기는 생명이며 두려움을 쫓아내는 ‘평강’(평화)입니다. 그러므로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의 거룩한 영으로 충만한 교회는 온갖 죄와 다툼을 해결하고 치유하는 평화의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상처받은 교회를 회복시키며 세상의 위로자와 치유자의 역할을 감당해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을 따라 절망가운데 아파하는 세상을 위해 기도하며 섬김의 모습으로 사회의 낮은 곳을 찾아 가야 합니다. 코로나19 감염증 대유행의 종식을 위해 기도합시다. 강원· 경북지역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복구와 회복을 위해 기도합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과 평화와 회복을 위해 기도합시다. 북한의 ICBM(대륙간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을 위해 기도합시다. 한국교회의 예배 회복과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합시다. 주님이 보이신 모범대로 자신의 이익과 권한을 내려놓고 겸손과 자비로 이웃과 세상을 섬기는 부활절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도전에 맞서 담대하게 십자가를 짊어지고 부르신 하나님의 소명을 감당하는 부활절이 되길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예수님의 평화와 예수님의 사랑이 온 땅에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2022. 4. 8.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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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세기총정책연구원 초대원장 구성모박사 선임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8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연합회관 904호 세기총 회의실에서 10회기 첫 임원회를 개최하고 세기총 정책연구원장에 구성모 박사를 선임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임원회는 지난 운영위원회와 정기총회에서 설립을 결정한 ‘세기총 정책연구원’의 초대 원장에 성결대학교 선교학 교수인 구성모 박사(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회장)를 선임했다. 세기총 정책연구원은 세기총 10주년을 맞아 지난 사역들을 평가하고 시대적 소명을 강화하여 발전을 모색하는 한편, 한인디아스포라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진단하고, 세기총이 미래에 부응하는 기관으로 존재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후 세기총 정책연구원은 외교부, 재외동포재단,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국내 기관은 물론 해외 관련 국가의 정부와 국내외 민간단체의 연구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초대 원장으로 선임된 구성모 박사는 예수교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이주민선교연구소 소장,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다문화선교위원회 사무총장, 200개국 기독교지도자대회 총괄본부장, 한국개혁신학회 선교학회 회장, 한국다문화선교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성결대학교 선교학 교수, 사단법인 AWMJ선교회 사무총장, 미국 재단법인 한글국제재단 국제대표, 한국기독교사료목록화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 이날 임원회에서는 당초 9월로 예정되어 있던 ‘세기총 지회장 대회 및 헝가리&오스트리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를 10주년 대회와의 일정 연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6월로 당겨 진행하기로 했다. 세기총 지회장 대회는 6월 13일(월)~16일(목)까지 3박 4일간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비엔나한인교회(담임 장황영 목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헝가리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는 6월 1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는 6월 1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세기총은 그동안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으로 모아진 성금을 우크라이나 선교사 26가정에게 전달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4월 하순에 갖기로 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에게 일임해 준비하기로 했다. 한편 임원회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법인감사 김춘규 장로의 기도에 이어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가 ‘기독교 역사의 변곡점(행11:19~21)’이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으며 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역사는 주류 사회에서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이름 없는 비주류에서 일어나는 것 같다”면서 “세기총은 교단의 기득권이라든지 단체의 기득권이 크게 행사되지 않는 단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고 “기독교 역사의 변곡점을 만들 수 있는 세기총의 구성원들로부터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 대표회장은 “개혁은 새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본질로 돌아가는 운동이 세기총 구성원들로부터 이루어진다면 세기총이 기독교 역사의 변곡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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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한교연 "한기총 집행부 구성 등 정상화되면 통합"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5일 한교연 회의실에서 제11-2차 임원회를 열어 연합기관 통합 문제와 부활절 연합예배 개최 건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임원회에선 연한기관 통합과 관련해 지난 회기에 결의한 내용을 재확인했다. 이는 보수 진보 교단이 함께하고 있는 한교총에는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 법원이 파송한 변호사에 의해 임시대표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한기총에는 총회를 열어 대표회장 등 집행부를 구성하는 등 정상화되면 조건없이 통합한다는 원칙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부활절 연합예배와 관련해 지난 1회기부터 지속해온 부활절 새벽예배를 올해도 추진하는 안과 17일 오후 3시에 광화문에서 열리는 부활절집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끝에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에게 위임해 결정한 후 각 회원교단과 단체에 공지하기로 했다. 이날 임원회는 회원교단에서 보내온 재해구호헌금을 우크라이나 현지 선교사에게 보내 전쟁 난민을 돕는 데 전액 사용하기로 했으며, 법인이사로 조성훈 목사(예장 대신대한 총회장)와 주녹자(독도사랑위원장)를 추천했다. 또 21일엔 인천 락온볼링장에서 제5회 목회자 볼링대회를, 26~29일(3박4일)엔 제주도에서 춘계단합대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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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희망의 빛 되길”
    한국교회 74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참여하는 ‘2022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4월 17일 오후 4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에서를 드려진다. ‘부활의 기쁜소식, 오늘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합예배에서는 한교총 직전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설교자로 나서, 위기와 시름에 빠진 시대를 위해 부활의 희망을 전한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대회장 이상문 목사,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4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부활절연합예배의 취지와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장 이상문 목사는 “우리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와 경북, 강원지역 산불피해, 그리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암울하기만 한 역사의 한복판에서 2022 부활절을 맞이하게 되었다”면서 “우리의 작은 실천이 희망의 씨앗이 되어 한국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온 누리에 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상문 목사는 “이번 연합예배를 통해 △코로나19소멸과 한국사회의 치유를 위해 기도하고 △경북·강원 지역 및 전국 산불피해 이재민들에 삶의 희망을 선포하며 △우크라이나 난민들에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겠다”면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 연합예배 헌금이 올해에는 동해안 산불과 피해지역과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합예배의 설교자로 나서는 소강석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그리스도의 부활이 막연한 종교적 의미나 상징이 아닌 분명한 역사적 사실임을 알리겠다”며 “부활의 종교인 기독교의 종교적 유일성과 한국교회의 하나됨 및 역사의 희망을 밝히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소 목사는 “이번 연합예배를 통해 국민대화합과 통합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새롭게 들어설 정부를 향해 국민 화합과 대통합의 노력을 주문할 예정”이라면서 “부활의 생명이 시대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 특히 코로나로 상처받은 많은 가족들과 국민들을 위해 수고해준 의료진들과 산불 피해자, 전쟁 위협에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 위해 위로의 메시지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안전한 예배, 우리사회에 모범이 되는 예배를 통해 부활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교회 전체의 참여와 성도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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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4
  • 세기총 제10차 정기총회,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추대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1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살후 3:16)라는 주제로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사)한국세계선교협회의(KWMA) 대표회장을 역임한 신화석 목사(사단법인 AWMJ선교회 이사장, 안디옥성결교회 원로)를 대표회장에 추대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신임 대표회장에 취임한 신화석 목사는 ‘교회의 순기능 회복’을 강조하면서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를 통한 순기능회복운동이 세계 속 한국교회들에게 전이 되어서 세계교회를 변화시키는 소망을 품는다”고 전했다. 이어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교회의 순기능은 매일 규칙적으로 성경 읽고, 가르치고 기도하고, 응답받고, 간증하고, 복음을 전하고, 나누는 일”이라며 “교회의 순기능을 통해 열매 맺는 행복을 누려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세기총이 한인 디아스포라가 있는 전 세계 193개국과 함께하는 꿈을 꾸어본다”고 소망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의 상황 속에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킨 가운데 15개국 61명의 대의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진행됐다. 1부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김태성 목사의 사회로 법인감사 나득환 장로의 기도, 공동회장 김기태 목사의 성경봉독, 세기총 홍보대사 김정 교수의 찬양 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가 “위대한 발견”(요나 1:12~17)이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멕시코 지회장 정득수 선교사가 ‘나라와 민족, 새로운 위정자를 위해’, 콜롬비아 지회장 김선훈 선교사가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위해’, 필리핀 지회장 임흥재 선교사가 ‘코로나19의 종식과 회복을 위해’, 케냐 지회장 조규보 선교사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해’, 페루 지회장 방도호 선교사가 ‘3만 한국인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한 뒤 법인이사장 조일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무는 준비위원장 신화석 목사의 환영사,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의장인사,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원점명 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개회선언과 상임회장 김동욱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됐다.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순채택과 전회의록 보고가 있었으며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지난 한 회기의 사업보고 및 대표회장 활동을 영상을 통해 보고한 뒤 감사 나득환 장로의 감사보고, 사무총장이 회계보고를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기현 장로, 심미선 원장, 김용복 회장, 김동근 장로에게 지난 한 회기, 세기총 협력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관심을 모았던 신임 대표회장에는 수석상임회장 신화석 목사가 전례에 따라 총회대의원 만장일치로 대표회장에 추대되었으며, 수석상임회장에는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장황영 목사(비엔나한인교회)를 선출했다. 운영위원 구성과 임원 인선,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를 마쳤으며, 신·구임원 교체 후 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가 격려사를, 7대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가 영상을 통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의록 채택 후 후원이사 김관중 목사가 제10회 총회선언문을 발표한 뒤 신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의 폐회선언과 유기총 사무총장 김호동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같은 날 오후 진행된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는 수석상임회장 장황영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성두현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한교총 직전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파괴적 혁신의 지도자”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으며 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이·취임식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직전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이임인사와 신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의 취임인사가 있었으며 법인이사장 조일래 목사가 신임대표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한 뒤 4대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가 취임기도를 했다. 이임인사에 나선 직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는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떠나게 되었다“면서 ”코로나를 무서워하지 않고 일해 왔다“고 말하고 ”세계 선교에 열정을 가지신 신임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님께 다음 대표회장을 넘기게 된 것을 감사하고 세기총의 무한한 앞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5대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와 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격려사를,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종무실장이 황희 장관(문화체육관광부)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이상문 목사(한교총 공동회장), 구성모 교수(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또 류영모 목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이대우 목사(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승천 목사(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신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가 직전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신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에게 사무처와 각 기관에서 꽃다발을 증정한 뒤 김정 교수(세기총 홍보대사)의 축가를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세기총은 이날 채택한 총회선언문을 통해 “3년간 이어진 코로나의 모든 상황 속에서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도와주며 어려움을 당한 국내외 사역자와 선교사 그 가족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희생당한 자들을 애도하며 러시아가 전쟁을 멈추기를 계속 기도하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가 하루 속히 회복되기 위하여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신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100대 총회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대표회장, 2018년 NCOWE VII 대회장, 2021년 200개국 기독교지도자대회 대회장을 역임했으며 SHSM선교회 대표, 사단법인 KWMA 세계순회선교사, 국제 디아스포라 센터(ICDM) 국제 자문위원장, (사)AWMJ선교회 이사장으로 세계 선교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 신임수석상임위원장 장황영 목사는 예장 유럽선교회 회장, 동유럽한인선교사협의회 회장, 세계 전문인선교(PGM) 유럽 대표, 세계기도자학교유럽 대표, 유럽 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비엔나한인교회를 섬기고 있다. 다음은 세기총 10차 정기총회 총회선언문 전문. 제10차 총회선언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는 전 세계에 흩어져 사역하고 있는 한인 교회와 기독교기관, 선교사회 등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복음 안에서 연합과 일치를 이뤄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기 위하여 10년 전 출범하였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부름에 응답하기 위한 공동체인 교회는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그 발자취와 따라가며 사랑을 이 세상에 실천해야 한다. 교회의 사명은 세상 속에서 어두움을 밝히는 빛으로, 썩지 않는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주님의 뜻을 이 땅 위에 이루는데 있다. 이에 세기총은 10차 총회를 개최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첫째, 세기총은 해외에 거주하는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민족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적 과제에 집중하면서 주님이 명령하신 교회 일치와 연합, 교회의 순기능 회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둘째, 세기총은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그 고난에 동참하고 인류 구원을 위한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나라와 민족, 열방을 향한 소통의 메신저로서 섬김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셋째, 세기총은 지난 대선 정국으로 인하여 이념과 정쟁으로 생긴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세대와 계층과 지역간 갈등을 치유하고 사회적 약자와 억눌린 자, 소외된 자를 배려하며 다문화 이민자 가정을 보듬어 가는 일을 계속해 나간다. 넷째, 남북이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전제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직시하며, 교회 차원의 북한동포 지원 사업 및 새터민 돕기 운동과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글로벌 통일기도운동을 통일을 이루는 그 날 까지 국내 및 해외 단체와 함께 전 교회적으로 계속 전개해 나간다. 다섯째, 세기총은 각 연합단체들의 신앙적 전통과 신학, 역사와 그 발자취를 존중하며, 대화를 통해 하나 됨과 협력을 추구해 나가고자 한다. 연합운동이야말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 가는 거룩한 사역임을 인식하고 배려와 양보, 조화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해 나갈 것임을 주님 앞에 엄숙히 다짐한다. 여섯째, 세기총은 3년간 이어진 코로나의 모든 상황 속에서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도와주며 어려움을 당한 국내외 사역자와 선교사 그 가족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일곱째, 세기총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희생당한 자들을 애도하며 러시아가 전쟁을 멈추기를 계속 기도하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가 하루 속히 회복되기 위하여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여덟째, 세기총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새로운 지도자가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 화합을 위하여 공정과 상식을 가지고 국정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고자 한다. 주후 2022 년 4 월 1 일 (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제10차 총회 대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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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2
  • 한기총 긴급임원회 ‘연합기관 통합 위한 기본합의서’ 통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이하 한기총) 30일 긴급임원회를 갖고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한기총은 한교총과의 통합 논의에 다시 힘을 받게 됐다. 이날 긴급임원회는 지난 7일 임원회에 대한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이의제기에 의해 다시 소집된 것으로 지난 임원회에서 기본합의서를 부결시켰으나, 이번에는 치열한 논쟁 끝에 일부 임원들이 퇴장하는 상황을 맞으면서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난 임원회가 왜 하자가 있는지, 임원회를 다시 여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쟁 끝에 결국 표결까지 간 전회의록 채택은 임원회를 다시 해야 한다는 의견이 17:10으로 우세하게 나타났고, 반대하던 일부 임원들은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특히 이날 임원회에서는 총회 개최의 건도 다뤄 △연합기관 통합과는 상관없이 6월 말에 총회를 열어 대표회장을 선출하는 안과 △5월에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통합안건을 상정하고, 통과되면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로드맵대로 진행하되 부결되면 6월 말에 총회를 열어 대표회장을 선출하는 안 두 가지를 놓고 표결을 통해 4:14로 두 번째 안이 채택됐다. 이에 따라 한기총은 5월 말에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연합기관 통합에 대해 한기총 전체 총대들의 의견을 묻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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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 기독교 최초 “오감 체험형 미디어 아트 전시회” ‘예수님과 함께한 마지막 7일’ 개막.
    소셜미디어 그룹 비전링크(교회친구다모여, 요셉의창고)가 부활절을 맞이하여 기독교 최초 오감 체험형 미디어 아트 전시회인 ‘예수님과 함께한 마지막 7일’을 오는 4월 6일(수)부터 29일(금)까지 1개월 여 기간 동안 경기도 하남시 칼라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예수님과 함께한 마지막 7일’ 전시회는 기독교 최초로 오감 체험과 미디어 아트를 동시에 접목한 전시회로, 마치 옛날 교회 수련회 때 천로역정 프로그램처럼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부터 십자가 사건, 부활까지의 과정을 8개의 코스로 나누어 큐레이터와 함께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 등 오감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비전링크는 지난해 종로에서 처음으로 체험형 전시회를 열어 많은 성도들과 청년들에게 큰 감동과 은혜를 선사한 바 있다. 지난해 시험적으로 개최된 전시회는 갈수록 기독교 문화가 사라지고 그 영향력이 희미해져 가는 시기에 청년들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독교문화가 너무나 필요하다는 필요성과 가능성을 열어줬다. 특히 올해는 지난 체험 전시회에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접목시킨 ‘체험형미디어 아트 전시’를 개최, 모든 회차에 큐레이터가 함께하는 전시로 2천년전의 역사 속 순간으로 시간이동을 하여 예수님과 함께 7일을 동행하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예수 그리스도가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첫 날에는 종려나무를 들고 포토죤에 서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그 날의 말씀을 익히고, 두 번째 날 성전을 깨끗이 하셨을 때는 성전꾸미기와 말씀 쓰기 활동을 통해 의미를 되새긴다. 이처럼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8개의 사건들을 모두 눈으로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를 맡으면서 말씀을 체화하는 것이 전시회의 주된 테마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백미는 다섯째날, 여섯째날의 ‘최후의 만찬’과 ‘십자가 사건’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 부분을 ‘미디어 아트’를 접목시킨 형태로 제작, 관람자들은 최후의 만찬이 재현된 미디어 아트 배경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의미있고 색다른 방법으로 성찬을 함께할 수 있다. 또한 ‘십자가 사건’에서는 우리의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속죄가 얼마나 큰 희생이었는지에 대해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를 기획한 비전링크는 “지금 우리사회는 코로나 펜데믹의 정점을 지나 엔데믹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며 각자의 신앙을 잘 지켜왔다. 하지만 이제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전과 같이 서로 만나고 나누고 소통하는 신앙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 전환점이 죄와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부활을 기억하는 부활절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밝혔다. 이를 위해 비전링크는 “한국 교회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인 천로역정 같은 코스별 프로그램에 최신기술인 미디어 아트를 접목시켜 은혜와 감동을 극대화 시켰다. 부활절을 맞이하는 성도들이 이 전시회를 통해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의 의미를 깊이 경험하게 될 것이며, 부모 자녀들과 함께 참여 하거나 교회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구역이나 각 교회의 남녀선교회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귀한 경험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비전링크는 기독교문화 컨텐츠를 개발하고 한국교회에 보급한다는 비전에 따라, 이에 동의하고 협력하는 교회들에게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형 컨텐츠를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시작 단계로서 수도권에 있는 교회들 가운데 서울 북부에 위치한 성문교회(담임목사 고동훈), 혜화동에 위치한 혜성교회(담임목사 정명호), 경기남부에 위치한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에서도 체험형 전시회가 교회일정에 따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협력교회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는 칼라 스튜디오에서 경험하는 컨텐츠 가운데 미디어 컨텐츠를 이미지로 대신하여 진행된다. 한편 비전링크에서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 채널 ‘교회친구다모여’와 커뮤니티형 교육플랫폼 ‘요셉의창고’는 계속해서 한국교회를 향한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한국 교회의 MZ세대를 대표하는 커뮤니티인 ‘교회친구다모여’의 팔로워는 약 35만명으로,‘하나님 안에서 매일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는 곳’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젊은 세대들을 향한 다양한 컨텐츠와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지난 달 론칭한 ‘요셉의 창고’역시 39-69세대의 교역자층들의 교육 플랫폼으로 1개월여만에 수백 명의 회원을 유치하며 순항 중이다. 전시회 ‘예수님과 함께한 마지막 7일’은 오는 4월 6일부터 4월 29일까지 칼라스튜디오(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540 현대지식산업센터2차 B동 530호)에서 진행된다.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667412), 티켓정가 16,000원.
    • 교계
    • 단체
    2022-03-30
  • "하나님 주신 생명의 존엄성 지키는데 앞장설 것" 다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지난 26일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 시무)에서 ‘생명윤리 세미나’를 개최하고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 생명윤리의 과제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한교연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신명섭)와 성누가의료재단이 공동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목회자와 의대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은 박사(안양 샘병원 미션원장·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공동대표)의 강연과 질의응답,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명섭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선 박상은 원장은 낙태, 결혼문화, 코로나19, 인간복제, 유전자조작 등 최근 한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생명윤리 주제들을 통해 크리스천이 추구해야 할 올바른 생명윤리를 증거했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박 원장은 “‘인간의 생명은 인간의 소유가 아닌 하나님의 선물이다, 모든 영역에서 이 생명의 존엄성 지켜야 한다’는 게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발표했던 생명존중선언문의 내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1세기 두 종류의 폭력이 있다. 하나는 과거 미국에서 일어난 9.11 테러나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거시적 폭력이고, 다른 하나는 동전보다도 작은 인간(태아)에게 가해지는 것과 같은 미시적 폭력”이라며 ‘낙태’ 문제를 언급했다. 박 원장은 “우리가 거시적 폭력에는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만, 낙태로 희생되는 인간의 생명이 무수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미시적 폭력에는 관심을 잘 갖지 않는다”며 “가장 안전해야 할 엄마의 자궁이 위험할 수 있는 곳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했다. 낙태죄가 입법 공백 상태인 우리나라 현실에 대해 “이것이 한국 생명윤리의 현실인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헌재가 입법부인 국회가 이 조항을 지난 2020년 연말까지 개정해야 한다고 했으나 끝내 기한을 넘겨 해당 조항의 효력이 상실된 점을 개탄했다. 박 원장은 “알고 보면 낙태와 영아 살해, 아동학대가 다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무심코 낙태를 하는 것이 일상화 되다 보니까 생명에 대한 두려움과 존중감이 줄어드는 것”이라며 “유독 인간만 낙태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아무리 많은 선을 행하고 생명을 살린다 할지라도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죽여선 안 된다는 것이 생명윤리의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바울 목사(한교연 명예회장)의 기도와 권태진 목사의 인사말, 군포제일교회 마리아 중창단의 특송에 이어 박상은 원장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박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와 송태섭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한교연 생명윤리위원회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장로를 대상으로 한 생명윤리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일에 한국교회가 적극 동참하도록 계도해 나갈 예정이다.
    • 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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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8
  • 한교연 성명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환영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윤 당선인이 대선 후보 시절에 “청와대를 개방해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한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기에 환영한다. 윤 당선인이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당선인의 의지 때문이라고 본다. 윤 당선인은 대선 기간 내내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수차례 약속한 바 있다. 현 청와대는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 관저로 사용되었고, 초대 이승만 대통령 때는 경무대로, 2대 윤보선 대통령부터 청와대라는 이름으로 10명의 대통령을 거치며 권력의 심장부 역할을 감당해 왔다. 그러나 마치 구중궁궐과도 같은 폐쇄적인 모습으로 국민과의 소통이 아닌 불통의 상징으로 전락하는 바람에 그동안 청와대 이전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청와대를 국민 소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른 곳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여야 정치권이 공히 인식하면서도 그 어떤 당선인도 청와대가 갖는 역사적 상징성과 경호상의 문제 등으로 번번이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밖에 없었다고 본다. 그러나 윤 당선인이 전임자들과 다른 점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권한을 내려놓기 위해 공간부터 바꾸겠다는 문제의식뿐 아니라 이를 실행에 옮기는 강한 의지와 추진력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전임자인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가 아닌 광화문으로 나와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수차례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약속은 끝까지 지켜지지 않았다. 윤 당선인이 당초 유력하게 검토되던 광화문 청사 대신 용산 국방부 청사로 바꿔 이전을 추진하게 된 것도 안보와 경호 문제, 시민 불편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었기 때문으로 그 어떤 난제가 있어도 국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관철한 것이기에 이를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여권 등 일부에서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이 문제는 역대 정권은 물론 현 정권에서도 국민에게 약속했던 사안이란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아울러 발목잡기와 같은 정치적 구태가 거듭될수록 국민의 마음이 멀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에게 군림하는 제왕적 대통령이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섬기겠다는 철학과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 따라서 여야가 협력하여 지체없이 마무리 지을 것을 촉구한다. 또한,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함께 밖으로는 국가 안보와 외교를 튼튼히 하고 안으로는 국민 통합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회복을 이루는 새 정부가 되기를 바란다. 2022. 3. 21.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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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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