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교계
Home >  교계  >  단체

실시간뉴스
  • 장헌일 칼럼 / 국가인구위기 컨트롤 타워와 저출생위기대응부 설치를 환영한다
    국가소멸 골든타임 3년밖에 남지 않아...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길 기대 윤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기존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부총리급 부처인 저출생위기대응부로 격상해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는 내용으로 국회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17년간 332조원이 저출산 예산으로 투입되었지만, 합계출산율이 0.7명 이하로 전 세계 최하위이다. 저출생 예산이 이미 출산을 결정했거나 출산한 가정에 집중된 지출이었기 때문으로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며 이는 컨트롤 타워 없이 각 부처와 지자체가 산발적·단기적 대책에 매몰됐기 때문이다. 필자도 지난 1월 3일 출대본을 통해 국회 여야 정책위원장에게 <제22대 총선 초저출생극복을 위한 아동돌봄 정책 제안서>에서 콘트롤 타워로 부총리산하 ‘(가칭)인구미래부’ 또는 ‘인구가족부’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역시 지난 1월 18일, 총선 공약 1호로 저출산정책을 발표하면서 컨트롤타워로 국민의힘은 ‘인구부’를, 민주당은 ‘인구위기대응부’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은 젊은 부부의 출산 결정은 자녀들이 사회에 진출하기까지 20년 이상 자녀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어야 하고, 자신들보다 더 안정된 사회에서 살 수 있겠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초저출생정책의 핵심은 태어나지 않은 자녀들에게 안정된 주택·육아·교육·일자리 등 총체적인 보장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는 것이다. 실제 2022년 '합계출산율 1.26명' 역대 최저를 기록한 일본의 경우 '아동가정청'이라는 전담 부처를 신설해 저출생 정책을 일원화했다. 한편 유럽연합(EU) 내 합계출산율 1위인 프랑스는 노동보건연대부를 중심으로 장단기 인구정책 계획을 수립·실행하고 있으며, 저출생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스웨덴은 보건사회부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보건, 사회서비스, 노인·사회안전 담당 장관이 각각 있어 해당 분야를 총괄·감독하며, 보건복지청, 사회보험청, 연금청 등 부문별 산하 책임 기관이 세부 정책의 집행을 맡고 있다. 이와 같이 초저출생 인구정책 계획 수립과 강력한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저출생위기대응부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나라 인구 문제의 특성을 바탕으로 기존 추진 체계의 한계가 무엇인지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초저출생 문제 위기 대응을 위해서 보건·복지, 교육, 고용, 지역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인구 전담 부처만의 역할과 권한을 정확하게 설정하여 인구위기 국가소멸 골든타임이 3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출생에서 초저출생위기대응부로서 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기를 기대한다.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
    • 교계
    • 단체
    2024-05-10
  • 한기총 성명 /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최근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은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 5명과 여성 1명의 성별 정정을 허가했다. 신체는 남성이어도 여성의 정체성을 갖고 여성처럼 하고 다녔기 때문에 여성이라고 평가하며 성별 정정을 허가해 준 것인데, 이는 재판부의 월권이요, 시정되어야 할 판단이다. 남성인데 ‘나는 오늘부터 여자’라고 생각하면 여성이 되는가? 신체적으로 남성이지만 ‘여성’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대중목욕탕에 가면 ‘여탕’으로 갈 수 있는가? 재판부는 ‘신체적으로 남성인데 정신적으로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일반인들이 어떻게 남성인지 여성인지 구별할 수 있는지 판단 근거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가? 재판부는 성별 정정 허가의 요건으로 ∆의학적 기준 ∆신체 외관 ∆제3자의 인식‧수용 여부 등을 고려하면서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한 판단은 자의적일 수밖에 없고, 이는 본인의 감정과 생각에 따라 남성도 될 수 있고, 여성도 될 수 있는 괴이한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판단이다. 법을 초월하여 선제적 판단을 하며, ‘성별 정정 사무처리 지침’의 대법원 예규도 무시하고, 더욱이 판결에 인용한 2022년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결정은 이미 ‘성전환 수술을 한 사람’에 대한 것임에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성별 정정의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왜곡되게 판단한 것은 이미 판사로서 균형을 잃어버린 것이고, 더 이상 그 판단을 신뢰할 수 없기에 대법원장은 즉각 인사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판사 스스로도 권한을 남용하며 ‘판결’로 사법부를 흔들 것이 아니라 법복을 벗고 입법부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려고 했어야 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관련 행정부가 즉각 항소하여 사법부의 정상적이고 법질서에 입각한 판단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그리고 ‘신체적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사용한 방법이 ‘호르몬 치료’라는 것을 주목한다면, 호르몬 치료 없이는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될 수 없다는 뜻이고,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 역시 ‘치료’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는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바른 성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지원해야 한다. 2024년 5월 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 교계
    • 단체
    2024-05-10
  • 한장총-CBS,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5월 8일 기독교방송(CBS)과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한장총은 이날 저출산 쇼크와 급격한 고령화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교회의 다음세대를 이어나가기 위해 출산돌봄 국민운동에 뜻을 같이하고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장총 대표회장 천환목사, 총무 정성엽목사, 서기 김순귀목사, 출산장려위원장 신마가목사, 전문위원 김신목사, 사무총장 백명기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CBS 이기완 출산돌봄국민운동부본부장의 사회와 CBS 최문희 출산돌봄국민운동 본부장이 기도, 사무총장 백명기목사와 CBS 이진백 선교기획국장의 양측 참여인사 소개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대표회장 천환목사와 CBS 김진오 사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서에 서명하였으며, 한장총 41회기 출산장려위원장 신마가목사의 폐회기도로 협약식을 마쳤다. 협약을 통해 CBS와 한장총이 출산돌봄 국민운동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①교회가 결혼, 출산, 육아의 당사자인 다음세대에게 성격적 가치관 전파하고, ②기독교 정신 회복운동을 통한 건강한 가족공동체 실현하며, ③성경말씀에 근거해 출산인식변화를 주제로 하는 주일설교 확산운동 전개하여 ④한국장로교총연합회 소속 교회와 교회간 크리스천 청년 커플 맺어주기 등 결혼장려운동 및 출산돌봄 관련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 교계
    • 단체
    2024-05-08
  • 한기총, 회원권 상실 교단 복귀 특별기간 갖기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2일(목) 오전 11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35-2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로부터 의장 권한을 위임받은 공동회장 김정환 목사가 주재했고, 참석 22명, 위임 33명으로 성원이 되었으며,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실사위원회 상정 안건으로 실사위원장 안이영 목사가 “신정인 목사 측이 합법적인 총회를 치른 자료를 근거로 최능력 목사 측에서 제기한 고발은 기각하기로 하고, 신정인 목사 측에 회원권을 부여하기로 결의”한 보고를 그대로 받기로 했다. 동성애, 동성혼 관련 입법 반대 기도회의 건으로 반기독교 악법과 학생인권조례 등에 대해서 입법저지 또는 폐지 운동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야 함을 의장이 설명한 후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에게 맡겨 6월경에 기도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원로 자문회의 신설 추인의 건은 지난 4월 기도회에 이미 원로 자문회의 고문으로 소개된 조용목 목사에 대해서 고문으로 인정하되, 정관에 맞게 우선 기구를 만들어서 조직구성을 하기로 했다. 회원권 상실 교단(단체) 복귀 특별기간의 건으로 3년 이상 회비를 미납하여 회원권이 상실되면, 회원으로서 가진 모든 권리가 박탈되고 회비의 의무만 쌓이는 유명무실한 회원으로 존재하게 되는데, 5월 2일(목)부터 5월 17일(금)까지 특별기간을 열어 3년이 초과된 미납회비는 면제해주고, 3년치 회비를 완납하여 정상회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과 가입비 500만원에 1년치 회비를 완납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을 대표회장, 사무총장, 비서실장이 결정하여 추진하도록 했다. 변경된 정관 수정의 건(문체부 요청 사항)으로 정관 제19조 1항 ‘가. 총회에서 선거관리규정에 의하여 선출한다. 단, 각 위원회로부터 사건사고에 연루되어 조사가 진행 중인 회원은 대표회장에 출마할 수 없다.’에서 각 위원회에는 조사와 관계없는 위원회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범위를 한정시켜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각 위원회를 질서위원회, 윤리위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로 변경하기로 하고, 정관 수정을 위해 2024년 6월 4일(화)에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추가 징계안 이첩의 건 : “상정이유 – 질서위원회에서 조사하여 보고하고, 2022년 12월 6일 '2022년 5차 임원회'에서 징계 결의를 한 것에 반발하여 사회 법정 혹은 경찰 고발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기총과 질서위원회가 잘 대응하여 법원에서 승소하고 경찰은 무혐의 불기소로 이겼습니다. 만일 징계 결의에 이의가 있다면 내부 절차를 통한 이의제기를 하면 되는데, 사회 법정에 고소, 고발하여 위원회 위원들을 압박하고, 한기총을 흔드는 행위는 결국 한기총의 권위를 무시하고, 공격하려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이에 위원들과 한기총을 보호하고, 위원들이 고소, 고발의 위협에서부터 벗어나 안정적으로 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징계에 대해 내부절차를 통한 이의제기 없이 사회법정 혹은 경찰, 검찰에 고소, 고발을 남발하는 행위에 대하여 기존 징계에 추가 징계를 하고자 합니다.”를 의장이 보고하고 기존 징계에 10배의 징계를 추가하자는 안에 7명 찬성, 기존 징계에 3배의 징계를 추가하자는 안에 14명 찬성으로 기존 징계에 3배의 징계를 추가하는 안이 통과됐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공동회장 윤광모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김상진 목사가 기도하고, 공동회장 조윤희 목사의 성경봉독 후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주여, 금년만 참으소서’의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회의는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 교계
    • 단체
    2024-05-05
  • 한기총 성명 / 美 연합감리교회의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을 규탄한다
    美 연합감리교회의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을 규탄한다 미국 연합감리교회(UMC)는 1984년부터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힌’ 목회 후보자를 안수하는 것을 금지해 온 규정을 지난 1일(현지시간) 총회에서 삭제했다. 동성애자 목사안수를 허용하는 이번 결정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강력히 규탄하며, 한국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UMC의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 결정에 대해 분명한 입장표명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 성경에 동성애는 ‘죄’라는 것이 기록되어 있음에도, 동성애자 목회 후보자에게 안수를 허용한 것은 성경을 성경대로 가르치지 않겠다는 결정이고, 이는 이단 행위이다. 죄를 지었음에도 죄인을 용서하는 것과 죄를 죄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임에도 ‘인권’ 혹은 ‘사랑’이라는 말로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고 강요한다. 그러나 성경의 진리를 믿는 기독교인이라면, 더욱이 성경을 성경대로 가르쳐야 할 목사라면 ‘동성애는 죄’라는 것을 가르쳐야 하고, 그것을 따라야 한다. 죄를 지적하는 것과 죄인을 사랑하는 것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실 때에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동성애는 미화시키면서, 동성애를 비판하고 죄를 지적하는 교회를 향해서 서슴없이 혐오의 굴레를 씌우는 인권보도준칙은 개정되어야 한다. ‘성적 소수자가 잘못되고 타락한 것이라는 뉘앙스를 담지 않는다. 성적 소수자에 대해 혐오에 가까운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언론은 성적 소수자를 특정 질환이나 사회병리 현상과 연결 짓지 않는다.’는 표현만 보더라도 얼마나 철저히 언론의 비판을 봉쇄하려 했는지 알 수 있다. 죄의 지적은 받기를 싫어하면서 죄를 지적하는 교회를 향해 혐오라고 비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죄를 향해 달려가는 바퀴에 브레이크를 빼버리는 꼴과 같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앞으로도 동성애를 적극적으로 반대하며, 인권으로 포장된 동성애 관련 조례, 교과서 등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천명한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해 잘못된 것과 죄를 지적하고, 회개하고 회복되기를 기대하며, 아름답고 건강한 가정들이 세워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 2024년 5월 3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 교계
    • 단체
    2024-05-05
  • (사)국가조찬기도회, 어버이날 맞아 쪽방촌 독거어르신 찾아
    (사)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는 5월1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및 거동 불능한 독거어르신을 섬겼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이날 소셜서비스 전문기관(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교수, 신한대 K-뷰티학과장)와 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을 비롯한 고독사와 돌봄정책을 연구하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협력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위해 ‘어버이날 밥사랑잔치와 선물전달식’을 가졌다. 선물전달 왼쪽뒷줄 장헌일 목사, 정재원 사무총장, 최에스더 회장 이 자리에서 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국내외적으로 경제적 위기와 고독사 위험속에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분들께 사랑의 밥퍼와 특별한 건강 선물을 드려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정재원 장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 식사와 효도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어르신분들의 영육의 강건을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선물전달식과 관련, 월드뷰티핸즈 회장 최에스더 교수는 “이번 사랑의 밥퍼와 효도선물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분들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사)국가조찬기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박형근 찬양선교사의 은혜의 찬양과 함께 엘드림노인대학 합창단의 특송으로 기쁨과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밥사랑잔치는 대흥동종교협의회, 장민혁 상임대표(월드뷰티핸즈)와 구훈 단장(자원봉사단), 최세연 사무국장(해돋는마을), 최세진 영양사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어르신을 섬겼다.
    • 교계
    • 단체
    2024-05-02

실시간 단체 기사

  •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섬김과 나눔 실천”
    지난 코로나19로 2년만에 사단법인 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신생명나무교회 목사)의 엘드림노인대학(학장 최에스더 신한대교수)은 15일 오전 11시 마포 해돋는마을에서 “엘드림노인대학 입학식 및 밥사랑잔치”를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엘드림노인대학 학장인 최에스더 교수의 인사말과 함께 입학선서에는 이상신 반장과 현귀순 부반장이 맡았다. 또한 노인대학 강사로는 정지환 소장(감사경영연구소) 최원희 강사(웃음치료사) 조승희 강사(온누리예술마당) 등 치매예방 중심의 전문강사를 위촉했다. 이날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5선, 국가조찬기도회 초대회장)의 격려사, 노웅래 국회의원(민주연구원장,전 과방위원장)과 김희선 회장(3.1운동UN유네스코후원회),김형석 이사장(재.대한민국역사와미래)은 축사를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사랑의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장헌일 이사장을 비롯한 봉사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고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특별강연을 맡은 임동진 목사(탈렌트)는 “노년의 진정한 축복은 영육이 더욱 강건하는것이며 노인대학에서 배운것을 실천하여 멋진 어르신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장헌일 이사장은 “엘드림노인대학이 치매와 우울증 예방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과 영양가와 맛있는 점심과 함께 어르신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에스더 회장(월드뷰티핸즈)은 “ 노인대학 수업후 미용 뷰티서비스를 통해 청결하고 멋진 어르신이 되도록 잘 섬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소영철 시의원당선자, 남해석, 한선미, 장정희, 오옥자 구의원당선자를 비롯하여 양선주 대흥동장 김영대 복지팀장 홍원식 이사장(국민통합비전), 구훈 자원봉사단장(해돋는 마을) 장민혁 사무총장(월드뷰티핸즈) 최세연 사무국장 최세진 영양사 등 많은 밥퍼자원봉사자가 독거어르신을 섬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교계
    • 단체
    2022-06-15
  • 울진 사랑의 집 짓기 신청한 52가구 전체 대상자로 선정
    한국교회총연합 사랑의 집짓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울진 사랑의 집 짓기 사업 대상가구로 모두 52가구를 선정 발표했다. 이에 앞서 추진위는 지난 5월 23일부터 울진신문 등을 통해 대상자 신청을 공고하고, 6월 8일부터는 견본주택 개관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했다. 당초 추진위는 1차분으로 35가구를 선정하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산불피해 가구 중 자기 소유 지번 거주자와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장애인 가정 및 지역교회 목회자 추천 가구, 일반 가구 순으로 신청을 받아본 결과 모두 55가구가 기한내 접수하였고, 그 가운데 택지를 마련하지 못한 3가구를 제외한 52가구에 대하여 시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추진위는 신청공고에서 1차분 35가구를 선정하고, 추가로 선정이 필요한 경우 1차 신청자를 대상자로 선정할 수 있음을 명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전체 신청자가 52가구이기 때문에 신청한 모든 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하여 공사를 진행할 것이며, 이에 따른 모금은 6월 말까지 완료하고, 공사 진척에 따라 8월부터는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모금에 협조해준 기업과 교단과 교회에 감사를 드리며, 무엇보다 지역에서 대상자 선정을 위해 수고해준 울진기독교연합회와 울진 지역에서 생활하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며, 마을공동체 회복이라는 본래의 목표가 잘 이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교총과 이번 사업을 협력하고 있는 한국해비타트는 신청자 중에서 택지가 마련되지 않는 3가구를 포함해 추가신청을 받아 최소 10가구 정도는 추후 대상 가구로 지정하여 주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 교계
    • 단체
    2022-06-14
  • 코리아네이버스,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포럼
    코리아네이버스(이사장 이정익 목사, 회장 최명덕 목사, Korea and Her Neighbors, 이하 KHN)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서울포럼이 ‘140년 한미수교 우의를 세계평화구현 동행으로’라는 주제로 13일 오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한미수교 의의 발현, 상호신뢰와 우호협력증진, 한미수교 학술적 조명 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조지워싱턴대 엘리어트국제관계대학,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사업단(한국 대표 이정익 목사, 미국 대표 양춘길 목사)에서 공동 주최했다. KHN은 이날 서울 포럼 이후 미국으로 장소를 옮겨 7월 29일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학교, 30일 필라델피아 서재필재단에서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식, 31일 뉴저지 필그림선교교회(담임 양춘길 목사)에서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예배, 8월 1일 풀러싱제일감리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뉴욕 포럼을 각각 진행한다. 특히 29일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회의에서는 안보환경 부문에서 한국 측에서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이 ‘대변환의 시대 한미동맹의 비전, 도전과 과제’, 미국 측에서 과거 북핵 협상을 맡았던 로버트 갈루치 교수(Robert Gallucci)가 ‘한미동맹 관계와 북한 문제’를 각각 기조강연으로 전한다. 포럼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회장 최명덕 목사는 “교회 안에 머물지 않고, 사회와 교회가 공통으로 선을 도모하는 공적 선교 영역에서 사회의 선에 관심을 갖고 교계뿐 아니라 한국과 전 세계 여론을 주도할 수 있는 일들을 도모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별히 한미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전문가들과 선교 역사 사회 경제 정치 과학 안보환경 등 한미 관계를 각 분야별로 정리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명덕 목사는 “한국은 대륙과 해양 세력이 충돌하는 지역으로, 오랜 세월 대륙 세력의 영향을 받다 20세기부터 해양 세력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며 “현재 해양 세력에서 가장 앞선 나라가 미국이기에, 한미 관계는 다른 어느 나라와의 관계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난 140년 간의 한미 관계가 학술적으로 잘 정리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가 진전되는 좋은 시발점이 되면 좋겠다”며 “미국 현지 학자들과도 함께 논의하면서 한미 관계를 돌아보고, 선한 영향력이 한미 사회에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HN 사무총장 우순태 목사(전 기성 총무)는 “기독교 영역에서는 한교총에서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행사를 잘 진행하고 있기에, 저희는 종교색보다는 공적 선교와 학술 운동을 하고자 한다”며 “그래서 미국 행정부 유관단체와 조지워싱턴대 등과 파트너가 되어 활동할 수 있었다. 미국 타지역들에서도 포럼 개최 요청이 들어와, 9월 이후 현지에서 포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서 인사말을 전한 이사장 이정익 목사는 “한미수교 14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이기에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행사를 계획했고, 아주 은혜롭게 준비됐다”며 “한미수교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경륜이 있으셨다. 주변 러시아·중국·일본이 140년 전에도 지금도 강대국이고, 오늘날도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는다. 저 멀리 미국과의 수교는 정치적 관계로 출발했지만, 신앙적 안목에서는 그 절묘한 시기 미국과의 교류는 하나님의 섭리”라고 말했다. 이정익 목사는 “미국과의 수교로 인한 가장 큰 은혜는 기독교와 신 문화의 전래, 민주주의 발전, 그리고 영국과 독일 등 서구 여러 국가들과 수교를 이어온 것”이라며 “여러 저명한 학자들께서 기꺼이 동참해 주셔서 한미 관계의 어제를 되새기고 오늘을 분석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계기가 생겨 감사하다. 작은 모임이지만 미래를 위해 큰 모임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140주년 한미수교 우의를 세계평화구현 동행으로 회장 최명덕 목사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 선교 영역 구춘서 교수(한일장신대)는 ‘미국 선교사가 한국 사회 변화에 미친 영향에 대한 평가’에 대해 “미국은 자국 이익을 위해 동북아 정세를 관리하려 조선과 수교했지만, 입국한 미국 선교사들은 뜨거운 열정을 갖고 병원과 교육 사업 등 간접 선교로 시작해 어마어마한 성공을 낳았다. 선교사들은 자국의 외교 정책 실패를 신앙적 헌신으로 메꿔 나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춘서 교수는 “은둔의 나라 조선에 도착한 미국 선교사들은 당시 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이들이 설파한 성경적 평등사상은 강고한 신분 타파의 계기가 됐고, 당시 수탈당하던 하층민들을 돌보고 일제 치하에 부당한 억압을 받던 조선인 편에 섰다”며 “교육을 통해 근대 문물을 전수하고 병원을 설립해 환자를 치료하고 의료진을 양성했다”고 말했다. 구 교수는 “초기 선교사들의 이런 활동은 일제 통치와 6.25 한국전쟁의 비극에도 오늘날 선진국 한국의 기초가 됐다”며 “그러나 선교 지역을 나누면서 한국교회 분열의 싹을 가져왔고, 한일 병합 후 급속하게 교회가 비정치화되고 반지성적이 되도록 했다. 이들의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아이러니한 역사를 오늘 기독교인들은 계승하고 극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역사 영역 ‘한미수교 140년의 회고와 전망: 종속에서 상호의존으로’를 발표한 이완범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는 “제국주의 침략에 흔들리던 조선 조정은 1882년 미국의 거중조정에 기대를 걸고 조약을 체결했지만, 미국은 일본의 손을 들어줬고 을사늑약을 체결당하면서 미국에 대한 일방적 짝사랑에 배신감을 느껴야 했다”며 “일제 식민지 시대에도 미국은 한국에 무관심했지만, 태평양 전쟁으로 새로운 관계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완범 교수는 “제2차 세계대전 후 한반도 남부에 미군이 진주하면서 양국 관계는 긴밀해졌다. 미국은 군정 후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수립했고, 6.25 전쟁에서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며 “이후 지금까지 한국은 안보적으로 의존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제적으로는 원조받던 나라에서 교역의 파트너로 성장해 상호의존적 관계를 정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이제 미국의 한국 정치와 경제에 대한 영향력은 이전과 같지 않다. 그렇지만 안보 면에서 아직도 대한민국은 미국에 의존적이다. 미국을 무시하고 완전한 자주권을 확보하려는 것이 국제질서를 무시한 이상론이라는 견해도 있다”며 “지금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우리의 바람직한 진로를 점검하여 밝은 미래를 구상해 보아야 할 때”라고 제언했다. 사회 영역에서 ‘재미한인: 미국에서의 삶과 모국과의 관계’를 발표한 송석원 교수(경희대)는 “한미수교 140년, 한인 미국 이주 120년을 맞이한 가운데, 현재 가장 많은 재외 한인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며 “재미한인은 모국인 한국은 물론, 거주국인 미국 사회와 한미관계에까지 다양한 공헌을 해왔다”고 밝혔다. 송석원 교수는 “다른 지역 및 국가로 이주한 한인 이민사와 마찬가지로, 재미한인 이민사는 고난의 역사인 동시에 성공의 역사이기도 했다”며 “한국이 미국의 도움을 거의 일방적으로 받은 것이 근현대 한미관계의 일반 양상이지만, 한인들의 미국에서의 삶은 한국이 미국에 공헌한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 교수는 “재미한인들은 한국과의 관계에 있어 단순한 혈연적 연속의 측면보다, 보편적 세계 시민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며 “재미한인들은 미국 시민으로서 주류 사회에 진입하고, 정치·행정 영역에서 현저히 활동하고 있다. 모국과 재미한인 관계도 일방향에서 쌍방향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했다. 경제 영역 김승욱 교수(중앙대)는 ‘한국 경제발전과 미국의 역할’을 발표했다. 그는 “한국이 절대 빈곤 선상에서 1950년대 이후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 최고의 고도 성장을 달성한 것은 박정희 대통령 등 뛰어난 리더십, 한국인의 근면성과 우수성 등 여러 가지가 꼽히지만,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것이 시장경제 체제 수용이다. 자유주의가 전파되고 널리 확산돼 자유주의 시장경제가 꽃피우게 된 데는 미국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승욱 교수는 “한국이 오늘날 북한과 극적으로 구분되는 번영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자유주의 진영에 포함됐기 때문”이라며 “한국에게 미국은 과거 해방을 시켜준 은인, 6.25 때 함께 피흘린 혈맹 등 가장 가까운 우방이었다. 1946-1978년 미국에서 받은 원조와 차관액이 총 60억 달러였다. 이 원조로 정부 예산의 재정적자가 감소하고 인플레이션 얍력이 완화됐으며 미국 주도 세계 경제체제에 쉽게 편입돼 쉽게 자유주의적 시장경제를 접목했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또 미국 시장이 없었다면 고도성장기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전 한국 제품을 해외에 수출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미국 수출 경험을 통해 한국 기업들은 점차 국제 경쟁력을 갖췄고, 오늘날 수출대국이 됐다”며 “미군의 한국 주둔은 한국이 국방비를 절약하고 그 여력으로 경제발전에 필요한 도로·통신·항만·공단 등에 지원할 수 있었다. 국방비 절약 역시 한국 경제발전에 미국이 기여한 부분”이라고 했다. 정치 분야에서 ‘변화하는 동북아 국제정세와, 신정부의 외교안보정책과 한미동맹’를 발표한 조윤영 교수(중앙대)는 “코로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은 기존 국제정치경제 질서의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미중의 전략적 경쟁관계는 신냉전적 갈등관계가 됐고, 최악의 세계 경제 위기와 보호주의 확산으로 각자도생과 글로벌 공급망 교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윤영 교수는 “한반도에서도 북한 핵문제와 한미동맹을 둘러싼 미중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미래 변화에 영향을 미칠 가장 큰 변수는 ‘한국의 선택’이라는 인식 하에 한국의 전략적 위치선정에 대해 미중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국제정세 변화는 동맹의 중요성을 각인시켰지만, 동시에 미국의 안보 공약이 상황에 따라 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전제했다. 조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국익 우선 외교와 남북관계 정상화, 국방력 강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질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신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해 관련 업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있다”며 “향후 한미동맹은 포괄적 안보위협에 대한 다양한 안보이익을 실현하고, 군사력 위주에서 정치·경제·외교·문화 분야에서 긴밀한 상호의존적 협력을 지니는 동맹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과학 분야에서 ‘한국 원자력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역할과 미래 협력방향’을 발표한 정범진 교수(경희대)는 “우리나라 최초 원자력 개발의 씨앗을 뿌린 것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었고, 박정희 대통령도 이 국가적 사업에 대해 집념을 갖고 헌신했다”며 “우리나라 에너지믹스에서 원자력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미국의 기술개발을 통해 이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정범진 교수는 “우리나라는 꾸준한 원전 건설을 통해 건강한 원전 건설 산업생태계를 갖추게 됐고, 원전 수출국으로 등극하기에 이르렀다”며 “그러나 미국은 장기간 원전 건설을 하지 않아 산업생태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국이 원자력 부문에서 향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보환경 영역에서 이규영 교수(서강대)는 ‘한반도 안보환경의 진단과 전망: 유럽의 안보환경에서 살펴보는 함의’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한반도 안보환경은 당사국인 남·북한은 물론이고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주변국들과의 복합적 관계 속에서 실제 상황이 구성되며, 고차방정식으로만 진단과 전망이 가능하다”며 “그럼에도 이 문제는 동북아 개별 국가들이 추구하는 이익과 입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데서 단초를 찾을 수 있다. 복잡한 안보환경에도 가장 영향력이 큰 요소는 미국의 우세한 전력에 대한 중국의 대항적 위상”이라고 했다. 이규영 교수는 “한반도 안보환경은 시진핑이 미국에 G2 자격으로 제안한 ‘신형대국관계’를 실행할 수 있는 외적 환경과 이에 대한 구체적 대응으로 미국이 추구하는 ‘아시아로의 회귀’ 전략 속에서 실제 내용과 방향이 결정된다”며 “다시 말해 한반도 안보환경은 미국과 중국이 인식하는 ‘전략적 가치’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한반도는 19세기처럼 강대국의 패권경쟁 대상 또는 장(場)이라는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안미경중(安美經中) 같은 모호한 입장이나 ‘한반도 운전자론’ 같은 어처구니 없는 정책은 결코 바람직한 대안이 될 수 없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인접 유럽 약소국이 취하는 긴급한 정책 결정은 중요한 교훈이고, 특히 핀란드 사례는 한국에게 매우 중요한 지침이 된다. 강한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주변국과 갈등을 최소화하고 국익 극대화를 위한 전략과 전술을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 교계
    • 단체
    2022-06-13
  • 한교연 논평 / 연합기관 통합 논의에 관한 입장
    한국교회 보수가 하나가 되는 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요 시대적 사명이다. 그러나 제아무리 목적이 선해도 수단과 방법이 복음의 궤도를 벗어나면 하나님께 인정을 받을 수 없다. 본회는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임시대표 체제 하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한국교회총연합과 통합을 결의한 것에 대해 존중한다. 그러나 한 연합기관이 타 연합기관과 통합을 결의할 때는 다수결이라는 힘이 아닌 전체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반대의 목소리도 존중하고 포용하는 정신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오랫동안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존재해 왔다. 그런 한기총이 왜 오늘과 같은 상황에 이르렀는지, 이에 대한 깊은 숙고와 성찰이 있어야 할 줄 안다. 한기총이 분열하게 된 원인 중 하나는 불의한 금권 선거에 있다. 본회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도 직접 연관이 있다. 이로 인해 한국교회 보수의 분열을 불러왔고 교회 안팎에 신뢰를 상실하게 됐다는 점을 결코 잊어선 안 될 것이다. 지금 한국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 지난 정부의 불의한 정치방역에 한국교회가 한목소리로 저항하지 못하고 예배를 지키지 못한 벌을 지금 받고 있다. 그뿐 아니라 국회에서 절대다수의 의석을 가진 야당이 차별금지법 등 악법을 힘으로 밀어붙이려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다. 그러나 밖에서 불어오는 강풍도 문제지만 더 큰 위기의 원인은 한국교회 내부에 있다고 본다.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이 일부 교계 지도자들의 독선과 자만이다. ‘나 아니면 안 돼’ 식의 독선과 아집, 자만이야말로 한국교회를 병들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한국교회에 불어 닥치는 또 다른 위기는 정체성의 혼란이다. 보수와 진보의 혼재다. 성경은 “예는 예, 아니오는 아니오 라 하라”고 가르치고 있으나 한국교회 안을 들여다보면 복음주의와 혼합주의가 뒤엉켜 진리에서 벗어나고 있다. 본회는 한국교회 보수 대통합에 전제로 한교총에는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을, 한기총에는 속히 정상화하면 조건없이 즉시 통합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는 한국교회가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순리요 원칙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본회는 작금에 진행되는 통합 논의가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으며, 무조건적인 기계적 통합, 통합 지상주의가 아닌 최소한의 원칙과 순리가 지켜지는 올바른 통합의 방향성이 속히 회복하기를 바란다. 그래야만 한국교회의 분열을 치유하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통합이 완성될 것이다. 2022. 6. 13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 교계
    • 단체
    2022-06-13
  • 월드뷰티핸즈, 생명나무FC와 친선 축구대회
    생명나무FC(감독 장민혁)가 주관하고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 뷰티헬스사이언스학과 교수)가 주최하여 청년들의 소설서비스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생명나무FC 친선축구대회”를 챔피언스 리그 4강 신화의 스페인 라리가 비야레알 위성구단 로디B팀 이민준선수(21세, FW)를 초청해 6월 11일 영등포구 갈대축구장에서 개최했다. 스페인 시즌을 마치고 잠시 귀국한 이민준 선수는 다양한 스타일의 조깅, 스트레칭, 몸풀기 동작 등으로 시작하여 스프린트, 공돌리기와 비야레알의 전술을 아마추어에 맞추어 훈련시켰다. 또한 2쿼터 1시간 동안 함께 뛰며 경기를 진행, 운동장 안에서 전술지도를 했다. 이민준 선수는 “의미있는 시간을 통해 마음속에 새로운 비젼을 품고 스페인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생명나무FC 장민혁 감독과 월드뷰티핸즈 최에스더 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사)월드뷰티핸즈 회장 최에스더 교수는 “리더의 최고의 모습은 섬김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세대들이 밥퍼 등 소셜서비스와 자원봉사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축사했다. 이날 후원은 신생명나무교회 장헌일 목사와 포레스트아트워킹 김현주 대표가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사)월드뷰티핸즈(WBH)는 행정안전부 승인 사단법인으로서 서울역 노숙자와 쪽방촌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등 소외되고 어려운 우리 이웃을 대상으로 소셜 서비스와 뷰티서비스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전문 소셜 서비스 기관이다.
    • 교계
    • 단체
    2022-06-13
  • 한미명예여단 “당신들의 희생 위에 우뚝 선 대한민국”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USNDC 한국명예여단(여단장 김다니엘 목사, 총재 권태진 목사, 이사장 이희수 목사)이 10일 한국기독인총연합회(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세계한민족디아스포라재단 등과 함께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에 위치한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에서 ‘2022 자랑스런 호국보훈인물(선한 사마리아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호연(한국전쟁 참전용사), 양정태(한국전쟁 참전 학도병), 고 이우석 이동식 유태형 김봉학 김남준(월남 참전용사), 김미숙(UN참전국문화교류연맹 서울지회장) 등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자랑스러운 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의 존립과 인류의 평화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보훈 용사들의 귀한 업적과 용기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한 이날 예배는 김다니엘 목사의 사회와 김미선 목사(한국명예여단 이사)의 대표기도, 군포제일교회 마리아중창단의 찬양에 이어 권태진 목사가 ‘가장 큰 사랑’이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권 목사는 “우리는 늘 하나님의 섭리 속에 산다. 전쟁이 일어난 것도, 그때에 우리가 만난 것도 싸운 것도 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 이뤄지는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우리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은 우선적으로 기억해야 하는 것이다. 자유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던진 전쟁 용사들은 정말로 박수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월남전에 참전하고, 통신부대에서 전쟁의 전체를 다 바라본 것 역시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이라며 “오늘 우리가 얻은 자유와 평화는 거저 얻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위대한 영웅들이 사명을 감당함으로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에 앞서 환영사를 전한 이희수 목사는 “전쟁이 비극은 7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우리에게 남아 있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지금, 더 이상 잔혹한 전쟁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위대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 대한민국이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루고, 민주주의 국가로 성숙할 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예정에는 없었지만, 권태진 목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애초 권 목사는 자신이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알고, 이를 극구 사양해 수상자 명단에서 빠졌지만, 주최측의 강권(?)으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수상을 하게 됐다. 축하와 격려도 이어졌다. 정인찬 목사(웨신대 총장), 권영해 장로(전 국방부 장관), 황진웅 장로(주월남한국군 정보사령부) 등이 직접 자리를 찾았고, 나광삼 목사(워싱턴 큰무리교회/ KWMC 공동의장)는 영상으로 축하를 대신했다. 이 중 권영해 장로는 “사실 이런 일은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던 우리가 해야 하는데, 대신해 주신 교회와 권태진 목사, 김다니엘 목사에게 참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여기서 메달을 받으신 용사님들은 짧은 일생을 영원한 조국에 바치신 분들이다. 이 땅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로 통일되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월남참전용사인 나광삼 목사 “월남에서 목숨 걸고 싸우며, 전쟁의 무서움을 봤다. 우리가 오늘날 자랑스럽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피흘려 조국을 지킨 영웅들이 있기 때문이다”며 “다시는 이런 무서운 참상이 이 땅에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국가방위군은 미국 레이건 대통령의 국가안보 훈령 제259조를 바탕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국토안보, 자연재해 및 테러 대비, 군 최고 예우 등을 하고 있다. 또한 미국 국가방위군의 제8사단 한국명예여단은 기독교의 선한 사마리아인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나라와 국민, 사회와 교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미명예여단 여단장 김다니엘 목사는 “앞으로도 한미명예여단은 하나님의 정의 속에,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해 온 진정한 영웅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기리는 사역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대한민국의 선한 사마리아인을 찾는 일에 기도하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계
    • 단체
    2022-06-10
  • 뉴노멀시대 세계선교전략 국회토론회
    세계선교사중보기도회(회장 김종찬선교사)와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원장 장헌일 박사), 뷰티구호개발 NGO ㈔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교수)는 6월 8일 오후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뉴노멀시대 세계선교전략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70여명의 선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선교사역 연합에 힘써온 고명진 목사(기침총회장, 수원중앙침례교회)가 은혜의 말씀과 세계선교워십팀(이현외)의 워십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채익 의원(국민의 힘)은 “척박한 세계 선교지에서 생명 바쳐 선교하시는 여러 선교사님께 감사드리며, 뉴노멀시대 K뷰티 등 다각적 세계선교전략 수립을 위한 활발한 토론과 협력으로 세계복음화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고”말했다. 또한 김회재 의원(더불어 민주당)은“ 코로나19와 전쟁 등 그 어느 때보다 기도가 필요한 때 어려운 선교환경속에 선교사명을 재확인하고 뉴노멀시대 각 선교지에 적합한 다양한 선교모델이 제시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국회조찬기도회를 섬기는 장헌일 목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제1강은 “K-뷰티를 통한 세계선교사 자원화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신한대 뷰티헬스 학과장이며 (사)월드뷰티핸즈(WBH) 회장인 최 에스더 교수가 발표했다. 최 회장은 “세계선교사가 선교 현장에서 전 세계가 관심 갖는 K-뷰티를 선교접촉 및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 지속 가능한 NGO영역에서 접근 가능한 새로운 선교도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국내 및 해외에서 활동한 뷰티선교 사역을 발표하여 많은 선교사들에게 용기와 도전을 심었다. 제2강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웨스턴커버넌트신학교 아시아총장인 김철해 교수는 “뉴노멀시대 어려움은 있지만 한국교회는 세계선교에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선교사 역시 새로운 선교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선교전략 수립을 위해 세선중과 같이 기도하며 주님께 지혜를 구하는 선교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선교사 가족을 둔 권명호의원(국민의 힘)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전영수 선교사와 전소피아 선교사가 논찬을 통해 선교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고 끝으로 신봉수 선교사의 사회와 김인효 선교사의 기도합주회로 모든 토론회를 은혜롭게 마쳤다. 특히 참석한 선교사들 모두 국회 분수대 광장에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연대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 교계
    • 단체
    2022-06-09
  • 울진 사랑의 집짓기 견본주택 오픈
    2022 사랑의 집 짓기 운동을 펴고 있는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6월 9일 울진에서 견본주택 개관식을 갖고, 입주자 신청을 받고 있다. 9일 영동침례교회 주차장에 선보인 견본주택은 12평형 모듈 주택으로 사랑의 집짓기 건설사로 선정된 아이엠건설이 시공했다. 이 견본주택은 거실과 주방, 안방과 욕실로 구성되었으며, 거실은 개방형으로 설계되어 넓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한교총에 제공하는 주택은 영구주택으로 방염과 내진설계로 건축허가를 충족했다. 입주자는 산불피해 가구 중 우선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는 부지 소유자 중에서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장애인 가구를 우선 선정하며, 지역교회 목회자 추천 가구와 일반 가구 순으로 선정한다.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산불피해 지역을 돌아보면서 한국교회가 행동으로 섬겨야 할 곳이라는 생각으로 주택 건축사업을 진행했다”고 말하고, “1차분으로 35가구를 건축하여 기증하며, 2차 추가분까지 전체 70여 채를 담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진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승환 목사는 “한국교회가 울진에까지 와서 산불이재민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있으며, 이번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 목표대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보다 살기 좋은 울진을 만들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한교총에서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와 공동대표회장이자 추진위원회 서기 김기남 목사, 회원 교단 총무단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울진군에서는 손병복 군수 당선인과 울진기독교연합회 이승환 회장과 임원, 아이엠건설 정승범 대표와 해비타트에서 문종수 팀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 교계
    • 단체
    2022-06-09
  • 2022 치유와 평화를 위한 평화음악회 개최
    ‘2022 치유와 평화를 위한 평화음악회(이하 평화음악회)’가 오는 6월 11일(토) 오후 8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이 주최하며, (사)더불어배움(회장 이영훈 목사)이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올해 6월 수원을 시작으로 부산과 제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평화음악회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 교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영혼을 돌보고,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잇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음악회의 주제는 “마음을 잇는 길”로, 코로나 19 이후 상실된 일상에 대한 회복을 기원하는 동시에, 우리가 팬데믹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며 걸어온 길, 또한 앞으로도 여전히 손잡고 걸어가야 할 길을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특별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72주년과 우크라니아 전쟁종식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수원평화음악회는 수원특례시와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의 협력을 통해 ‘2022 평화음악회: the Way, Truth & Life in 수원’(부제: 마음을 잇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수원 평화음악회에는 진행에 최령, 음악가로는 가수 노사연, 조성모, 조정민, 송봉수,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고루다 그리고 수원시립합창단이 출연한다. 수원평화음악회는 시민들을 위한 무료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 교계
    • 단체
    2022-06-08
  • 한기총정상화추진위원회 “대표회장 선출 위한 임시총회 열라”
    한기총측 “기자회견 내용 사실과 전혀 달라” 조만간 입장 밝힐 것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성 변호사가 심각한 월권과 위법을 저지르고 있다며 한기총 정식 대표회장을 하루빨리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기총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은재 목사/이하 한정추)는 7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하루속히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소집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정추 위원장 이은재 목사와 고영일 변호사(법무법인 추양 대표), 구주와 변호사(법률대리인) 등이 함께했다. 한기총 정상화를 요구하는 이들은 기자회견 내내 임시대표회장인 김현성 변호사에 비판과 성토를 이어갔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약 1년 9개월여 동안 한기총의 대표회장직무대행과 임시대표회장을 맡아 활동해 온 김현성 변호사는 특히 재임기간 동안 한기총-한교총-한교연 등과의 연합기관 통합을 추진하며 주목을 받아 왔다. 하지만 한정추는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의 이러한 활동자체가 월권이라고 비판했다. 법원은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에 임시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회장을 선출하라고 명했을 뿐, 그 이상의 권한을 주지 않았음에 불구하고 독단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구주와 변호사는 “법원도 속았다.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이 본연의 업무를 거부하고 있다. 법원이 김현성 변호사를 임시대표회장으로 선임한 것은 한기총의 정상화를 추진하라는 것이지만, 도리어 한기총 해산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 임시총회를 소집하지 않으면,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고영일 변호사는 “지난 달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을 ‘업무상 배임’으로 고발했다”고 밝히며 “자기 본연의 역할은 외면한 채, 한기총으로부터 급여만 받으며, 한기총의 재산과 법인을 파탄에 이르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정추위원장 이은재 목사는 “현재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의 임기가 사실상 무한대”라고 우려하며 “정관 11조 20항에 의거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 소집을 정식으로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대해 한기총측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조만간 내용을 정리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특히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에 있어서는 법적 대응까지 검토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법원은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의 직무 권한과 관련해 사실상 정식 대표회장과 동등하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 교계
    • 단체
    2022-06-0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