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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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글로벌에듀, 국회의장 초청 공관 만찬 참석
    사진 좌로부터 이종민 목사, 소강석 이사장, 김진표 국회의장, 전태식 부이사장, 이형규 상임이사 사단법인 글로벌에듀(이하 글로벌에듀) 소강석 이사장, 전태식 부이사장, 이형규 상임이사는 지난 4월 25일 국회의장 공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찬을 갖고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먼저 김진표 국회의장은 작년 10월에 케냐 나이로비에서 아프리카 30여개국 인사들을 초청해 ‘2023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준 소강석 이사장과 글로벌에듀 임원들께 감사를 표했다. 이어 글로벌에듀는 김 국회의장을 법인 명예이사장으로 위촉키로 하였으며, 오는 9월에 12박 13일간(9.29~10.11) 아프리카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관하여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9월에 진행되는 아프리카 사업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글로벌에듀 방문단이 작년에 건축한 르완다 카욘자 초등학교와 키갈리 고등학교의 준공식을 진행할 계획이며 추가로 콩고민주공화국과 르완다, 탄자니아에 초등학교를 건립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순천북부교회(법인이사 김동문 목사)에서 탄자니아 이솔래 초등학교 건축을 위한 비용을 헌금하여 아프리카 현지에 송금하였다. 한편 글로벌에듀는 5월 12일부터 8일간 수출입은행이 지원하는 EDCF 사업 참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콩고민주공화국 장관과 주지사의 사업비용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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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세기총 제12차 정기총회 “회기 중 회관 매입”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싱가포르 기도회 개최, 통일을 위해 뜨겁게 기도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4월 24일 싱가포르 킹스콥튼 호텔에서 ‘제12차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하고 제12대 대표회장에 전기현 장로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로써 전기현 장로는 장로로서는 첫 번째 세기총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이후 첫 연임 대표회장이 됐다. 신임대표회장에 취임한 전기현 장로는 취임사에서 “하나님께서 복음 전파의 기회를 주셨고 받은 은혜를 감당하기 위해 다시 대표회장으로 역할을 맡게 하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회기 세기총 회관을 마련하고 자유·평화통일 기도회 등을 진행하는 등 세기총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 대표회장은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신다”면서 “세기총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은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세기총에 한 번 발을 디뎠으니 세기총만 바라보고 또 그렇게 살아가면 세기총은 부흥,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1부 개회 예배는 공동회장 권케더린 목사의 사회로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단장 : 오주윤 목사)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상임회장 김태성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김기태 목사의 성경봉독, 테너 황진호 안수집사와 필리핀한인선교사합창단의 특송, 8대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세기총의 사명’(막 16:15)이라는 설교로 진행됐다. 특별기도 순서에는 상임회장 이상열 목사가 ‘나라와 민족 및 위정자를 위해’, 키르기스스탄 장금주 선교사가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위해’, 콜롬비아 지회장 김선훈 선교사가 ‘러-우, 이-팔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예장개혁 이현숙 목사가 ‘3만 한국인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 각각 기도했으며,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회무는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의장인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내빈소개,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원 점명 후 의장 전기현 장로의 개회선언과 상임회장 김동욱 목사의 개회 기도로 시작됐다.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순채택과 전 회의록 보고 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지난 회기의 사업보고 및 대표회장 활동을 영상을 통해 보고했으며, 감사보고와 회계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황연규 선교사(아르헨티나 지회장), 조규보 선교사 (케냐 지회장), 김태수 목사 (미동북부 회장)에게 지난 10회기 동안 세기총 협력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장금주 선교사(키르기스스탄 지회장), 이승재 선교사 (싱가포르 지회장)에게는 지회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관개정위원회 위원장 황의춘 목사가 발표한 정관개정 내용은 특별한 문제 없이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통과되었으며 신임대표회장에는 총회 대의원 만장일치로 전기현 대표회장의 연임을 결의했다. 샬롯장로교회 장로인 전기현 대표회장은 Chun Group, Inc.의 설립자, 사장 겸 CEO로서 공인회계사(CPA)로 오랫동안 미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왔으며 지난해 대표회장 취임 이후 전 세계를 돌며 세기총 사역과 함께 선교에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자신의 사비를 털어 세기총 회관 건립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어 운영위원 구성과 임원 인선,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를 마친 뒤, 신·구임원 교체 후 7대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가 격려사를, 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 대표회장 나성균 목사, 미동북부 회장 김태수 목사, 세기총 아프리카 회장 조규보 선교사, 세기총 라틴 아메리카 부회장 정득수 선교사가 각각 협력 기관 보고를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의록 채택 후 멕시코 지회장 정득수 선교사가 제12회 총회선언문을 발표한 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폐회선언과 공동회장 전희수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같은 날 오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12대 대표회장 취임식은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취임 인사 후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가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제43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싱가포르기도회도 진행됐다. 김관중 목사의 인도로 가진 특별기도시간은 필리핀 지회장 임흥재 선교사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위해’, 케냐 지회장 조규보 선교사가 ‘세계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볼리비아 지회장 정치현 선교사가 ‘북한동포들과 전쟁으로 고난받는 이들을 위해’, 대만 김혜옥 선교사가 ‘3만 한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한편 개회예배에 앞서 진행된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무총장 연임을 결의하고 총회에 보고했다. 총회 대의원들은 그동안 세기총을 위해 애써온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를 치하하는 한편 회관 마련 등 세기총을 위한 앞으로의 다양한 사역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세기총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세기총은 이날 채택한 총회선언문을 통해 “세기총은 해외에 거주하는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민족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적 과제에 집중하면서 주님이 명령하신 교회 일치와 연합, 교회의 순전한 기능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비핵화를 전제로 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직시하며, 교회 차원의 탈북민(새터민) 돕기 운동에 참여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글로벌 통일기도운동을 통일을 이루는 그 날까지 국내 및 해외 단체와 함께 전 교회적으로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간에 전쟁으로 희생당한 자들을 애도하며 분쟁이 멈추기를 계속 기도하며 피해 지역이 회복되기 위하여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지구촌에 기후 및 지진의 재앙으로 희생당한 모든 자들을 애도하며 구조와 복구와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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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전도협회 ‘제27차 2024 세계선교대회’ 역대 최다 4천여명 참석
    사단법인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사장 류광수 목사)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이천 덕평RUTC에서 ‘제27차 2024 세계선교대회’를 개최, 전 세계 95개국에 파송된 4,0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여해 ‘237나라’를 위한 선교 전력화를 재확인하고 세계복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하나님의 복음으로 전 세계를 누비는 자랑스런 ‘렘넌트인’을 훈련하는 세계선교대회는 한국교회 단일 선교단체 중 최대 규모의 대회를 자랑한다. 코로나로 중단한 후 다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그동안 개최했던 선교대회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망대를 가진 파수꾼(사62:6-12, 행1:1-8)’라는 주제아래 개최한 이번 선교대회는 미래 선교 현장의 가장 중요한 핵심 도구를 점검하는 시간으로 하나님의 역사와 계획을 따라 시대를 위해 예비된 렘넌트인들의 올바른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해, 해외 선교사 뿐 아니라 바누아투 정부 인사들도 참석해 이사장 류광수 목사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선교대회 먼저 본 대회에 앞서 선교사 합숙이 17~18일 기간동안 열렸다. 이 기간 동안 선교사들은 각자의 선교현장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현실을 점검하고, 앞으로 대처를 고민했다. 특히 선교현장에서 가져야 할 영적 재무장을 강력히 실시했다. 주 강사인 류광수 목사는 ‘망대를 가진 파수꾼’ 주제 강연으로 선교사 합숙기간동안 선교현장에 가져가야 할 세 가지를 전달했다. 류 목사는 “내가 진짜 세계복음화 할 수 있는가? 에 대한 분명한 답을 내야한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40일 동안 설명하셨다. 이를 우리가 주목해야 한다”며 “보좌의 능력이 임하는 말씀을 각인 시키고, 하나님의 보좌의 능력으로 치유하는 이 비밀을 가지고 가야한다. 보좌의 능력을 누리는 기도를 바르게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능력만으로는 절대 세계복음화를 이루지 못한다. 보좌의 능력이 있어야만 237나라 복음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19일 열린 본 대회는 95개국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수단의 입장으로 성대히 시작, 대회장 이병무 목사의 개막 선포에 이어 류광수 목사가 ‘보좌의 망대, 보좌의 여정, 보좌의 이정표’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류 목사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지의 선교 여건을 지적하며, 현지교회는 물론 파송교회가 선교사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선교사 자녀를 위한 장학제도를 시급히 만들 것을 강조키도 했다. 선교대회 마지막 순서에서는 선교사 파송식으로 진행, 파송된 선교사는 6개국 8가정으로 진실로 목사(이탈리아 레체), 김경자 목사(일본 오사카), 주혜자 목사(일본 이찌노세키), 홍순흥 목사(페루 리마), 루이스 후안 리베라 로블레스 목사(페루 찬카이), 김세중 목사(캄보디아 프놈펜), 에밀리오 퍼미노 목사(브라질 상파울로), 크리스토퍼 목사(스리랑카 알룻까마) 등이다. 한편,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바누아투 대통령이 류광수 목사에게 보낸 ‘독수리 목상’ 전달식도 열렸다. 바누아투 정부 인사는 바누아투 발전과 복음화를 위한 전도협회의 헌신과 류광수 목사의 가르침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하나님 안에서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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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우리 함께 갑시다”...‘원희룡 기도후원회’ 조찬예배 개최
    원희룡 전 장관 “더 낮은 자리에서 궂은 일 감당하며 국민 섬길 것” 다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위한 기도후원회 첫 조찬예배가 열렸다. 원희룡 기도후원회는 지난 25일 인천 계양구 청운교회(담임 강대석 목사)에서 첫 조찬예배가 열고 국가와 국민, 교회와 성도를 위한 구국 중보 기도를 전국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청운교회 담임 강대석 목사를 비롯해 장희열 목사(순복음부평교회), 나영수 목사(나눔과기쁨 이사장), 황학수 장로(강릉CBS 방송사 설립 이사장), 윤형선 집사(계양속편한내과 원장), 박원영 목사(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운영위원장, 서울특별시조찬기도회 사무총장) 등 유명 애국보수 인사들과 교계를 대표하는 보수우파 지도자 2백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예배는 원희룡 전 장관이 지난 제22대 총선에 출마했던 계양 지역 청운교회에서 열려 원희룡 전 장관에 국민의힘 경선을 양보했던 윤형선 집사가 출석하는 교회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보수 참패로 끝난 지난 제22대 총선에 대한 큰 실망과 향후 정국에 대한 불안함과 총선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 또 이번 결과를 ‘고진감래’ 삼아 더 큰 노력과 정진으로 국가와 교회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환기점을 만들자는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청운교회 강대석 목사는 이날 환영의 인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강단이 깨어났으면 한다. 목사들이 강단에서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성도들에게 올바른 정치를 많이 얘기해야 한다”면서 “지금 세상에 교회법에 반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나? 이를 우리 안에서만 외치지 말고 강단에서 이를 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대표로 축사를 전한 나영수 목사는 “보수우파들이 확실히 싸움을 할 줄 모른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오늘 이렇게 함께 모여서 국가와 교회의 미래를 도모하고, 또 새로운 승리를 함께할 수 있어서 참으로 뜻깊다”며 “많은 분들의 귀한 말씀과 격려를 바탕삼아 앞으로의 일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총선에 대해 패배보다는 절반의 승리라고 평가한 황학수 장로는 “실패라고 생각지 말자. 우리는 200석을 저지했다. 만약 200석이 무너졌다면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이렇게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도 힘든 순간이 온다”면서 “이를 지켜낸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이제 강대석 목사처럼 한국교회가 강단에서 정치 문제를 정의롭게 선포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답사에 나선 원희룡 전 장관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거기간 정말 힘든 일이 많았다. 하지만 여러분의 중보기도 덕에 잘 완주할 수 있었다. 다만 기대에 미치지 못해 너무 죄송할 따름”이라며 “기쁨의 환호성을 함께 나누고 싶었는데, 마음이 무겁다. 나라가 더 어려워진 것 같아,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말했다. 또 원 전 장관은 “저 개인이나 우리가 세웠던 목표를 하나님이 당장 주시지 않는다고 해서 믿음이 약해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더 집중하고 더 무릎을 꿇겠다. 어려운 국민들을 더욱 살피고, 서로가 서로를 보듬는 아름다운 사회, 하나님 보시기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더 낮은 자리에서 궂은일을 돌보며 나아가겠다”고 약속하며 결코 포기치 않겠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이날 기도후원회는 원 전 장관에게 고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쓴 ‘신앙전력화’ 글씨를 선물했다. ‘신앙전력화’란 글씨는 생전 박 전 대통령이 한경직 목사에게 선물했던 것으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All Things Are Possible If You Believe>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막 9:23)라는 말씀이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예배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함께 원 전 장관과 강윤형 사모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기도를 펼쳤다. 기도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장희열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경 속 하나님이 택한 지도자인 다윗왕의 신앙과 인성, 지도력과 그의 정치 신념을 강의하며, 한국교회가 다윗왕과 같은 지도자를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축도에 앞서 박원영 목사는 “이번 선거의 결과는 정말 아쉽지만, 그것이 끝은 아니다. 이 역시 하나님의 역사이고, 그 분이 주신 이 시대의 숙제라고 본다”면서 “우리 기독교는 시련 속에 하나님이 주신 역할을 깨닫고 진정으로 정진할 새로운 사명이 생겼다. 오히려 이 시대를 위한 우리 기독교의 역할과 숙제가 더욱 막중해 졌다”고 말했다. 이어 “원희룡 전 장관은 출중한 믿음과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 훌륭한 정치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신 지도자라 확신한다”며 “때를 기다려 반드시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를 마음껏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하며 응원하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이날 모임은 박원영 목사의 사회와 유도조 장로(계산교회)의 기도, 청운교회 중창단과 김보경예술국악찬양단의 특송에 이어 장희열 목사의 '다윗왕의 신앙과 인성'이란 제목의 설교, 서울대표 최상윤 목사(서울예광교회) 부산대표 나영수 목사(부산예평교회, 사단법인 나눔과기쁨 재단이사장)의 축사, 대한민국헌정회 사무총장 황학수 장로와 청운교회 윤형선 집사의 축사순으로 1부 은혜와 가사의 시간을 갖고 2부로 이어졌다. 2부 기도회는 황남길 목사(목양제일교회)의 인도 아래 국가와 교회를 위한 특별기도에 들어가 국가, 교회, 정치, 경제, 사회, 문화로 나눠 박상철 목사(인천효성교회) 권태섭 목사(새하늘교회) 양승보 목사(인천은빛장로교회) 최공열 장로(늘푸른교회)가 차례로 나와 기도하고, 참석자 모두의 통성기도 후 원희룡 전 장관을 위한 안수기도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설립 후 첫 조찬예배를 가진 ‘원희룡기도후원회’에는 개인적 참여 외에, 서울시특별교회총연합회, 서울특별시조찬기도회, 한국교회조찬기도운동본부, 대통령RePark리더십연구소, 국가비상긴급기도운동본부, 인천지역애국목회자동지회, 대한민국애국목회자협의회 등이 함께하고 있다. 한편 서울특별시조찬기도회는 오는 5월31일 오전7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룸에서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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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한교연, 25일 길위의교회에서 '리멤버 투게더' 행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지난 25일(목) 오전 10시 경기도 평택 팽섭읍 길위의 교회(정용준 목사시무)에서 ‘리멤버 투게더’ 첫 행사를 진행했다. 리멤버 투데거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실종자 또는 북한 포로로 잡혀 생사를 알 수 없는 참전용사의 가족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사업으로 한교연이 호국 보훈의 달을 6월 본 행사에 앞서 진행했다. 이날 한교연은 주한미군사령부 군종부실장인 페인 조슈아 목사(중령)의 삼촌 등 가족 4명이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주한미군 사령부에 협조 공문을 보내 ‘리멤버 투게더’ 사업의 취지를 알리는 한편 주한미군사령부 정문에 옆에 위치한 길위의교회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거행하게 됐다. 조슈아 목사는 참전 용사 4명중 현재 유일한 생존자로 미국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로버트 씨(95세) 자택을 실시간 인터넷 영상으로 연결해 6.25 한국전쟁 참전 당시의 소회를 나누었다. 로버트 씨는 영상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해 맥아더 장군을 보좌했으며,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공산군과 싸우다 많은 전우들이 전사했는데 오늘날 한국이 경제적으로 번영된 나라가 되고 특히 교회가 많이 세워지고 기독교를 믿는 국민이 많다는 소식에 감사한다”며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감격해 했다. 로버트 씨는 형제 11명 중 4명은 2차 대전에, 4명은 한국전에 참전했는데 어머니가 성조기를 밖에 걸어두어 자식의 무사귀환을 위해 기도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삼촌을 대신해 감사패를 받은 조슈아 목사는 “한국전 참전 용사 가족을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감사하다”며 “5월에 미국으로 돌아가 삼촌인 로버트 씨에게 감사패를 꼭 전해주겠다”고 했다. 또 자신의 부친은 베트남 전에 참전했으며, 그때 한국군과 함께 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하며 자신의 가족이 지난 72년동안 한국을 위해 헌신했는데 자신도 주한미군사령부에 발령을 받고 한국에 오게 돼 너무나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감사패는 한쪽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사진과 다른 한쪽엔 참전용사의 사진이 들어가 있다. 감사패를 전달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6.25 한국전쟁에 미군이 참전해 우리나라를 도와주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은 지금 공산치하에 있을 것”이라며 “참전 용사 중 7500여 명이 아직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 상태라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한교연이 그분들의 유해를 찾아내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는 일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리멤버 투게더’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리멤버 투게더 한정윤 위원장의 사회로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참석자를 소개하고 대표회장 송테섭 목사의 기도, 감사패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교연은 상임회장 명예회장 김병근 목사와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공동회장 김명식 목사가 참석했으며, 주한미군 측에선 미8군 군종실장 대령 이선철 목사와 통역병 등 6명이 참석했다. 한편 한교연은 6월25일을 즈음해 미국에서 6.25 참전 용사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는 예배와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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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카이캄 제49회 목사안수식, 주의 종 134명 배출
    “20년 후에도 이 순간을 기억…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하겠다”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 제49회 목사안수식이 4월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에서 성대하고도 엄숙하게 드려졌다. 이번 안수식에서는 총 134명이 카이캄 목회자로 안수를 받았으며, 소명에 순복하는 순교적 목회자, 예배를 삶으로 실천하는 목회자, 인성과 전문성, 품성과 영성의 목회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안수위원들로 나선 목회의 대선배들은 목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축복을 쏟으며 하나님이 반드시 힘주시고 책임져주실 것을 간구했고, 이들을 통해 위대한 복음의 역사가 펼쳐지게 될 것을 기대했다. 부르심을 받은 안수자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워주신 사역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소명에 순종하겠다”고 서약했다. 전기철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목사안수식은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가 대표기도하고,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가 고린도후서 5장17~21절 성경봉독한 후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가 ‘그리스도의 사신(대사)’라는 설교말씀을 선포했다. 송 목사는 “우리는 모든 것에서 온전히 자유된 사람들이다. 오직 하나님 한 분에게만 의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여러분이 카이캄을 선택한 것을 축하드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반겼다. 이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소명을 주실 때, 한꺼번에 부르시지는 않았다. 일대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해서 여러분을 부르셨다. 여러분이 순종함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제 하나님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펼쳐가실 세계가 따로 있다. 하나님은 일대일로 여러분을 통해서 계획을 이뤄나가실 것”이라고 말했다. 송 목사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태초부터 말씀으로 함께 계셨던 예수 그리스도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최초의 천국 대사”라며 “대사는 자기의 뜻이 아니라 보내신 이의 뜻을 이루기 위해 존재한다. 하나님이 우리 또한 대사로 삼으셨기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박 목사(JUST JESUS 대표)가 합심기도를 인도한 후에는 본격적인 목사안수식이 거행됐다. 안수자들은 1조부터 10조까지 조별로 등단해 무릎을 꿇었고, 한국교회의 덕망있는 안수위원들은 머리와 어깨에 손을 얹어 안수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희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와 마평택 목사(새순교회),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권면과 축하를 전했다. 김윤희 목사는 “‘할 수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라는 후회가 없길 바란다. 누구를 위한 사역인지를 분명히 하여 쓸데없이 투정 부리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힘들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역의 원천으로 삼아 힘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마평택 목사는 “목사로 살면서 기도를 즐기고, 목회를 즐기고, 새벽기도를 즐기라. 나같은 죄인이 설교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가 막히게 즐거운 일인가”라며 “내 일에 최선을 다하라. 목회에 미치라. 목회하는 동안 행복하시고, 목회 끝나는 날 ‘정직하고 겸손하고 최선을 다한 목회자였다’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상복 목사는 “성령의 도움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말씀대로 살 때 진리가 사람들을 자유케 할 것”이라며 “일사각오로 진리를 수호하고 원수마저 가슴으로 품는 사랑을 실천하신 주기철 목사님과 손양원 목사님을 본받는 목회를 해나가자”고 청했다.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목사안수자 남녀 대표 도산 목사와 손미선 목사에게 목사안수패를 증정했다. 도산 목사는 “가정보다 사역이 우선이 되지 않겠다. 목사이기 이전에 남편이고 아빠이며 아들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 목사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성도인 것을, 한 사람의 죄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겠다”며 “10년, 20년이 흐른 뒤에도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면서 세상에서도 교회에서도 낮은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기고 세상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손미선 목사는 “우리의 깊은 내면의 죄악까지 보게 하시고, 지금까지 걸어온 모든 과정을 통해 저를 부수고, 가루로 만들어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 사는 자 되게 하시는 그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오직 기쁨으로 주님 주신 이 길을 주님과 동행하며 함께 걸어가길 기도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카이캄 목사안수식은 제49회 대표 이홍주 목사가 축도함으로 마무리됐다. 카이캄은 1997년 7월 창립된 이래 26년간 49회의 목사안수식을 거행해 왔다.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주 안에서 자유로운 목회사역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따라 안수지원자들이 찾아들고 있으며, 매년 300여명에 이르는 목회자들이 카이캄을 통해 배출되고 있다. 공인된 신학과정을 마친 이들만이 도전할 수 있는데다 엄격한 자격심사를 거쳐 인성까지 검증받은 카이캄 목회자들은 교단을 막론하고 한국교회 목회현장에서 훌륭한 인재로 각광받고 있다. 카이캄은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교회연합회로서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목회의 사역공동체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연합한 가족공동체 △초교파 탈교단 비정치의 성령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카이캄 제50회 목사안수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청원서 접수는 6월3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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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실시간 단체 기사

  • 한기총 2023년 성탄절 메시지 / 사랑의 실천으로 온전한 사랑을 이루기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 거룩한 성탄을 맞아, 우리의 빛과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사회와 나아가 온 세계 위에 충만하기를 바라며, 가정과 사회 곳곳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어두움 가운데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은 온유와 겸손입니다. 그의 온 삶은 병든 자들을 치유하시며, 배고픈 자를 먹이셨고, 상처받은 자들을 위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높은 곳에서 주님을 찾았지만, 예수님은 가장 낮은 자리로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 자들의 친구요 스승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의 현실은 대화보다는 대결, 양보보다는 쟁취, 이웃보다는 나 혹은 내 가족이 먼저인 세상임을 보게 됩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한 사람이라도 더 품고자 하는 온유의 마음, 겸손의 마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누군가가 오른편 뺨을 치면, 왼편도 돌려댈 수 있고, 누군가가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면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할 수 있는 모습이 예수님의 삶입니다. 힘으로 이길 수는 있어도, 사람의 마음을 얻는 하나됨은 이룰 수 없습니다. 온유하고 겸손한 자들이 사람들의 마음의 땅을 얻을 수 있으며, 진정한 승리는 중간에 막힌 담을 헐고 화합하고 화목할 때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낮은 곳으로 임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어야 하고, 그의 마음을 닮아가야 합니다. 주님께서 지신 사랑의 짐을 나 또한 함께 질 때, 온전한 사랑을 이룰 수 있고, 사랑의 실천을 통해 우리는 참된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는 말이 아닌, 필요에 따라 일용할 양식을 나누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기쁘고 복 된 날, 이 기쁜 소식을 모두에게 전하며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할렐루야! 2023년 12월 25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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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USNDC 한국명예여단, ‘2023 자랑스런 선한 사마리아인 대상식' 개최
    USNDC 한국명예여단(여단장 김다니엘 목사, 총재 권태진 목사)이 12월8일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에서 ‘2023 자랑스런 선한 사마리아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준수하며,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힘써온 선한 사마리아인들을 격려했다. 올해는 한헌교 위원장(2030부산월드엑스포축제), 주임록 의장(경기도 광주시의회), 사라고 대표(라이프투게더), 김경만 대표(시설아동권리실현연대), 김광우 대장(911 K-SRT 특수구조단) 등이 재난과 불의 속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하며, 올해의 사마리아인으로 선정됐고 최고상인 한국명예여단 최고 명예인물 대상은 안태용 회장(주 엘림테마파크)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황용모 목사(한국문화선교포럼 대표)의 사회와 김미선 목사(USNDC 한국명예여단 이사)의 기도, 권태진 목사((USNDC 한국명예여단 총재)의 '칭찬 받는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에 이어 윤학수 공군 예비역 중장을 USNDC 한국명예여단 고문으로 추대한 후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최고 명예인물 대상을 수상한 안태용 회장은 USNDC 한국명예여단의 목적과 사업에 적극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한원교 위원장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활동으로, 주임록 의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라고 대표는 보육원생들의 사회적응을 위해, 김경만 대표는 시설 아동들의 복지운동을 위해, 김강우 대표는 20여년간 국내외 재난현장 속 인명구조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수상하게 됐다. 여단장 김다니엘 목사는 “올 한해도 여전히 잔존한 코로나 펜데믹의 후유증과 갈수록 이스라엘-하마스 등 커져가는 반인륜적 전쟁의 위험으로 그 어느 때보다 혼란한 상황”이라며 “이런 때에 세상의 유혹이나 외압에 타협치 않고, 꿋꿋이 하나님의 의를 실천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여러분의 그 실천이 세상을 올곧게 구했음을 믿는다. 진정한 행함으로 올 한해 우리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셨다”고 감사를 표한 환영인사를 전하고 권태진 목사와 함께 각 수상자에 상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어 군포제일교회 마리아중창단이 특별찬양으로 수상자들을 축하했고, 최진학 위원장(국민의힘 군포시당협)은 사고 중에도 아픈 몸을 이끌고 직접 단상에 서서 수상자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고 명예인물 대상을 수상한 안태용 회장(주 엘림테마파크)과 주임록 의장(경기도광주시의회)은 축사와 답사를 했다. 먼저 축사를 한 안 회장은 “개인적으로 너무 놀랍고 감사한 일이다. 제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사실 진짜 사마리아인은 오늘 이 시간에 이 자리에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이라 생각한다. 아무쪼록 이 상의 명예와 권위에 부끄럽지 않도록 하나님의 가르침을 더욱 힘써 행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답사를 통해 주임록 의장은 “광주시에서 발전위원회를 하며,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아니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너무 힘들었던 순간 부족하고 연약한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좌절하며 울고 있을때, 하나님께서 '니가 내 딸이다'라며 나를 붙들어 주셨다”면서 “주변에는 우리 손길이 필요한 곳이 참으로 많다. 이제 제2의 삶을 준비하려 한다. 힘들 때 작은 손이나마 한 번이라도 더 내밀 수 있는 사마리아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교를 전한 권태진 목사는 “선함은 신분과 자격에 있지 않다. 선함은 행함에서 나오며 선한 사마리아인 상은 신분으로 받는 것이 아니다. 오직 행함으로 받는 것”이라며 “세상 사람들은 가진 자를 더 갖게 하고 권력자에 기승하지만, 선한 사마리아인은 남을 불쌍히 여기며, 마음에 양심으로 행동한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이 선하게 사용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이어 “그리스도인은 행함을 통해 삶의 본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삶은 높은 제사장을 꿈꿀 것이 아니라 강도 만난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면서 “오늘 이 상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는 상이다. 세상의 그 어떤 상과 견줄 수 없는 소중한 상”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국가방위군은 미국 레이건 대통령의 국가안보 훈령 제259조를 바탕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국토안보, 자연재해 및 테러 대비, 군 최고 예우 등을 하고 있다. 또한 미국 국가방위군의 제8사단 한국명예여단은 기독교의 선한 사마리아인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나라와 국민, 사회와 교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년 이상 국내외 크고 작은 재난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벌여온 911 K-SRF 특수구조단(대장 김광우)과 함께, 집중호우로 홍수 피해를 입은 여러 지역에서 구호를 진행했다.
    • 교계
    • 단체
    2023-12-09
  • “복음주의 신앙 위에서 연합과 일치의 사명을 잘 감당할 것”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가 7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23 한국교회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대회사로 시작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올해 제29회를 맞는 ‘한국교회의 밤’이 2018년 이후 5년 만에 열리게 됐다”며 “팬데믹으로 인한 것도 있지만 그동안 한기총이 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움에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정 대표회장은 “하지만 그 모든 문제를 다 종식하고 한기총이 정상화 되었을 뿐 아니라 이제는 옛 영성을 회복하고 더 크게 뻗어나가기 위한 자리에 서 있다”며 “나갔던 교단들이 복귀하고 있고 외연 확장을 위해 정관과 운영세칙 등을 정비해 가고 있다. 이 모든 일은 한국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한기총의 신앙적 입장도 분명히 밝힌 바 있다”는 정 대표회장은 한기총이 개혁주의 보수신학을 지지·수호하고, W.C.C., 혼합주의와 종교다원주의를 비롯해 동성애, 차별금지법 등을 철저히 배척한다고 재차 밝혔다. 또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지지하며, 보수 신학과 신앙을 지지하는 모든 교단과 교회와 합력해서 대한민국의 올바른 신앙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회장은 “앞으로도 82개 회원교단·단체와 함께 연합과 일치의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갈 것”이며 “세속화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고 복음주의 신앙고백 위에서 힘써 기도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실현함으로써 한국 기독교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 ‘한국교회의 밤’을 통해 함께 교제하고 힘을 모아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전했다. 정학채 목사(준비위원장)의 사회로 드려진 제1부 예배에는, 심하보 목사(예장총회 총회장)가 대표기도, 박종만 목사(공동부회장)가 성경을 봉독했으며,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가 ‘특별히 도우시는 하나님’(이사야 41:1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엄신형 목사는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그 무엇도 막을 수 없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고백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사모해야 한다”며 “한기총을 하나님이 돕고 계시니 크게 쓰임받게 될 줄 믿는다. 지금까지 우리를 도우신 하나님께서 내년에는 더 크게 도와주실 것이다.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한 해가 되자”고 했다. 이어 류금순·김상진·조윤희·최바울(이상 공동회장)·송미현(공동부회장)·김완식(공공정책위원장) 목사가 한기총과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 소외된 이웃들의 회복과 한국교회의 부흥 및 발전, 대한민국의 연합과 번영 등을 위한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예배는 엄기호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고, 이어진 제2부는 윤항기 목사(명예회장)의 축하찬양과 분야별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2023 한기총상’ 수상자들은 △목회자상 김용도 목사(명예회장) △정치인상 권성동 국회의원(국민의힘) △공로상 박홍자 장로(명예회장) △선교인상 최성규 총경(경찰선교부문), 군종감 최석환 대령(군인선교부문),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해외선교부문) △부흥사상 박승주 목사(한국부흥사협의회장), 이재희 목사(공동회장) △언론인상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구진모 본부장 △여성상 이현숙 목사(공동회장) △청년상 김정희 대표(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기자상 송상원 기자(크로스뉴스), 차진태 기자(교회연합신문) 등이다. 시상식에 이어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김종우 목사(충남기독교총연합회장), 고경환 목사(경기남기독교총연합회장), 김선규 목사(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장), 임다윗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전 회장), 전태식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신수동 총회장), 임영문 목사(대한기독노인회장), 권태진 목사(성민원 이사장)가 참석해 행사를 축하 및 격려했고,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양명환 목사(강원기독교총연합회장)는 영상으로 축사했다. 김선규 목사는 “한기총이 하나님과 민족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했고, 임다윗 목사는 “한기총에 역사상과 대표성이 있다. 그리고 거룩성과 개혁성을 이루어 회복을 넘어 도약을 하고, 한국교회를 지켜내는 방파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정서영 대표회장이 7포병여단 에벤에셀교회와 수도군단 섬광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했고, 한기총 총무협의회 회장 서기원 목사와 부회장 서승원 목사의 인도로 참석자들이 구호를 제창했다. 한기총과 한국교회의 부흥, 대한민국과 세계 복음화,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평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이다. 이후 한기총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의 광고와 참석자들의 케이크 커팅, 기념사진 촬영 등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 교계
    • 단체
    2023-12-08
  • 한교총 제7회 총회, 신임 대표회장에 장종현 목사 추대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이 12월 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갖고 대표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를 추대했다. 또 공동대표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감독,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임석웅 목사를 추대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총회에 보고된 주요 사업으로는 ‘한국교회 회복과 부흥 운동’을 전개하며 튀르키예 지진재난 복구 사업과 전문인초청 문화유산 탐방, 기후환경 보전 사업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 우리마을 공감음악회, 평화음악회, 코리아 퍼레이드 등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종교문화자원 보존법 제정,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건강가정기본법과 사립학교법 등의 개정을 통해 기독교적 가치를 세우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총회에서 대표회장에 취임한 장종현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영적 지도자들이 먼저 무릎 꿇고 기도하는 회개와 용서 운동으로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다음세대들을 위한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저출생 극복과 아동 돌봄, 고령사회 대비를 위해 회원 교단들과 힘을 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제6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는 “다가오는 새해에는 한교총이 영적 대부흥의 중심이 되어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하나 될 때 정치적 불안정, 경제적 어려움, 남북 긴장 상태가 모두 풀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국회 조찬 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과 부회장 김회재 의원이 총회에 참석해 축사해고 월드비전, 더불어 배움, 기아대책 등 18개 협력 기관의 기관장들도 초청되어 축하했다. 또 제5회기에 착수하여 제6회기에 완료한 경북 울진 ‘2022 사랑의 집 짓기 백서’ 발간 및 사랑의 집 짓기 추진위원장 류영모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또한 ‘최초의 한글 성경 번역자 존 로스’, ‘한국인 최초 목사 김창식’, ‘한국 오순절의 초석을 놓은 메리 럼시’, 3명의 선교사 전기를 출판, 이와 관련 제7회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이 출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교총은 이날 총회를 마무리하면서 한국교회 개혁과 부흥, 저출생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사회의 창조 생명 문화개선, 하나님의 창조 세계 회복과 세계 평화, 분단 조국의 평화통일 운동을 전개하고 한국교회의 연합을 통해 교회에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과 헌신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 교계
    • 단체
    2023-12-07
  • “평화의 왕이신 주님 주신 샬롬으로 이 땅에 진정한 평화 이루길”
    국회조찬기도회(회장 이채익 의원)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과 국회분수대광장에서 ‘2023 국회성탄트리 점등식 및 송년감사예배’를 드렸다. 제1부 송년감사예배는 김회재 국회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더불어민주당)의 인도로 송석준 국회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국민의힘)이 대표기도를, 서정숙 국회의원(국회조찬기도회 총무, 국민의힘)이 성경봉독, 명성교회 찬양대의 특송에 이어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가 ‘평화의 왕’(누가복음 2:14)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은 평화의 왕이다. 우리에게 샬롬의 평화를 주셨다”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그 죄 값을 대신 지불하시고 우리에게 샬롬을 주신 것으로, 하나님이 주신 우리 안에 있는 샬롬으로 국회가 대한민국의 샬롬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나라와 국회를 위해’, 최재형 국회의원(국민의힘)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한 후 선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헌금기도와 국회성가대의 헌금송이 있은 뒤 김삼환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이채익 회장은 “오늘 예배와 성탄트리 점등식을 통해 하나님의 은총이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비추길 바라며,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가 소통과 협치로 생산적인 국회로 잘 마감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주신 사랑으로 서로 존경하고 섬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한 후 국회 미화실무원분께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2부 성탄트리 점등식은 장소를 국회분수대 앞으로 옮겨 진행됐다. 명성교회 찬양대의 특송 후 이채익 회장은 “오늘 점등식을 통해 기근과 전쟁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또 신음하는 북한 동포들에게 깃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점등되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빛은 우리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빛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이 국회가 우리 국회가 우리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따스한 불빛이 되기를 다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점등식 성탄메세지에서 김삼환 목사는 “주님은 우리의 빛이 되셔서 대한민국을 밝게 비추실 것”이라며 “또 북한 땅에도 그 빛만 비춰지면 북한 동포도 밝게 살고 위대한 민족으로 우리와 함께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진행됐다. 성탄트리 점등과 관련,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는 “이 성탄의 빛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종식과 함께 한반도와 세계평화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폐회기도를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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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요르단 이주 시리아 난민들 ‘희망의 꿈’을 꾼다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다음세대를 위한 난민학교(사진=인터콥 제공) ‘꿈’을 꿀 수 없는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들이 꿈을 그리고 있다. 내전으로 인해 요르단에 이주해 온 난민들이 절망과 고통과 가난 속에 힘들게 살아가고 있지만 인터콥선교회의 ‘믿음의 발걸음’으로 인해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인터콥선교회는 아이들을 위한 난민학교,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는 공부방, 청소년 문화센터, 육체적 치료를 해 주는 재활센터 등을 운영하면서 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역에 시리아 난민들은 “우리를 외면하거나 방치하는 이들이 대부분인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러한 상황에 따뜻한 나눔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요르단 난민 학교는 열악한 환경에서 학업을 제대로 이어갈 수 없는 난민 가정의 자녀들에게 전인격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전으로 인해 난민 자녀들의 정서는 더 악화되고 있어서 제대로 된 교육 기회 제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수업은 영어, 아랍어, 수학, 컴퓨터, 체육(축구 태권도) 음악(피아노 합창) 미술(그리기 만들기) 말씀 교육, 놀이를 통한 통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태권도 수업에 참여중인 난민학교 학생들(사진=인터콥 제공) 요르단 공립학교는 난민 학생들을 오후반으로 분류해 수업을 하고 있지만 수준 낮은 교육으로 인해 거의 교육 공백에 놓인 상황이어서 난민 부모들은 난민 학교의 수업에 상당한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매 학기 신규 등록 때 많은 학부모들의 등록 요청이 잇따를 정도로 지역 내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학부모들은 “아이가 글자를 몰랐는데 학교에 다닌 지 3개월 만에 읽고 쓸 줄 알게 되었다”면서 기뻐했고, 또 “공립학교 갈 시간이 되어서 깨우면 잘 일어나지 않으려고 하는데, 여기 갈 때는 깨우지 않아도 일어난다”며 기뻐했다. 때문에 더 많은 아이들을 학교에서 받아 달라는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난민 학교 관계자는 “난민 자녀들의 말과 행동뿐아니라 생각과 세계관의 변화를 이끌어 내어 이들의 삶이 변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교육을 통해 미래 시리아를 재건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아이들로 일어나기를 소망한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난민 남자아이들은 14살이 넘으면 산업 현장으로 가서 가족의 생계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해야 하고, 여자아이들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15살부터 결혼을 하는 조혼율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때문에 난민 청소년들은 학업을 이어간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다. 심화 학습을 위한 공부방 운영(사진=인터콥 제공) 이들 청소년들을 위해 인터콥선교회는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학업에 대한 소질이 있고, 미래를 개척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좀 더 심화된 학습과 영성 훈련을 겸하여 제공하고 있다. ‘꿈’을 꾸지 못하는 청소년들, ‘꿈’이 있어도 실현성 없는 막연한 꿈을 붙들고 있던 청소년들. 이들에게 공부방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고, 또 하나님 나라의 기쁨과 평강이 가득한 회복된 삶으로 갈 수 있도록 비전을 심어주고 있다. 공부방에 나오는 청소년들은 잃었던 웃음을 되찾아 가고, 공부방이 좋아서 매 주말마다 합숙을 했으면 좋겠다며 즐거워하고, 또 공부방에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며 선생님과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누고 있다. 공부방 선생님들은 “공부방에서 공부하면서 막연하게 꿈을 꾸고 있는 친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구체적인 소망을 갖게 된다”면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한다”며 기쁨을 나눴다. 공부방 선생님들은 이 공부방이 모든 슬픔과 고통과 어둠이 사라지고 기쁨과 평강과 행복을 주는 자리가 되어서 이들이 빛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하고 있다. 가난한 난민들은 대부분 힘든 노동을 하면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허리부상, 하지 정맥류, 오랫동안 한 자세로 일해야 하는 페인트칠이나 수선일 등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힘든 노동을 위로하는 것이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 나쁜 식습관 등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삶의 질이 더 악화되어 가고 있다. 통증으로 인해 병원에 가고 싶지만 비싼 병원비와 약값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인터콥선교회는 이들을 위해 재활센터를 운영하면서 뼈 교정과 체형 교정, 재활 운동을 통해 난민들의 통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몸이 회복되는 경험을 한 난민들은 불편했던 마음까지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난민들은 “몇 년 동안 계속된 허리 통증이 몇 번의 치료로 좋아져서 일하는 것이 너무 수월해졌다, 목이 한쪽으로 돌리는 것이 힘들었는데 목의 움직임이 편안해졌다, 계단 올라가는 것이 너무 힘들었는데 훨씬 좋아졌다”는 감사했다. 이들은 또 “너희들을 만난 것이 축복이다, 한국인들이 너무 좋다, 나중에 우리 마을에 와서 치료해 달라”고 반가운 표현을 계속했다. 센터 관계자는 “난민들이 단순히 육체적 회복뿐 아니라 마음의 회복을 통해 삶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인격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난민학교(사진=인터콥 제공) 시리아 내전 당시 정부군의 집중 포격을 받아 큰 타격을 받은 난민들이 모여 사는 요르단 북부의 한 도시에는 몸과 마음이 상해서 자녀들 돌볼 힘도 없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살 곳이 없어서 작은 집 하나에 3~4가정이 모여 살고 있고, 당장의 끼니조차 해결하기 힘든 막막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인터콥선교회는 이곳에 청소년 센터를 설립해 다음 세대를 살리는 사역부터 시작했다. 우선 센터의 두 가지 목표는 아이들이 언제든지 와서 조용하게 있을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말씀을 통해 옳고 그름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할 일 없이 집에만 있던 아이들이 센터에 와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너무 기뻐하고 재미있어하는 모습에 학부모들도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센터 관계자는 눈을 맞춰 이야기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것, 격려하고 칭찬하며 긍정적인 말을 해 주는 것, 자신의 이름이 적힌 노트에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등을 통해 아이들의 얼굴이 날마다 밝아지는 것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인터콥선교회는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들은 자신들이 세상에서 정말 보잘것없고 나약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과 예수님을 통한 진정한 행복을 알려줄 때 감사하는 마음과 복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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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복지사각지대 발굴캠페인 전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방문 상시화
    왼쪽부터 박진웅 목사, 마지원 목사, 조세원 동장, 장헌일 회장, 최재환 회장, 김연태 목사, 이경수 목사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를 대표해 선정된 대흥동종교협의회(회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는 12월 4일 오전 9시 대흥동주민센터에서 대흥동을 비롯한 직능기관 업무협약(MOU)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2023년 대흥동 고독생프로젝트 선포와 함께 새롭게 출발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흥동(동장 조세원),대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최재환) 대흥동교동협의회(회장 장헌일 신생명나무교회목사)가 함께 했다. 더욱 심각한 경제와 사회문제 등 복합위기 속에서 신생명나무교회를 비롯한 대흥동교동협의회 소속 교회는 1인가구 64%인 대흥동에서 단 한 명의 고독사도 발생하지 않는 고독사 제로에서 고독 가운데 생명의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고독생프로젝트를 선포 했다. 가족과 사회와 이웃과 단절에 있는 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추가로 발굴해 돕는 지속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통해 따뜻한 손과 사랑의 마음으로 섬기고자 진난 2023년 이어 협약식을 갖고 첫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흥동종교협의회에서는 정기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전개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방문을 상시화하고 종교협의회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조직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장헌일 이사장을 운영위원장(대흥동교동협의회장)으로 또 부위원장으로 최재환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선출했다. 대흥동교동협의회에서는 김연태 목사(우리교회), 이영섭 목사(대흥교회), 마지원 목사(새롬교회), 이경수 목사(이음교회), 박진웅 목사(뉴라이프교회), 김준희 목사(신촌예배당), 배상도 목사(신촌은혜로운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나귀환 위원장(바르게살기위원회), 전정미 캠프장(자원봉사캠프), 편무실 회장(통장협의회), 오혜경 위원장(주민자치위원회), 지염호 회장(방위협의회), 신일남 회장(새마을부녀회), 최윤경 회장(청소년지도협의회), 이필례 회장(녹색환경실천협의회) 등 대흥동 모든 직능단체가 교회와 협력하여 고독생프로젝트를 실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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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통일선교 시대를 이끄는 ‘경기북총’의 사명 재다짐
    경기 북부 10개 시군내 5천여교회들이 경기도의 발전과 지역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이하 경기북총)가 12월1일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사랑과평화의교회(담임 김영복 목사)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이선하 목사(한사랑침례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통일선교의 시대에 갈수록 커지는 경기북총의 사명을 재다짐 했다. 경기북부의 복음화를 위한 각 시군 연합회의 역할을 다짐한 총회는 정회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총회장 박동찬 목사의 사회와 부총회장 라규상 목사의 기도, 총회장 고경환 목사의 ‘복 있는 사람’이란 제하의 설교로 개회예배를 마치고 총회에 들어가 각 보고를 받고 전형위원들이 인준한 신임원을 박수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장 고경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수년간의 침체를 극복하고 경기도가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하나님은 힘들고 어려운 시련 가운데 오히려 더 좋은 것을 주신다. 침체된 경제, 전쟁, 기근이 전 세계를 휩쓸고 우리도 그 영향 아래에서 힘들어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또 여기까지 인도하셨다”고 밝혔다. 또 고 목사는 “그렇기에 2024년도는 더 큰 설레임으로 기다릴 수 있다. 어떠한 문제와 사건 속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 이제 경기북총이 기도회로 하나된 것처럼 모든 것이 하나 되어 함께 손잡고 갈 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멋진 드라마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북총은 지난 28회기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북부의 기독교 리더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확립하고, 회원들의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소속된 10개 지역 시군 연합회의 참여율을 극대화 했다. 특히 전 회원이 고대했던 사단법인 재건을 이뤄내며, 다시금 경기도의 대표 기독교 단체로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각 지역연합회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위한 '기도의 날'을 가졌고, 5월에는 500여 교회가 참여한 경기북총 체육대회를 열기도 했다. 그 중심에는 총회장 고경환 목사가 있었다. 이에 경기북총은 단체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경환 목사에 공로패를 증정했다. 전 회원 만장일치로 신임총회장에 선출된 이선하 목사는 “최근 경기북부가 분도될 가능성이 많이 언급되고 있다. 그럴수록 우리 경기북총의 역할과 사명이 더욱 커져갈 것으로 보인다”며 “선배님들이 일궈온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통일선교의 시대를 앞장서 헤쳐가는 경기북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건에서는 최근 연천군에 시도되는 '이슬람 성지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연천군의 한 회원은 “현재 연천 내 이슬람 성지를 위한 공공부지 10만평 확보가 논의되고 있다. 지자체에서 이를 내년(2024년)에 확정지으려고 한다”면서 “경기북총이 적극 이 일에 나서 달라. 성명서도 내고, 단체장도 만나 기독교와 시민의 입장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사장 유관재 목사는 “연천군이 이 일을 저지하기 위해 정말 목숨 걸고 일을 해온 것으로 안다. 그만큼 경기북총이 이 일에 적극 함께해야 한다”며 신임원들에게 이를 위임해 처리토록 제안해 이를 통과시켰다. 이 외에도 이날 총회에는 경기북총의 초대 총회장이었던 고 강성기 목사의 둘째아들인 강성연 목사(신한대 교무실장)이 참석해 회원들에 인사를 전했다. 강 목사는 “아버지가 너무도 사랑하던 경기북총이 이렇게 잘 발전하고, 또 많은 분들이 이를 지켜주고 계셔서 감사하다"며 "저 역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기억해 열심히 동참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는 가평기독교연합회(회장 장익봉 목사), 고양기독교연합회(회장 박동찬 목사), 구리기독교연합회(회장 이영훈 목사), 남양주기독교연합회(회장 이해인 목사), 동두천기독교연합회(회장 계영철 목사), 양주기독교연합회(회장 서요한 목사), 연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창호 목사), 의정부기독교연합회(회장 황동식 목사), 파주기독교연합회(회장 김한수 목사), 포천기독교연합회(회장 임형순 목사) 등 경기도 10개 지역 시군 연합회가 함께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기도 복음화, 기독교 교육, 봉사, 청소년 및 노인 복지, 사회봉사, 이단사이비 대처 등에 적극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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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교회건물안전관리 세미나..."교회도 국민안전 관심 가져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교회안전관리위원회(교회안전위)가 11월 30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교회건물안전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교회안전위 위원장 박승주 목사(새일꾼교회)가 강연했다. 박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이 정한 연수만큼 이 땅에서 살아야 한다”며 “세월은 중단할 수 없지만, 생명은 더 연장해서 살아도 할 일은 많고, 살아가기 위한 의식주에서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 많다”고 했다. 이어 그는 삼풍백화점 붕괴(1995년, 사망자 502, 부상자 937명), 성수대교 붕괴(1994년, 사망자 32명, 부상자 17명), 성남 정자교 붕괴(2023년, 사망자 1명, 부상자 1명), 이태원 압사 사고(2022년, 사망자 159명, 부상자 195명),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 사고(2020년, 사망자 38명, 부상자 10명),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2022년, 사망자 6명), 인천 검단신도시 안단테아파트 붕괴사고(2023년) 등의 사고사례를 소개하며 “대형 사고들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사고로 생명 안전을 지키지 못한 것은 관련업 종사자들의 책임만은 아니”라며 “모든 국민이 생명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지 못한 결과”라고 했다. 박 목사는 “국가에서도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법령을 제정·시행하고 있다”며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기적으로 6개월마다 정기 점검, 3년마다 정밀 점검, 5년마다 정밀진단을 시행하고 있고, 건축물 관리법에 따라 기존 건축물에 대해 3년마다 정기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건축공사를 할 때 공정별로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고,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건설공사 현장을 정기적으로 월 2회 이상 점검하고 있다”며 “그러나 안전 점검이 일상화되지 않고 정기적으로 관련 업체에서 수시로 점검한다고 안전사고가 예방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일반 국민이 생명 안전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있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더불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나 교회 건축물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안전에 관한 내용과 시행 및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법령 시행에 따라 정부에서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등록한 기관에 소속된 점검기술자가 점검을 하여 정부에 보고 승인을 받는다”며 “상기에 해당된 1·2·3종 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는 매년 6월 전, 12월 전 2회를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점검을 위탁하여 시행하여야 하고, 시행하지 않을 경우 지체 기간에 따라 부과한다. 과태료는 300만 원에서 1000만 원을 부과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 참여 방안으로는 ‘생명 안전 지킴이’ 활동이 있다”며 “(지킴이는) 대상 소유자 및 관리자에게 법령 이행 홍보 및 점검 접수를 받고, 대상 건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직접 시행한다”고 했다. 아울러 “교회안전관리위원회의 지원 방안으로는 먼저, 전국 지역별 우수 ‘안전진단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둘째로 생명 안전 지킴이로 활동할 자를 선별 선정하여 본 업무에 대한 교육 및 활동비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셋째로 점검 대상 건축물 소유 및 관리자가 본회에 점검을 위탁할 경우, 점검 비용을 최소화(최하 정부 고시가격 500만 원, 본회 정부 고시가의 30%인 150만 원)하고, 마지막 넷째로 점검 내용에 대한 원활한 처리로 불법 증측, 용도 변경 등 보고전 처리 방안 등을 강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박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전 국민의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남의 일이 아닌 자신의 일이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세미나는 이후 질의응답, 단체사진 촬영 순서로 마쳤다. 한편, 박승주 목사는 건축 관련 국가면허 15종, 건축에 필요한 국가자격증 17개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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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한반도의 통일은 믿음의 역사대로 이루어 질 것”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11월 26일(주일) 오후 4시 필리핀 마닐라 소재 은광장로교회(김관형 목사)에서 제39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마닐라기도회를 개최했다. 세기총 평화통일기도위원회가 주관하고 세기총 필리핀 지회(지회장 임흥재 선교사)와 마닐라선교사협의회(회장 김해석 선교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는 150여 명의 세기총 임원 및 선교사, 그리고 성도들이 모여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신광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드린 이날 기도회는 그동안의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기도회를 영상으로 담아 함께 시청하는 시간으로 시작돼 임흥재 선교사(세기총 필리핀 지회장·준비위원장)의 환영사, 전기현 장로(세기총 대표회장)의 대회사가 있었다. 임흥재 선교사는 “오늘 우리가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이 기도로 인해 우리가 그리스도의 한 형제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면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대회사를 전한 전기현 장로는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오늘의 이 기도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우리의 연합된 기도를 통해 유일한 분단국인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는 멈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해석 선교사(마닐라선교사협의회 회장)의 대표기도와 MK(선교사자녀) 앙상블의 특별찬양이 있었으며 심평종 목사(세기총 제9대 대표회장)가 여호수아 10장 12~14절 중심으로 “태양아 머무르라”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한 심평종 목사는 “오늘날 필리핀에 수많은 선교사들이 이 땅에 와서 지금도 눈물 흘리면서 선교 지역을 위해서 수고하고 있다”면서 “원하기는 이 나라가 정말로 기독교의 힘으로 잘 사는 나라가 되어지고, 이 놀라운 역사를 바로 우리 대한민국까지 뻗쳐서 우리 대한민국의 통일을 이룰 수 있는 그러한 역사의 날이 오기를 정말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간구하는 소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믿음의 역사대로 우리 한반도가 통일되어지는 날이 올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곽선신 전도사(샬롯장로교회)의 헌금기도와 헌금시간 후 김인효 선교사(KWMI 섬김이)의 인도로 진행된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용배 선교사(예장백석 파송선교사)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북한 동포들을 위해’, 김적용 선교사(침례, GMI(은혜한인교회) 파송선교사)가 ‘필리핀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김동욱 선교사(참빛국제교회 담임, 시인)가 ‘탈북민과 전쟁으로 고난 받는 이들을 위해’, 김은아 선교사(예장통합 파송선교사)가 ‘3만 한인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또 신성호 안수집사(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수석부회장)가 격려사를, 이영석 선교사(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 회장, 호프미션크리스찬스쿨 이사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기도회 준비를 위해 헌신한 김관형 목사(마닐라 은광장로교회 담임)와 준비위원장 임흥재 선교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통일의 노래인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제창했으며 이어 김관형 목사(마닐라 은광장로교회 담임)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기도회를 마친 후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기도회를 위해 힘써주신 세기총 필리핀 지회와 장소를 제공한 은광장로교회 김관형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은혜로운 기도회를 통해 우리가 한 민족임을 다시 한 번 느끼며 통일을 염원하는 하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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