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계
Home >  교계  >  단체

실시간뉴스
  • 사)글로벌에듀, 국회의장 초청 공관 만찬 참석
    사진 좌로부터 이종민 목사, 소강석 이사장, 김진표 국회의장, 전태식 부이사장, 이형규 상임이사 사단법인 글로벌에듀(이하 글로벌에듀) 소강석 이사장, 전태식 부이사장, 이형규 상임이사는 지난 4월 25일 국회의장 공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찬을 갖고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먼저 김진표 국회의장은 작년 10월에 케냐 나이로비에서 아프리카 30여개국 인사들을 초청해 ‘2023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준 소강석 이사장과 글로벌에듀 임원들께 감사를 표했다. 이어 글로벌에듀는 김 국회의장을 법인 명예이사장으로 위촉키로 하였으며, 오는 9월에 12박 13일간(9.29~10.11) 아프리카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관하여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9월에 진행되는 아프리카 사업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글로벌에듀 방문단이 작년에 건축한 르완다 카욘자 초등학교와 키갈리 고등학교의 준공식을 진행할 계획이며 추가로 콩고민주공화국과 르완다, 탄자니아에 초등학교를 건립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순천북부교회(법인이사 김동문 목사)에서 탄자니아 이솔래 초등학교 건축을 위한 비용을 헌금하여 아프리카 현지에 송금하였다. 한편 글로벌에듀는 5월 12일부터 8일간 수출입은행이 지원하는 EDCF 사업 참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콩고민주공화국 장관과 주지사의 사업비용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 교계
    • 단체
    2024-04-29
  • 세기총 제12차 정기총회 “회기 중 회관 매입”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싱가포르 기도회 개최, 통일을 위해 뜨겁게 기도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4월 24일 싱가포르 킹스콥튼 호텔에서 ‘제12차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하고 제12대 대표회장에 전기현 장로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로써 전기현 장로는 장로로서는 첫 번째 세기총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이후 첫 연임 대표회장이 됐다. 신임대표회장에 취임한 전기현 장로는 취임사에서 “하나님께서 복음 전파의 기회를 주셨고 받은 은혜를 감당하기 위해 다시 대표회장으로 역할을 맡게 하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회기 세기총 회관을 마련하고 자유·평화통일 기도회 등을 진행하는 등 세기총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 대표회장은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신다”면서 “세기총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은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세기총에 한 번 발을 디뎠으니 세기총만 바라보고 또 그렇게 살아가면 세기총은 부흥,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1부 개회 예배는 공동회장 권케더린 목사의 사회로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단장 : 오주윤 목사)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상임회장 김태성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김기태 목사의 성경봉독, 테너 황진호 안수집사와 필리핀한인선교사합창단의 특송, 8대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세기총의 사명’(막 16:15)이라는 설교로 진행됐다. 특별기도 순서에는 상임회장 이상열 목사가 ‘나라와 민족 및 위정자를 위해’, 키르기스스탄 장금주 선교사가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위해’, 콜롬비아 지회장 김선훈 선교사가 ‘러-우, 이-팔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예장개혁 이현숙 목사가 ‘3만 한국인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 각각 기도했으며,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회무는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의장인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내빈소개,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원 점명 후 의장 전기현 장로의 개회선언과 상임회장 김동욱 목사의 개회 기도로 시작됐다.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순채택과 전 회의록 보고 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지난 회기의 사업보고 및 대표회장 활동을 영상을 통해 보고했으며, 감사보고와 회계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황연규 선교사(아르헨티나 지회장), 조규보 선교사 (케냐 지회장), 김태수 목사 (미동북부 회장)에게 지난 10회기 동안 세기총 협력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장금주 선교사(키르기스스탄 지회장), 이승재 선교사 (싱가포르 지회장)에게는 지회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관개정위원회 위원장 황의춘 목사가 발표한 정관개정 내용은 특별한 문제 없이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통과되었으며 신임대표회장에는 총회 대의원 만장일치로 전기현 대표회장의 연임을 결의했다. 샬롯장로교회 장로인 전기현 대표회장은 Chun Group, Inc.의 설립자, 사장 겸 CEO로서 공인회계사(CPA)로 오랫동안 미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왔으며 지난해 대표회장 취임 이후 전 세계를 돌며 세기총 사역과 함께 선교에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자신의 사비를 털어 세기총 회관 건립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어 운영위원 구성과 임원 인선,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를 마친 뒤, 신·구임원 교체 후 7대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가 격려사를, 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 대표회장 나성균 목사, 미동북부 회장 김태수 목사, 세기총 아프리카 회장 조규보 선교사, 세기총 라틴 아메리카 부회장 정득수 선교사가 각각 협력 기관 보고를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의록 채택 후 멕시코 지회장 정득수 선교사가 제12회 총회선언문을 발표한 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폐회선언과 공동회장 전희수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같은 날 오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12대 대표회장 취임식은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취임 인사 후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가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제43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싱가포르기도회도 진행됐다. 김관중 목사의 인도로 가진 특별기도시간은 필리핀 지회장 임흥재 선교사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위해’, 케냐 지회장 조규보 선교사가 ‘세계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볼리비아 지회장 정치현 선교사가 ‘북한동포들과 전쟁으로 고난받는 이들을 위해’, 대만 김혜옥 선교사가 ‘3만 한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한편 개회예배에 앞서 진행된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무총장 연임을 결의하고 총회에 보고했다. 총회 대의원들은 그동안 세기총을 위해 애써온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를 치하하는 한편 회관 마련 등 세기총을 위한 앞으로의 다양한 사역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세기총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세기총은 이날 채택한 총회선언문을 통해 “세기총은 해외에 거주하는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민족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적 과제에 집중하면서 주님이 명령하신 교회 일치와 연합, 교회의 순전한 기능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비핵화를 전제로 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직시하며, 교회 차원의 탈북민(새터민) 돕기 운동에 참여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글로벌 통일기도운동을 통일을 이루는 그 날까지 국내 및 해외 단체와 함께 전 교회적으로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간에 전쟁으로 희생당한 자들을 애도하며 분쟁이 멈추기를 계속 기도하며 피해 지역이 회복되기 위하여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지구촌에 기후 및 지진의 재앙으로 희생당한 모든 자들을 애도하며 구조와 복구와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교계
    • 단체
    2024-04-29
  • 전도협회 ‘제27차 2024 세계선교대회’ 역대 최다 4천여명 참석
    사단법인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사장 류광수 목사)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이천 덕평RUTC에서 ‘제27차 2024 세계선교대회’를 개최, 전 세계 95개국에 파송된 4,0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여해 ‘237나라’를 위한 선교 전력화를 재확인하고 세계복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하나님의 복음으로 전 세계를 누비는 자랑스런 ‘렘넌트인’을 훈련하는 세계선교대회는 한국교회 단일 선교단체 중 최대 규모의 대회를 자랑한다. 코로나로 중단한 후 다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그동안 개최했던 선교대회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망대를 가진 파수꾼(사62:6-12, 행1:1-8)’라는 주제아래 개최한 이번 선교대회는 미래 선교 현장의 가장 중요한 핵심 도구를 점검하는 시간으로 하나님의 역사와 계획을 따라 시대를 위해 예비된 렘넌트인들의 올바른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해, 해외 선교사 뿐 아니라 바누아투 정부 인사들도 참석해 이사장 류광수 목사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선교대회 먼저 본 대회에 앞서 선교사 합숙이 17~18일 기간동안 열렸다. 이 기간 동안 선교사들은 각자의 선교현장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현실을 점검하고, 앞으로 대처를 고민했다. 특히 선교현장에서 가져야 할 영적 재무장을 강력히 실시했다. 주 강사인 류광수 목사는 ‘망대를 가진 파수꾼’ 주제 강연으로 선교사 합숙기간동안 선교현장에 가져가야 할 세 가지를 전달했다. 류 목사는 “내가 진짜 세계복음화 할 수 있는가? 에 대한 분명한 답을 내야한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40일 동안 설명하셨다. 이를 우리가 주목해야 한다”며 “보좌의 능력이 임하는 말씀을 각인 시키고, 하나님의 보좌의 능력으로 치유하는 이 비밀을 가지고 가야한다. 보좌의 능력을 누리는 기도를 바르게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능력만으로는 절대 세계복음화를 이루지 못한다. 보좌의 능력이 있어야만 237나라 복음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19일 열린 본 대회는 95개국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수단의 입장으로 성대히 시작, 대회장 이병무 목사의 개막 선포에 이어 류광수 목사가 ‘보좌의 망대, 보좌의 여정, 보좌의 이정표’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류 목사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지의 선교 여건을 지적하며, 현지교회는 물론 파송교회가 선교사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선교사 자녀를 위한 장학제도를 시급히 만들 것을 강조키도 했다. 선교대회 마지막 순서에서는 선교사 파송식으로 진행, 파송된 선교사는 6개국 8가정으로 진실로 목사(이탈리아 레체), 김경자 목사(일본 오사카), 주혜자 목사(일본 이찌노세키), 홍순흥 목사(페루 리마), 루이스 후안 리베라 로블레스 목사(페루 찬카이), 김세중 목사(캄보디아 프놈펜), 에밀리오 퍼미노 목사(브라질 상파울로), 크리스토퍼 목사(스리랑카 알룻까마) 등이다. 한편,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바누아투 대통령이 류광수 목사에게 보낸 ‘독수리 목상’ 전달식도 열렸다. 바누아투 정부 인사는 바누아투 발전과 복음화를 위한 전도협회의 헌신과 류광수 목사의 가르침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하나님 안에서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 교계
    • 단체
    2024-04-26
  • “우리 함께 갑시다”...‘원희룡 기도후원회’ 조찬예배 개최
    원희룡 전 장관 “더 낮은 자리에서 궂은 일 감당하며 국민 섬길 것” 다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위한 기도후원회 첫 조찬예배가 열렸다. 원희룡 기도후원회는 지난 25일 인천 계양구 청운교회(담임 강대석 목사)에서 첫 조찬예배가 열고 국가와 국민, 교회와 성도를 위한 구국 중보 기도를 전국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청운교회 담임 강대석 목사를 비롯해 장희열 목사(순복음부평교회), 나영수 목사(나눔과기쁨 이사장), 황학수 장로(강릉CBS 방송사 설립 이사장), 윤형선 집사(계양속편한내과 원장), 박원영 목사(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운영위원장, 서울특별시조찬기도회 사무총장) 등 유명 애국보수 인사들과 교계를 대표하는 보수우파 지도자 2백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예배는 원희룡 전 장관이 지난 제22대 총선에 출마했던 계양 지역 청운교회에서 열려 원희룡 전 장관에 국민의힘 경선을 양보했던 윤형선 집사가 출석하는 교회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보수 참패로 끝난 지난 제22대 총선에 대한 큰 실망과 향후 정국에 대한 불안함과 총선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 또 이번 결과를 ‘고진감래’ 삼아 더 큰 노력과 정진으로 국가와 교회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환기점을 만들자는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청운교회 강대석 목사는 이날 환영의 인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강단이 깨어났으면 한다. 목사들이 강단에서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성도들에게 올바른 정치를 많이 얘기해야 한다”면서 “지금 세상에 교회법에 반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나? 이를 우리 안에서만 외치지 말고 강단에서 이를 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대표로 축사를 전한 나영수 목사는 “보수우파들이 확실히 싸움을 할 줄 모른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오늘 이렇게 함께 모여서 국가와 교회의 미래를 도모하고, 또 새로운 승리를 함께할 수 있어서 참으로 뜻깊다”며 “많은 분들의 귀한 말씀과 격려를 바탕삼아 앞으로의 일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총선에 대해 패배보다는 절반의 승리라고 평가한 황학수 장로는 “실패라고 생각지 말자. 우리는 200석을 저지했다. 만약 200석이 무너졌다면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이렇게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도 힘든 순간이 온다”면서 “이를 지켜낸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이제 강대석 목사처럼 한국교회가 강단에서 정치 문제를 정의롭게 선포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답사에 나선 원희룡 전 장관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거기간 정말 힘든 일이 많았다. 하지만 여러분의 중보기도 덕에 잘 완주할 수 있었다. 다만 기대에 미치지 못해 너무 죄송할 따름”이라며 “기쁨의 환호성을 함께 나누고 싶었는데, 마음이 무겁다. 나라가 더 어려워진 것 같아,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말했다. 또 원 전 장관은 “저 개인이나 우리가 세웠던 목표를 하나님이 당장 주시지 않는다고 해서 믿음이 약해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더 집중하고 더 무릎을 꿇겠다. 어려운 국민들을 더욱 살피고, 서로가 서로를 보듬는 아름다운 사회, 하나님 보시기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더 낮은 자리에서 궂은일을 돌보며 나아가겠다”고 약속하며 결코 포기치 않겠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이날 기도후원회는 원 전 장관에게 고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쓴 ‘신앙전력화’ 글씨를 선물했다. ‘신앙전력화’란 글씨는 생전 박 전 대통령이 한경직 목사에게 선물했던 것으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All Things Are Possible If You Believe>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막 9:23)라는 말씀이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예배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함께 원 전 장관과 강윤형 사모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기도를 펼쳤다. 기도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장희열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경 속 하나님이 택한 지도자인 다윗왕의 신앙과 인성, 지도력과 그의 정치 신념을 강의하며, 한국교회가 다윗왕과 같은 지도자를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축도에 앞서 박원영 목사는 “이번 선거의 결과는 정말 아쉽지만, 그것이 끝은 아니다. 이 역시 하나님의 역사이고, 그 분이 주신 이 시대의 숙제라고 본다”면서 “우리 기독교는 시련 속에 하나님이 주신 역할을 깨닫고 진정으로 정진할 새로운 사명이 생겼다. 오히려 이 시대를 위한 우리 기독교의 역할과 숙제가 더욱 막중해 졌다”고 말했다. 이어 “원희룡 전 장관은 출중한 믿음과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 훌륭한 정치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신 지도자라 확신한다”며 “때를 기다려 반드시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를 마음껏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하며 응원하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이날 모임은 박원영 목사의 사회와 유도조 장로(계산교회)의 기도, 청운교회 중창단과 김보경예술국악찬양단의 특송에 이어 장희열 목사의 '다윗왕의 신앙과 인성'이란 제목의 설교, 서울대표 최상윤 목사(서울예광교회) 부산대표 나영수 목사(부산예평교회, 사단법인 나눔과기쁨 재단이사장)의 축사, 대한민국헌정회 사무총장 황학수 장로와 청운교회 윤형선 집사의 축사순으로 1부 은혜와 가사의 시간을 갖고 2부로 이어졌다. 2부 기도회는 황남길 목사(목양제일교회)의 인도 아래 국가와 교회를 위한 특별기도에 들어가 국가, 교회, 정치, 경제, 사회, 문화로 나눠 박상철 목사(인천효성교회) 권태섭 목사(새하늘교회) 양승보 목사(인천은빛장로교회) 최공열 장로(늘푸른교회)가 차례로 나와 기도하고, 참석자 모두의 통성기도 후 원희룡 전 장관을 위한 안수기도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설립 후 첫 조찬예배를 가진 ‘원희룡기도후원회’에는 개인적 참여 외에, 서울시특별교회총연합회, 서울특별시조찬기도회, 한국교회조찬기도운동본부, 대통령RePark리더십연구소, 국가비상긴급기도운동본부, 인천지역애국목회자동지회, 대한민국애국목회자협의회 등이 함께하고 있다. 한편 서울특별시조찬기도회는 오는 5월31일 오전7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룸에서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 교계
    • 단체
    2024-04-26
  • 한교연, 25일 길위의교회에서 '리멤버 투게더' 행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지난 25일(목) 오전 10시 경기도 평택 팽섭읍 길위의 교회(정용준 목사시무)에서 ‘리멤버 투게더’ 첫 행사를 진행했다. 리멤버 투데거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실종자 또는 북한 포로로 잡혀 생사를 알 수 없는 참전용사의 가족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사업으로 한교연이 호국 보훈의 달을 6월 본 행사에 앞서 진행했다. 이날 한교연은 주한미군사령부 군종부실장인 페인 조슈아 목사(중령)의 삼촌 등 가족 4명이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주한미군 사령부에 협조 공문을 보내 ‘리멤버 투게더’ 사업의 취지를 알리는 한편 주한미군사령부 정문에 옆에 위치한 길위의교회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거행하게 됐다. 조슈아 목사는 참전 용사 4명중 현재 유일한 생존자로 미국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로버트 씨(95세) 자택을 실시간 인터넷 영상으로 연결해 6.25 한국전쟁 참전 당시의 소회를 나누었다. 로버트 씨는 영상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해 맥아더 장군을 보좌했으며,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공산군과 싸우다 많은 전우들이 전사했는데 오늘날 한국이 경제적으로 번영된 나라가 되고 특히 교회가 많이 세워지고 기독교를 믿는 국민이 많다는 소식에 감사한다”며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감격해 했다. 로버트 씨는 형제 11명 중 4명은 2차 대전에, 4명은 한국전에 참전했는데 어머니가 성조기를 밖에 걸어두어 자식의 무사귀환을 위해 기도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삼촌을 대신해 감사패를 받은 조슈아 목사는 “한국전 참전 용사 가족을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감사하다”며 “5월에 미국으로 돌아가 삼촌인 로버트 씨에게 감사패를 꼭 전해주겠다”고 했다. 또 자신의 부친은 베트남 전에 참전했으며, 그때 한국군과 함께 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하며 자신의 가족이 지난 72년동안 한국을 위해 헌신했는데 자신도 주한미군사령부에 발령을 받고 한국에 오게 돼 너무나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감사패는 한쪽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사진과 다른 한쪽엔 참전용사의 사진이 들어가 있다. 감사패를 전달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6.25 한국전쟁에 미군이 참전해 우리나라를 도와주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은 지금 공산치하에 있을 것”이라며 “참전 용사 중 7500여 명이 아직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 상태라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한교연이 그분들의 유해를 찾아내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는 일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리멤버 투게더’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리멤버 투게더 한정윤 위원장의 사회로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참석자를 소개하고 대표회장 송테섭 목사의 기도, 감사패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교연은 상임회장 명예회장 김병근 목사와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공동회장 김명식 목사가 참석했으며, 주한미군 측에선 미8군 군종실장 대령 이선철 목사와 통역병 등 6명이 참석했다. 한편 한교연은 6월25일을 즈음해 미국에서 6.25 참전 용사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는 예배와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 교계
    • 단체
    2024-04-25
  • 카이캄 제49회 목사안수식, 주의 종 134명 배출
    “20년 후에도 이 순간을 기억…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하겠다”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 제49회 목사안수식이 4월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에서 성대하고도 엄숙하게 드려졌다. 이번 안수식에서는 총 134명이 카이캄 목회자로 안수를 받았으며, 소명에 순복하는 순교적 목회자, 예배를 삶으로 실천하는 목회자, 인성과 전문성, 품성과 영성의 목회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안수위원들로 나선 목회의 대선배들은 목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축복을 쏟으며 하나님이 반드시 힘주시고 책임져주실 것을 간구했고, 이들을 통해 위대한 복음의 역사가 펼쳐지게 될 것을 기대했다. 부르심을 받은 안수자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워주신 사역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소명에 순종하겠다”고 서약했다. 전기철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목사안수식은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가 대표기도하고,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가 고린도후서 5장17~21절 성경봉독한 후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가 ‘그리스도의 사신(대사)’라는 설교말씀을 선포했다. 송 목사는 “우리는 모든 것에서 온전히 자유된 사람들이다. 오직 하나님 한 분에게만 의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여러분이 카이캄을 선택한 것을 축하드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반겼다. 이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소명을 주실 때, 한꺼번에 부르시지는 않았다. 일대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해서 여러분을 부르셨다. 여러분이 순종함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제 하나님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펼쳐가실 세계가 따로 있다. 하나님은 일대일로 여러분을 통해서 계획을 이뤄나가실 것”이라고 말했다. 송 목사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태초부터 말씀으로 함께 계셨던 예수 그리스도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최초의 천국 대사”라며 “대사는 자기의 뜻이 아니라 보내신 이의 뜻을 이루기 위해 존재한다. 하나님이 우리 또한 대사로 삼으셨기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박 목사(JUST JESUS 대표)가 합심기도를 인도한 후에는 본격적인 목사안수식이 거행됐다. 안수자들은 1조부터 10조까지 조별로 등단해 무릎을 꿇었고, 한국교회의 덕망있는 안수위원들은 머리와 어깨에 손을 얹어 안수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희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와 마평택 목사(새순교회),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권면과 축하를 전했다. 김윤희 목사는 “‘할 수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라는 후회가 없길 바란다. 누구를 위한 사역인지를 분명히 하여 쓸데없이 투정 부리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힘들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역의 원천으로 삼아 힘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마평택 목사는 “목사로 살면서 기도를 즐기고, 목회를 즐기고, 새벽기도를 즐기라. 나같은 죄인이 설교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가 막히게 즐거운 일인가”라며 “내 일에 최선을 다하라. 목회에 미치라. 목회하는 동안 행복하시고, 목회 끝나는 날 ‘정직하고 겸손하고 최선을 다한 목회자였다’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상복 목사는 “성령의 도움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말씀대로 살 때 진리가 사람들을 자유케 할 것”이라며 “일사각오로 진리를 수호하고 원수마저 가슴으로 품는 사랑을 실천하신 주기철 목사님과 손양원 목사님을 본받는 목회를 해나가자”고 청했다.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목사안수자 남녀 대표 도산 목사와 손미선 목사에게 목사안수패를 증정했다. 도산 목사는 “가정보다 사역이 우선이 되지 않겠다. 목사이기 이전에 남편이고 아빠이며 아들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 목사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성도인 것을, 한 사람의 죄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겠다”며 “10년, 20년이 흐른 뒤에도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면서 세상에서도 교회에서도 낮은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기고 세상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손미선 목사는 “우리의 깊은 내면의 죄악까지 보게 하시고, 지금까지 걸어온 모든 과정을 통해 저를 부수고, 가루로 만들어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 사는 자 되게 하시는 그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오직 기쁨으로 주님 주신 이 길을 주님과 동행하며 함께 걸어가길 기도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카이캄 목사안수식은 제49회 대표 이홍주 목사가 축도함으로 마무리됐다. 카이캄은 1997년 7월 창립된 이래 26년간 49회의 목사안수식을 거행해 왔다.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주 안에서 자유로운 목회사역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따라 안수지원자들이 찾아들고 있으며, 매년 300여명에 이르는 목회자들이 카이캄을 통해 배출되고 있다. 공인된 신학과정을 마친 이들만이 도전할 수 있는데다 엄격한 자격심사를 거쳐 인성까지 검증받은 카이캄 목회자들은 교단을 막론하고 한국교회 목회현장에서 훌륭한 인재로 각광받고 있다. 카이캄은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교회연합회로서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목회의 사역공동체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연합한 가족공동체 △초교파 탈교단 비정치의 성령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카이캄 제50회 목사안수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청원서 접수는 6월3일부터 시작된다.
    • 교계
    • 단체
    2024-04-22

실시간 단체 기사

  • 한교연 설맞이 탈북민 위로 행사
    탈북민 50여 명에게 생필품 선물세트 전달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은 지난 27일(목)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지하 1층 연회실에서 ‘2022 설 명절 탈북민 초청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북에 고향을 둔 탈북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위로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탈북민 50여 명을 초청해 햄 선물세트와 김 등 생필품을 선물하고 각계로부터 후원받은 쌀 20kg, 기능성 현미, 화장품, 샴푸 선물세트. 모자, 라면 등을 경품으로 내놓아 그 누구보다 외로운 명절을 보낼 탈북민의 마음을 위로했다. 김병근 목사(한교연 공동회장)의 인도로 드린 1부 예배는 김효종 목사(상임회장)의 기도와 서기 홍정자 목사의 성경봉독, 김학필 목사(한교연 상임회장)의 설교순으로 진행됐다. 김학필 목사는 ’통회하는 자(시편 34:17~18)‘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살아가고 있다. 오늘 이 시간 북한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이곳으로 오셔서 자유의 기쁨을 누리시는 모든 분들께 주님의 축복이 임하길 원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성도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신다. 의롭게 사는 사람들은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들에게 시기 질투를 받지만 끝까지 십자가를 붙들고 가야 한다”며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의 마음, 생각을 죽이고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그로인해 주님께 귀하게 쓰임 받고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습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 목사는 또 “남과 북이 통일되면 한교연이 널리 알려져서 귀하게 쓰임 받고 지경을 넓혀서 세계적으로 쓰임 받는 삶이 되었을 때 주님께서 기뻐하실 줄로 믿는다.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서 말씀에 순종하여 의인이 되고 의인의 삶을 살며 그 복을 모두가 다 누리는 삶의 주인공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송 목사는 “참여해주신 탈북민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오늘 행사가 나누고 베푸는 장이 되는 기쁨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한교연이 여러분과 작은 것이라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며 2022년 한 해에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 그리고 주님께 기도하며 연합하며 가정이 행복하시길 축원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김옥자 목사(한교연 여성위원장)는 환영사에서 김 목사는 “탈북님 형제 자매 들을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설 연휴를 맞이해 이런 행사를 할 수 있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먼 곳에서 자유를 찾아 오셨는데 명절을 맞이해 만나서 나눔을 하는 행사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을 가기 쉽지도 않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겠지만 이를 기도를 통해 견디고 이겨내시길 바란다” 라고 했다. 이어 동영진 목사(한교연 탈북민지원위원장)가 답사를 했다. 동 목사는 “오늘 한교연에서 이 행사를 개최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주님께서는 탈북민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사랑하신다. 어느 목사님께서 설교 말씀 중 ‘탈북민을 홀대하면 통일 조국은 없다’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고 이를 품고 기도하고 있다. 설날을 맞이해 주님께서 소망과 희망을 주시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1부 예배는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와 김학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기획홍보실장 김 훈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전달식 경품 나눔행사가 진행됐다. 한교연은 이날 2부 위로행사에서 초대된 탈북민 50여 명에게 햄선물 세트와 구운 김세트를 선물하고 그 외에 햅쌀과 기능성 현미, 화장품, 샴푸 치약세트, 구운김 선물세트, 각티슈, 라면, 모자 등을 경품 추첨으로 전달했다.
    • 교계
    • 단체
    2022-01-28
  • 한기총-한교총, 기관 대통합 위한 로드맵 확정
    양 기관 통추위원장에 ‘기본합의서’ 전면 위임 소강석 목사, 통합 추진 로드맵 및 청사진 제시 온 한국교회의 관심이 집중된 교계 연합기관 대통합 프로젝트가 의미있는 결실을 맺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 김현성 변호사)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통추위원장 소강석 목사)은 지난 1월 27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기관통합을 위한 로드맵을 확인했다. 기본합의서 -> 세부합의서 -> 임시총회 -> 통합총회로 이어지는 본 로드맵은 다소 복잡한 듯 보이지만, 이미 지난해 상당한 성과를 낸 만큼 첫 단추만 무리 없이 끼워진다면,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모임에서는 교계 통합에 대한 양 기관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실제적 결실을 맺기 위한 실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양 기관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하면서도, 결코 누구하나 소외됨 없이 평등하고, 효율적인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 논의의 관건이었다. 한교총 통추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제안한 통합 로드맵에 따르면 먼저 2월 안에 기본합의서를 작성하고, 이후 상세한 협의 내용을 담은 세부 합의서를 만들게 된다. 그 후 양 기관의 입장이 정리되면, ‘통합총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통합 총회 준비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소강석 목사는 “지금 우리 사회는 문화사적 대격변기를 맞고 있다. 우리가 지금 미래를 위한 전략적 플랫폼을 준비하지 않으면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이제 우리가 하나되어 반기독교 세력의 공격을 차단하고 한국교회 생태계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합기관의 통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반드시 이뤄야 할 시대적 소명이다”며 “그 역사적 소명이 지금 바로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한교총 임시대표이자 통추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현성 변호사는 한교총의 적극적인 통합 추진을 환영하며, ‘속도전’을 강조했다. 이미 큰 틀에서 실무적인 합의를 이룬 만큼, 이제는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변호사는 “한기총의 통합 의지가 매우 크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큰 틀에서 통합의 합의가 이뤄진만큼 이제 속도를 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좀 더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는 것이다”면서 “오늘 논의를 통해 어제보다 훨신 더 진일보하고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추위원이자 기관 증경 대표회장들의 지지 발언도 이어졌다. 한교총 직전공동대표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는 “한기총과 헤어지던 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오늘 이런 일이 있을 줄 알았다면 그때 어떻게든 막았을 것이다”며 “헤어짐은 쉽지만, 다시 하나됨은 너무 어렵다. 아무쪼록 한기총, 한교연, 한교총을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하나로 묶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총 증경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소 목사님이 너무도 큰 짐을 지셨다. 이만큼 이끌어주신 것만도 너무도 감사 드린다. 소 목사님이 제안하신 통합 로드맵을 대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기총과 한교총 양측 통추위원들은 양 기관 대표인 김현성 변호사와 소강석 목사에 ‘기본합의서’ 작성을 전면 위임키로 결의했다. 이에 소 목사는 “양 기관 회원들이 염려치 않도록 충분히 숙고해 안을 만들겠다”며 “목표를 제시하면서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통합에 대한 꿈을 꾸도록 만들 것이다”고 약속했다. 소강석 목사, 공평하고 효율적인 연합기관 구축 약속 교단중심, 균등한 자리분배, 원 리더십, 선거 개선 등 한편, 한교총 통추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기본합의서의 전제가 될 하나된 연합기관의 지향점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소 목사 제안의 핵심은 △교단 중심 △균등한 자리 분배 △원 리더십 실현 △대표 선출방식 개선 등이다. 소 목사는 “교단이 참여하는 연합단체는 교단 위에 군림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교단을 거스르지 않는 방향을 잡는 것이다”며 “한국교회의 주체인 교단이 참여하고 동의하는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규모에 얽매이지 않는 에큐메니칼 정신도 강조했다. 한교총이 너무 대형교단 위주로 편중되다 보니, 한국교회 전체를 대변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의식한 것이다. 소 목사는 “한교총이 나름 장점을 갖고 있지만 작은교단의 참여와 영향력있는 개별교회의 역할이 미흡하고, 선교단체의 활동도 미약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며 “대형교단에서 중심을 잡되 작은교단들과 교회, 선교단체가 다양하게 참여하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창했다. 또한 사회와 국민을 위한 한국교회의 원 메시지 구성, 독선과 권력을 배제한 원 리더십의 실현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는 애초 교계 대통합의 주된 목적 중 하나로, 분산된 목소리와 리더십으로는 절대 교계의 생태계와 사회의 정의를 지켜낼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여기에 과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대표 선거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교권 혹은 자리를 나누는 통합을 지양하고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제도를 창출하며 △한기총-한교연-한교총의 동등한 통합 추진을 약속했다.
    • 교계
    • 단체
    2022-01-27
  • 2022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 ‘소강석 목사’ 결정
    한교총 직전대표회장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202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설교자로 결정됐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지난 1월 27일 오전 회의를 열고 소강석 목사를 설교자로, 장소는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오는 4월 17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게 된다.
    • 교계
    • 단체
    2022-01-27
  • 유기총 제3회 정기총회, 대표회장에 김승천 목사 선출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증경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1월 17부터 18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한인교회(담임 장황영 목사)에서 진행된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유기총) 제3회 총회에 참석, 양 기관의 관계를 재확인하고 유럽 선교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황의춘 목사는 총회 둘째 날인 지난 1월 18일 오전 경건회에서 ‘분별과 인식(마 16:2~4)’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바로 알고 뜻을 분별하고, 죄인 된 인간을 바로 알고, 상황과 시대를 분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분별력을 키우고 올바른 인식을 위해서는 지식과 경험과 성령을 통해 가능한데 이것들은 하나님의 말씀, 기도, 성결한 믿음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축사를 통해 세기총과 유기총과의 협력 관계를 설명하고 “복음전파를 위해 유럽 전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님들과 목회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세기총은 유기총과 함께 한국인 디아스포라 사역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선교 동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기총은 이날 임원선거를 통해 김승천 목사(프랑스)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했으며 현 사무총장 김호동 목사(불가리아)를 1년간 유임하기로 했다. 또 서기에는 최규환 목사(벨기에), 회계에는 신기재 목사(헝가리) 등을 선임해 총회의 인준을 받았다. 이날 세기총은 신임원들에게 축하를 전한 뒤 증경대표회장 황의춘 목사가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를 대신해서 직전 대표회장 장황영 목사에게 공로장을, 신임 대표회장 김승천 목사에게 취임장을 각각 전달했다. 유럽 11개국 등 13개국 20여 명의 각국 대표 총회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첫날 개회 예배에서 직전대표회장 장황영 목사(오스트리아)가 ‘위기를 기회로(행 2:40~47)“이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으며, 18일 오전에는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황의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또 둘째날 오전에 진행된 특강에는 <위그노처럼>의 저자 성원용 목사(프랑스)가 강사로 나서 위그노에게 배우는 10가지 교훈에 대해 설명하고 △위그노의 역사와 배경, △위그노는 누구인가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성원용 목사는 “위그노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네 가지 교훈은 첫째 말씀 중심, 둘째 예배 중심, 셋째 비신앙과 불의에 저항한 것, 넷째 박해와 어려움 중에도 행복했던 것”이라며 “위그노의 삶을 배우자”고 강조했다. 총회 마지막 순서인 폐회 예배에는 신임 유기총 대표회장인 김승천 목사(프랑스)가 신명기 31장 6절 말씀을 통해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는 모세의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기억하고 힘든 상황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승리하는 한 해를 살자고 말씀을 전했다. 유기총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 선교사 8가정에 1,000유로씩 후원 사역을 했으며, 60여 명의 목회자 선교사를 초청, 목회자 영성세미나를 개최해 목회역량 증진에 기여 하는 등 다양한 사역을 해왔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환경보호에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종이 인쇄물 없이 디지털을 통한 회의자료를 사용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유기총 총회에 앞서 세기총 터키지회(지회장 이시윤 선교사)를 방문해 선교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유기총 총회를 마친 이후 11개국 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 교계
    • 단체
    2022-01-27
  • 한교연, 차별금지법 반대하는 대선 후보 적극 지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한교연 회의실에서 제11-1차 임원회를 개최하고 차별금지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지난 제11회 총회 이후 새 회기 들어 처음 열린 이날 임원회는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교계의 최대 현안인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여야 대선 후보들 간에 찬반 의견이 드러나고 있는 시점에서 차별금지법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천명하는 한편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후보를 지지하기로 공식 결의했다. 이날 임원회는 또 교회 수를 기준으로 정한 교단 분담금제를 일률적으로 250만원으로 조정하기로 하는 등의 정관개정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교단분담금제는 회원교단이 교회 수에 따라 납부하는 제도로 거의 모든 연합기관이 동일한 원칙을 적용해 오고 있다. 그러나 대교단은 분담금을 많이 내는 대신 실행위원회와 총회에 더 많은 대의원 배정을 받는 것이 교단 간에 위화감을 조성하고 교회 일치와 연합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한교연은 교단의 규모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분담금을 내고 대의원도 동수로 파송하는 원칙을 정했다. 이날 임원회가 심의한 정관개정안은 추후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에서 통과되면 즉시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 이날 심의 통과한 정관개정안에는 변화하는 시대적 추세에 따라 회의 공지를 우편 공문 또는 핸드폰 문자 등으로도 할 수 있게 했으며, 대표회장을 수행할 비상근 총무제를 신설하는 안도 포함됐다. 임원회는 지난 11회 총회에서 위임한 제11회 총회 회의록을 채택하고 임원 및 감사, 상임 특별위원장 임명을 확정했다. 또한 법인이사에 제11회 총회에서 인준한 홍정자 목사 외에 장시환 목사와 신명섭 원장 2인을 추가로 추천했다.
    • 교계
    • 단체
    2022-01-25
  • “설 명절 온화하고 풍성하고 감사와 기쁨으로 지내시길”
    한겨울의 추위와 차가운 바람은 따뜻한 봄날의 햇살을 기다리게 합니다. 음력 설날은 입춘 전후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올해도 설날 연휴가 지내고 나면 봄의 시작인 입춘을 맞이합니다. 계속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만 설 명절에는 온화하고 풍성하고 감사와 기쁨으로 지내시길 바랍니다. 우리 민족은 설 명절의 아름다운 전통이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멀리 떨어져 지내던 가족과 일가친척이 함께 모여서 세배하며, 서로 잘 지내는지 격려하고 따뜻한 사랑으로 복을 빌어주며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가는 좋은 풍습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태어난 고향을 언제나 그리워하고 마지막에는 그곳에 가서 살고 싶어 하며, 태어나서 먹고 마시고 뛰어놀던 고향을 언제나 가슴에 품고 그리워하고, 가장 고통스러울 때와 가장 행복할 때 어머니를 찾게 됩니다. 금년 설날에 코로나19 감염증 팬데믹으로 고향에 가지 못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족들이 모이는 것도 어렵습니다.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화상 전화나 편지에 감사의 마음과 사랑을 표현하고 꼭 실천할 것을 제안합니다. 기독교인의 삶의 중심에는 예배가 있어야 합니다. 설날 감사예배를 드립시다. 악인들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않고 선한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명절에 시기심이나 질투하는 마음으로 가족과 친척을 대하지 말고 사랑하는 마음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긍정적인 말과 격려하는 말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말을 주고받으며 명절을 기쁜 마음으로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설날 가정예배는 예배드리는 가족들에게 온화하고 기쁨의 시간이 되도록 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족 구성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이 힘을 얻을 수 있는 덕담과 축복할 것을 제안합니다. 고향의 추억은 한번 주어지면 결코 잊을 수도 사라지지도 않는 귀한 선물입니다. 그래서 고향은 사람들의 마음을 그립고 포근하게 하고 행복하게 합니다. 설날을 맞아 신앙이 자란 고향의 교회를 방문하기 어렵다면, 개척교회와 농어촌의 교회에 사랑이 담긴 메시지와 십시일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마음이 담긴 격려금 보내기 운동을 제안합니다.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코로나19 감염증 팬데믹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과 한국교회에 치유와 회복의 은혜와 복을 기원합니다. 2022. 1. 24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 교계
    • 단체
    2022-01-24
  • “부활은 하나됨, 분열의 영 몰아내야”
    2022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위원장 엄진용 목사)가 지난 1월 21일 제1차 준비기도회를 열고, 영광된 부활절을 만들어 가기 위한 다짐을 펼쳤다. 특히 부활에 앞서 국가적 중대사인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참석자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회복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의 사회로 상임대회장 이상문 목사(예성 총무)의 기도에 이어 상임대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부활은 곧 하나”라며, 우리 사회와 교회가 부활의 빛을 통해 하나되어 나아가야 할 것을 절대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선이 그 어느 때보다 추악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며, 기독교인들이 앞장서 성숙한 선거 문화를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이 목사는 “우리나라는 지금 분열 공화국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조그만 남쪽 안에서도 극심한 분열을 겪고 있다”며 “끊임없이 비판하고, 편 가르고,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어 “분열의 책임의 한 몫은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있다. 기독교인이 하나되지 못하고, 본이 되지 못해 비난받는 기독교로 전락한 것이다”며 “과거 우리나라 교육, 문화, 의료 등 모든 발전의 중심에 기독교인이 있었다.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우리 대한민국을 살렸다. 이제 다시 기독교인이 긍정의 믿음으로 이 사회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다시 무릎으로 기도하자. 온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지도자가 세워지게 해달라 기도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낮아지고 섬길 줄 아는 지도자를 선출하는 것이다”며 “우리의 선진들이 대한민국의 모든 역사에 중대한 역할을 감당했듯, 이제 우리가 국가의 위기 앞에 회개와 기도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자”고 덧붙였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상임대회장 김원광 목사(합신 총회장)가 ‘한국교회 예배회복을 위하여’, 공동대회장 조옥선 목사(합동중앙 총회장)가 ‘창조세계의 회복을 위하여’, 공동대회장 김헌수 목사(웨신 총회장)가 ‘부활절 연합예배를 위하여’, 공동대회장 김종선 목사(합동해외 총회장)가 ‘책임있는 바른 선택을 위하여’, 공동대회장 김홍철 목사(그교협 총회장)가 ‘중단없는 선교사명을 위하여’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이끌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등 주요 정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대회장 류영모 목사는 긴급회를 열고, 대회장 사임의사를 밝혔다. 류 목사는 자신의 업무가 과중함에 양해를 구하며, 예성 총회장 이상문 목사를 후임으로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고, 회원들이 최종 이를 수락했다. 이 외에도 이번 부활절연합예배 준비를 두고, 교계 일각에서는 교단 간 안배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군소교단 총무들이 상당수 배제되며, ‘연합’의 취지가 애초에 무시된 것 아니냐는 불만이 새어나오고 있어, 내부적인 재정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교계
    • 단체
    2022-01-2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