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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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 웨신총회 제3회 선교대회...내실 있는 선교전략 마련키로
    김헌수 총회장 “주님의 지상명령에 행동으로 동참하는 Doing하는 총회가 되길”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4월 27일 제3회 선교대회를 열고 총회의 사명과 선교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내실 있는 선교전략을 마련키로 결의했다. 광주광역시 소재 푸른솔교회(위임목사 김사라)에서 호남노회 주관으로 가진 이번 선교대회는 총회 임원을 비롯한 전국 노회 회원들과 선교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선교대회에 앞서 드려진 1부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출애굽기 4장 1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Being 와 Doing’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단순히 존재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위대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존재감을 갖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행동으로 동참하는 Doing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선교국장 최정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선교대회는 총회장 김헌수 목사의 대회사와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의 축사로 시작했다. 축사에서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는 “총회와 노회가 하나가 되어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향후 총회와 노회가 더욱 선교를 통한 영혼구원에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Misson 2024현황’ 보고에서는 각 노회에서 선교사 파송 현황과 선교 사역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웨신대학노회 K국 기석창/이지영 선교사가 현장감 있는 선교사역 보고를 통해 여전히 하나님의 선교는 계속되어야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미 전도종족 오지에 학교를 세우고 아이들에게 오직 말씀과 기도로 섬기고 있는 기 선교사 부부는 “2025년 4월 현지 소망초등학교 1회 졸업생들을 인솔하여 첫 한국 방문을 추진 중에 있어 노회와 총회차원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진행된 ‘Misson 2025전략’ 토의에서는 이후 선교환경 진단 및 총회의 선교전략을 논의, 내실 있는 선교전략을 마련키로 하고 참석자 다 같이 ‘총회 선교비전’을 선포하고 모든 행사를 마쳤다. 행사를 마친 후 호남노회장 김사라 목사는 “노회주관으로 선교행사를 잘 마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노회와 총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선교사역 및 지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참석한 선교사와 각 노회에 선교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매년 선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더욱 효과적인 선교지원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향후 총회는 선교에 더욱 관심을 갖고 파송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로 섬기며 매년 선교대회를 통해 선교사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긍지를 갖고 선교에 매진하도록 격려하며 지속적으로 선교사명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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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고독사 예방, 교회의 작은 관심과 진정한 사랑으로 시작해야”
    장헌일 목사 “사회와 단절된 이들을 다시 세상에 나오게 하는 건 교회의 위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김의식 목사)총회 사회봉사부·사회선교위원회가 4월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교회와 사회포럼’을 개최했다.주제는 ‘고독사와 교회의 역할’로 최근 한국사회의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고독사에 대한 한국교회의 역할과 대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 장헌일 목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발제했다. 보건복지부가 2022년 발표한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률은 2021년 3,378명이 고독사로 생을 마감해 2019년 이후 40% 이상 증가 추세다. 연령별로는 50~60대가 58.6%로 가장 높았고, 20~30대도 6.5%를 차지했다. 또 전체 고독사의 84.2%가 남성으로 여성의 5.3배 높았다. 이날 포럼에서는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의 대흥동종교협의회의 사역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모범사례로 소개되어 그 활동을 조명했다. 대흥동이 1인가구가 64.5%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고독사(死) 문제를 고독생(生) 관점에서 예방하고자 대흥동 일대 17개 교회가 참여하는 대흥동교동협의회가 참여했다. 2022년 10월 창립해 고독사 발생을 막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협의회는 쪽방촌과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밥퍼사역, 거동불능한 어르신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우울증·치매예방을 위한 교육, 시창작과 감사노트쓰기, 암산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소셜서비스NGO (사)월드뷰티핸즈와 함께 내·외면의 아름다움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아주는 뷰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활동을 통해 고독사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자체와 지원·연계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장헌일 목사는 “사회와 단절된 이들을 다시 세상에 나오게 하는 건 교회를 비롯한 종교기관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자 의무"라며 "결국 진심은 통하게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작은 관심과 평범한 한 마디 인사가 누군가의 인생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소외되고 고립된 이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보면 각 교회와 지역에 적합한 방안들을 찾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한상영 사회선교위원회 위원장은 “전국 교회들이 고독사에 관심 갖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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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 적용하면 민찬기 목사 후보추천 무효
    합동측 인터넷 언론 ‘하야방송’, 민 목사 소송 시점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에 걸려 이미 2회나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하고 낙선했던 민찬기 목사가 지난 16일 서울북노회에서 만장일치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 받았다. 그러나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등록 안내문에 입후보자 자격에 ‘2회만 가능하다’고 적시하자 이와 관련해 총회를 상대로 가처분 소송을 제기, 사태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돌아가는 모양새이다. 민찬기 목사가 총회를 상대로 사회법 소송을 진행한 것과 관련, 합동측 인터넷 언론인 ‘하야방송’이 ‘정문일침’을 통해 자세히 다뤘다. 하야방송은 선관위의 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민 목사는 4월16일 노회 현장에서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를 통해 노회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는 않해도 될 것이다. 법해석이 잘못됐다고 선관위원장과 서기를 상대로 이의를 제기한 것이지 총회나 총회장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회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며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혀 서울북노회의 추천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반전은 총회장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라고 했으나 합동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4월12일자로 발행된 심문기일통지서를 받았다. 사건은 ‘2024카합 20494 선거관리위원회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건으로 채권자는 민찬기, 채무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로 되어 있다. 이 사건은 민찬기 목사가 4월9일 소장을 제출했다. 내용은 지난 106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부정선거로 낙선해 억울했었던 상황을 밝히며 선거법 신설조항으로 인해 다시 한번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았다고 했다. 그런데 총회선거 후보등록 안내문에 선관위가 ‘신설 이전 출마경력까지 소급적용해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고 공고를 내 출마를 원천적으로 막고 있으니 채권자의 손해를 방지하여 달라며 가처분을 신청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하야방송은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며 합동측에서는 총회상대 소송을 제약하는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을 마련해, 만약 총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을 시 목사는 2년동안 소속 노회 공직과 총회 총대권이 정지되며 노회는 8주 이내 실시하고 이행하지 않을 시 노회 전체의 총대권이 정지된다고 밝혔다.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은 총회결의, 총회 선출직 선거, 전현직 총회장의 직위 및 직무, 총회 재판국 판결, 총회 직원 직무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바로가기 https://youtu.be/O-U7lMIJ6cU?si=DexqKLl82RUpulIg) 민 목사는 총회 선출직 선거에 맞는 경우로 시행세칙이 적용돼 접수와 동시에 총대권이 정지되게 된다. 총대권이 정지되는 것을 알면서 소송을 강행한 이유는 이기면 된다는 것을 노려 총회를 상대로 소 제기한 것으로 하야방송은 봤다. 또 하야방송은 민 목사의 소송 시점을 중요하게 봤다. 민 목사는 9일 소장을 제출했고, 접수를 알린 날짜는 15일, 후보추천은 16일로 시행세칙에 의하면 민 목사는 16일은 총회 총대 아니기에 후보로 추천 받은 수 없다. 그렇기에 후보추천은 원인무효라고 밝혔다. 이를 민 목사의 계산착오로 본 하야방송은 “후보추천을 받은 16일 이후에 고발했어야 했고 이후 승소 후 총대권을 회복했어야 했다”며 “이로 인해 불소급원칙은 의미 없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하야방송은 사회법으로 끌고 간 행위가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결과를 초래해 승소하고 돌아와도 총대권을 찾을 수 없을 것으로 보며 노회 역시 피해를 당할 수 있다고 봤다. 노회는 총회상대로 고소한 통보를 받으며 알면 8주내 당사자를 처벌해야 한다. 이를 시행하지 않으면 노회 전체 총대권이 박탈된다. 끝으로 하야방송은 공익을 위해 헌신해야할 자리를 놓고 이렇게까지 혼란시키는 이유는 무엇인지 공익이냐 사익이냐 묻고 싶다며 목회자는 최소한의 도덕이 아니라 최대한의 도덕, 하나님의 윤리 안에서 목회자로서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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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예장합동 서울노회, 장봉생 목사 총회 부총회장 후보추천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예장합동측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고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관련, 예장합동 서울노회는 지난 4월16일 서울 응암동 충신교회(담임 강남우 목사)에서 열린 제105회 정기회에서 장봉생 목사를 오는 9월 총회의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이날 장봉생 목사는 서울노회 산하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를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로 정하고 이번 선거의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장 목사는 총회 구조 개혁을 골자로 한 공약을 밝혔다. 장 목사는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또 이미 실현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을 공약에 담아 부총회장 당선의 의지를 표명했다. 장 목사는 “미래 변화를 대비한 구조 개혁으로 먼저 우후죽순 늘어난 총회 조직을 최대한 간소화함으로 능률과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면서 “비생산적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사회와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목회자 연금 의무화,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 마련,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등을 약속”한 장 목사는 “정책연구소를 통해 대내외 중장기 정책을 생산, 이를 각 상비부 및 위원회, 단체에 제공하고 전국교회 교인들의 은사와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각 분야와 다음세대에 이르는 정책적 연계성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목사는 교단의 총체적 부흥을 위해 기도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복지운동, 학교운동 등의 전국적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 부흥의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장봉생 목사는 올해 부총회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수년 전부터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노회 역시 장 목사의 의지를 지지해, 지난해 ‘미래로함께위원회’를 조직하고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입안을 고민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회에서는 김삼열 목사가 서울노회의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 “선배 동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함께 해 나간다면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용기를 내게 됐다”며 “중요한 시기에 맡겨진 임무이기에 최선을 다해 더 성실히 노회를 섬기며 헌신하겠다”고 인사를 통해 약속했다. 이날 선출된 서울노회의 신임원은 △노회장 김삼열 목사 △부노회장 이상화 목사, 조충길 장로 △서기 조경운 목사 △부서기 김상옥 목사 △회록서기 최정현 목사 △부회록서기 하의용 목사 △회계 이종석 장로 △부회계 송기덕 장로이며, 총회 총대로는 김삼열, 장봉생, 한수환, 김봉수, 이상화, 이종석, 최영환, 한병지, 고동운, 김철인 등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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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예장국제연합총회(UPCA) 한국서 정기총회 개최
    김윤식 총회장 “연합과 일치의 복음 협력 공동체로 나아갈 것” 국적과 인종, 언어를 넘어선 글로벌 공동체로 복음안에 연합과 일치 정신으로 복음협력공동체를 만들고 있는 예수교장로회국제연합총회(총회장 김윤식 목사/이하 UPCA)가 오는 4월10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복음의 비밀을 담대하게 알리라’(엡 6:19)를 주제로 정기총회를 갖는다. 이와 관련, UPCA는 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에 UPCA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총회장 김윤식 목사와 부총회장 김영빈 목사, 증경총회장 황의춘 목사가 참석했다. UPCA는 한국교회에 다소 생소한 교단이지만, 앞서 증경총회장 황의춘 목사가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활동한 인연을 갖고 있다. 세기총 증경대표회장이기도 한 황의춘 목사는 “UPCA는 글로벌 교단으로 미주에 총회본부를 두고 있지만 한국 사람들이 주요 리더십을 갖고 있다. 그동안 미국에서 주로 총회를 해왔는데 이번에 마침 한국에서 총회를 하게 되어 한국교회에 우리 교단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회장 김윤식 목사는 “우리는 국적, 인종, 언어, 성별, 지역, 교회의 대소 차별이 없는 문화권을 초월한 글로벌 공동체로 복음 안에서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복음 협력 공동체를 만든다”고 창립정신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교권주의, 배금주의, 물량주의, 세속주의를 배격하고 은혜와 경건, 영성과 선교가 중시되는 선교 우선의 교회 협력체를 만든다”며 “우리는 성경과 진리가 교단 헌법이나 관례보다 우위 되게 하는 진리 교류체를 만든다”고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UPCA는 개혁주의 신앙 노선을 따르며, 복음주의 신앙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총회 운영에 총회 중심의 중앙 집권제가 아닌 총회보다는 노회를, 노회보다는 개교회의 치리권을 더 존중히 여기는 호혜원칙, 호중원칙, 호애원칙을 따른다”고 UPCA만의 노선을 전하기도 했다. 국제연합총회는 2004년 3월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에서 좀 더 참신한 복음적 교단을 설계하기 위해 출발했다. 미주 동북부의 뉴욕과 필라델피아를 중심한 동노회,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를 중심한 서부노회, 미 동남부의 아틀랜타를 중심한 동남노회, 남미의 볼리비아노회 등 4개 노회로 시작된 총회는 현재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등지에 총 26개 노회 560여 교회를 회원으로 보유한 글로벌한 교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인종들이 함께하고 있는 총회이니만큼 UPCA에서는 영어와 스페인어, 중국어로 동시통역된다. 황의춘 목사는 “선교사들이 신학교를 세우고 현지인들을 훈련시키더라도 그들은 본국의 교단에 소속되지 못한다. 소속이 없이 붕 떠버린 이들을 우리 노회에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며 “유럽 교회들은 대개 한국인 디아스포라가 중심이 되어 있지만 남미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은 현지인들이 중심이 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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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하야방송, 예장합동 함북노회 재판국의 삼일교회 사건 판결 강력 비판
    교계 인터넷 언론 하야방송이 삼일교회(임시당회장 남서호 목사) 교인들이 원로목사와 직전 임시당회장을 고발한 것에 대한 노회 재판국의 판결문을 분석, 판결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야방송은 최근 방송한 ‘정문일침’을 통해 예장합동측 함북노회 재판국의 삼일교회 사건 판결 내용을 공개했다. <바로가기:https://www.youtube.com/watch?v=rht435ao63Q> 삼일교회 교인들은 직전 임시당회장이 불법으로 당회장의 권한을 원로목사에게 위임했고, 원로목사가 이를 이용해 불법으로 당회, 제직회 등의 회의를 주재했다며, 이를 노회에 고발했다. 이에 노회 재판국은 원로목사는 회의 소집의 권한이 없기에 당연히 결의의 효력이 있을 수 없고, 결정적으로 해당 모임은 정식 회의가 아니라 의견수렴의 과정일 뿐 이라는 피고발인들의 입장을 대부분 인용했다. 그러나 하야방송은 “노회재판국이 애초 교인들의 고발 취지를 완전히 무시한 판결이다. 과정이나 동기는 무시한 채 지극히 결과만 부각시켰다”고 분석했다. 또 하야방송은 “교인들은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것을 지적했는데, 노회 재판국은 행위에 대한 효력이 없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의 결론을 내렸다”며 “법은 결과 뿐 아니라 과정도 본다.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돌을 던졌는데, 맞지 않거나 다치지 않았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인가? 일단 던진 것 자체가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회원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한 것이 당회가 아니고, 제직회원들을 모아놓고 회의한 것을 제직회가 아니라식은 곤란하다”면서 “이는 처벌을 최대한 배제한 채 원로목사와 임시당회장을 고발한 교인들을 달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일교회는 지난해 6월 18일(주일) 원로목사의 집례로 명예장로 임직식을 했는데, 여기에 노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순서까지 맡았다. 합동측은 명예장로 제도가 없으며, 주일에 행사를 열 수 없다. 또 원로목사는 집례 권한이 없다. 그러나 불법적인 요소가 다분한 행사에 노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순서까지 맡았던 것은 노회 역시 이번 삼일교회 사건과 무관할 수 없다고 하야방송은 지적했다. 이에 하야방송은 “노회 역시 삼일교회 사태가 확산되거나 주목받는 것을 원치 않기에 이런 식을 판결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하면서 노회 재판국이 해당 판결문을 외부로 유출할 시 처벌하겠다고 경고한 것과 관련해 “심각한 월권”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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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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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4개국서 40여명 참석 ‘제4차 한침 글로벌리더십 세미나’ 열려
    여운이 총회의장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법” 한기총 김정환 사무총장 “침례교회의 세계적 위상을 한국에 선보이길” 4개국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제4차 한침 글로벌 리더십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들은 세미나 기간 중 한국 침례교회의 신학과 세계선교 비전에 대한 강의와 함께 새로운 선교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김포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4개국 목회자 초청 세미나는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총회의장 여운이 목사/ 이하 한침)가 주최했다. 한침은 지난 2017년 교단 창립 이후 미 북침례회로부터 태동한 미국침례회(ABCUSA)와 함께 선교에 중점을 두고,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제4차 한침 글로벌리더십 세미나'는 교단 설립 이후 내실을 다져왔던 한침의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알리는 한편 한국교회에 한침의 신학을 소개하고 한국교회의 일원으로서의 본격 행보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인도, 네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해외 4개국 현지 목회자 40여명이 참석해 '목회자 알아야 할 신약성경의 주제'로 한침 신학자 및 목회자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세미나 첫날 개회예배는 김영 목사(사무재정국장)의 인도로 차경호 목사(선교국장)가 기도하고, 총회장 여운이 목사가 요한복음 17장3절을 본문으로 ‘영생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여 목사는 참석자들을 향해 율법에 얽매이는 바리새인이 되지 말고, 유일한 구원이신 주님께 순종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권면했다. 여 목사는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가 마음속에 자리한 자가 누릴 수 있다. 마음에 그리스도가 있는 자는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한다. 주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오직 말씀 가운데 살아간다"며 "바리새인처럼 율법을 붙들고 큰 계명을 찾으려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으로 알면 이것이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법이다"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영생이라는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예수를 사랑으로 아는 믿음을 증거하자.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드러날 수 있도록, 항상 한 뜻으로 합심하여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특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가 축사를 위해 현장을 찾았다. 김 목사는 "한침은 애초에 잘못 끼운 단추로 비틀어진 옷을 완전히 벗어 버리고, 새 옷을 입었다"며 "세계적으로 침례교회의 교세가 가장 큰데, 한침 역시 부흥과 발전을 거듭해 침례교회의 세계적인 위상을 한국에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해외 목회자들은 그간 자국 선교를 위해 헌신한 한침 관계자들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달키도 했다. 해외 방문단을 대신해 인사를 전한 인도의 오순절교회연합 부총회장 조엘 쎄카란 목사(브니엘킹덤교회)는 "한침의 헌신적인 선교와 노력으로 인도와 그 주변국가의 많은 목회자들이 제대로 된 신학과 교리를 배우고 있다. 특히 여운이 총회의장님과 차경호 선교국장님께서 수차례 직접 인도를 찾아 교육을 해주셨다"며 "인도 목사님들은 앞으로 더 많은 신학을 알기 원한다. 그렇기에 한침에 대한 기대가 많이 크다. 한침의 사역이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복음화에 크게 쓰임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3박4일간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차경호 목사와 윤준호 목사, 신용배 목사, 김민정 교수, 이인재 목사, 김영 목사, 문상호 목사, 백종호 목사, 김대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옛 언약의 목적지인 예수 그리스도 △사복음서 병행구절에 대한 해석과 설교 △그리스도의 할례 △신약성경의 메시아 신앙 △요한복음의 구조와 신학 △설교자의 눈으로 본 마태복음의 구조 △마 20:1~16을 중심으로 보는 정의와 은혜 △구약에는 없고 신약에는 있는 것들 △고린도전후서에 나타난 바울의 사역자론 등 총 9차례의 신학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참석자들은 사복음서를 중심으로 신약성경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오늘날 세계 선교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하고, 또 '선교'에 중점을 둔 미 북침례회의 신학을 한국교회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세미나 기간을 포함한 방문 일정(5/23~31)동안 한국문화체험 및 한국기독교 선교역사 탐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날인 23일에는 인천 선교100주년기념탑공원과 개항박물관, 한중문화관, 국제성서박물관 등을 둘러봤으며, 남은 기간 경복궁 투어(한국전통문화체험), 북악스카이웨이, 강화평화전망대(분단 한국체험)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일정 막판에는 강화도 교산교회, 강화성당 등을 찾아 한국기독교의 선교역사를 직접 탐방하게 된다.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는 한 목회자는 "한국의 발전된 모습에 정말 크게 놀랐다. 최첨단 세계도시라는 말이 결코 과장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이 이렇게 발전하게 된 근간에는 100여년 전 한반도에 들어온 복음이 있었다고 들었다.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도 기독교가 확장되어, 한국과 같은 하나님의 축복이 임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교계
    • 교단
    2023-05-24
  • 한침 “한국교회에 정통 북침례회 신학을 전할 것”
    미국침례회와 적극 신학 교류··· 목회자 재교육 통해 신학 재무장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의장 여운이 목사/ 이하 한침)가 지난 5월 24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김포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제4차 한침 글로벌리더십 세미나'를 시작한 가운데, 교계 기자들과 만나, 금번 세미나에 대한 소개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한침은 미국침례회(ABCUSA)와 함께 북침례회 신학과 신앙을 공유하며, 선교총회로서 출범한 만큼, 향후 한국교회의 세계 선교 확장에 앞장설 뜻을 밝혔다. 특히 한국교회의 일원으로, 교계 연합운동에 적극 헌신하며, 한국교회의 발전에 적극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자간담회에는 여운이 목사(총회의장), 한상식 박사(한침신학교 학장), 김종포 목사(사무총장), 차경호 목사(선교국장), 김영 목사(사무재정국장), 조엘 목사(인도 오순절교회연합 부총회장) 등이 함께했다. 모두발언에 나선 총회의장 여운이 목사는 "한침은 성경말씀을 신앙의 모범으로 삼는 정통 침례교단으로, 선교를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교회와 함께 영혼을 구원하는 선교사역을 더욱 열심히 펼치고자 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기자간담회 일문일답이다. △ 한침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린다. : 한국기독교침례회는 지난 2017년 12월 12일 창립한 교단으로, 북침례회의 정통을 이어받은 미국침례회(ABCUSA)와 신학과 신앙을 공유하는 교단이다. 현재 국내외에 13개의 지방회와 318개의 회원교회가 있으며, 직영신학교인 한국침례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그간 어떠한 활동들을 펼쳤나? : 우리 교단은 미국침례회와 '선교총회'로서의 정체성을 함께하고 있다. 선교하는 교단이 우리의 모토다. 그런만큼 창립 이후 해외 선교에 주력해 왔다. 인도, 네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각국의 회원교회들을 중심으로 매우 적극적으로 선교에 임하고 있다. 세계 침례교회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펼치는데, 특히 세계침례회연맹, 아시아태평양침례회 등과 적극 교류하며, 실제적인 가입을 논의 중에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세계침례회연맹의 초청으로 총회에도 참석했었다. 또한 미국침례회의 공식 파트너로 미 북침례회의 신학을 연구 공유하는데 노력해 왔다. 현재 한국에는 남침례회 교단이 많이 부흥했는데, 북침례회 신학을 선보임으로 한국 침례교의 지경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해외 방문단을 대표해 조엘 목사님께서 한침에 대해 한 말씀 해달라 : 정말 선교에 헌신적인 교단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살고 있는 인도나 주변 국가에는 수많은 교회들이 모여 있는데, 국가적 특성상 목회자들이 신학교에서 제대로 공부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런 상황에 한침의 목사님들이 찾아오셔서 목회자 교육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셨다. 한침을 통해 제대로 된 기독교 교리를 깨우쳤고, 특히 모든 과정을 수료한 후 받는 '수료증'은 현지 목회에 많은 도움을 준다. 인도의 많은 목사님들이 더 깊고 많은 신학을 배우기를 원한다. 그렇기에 한침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여기에 열악한 교회 환경을 위해 도움을 주신다. 교회의 건축이나 수리를 담당해 주시고, 특히 지난 코로나 때 많이 힘들었는데, 식료품을 후원해 주시며, 코로나를 버텨낼 수 있었다. △ 베뢰아와는 어떻게 된 것인가? 아직 우려의 시선이 존재하는데? : 결론적으로 말하면 완전히 청산했다. 과거 베뢰아 교단은 완전히 해산됐고, 법적으로도 청산됐다. 베뢰아는 정통 침례교회의 신학 위에 얹혀진 고 김기동 목사의 개인적인 신학이다. 우리는 베뢰아 신학이 잘못됐다는 것에 적극 동의하며, 베뢰아를 완전히 걷어내고, 순수한 정통 침례교회의 신학만 남겼다. 여기에 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활동하신 한상식 박사를 한국침례신학교 학장으로 모셔, 모든 목회자가 재교육을 받았다. 지난 2019년에는 미국침례회 글로벌컨설턴트 스탠슬레이와 팔머신학교의 피터교수 등을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고, 이후에도 미국침례회 신학교들과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침의 글로벌컨설턴트인 데이빗유 목사는 우리교단에 대해서 팔머신학대학원에서 박사 논문을 썼는데, 해당 논문이 미국 신학학회에 등록됐다. 한국어로 번역된 해당 논문은 미국침례회 역사관과 세계침례회 연맹의 도서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 침례교인들은 역사적으로 성경의 사람들이요, 선교하는 그리스도인들이다. 한침은 한국교회에서 미국침례회와 함께 정통침례신학을 나누고자 한다. 또한 연합운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인데, 대외적으로는 세계침례회연맹, 아시아태평양침례회 등의 가입을 추진하고, 한국교회 내에서도 유수 연합단체에 가입해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고 싶다. 또한 국가적 숙원인 한반도의 통일과 북한 동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선교하고자 한다.
    • 교계
    • 교단
    2023-05-24
  • 기하성 "총회장 1명으로 통합 단일체제" 결의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22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 2층 엑스포홀에서 ‘제2의 오순절 영적 부흥을 맞이하는 총회’라는 주제아래 제7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영훈 목사를 대표총회장으로 재추대했다. 제72차 정기총회 개회 및 대조동신학교 70주년 감사예배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은현교회(담임목사 정완훈) 찬양팀의 찬양인도를 시작으로 엄진용 목사(교단총무)의 사회와 한상인 목사(호남·제주지역총연합회장)의 대표기도, 이동훈 목사(사무총장)의 성경봉독, 이영훈 목사(대표총회장)의 설교, 박정근 목사(신학원장)의 인사말, 공로패 증정(박광수 목사, 박정근 목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회예배 참석자들은 특별기도시간을 통해 ‘정기총회와 교단부흥을 위해’ 오황동 목사(경기남·강원지역총연합회장), ‘교단 신학교 발전을 위해’ 김삼환 목사(경기북·인천지역총연합회장), ‘지역총연합회와 지방회를 위해’ 김덕장 목사(서울지역총연합회장), ‘교단소속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김해동 목사(영남지역총연합회장), ‘우리나라 위정자를 위해’ 민춘기 목사(전국지역총연합회장),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송기출 목사(충청지역총연합회장)가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진 축하의 시간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과 여수 갑 지구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고, 예장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기감 감독회장 이철 감독, 정기명 여수시장의 영상축사와 CBS 김진오 사장, Good TV 대표이사 김명전 사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교단에서 30년 동안 근속한 88명의 30년 근속자에게 30년 근속패 수여식 후 조승렬 목사(해외지역총연합회장)의 헌금기도 후 여수 은현교회 찬양팀의 헌금송과 함께 헌금을 드리고, 송시웅 목사(교단총무)의 광고와 박광수 목사(재단법인이사장)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총회와 관련, 총회장 정동균 목사가 개회기도를 드리고, 대의원 점명 후 성원이 되어 의장 이영훈 목사(대표총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72차 정기총회가 개회됐다. 관례에 따라 제71차 총회 회기 동안 목사고시 및 편목고시에 응시한 합격자 121명을 먼저 인준한 총회는 모든 보고사항은 대의원들의 동의와 재청으로 의사 자료집에 있는 내용대로 받기로 하고 통과시켰으며, 주요 보고사항인 제71차 총회 결산보고를 받은 후 결의사항으로 이어졌다. 제72차 정기총회 결의사항은 △제71차 목사고시 및 편목고시 합격자 인준, △지역총연합회장(경기남·강원지역 오황동 목사, 경기북·인천지역 김삼환 목사, 무지역특수지역 엄진용 목사, 서울지역 김덕장 목사, 여의도지역 김호성 목사, 전국지역 민춘기 목사, 충청지역 송기출 목사, 호남·제주지역 한상인 목사, 해외선교지역 조승렬 목사, 국내선교지역 엄태욱 목사) 제72차 상임운영위원 인준, △제72차 총회 예산안 인준, △교회·교역자 가입 및 변동사항 인준, △제72차 총회 임원선거(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총회장 정동균 목사, 김봉준 목사, 부총회장 신덕수 목사, 서기 강인선 목사, 회계 양병열 목사, 재무 고영용 목사), △헌법 개정안(&#9652;목사의 자격 중 여성 부교역자의 시무경력을 10년 이상에서 5년 이상으로 단축하여 더 많은 여성 부교역자에게 목사안수의 기회를 제공, &#9652;공로장로 제도를 폐지하고 원로장로로 통합, &#9652;총회 임원 중 대표총회장과 총회장 2명을 총회장 1명으로 통합하여 단일체제로 운영 등)이 모두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기타사항에서는 사도신경 용어 중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는 ‘저리로서’와 ‘거룩한 공회’를 각각 ‘거기로부터’와 ‘거룩한 공교회’로 변경하여 교단 소속 모든 교회에서 사용하도록 공지하고, 증경총회장 엄기호 목사(성령사랑교회)의 폐회기도 후 의장 이영훈 목사가 폐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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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3-05-23
  • 기하성 제72차 정기총회...총회장 전태식 목사 선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기하성) 제72차 총회장에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가 선출됐다. 기하성은 지난 22일 청원진주초대교회(박성하 목사)에서 제72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전태식 목사를 선출하는 한편 부총회장에 허중범 목사, 이경은 목사, 이분임 목사를, 서기 김광종 목사, 재무 김훈남 목사, 회계 이세웅 목사를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 했다. 총무 이영복 목사는 제71차와 제72차 총회 2년 연임이다. 이날 총회는 전국 400여명의 총회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신임 총회장 전태식 목사는 “오랜만에 전국에서 총회 대의원 목사님들이 기쁜 마음으로 많이 참석하셔서 기쁘고 행복한 총회로 치르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우선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면서 “이제 회복을 넘어 부흥과 성장하는 총회를 선포하고, 말씀운동과 기도운동을 통한 오순절 성령운동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총무 이영복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우시홍 목사가 개회를 선언한 뒤, 서기 김광종 목사의 대표기도, 회계 이분임 목사의 성경봉독, 전국사모연합회 성가대와 광주순복음교회 윤노아 전도사의 특별찬양 후 총회장 우시홍 목사가 하박국 3:2과 사도행전 5:12-14을 본문으로 ‘회복을 넘어 부흥과 성장하는 총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우시홍 목사는 말씀을 통해 “우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오늘까지 오는 동안 위기와 아픔이 있었다”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위기 때마다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하나님 앞에 모여 기도함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과 부흥을 준비했던 모습처럼, 우리 교단도 성령님께 의지하여 회복을 넘어 부흥과 성장하는 총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인사 나눈 것처럼 잘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금만 더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우리 교단도 더욱 풍성하게 교회들을 섬기며, 한국 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헌법개정안 권징조례항을 제외한 개정 원안을 통과시켰고 임원선출에 있어서는 전 임원이 단독으로 출마한 가운데, 단일 후보의 경우 박수로 선출한다는 헌법에 근거, 전 총대원의 박수로 무투표 선출했다. 이날 총회 대의원들은 “경쟁과 대립이 아닌 양보와 화합으로 하나되는 총회의 모습을 세상에 보여야 한다”며 만장일치 박수로신임원을 승인했다. 총회장 전태식 목사는 “부족한 사람에게 중책을 믿고 맡겨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총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총회원들의 뜻을 십분 헤아려, 기도하며 사랑과 헌신으로 교단과 교단 내 교회들과 목사님들을 섬기는 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2부 축하와 격려의 시간은 제1부총회장 허중범 목사의 사회로 진행, 총회장 우시홍 목사는 교단 산하 전 교회를 대표해 목회 30년 근속자들과 공로자들에 대해 근속패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들의 노고와 협력을 치하했다. 특별기도는 헌법위원장 라성남 목사, 재판위원장 이은형 목사, 예산위원장 김영철 목사, 선교국장 이수희 목사, 세계선교위원장 김중근 목사, 이단대책위원장 한별 목사, 감사위원장 이응남 목사가 나라와 민족, 교단, 학교법인순총학원, 세계선교, 군선교, 농어촌교회 등을 위한 특별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남종성 목사와 증경총회장 유영희 목사가 격려사를, 한교연 회장 송태섭 목사, CTS 최현탁 사장, 증경총회장 김서호 목사, 직전총회장 강희욱 목사가 축사를, 부총회장 전태식 목사가 인사를, 부총회장 이경은 목사가 광고를 한 후 증경총회장 정원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은혜가운데 마쳤다. 이날 선출된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 총회장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제1부총회장 허중범 목사(대영순복음교회) △부총회장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 △부총회장 이분임 목사(순복음중앙교회) △총무 이영복 목사(하남순복음교회) △서기 김광종 목사(금광순복음교회) △재무 김훈남 목사(순복음열린교회) △회계 이세웅 목사(학익순복음교회). 인 터 뷰 / 신임 총회장 전태식 목사 "포스트코로나 시대, 회복을 넘어 부흥과 성장하는 총회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 총회장에 선출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제72차 정기총회에서 부족한 종을 총회장으로 지지해 주시고, 선출해 주신 모든 총회대의원 목사님들과 교단 선, 후배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오랜만에 전국에서 총회 대의원 목사님들이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셔서, 기쁘고 행복한 총회를 치르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우선 이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총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총회원들의 뜻을 십분 헤아리고 받들어 이번 72차 총회가“회복을 넘어 부흥과 성장하는 총회”(합 3:2)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이를 위한 실천방법으로 말씀운동과 기도운동을 통한 오순절 성령운동을 힘쓰겠습니다. - 총회장으로서 제일 우선적으로 펼쳐내실 정책은 무엇입니까? 차별화된 좋은 방법이 있으시다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알려주십시오. 저는 제72차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에 입후보하면서 몇 가지 소견을 발표했는데, 소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회복함으로 부흥과 성장하는 총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는 우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다시한번 오순절 성령운동의 장자교단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낮은 자리에서 섬기면서 헌신하겠습니다. 초대교회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있었던 성령의 역사와 아주사거리의 성령의 역사와 평양대부흥을 통해 전해져 온 성령의 불을 다시한번 밝혀 교단내 교회들이 부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교단의 성령운동이 한국교회와 열방 가운데 선한 영향력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오직 성경, 오직 성령, 오직 기도의 은혜 안에서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우리 교단의 강점은 성령님께 전적으로 의지하여 응답받는 말씀의 은혜와 기도의 역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성령님의 은혜로 기도하였기에, 잘 견뎌 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더욱 강력한 말씀운동, 기도운동을 통한 내실 있는 교단, 우리 교단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소통과 관계회복으로 행복한 총회, 행복한 교단, 행복한 교회가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었습니다. 일상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동안 어쩔 수없이 단절되었던 소통과 관계가 회복됨으로 이제는 교회의 예배도, 소그룹 모임도, 다양한 공동체 모임들도 활기를 띨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단 내 교회들과 목사님들과의 만남의 장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체육대회와 세미나 등 다양한 소통의 방법들을 통해 만남을 통한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총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을 행복한 총회, 행복한 교단, 행복한 교회들이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넷째, 교단과 교단내 교회들의 다음세대 사역에 힘쓰겠습니다. 현실적으로 한국교회의 다음세대가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 교단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회학교가 무너져가고, 청소년과 청년들이 교회에 자리잡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신학교를 통해 교단의 다음세대 사역자들의 배출이 둔화되었습니다. 우선적으로는 교단의 미래를 위해, 다음으로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다음세대를 살리고 세우는 사역을 고민하고, 방법을 선택하여 진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 말씀하신 네 가지 중 특별히 ‘다음세대 사역에 힘쓰겠다’라는 말씀을 통해, 한국교회를 향하여 한마디 해주실 수 있는지요? 우리는 현재 변화의 물결 앞에 서 있습니다. 변화의 물결은 세상에서 이야기하는 제3, 제4의 물결보다 더욱 강력한 복음의 물결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이때를 허락하셨던 이유가 있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 앞에 코람데오의 마음으로, 보다 더 능동적으로 반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세대는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단도, 한국교회도 미래를 포기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교회들이 세상 앞에 때로는 뱀같이 지혜롭게, 때로는 비둘기 같이 순결하게, 때로는 개미같이 성실하게, 때로는 사자같이 당당하게 복음으로 삶의 증언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때에 저는 개인적으로 말씀운동과 기도운동이 가장 원론적이면서 가장 궁극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총회 주제인 ‘회복을 넘어 부흥과 성장하는 총회’를 통해 더 강력하게 회복되고 새워지는 다은세대의 기적을 기대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더욱 고민하고 선택하고 진행해 볼 계획입니다. 그래서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살리기에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치는 본보기가 되는 교단으로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교단과 한국교회 연합사업과 관련해서 말씀해 주세요. 저는 교회와 교단의 연합 사업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참여하고 있는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의 역사성과 정통성은 본 교단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교단 위상을 강화하는 일에, 나아가 한국교회 연합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물론 저는 총회장으로 본 교단의 근간인 역사성과 정통성을 흔드는 행위에 대해 결코 타협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총회의 현안들을 원칙과 절차를 따라 그러나 유연하게 능동적으로 처리해 나감으로 내실과 도약을 적절히 조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원칙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총회를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교단 스스로가단단하고 당당해야 한국교회를 향한 대외 활동에서도 우리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교단 내 미자립 교회와 선교사역에도 적극적인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현재 교단적으로 해외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더 나아가 각 지방회와 교회들이 선교사별, 선교지별로 일대일의 후원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총회뉴스를 통해 홍보하는 일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 연합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입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연합사역을 통해 다양한 일들을 실제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교단의 위상에 걸맞는 연합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 파송하여 한국교회 연합 사업에 우리의 의견을 충분히 피력하도록 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을 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두 가지만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는, 저희 교단은 현재‘학교법인 순총학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순총학원 산하에는 순복음대학원대학교 (석, 박사과정)와 4년제 학력인가 신학교인 순복음총회신학교를 비롯하여, 순복음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있습니다. 또한 교단신학교로 각종 지방 신학교를 비롯하여 순총서울신학교, 총회신학대학원, 총회신학대학원 박사원 등을 통해 차세대 목회자들을 교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별대책위원장으로 수고해주시는 증경총회장 유영희 목사님과 함께 오순절신학과 신앙의 다음세대를 책임질 후학들을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이며 의지입니다. 이에 대해 저는 총회장으로서 교단을 대표하여 철저하게 교단과 학교법인순총학원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합력함으로 본 교단의 후배들을 위해, 본 교단 목회자들을 위해, 본 교단 교회들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합니다. 둘째는, 교단의 화합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체육대회 및 기도회 및 부흥성회, 선교사 대회, 군장병 침례식 등 코로나로 인해 멈추었던 행사들을 준비하고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교단 내 훌륭하신 목사님들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준비하며, 교단 내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 들이 힘을 얻고 자부심을 얻을 수 있도록 임원 목사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제72차 총회를 통해 총회장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사랑 가득한 협조와 진심어린 조언과 진실된 기도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전태식 총회장은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담임목사로 순복음영산신학원 신학과 졸업하고 미국 트리니티 신학대학 및 대학원명예 철학박사(Ph.D.), 서울 강남지방회 회장 역임, 순복음부흥사회 제28, 29 대표회장 역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71차 부총회장 (현), 국제목회자오순절성경연구원 원장, 사단법인 아바드법인 대표이사 (현), 사)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제4대 대표회장 역임, CTS기독교 TV 이사 (현), 사)글로벌에듀 법인 부이사장 (현)으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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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3-05-23
  • 예장개혁회복총회 '2023년 전국목사장로기도회'...한국교회 예배회복위해 기도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회복총회 2023년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목회’라는 주제로 22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돼 한국교회의 부흥과 예배회복을 위해 간구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먼저 인사말을 전한 총회장 한요한 목사는 “사방이 막히고 오직 하늘만 보이는 상황일 때 우리의 기도는 통곡의 기도가 된다”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를 위해, 총회 발전을 위해, 노회의 화합과 부흥을 위해, 예배의 회복을 위해, 목회자의 영성과 건강을 위해 간절히 합심해서 기도할 때 불로 응답받는 엘리야의 기도처럼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총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목회’를 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사명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를 깨닫게 되길 원한다”며 “이 시대에 하나님이 주목하시고 한국교회를 선도하는 우리 교단이 나날이 발전되며, 이번 목장기도회에서 하나님께 올려진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되고, 총회 산하 모든 노회들과 교회들이 놀랍게 부흥하는 역사가 나타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목장기도회에서는 차동욱 목사가 ‘목회자의 건강과 운동’에 대해, 최충하 목사가 ‘21세기 교회의 개혁과 예배의 회복’을 주제로 특강을 인도했으며, 회복찬양단의 찬양과 통성기도회를 가진 후 박종월 목사(총회 회계)의 기도와 윤종식 목사(직전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특히 이날 총무 최충하 목사는 “적당주의로서 현실과 타협함이 교회를 망친다”고 강조하고 “성령이 떠나고,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교회는 건물과 규모를 자랑하고,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보러 오는 경향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목사는 “교회의 본질 확립과 예배의 회복은 이 시대 최우선의 과제다. 교회는 성경말씀으로 개혁되고 회복되어야 한다”며 “교회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21세기 통일시대에 교회본질예배회복운동을 통해 북방선교와 세계선교의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우리의 목회비전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예배는 차동욱 목사(부총회장)의 인도로 한덕규 목사(회의록서기)가 기도하고, 강사근 장로(원주충만교회)가 출애굽기 32장1~8절 성경봉독한 후 한요한 목사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목회’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설교에 이어 조요한 목사(부회의록서기)가 헌금송을, 윤효원 목사(서울남노회장)의 헌금기도한 후 합심기도에 들어가 최석정 목사(서울서노회장)와 김영숙 목사(인천중앙노회장), 최요셉 목사(서울서북노회장), 김정은 목사(경기북노회 회계), 서정희 목사(서서울노회장)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를 위해 △총회 발전을 위해 △예배 회복을 위해 △목회자의 영성과 건강을 위해 기도했으며, 이상호 목사(증경총회장)의 축사와 최충하 목사(총무)의 광고에 이어 박만수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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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 웨신총회 “통일 기대하며 한국교회부터 내실 있게 준비하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5월 13일 제2회 선교사 대회를 개최, 통일선교 비전을 선포하는 한편 통일을 대비해 한국교회가 내실 있게 준비하자고 다짐했다. ‘통일선교’라는 주제아래 경천노회 주관으로 수원 송석교회(성용구 목사 시무)에서 가진 이번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통일 선교비전 선포식, 3부 선교사 대회로 진행됐다. 경천노회장 성용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출애굽기 5장 1절에서 5절 말씀을 중심으로 ‘내 백성을 보내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웨신대학노회장 허송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통일선교비전선포식은 이영풍 증경총회장의 축사에 이어 통일선교영상 시청, 통일선교 소개 및 비전선포 그리고 통일선교를 위한 합심기도를 통해 남북통일의 꿈이 더 확산되는 계기를 가졌다. 총무 김복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3부 선교사 대회는 총회장 김헌수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4명의 발제자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선교사대회는 경천노회 부노회장 이정구 목사가 ‘통일선교의 과제와 방향성’, 남서울 노회 주경란 목사가 ‘탈북민 신앙과 통일 목회사역’, 한꿈학교 김영미 교장이 ‘통일 선교와 다음세대’, 웨신대학노회 탁군진 강도사(통일선교사역교회연합회)가 ‘통일선교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한 후 질의응답을 통하여 통일선교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발제자 및 관련기관에 선교후원금을 전달하고 “웨신총회에서 부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꿈을 잃지 말고 국내외적 상황은 어렵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우리 당대에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기대하여 내실 있게 한국 교회에서부터 통일을 준비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통일의 노래’ 제창으로 통일의 꿈을 가슴에 품고 마무리 했다. 한편 총회는 총회장 등 행사 관련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11일 극동방송 대담 프로그램 ‘행복한 만남’을 통해 행사의 배경과 취지, 진행 내용, 선교에 대한 비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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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3
  • ‘제2회 웨신총회 가족의 날’ 개최...가족과 성도 함께한 축제
    공로상 이영풍목사, 모범노회장상 감사라목사, 모범목회자상 임영선목사, 사회봉사상 송철용목사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는 2023년 5월 5일 동탄소재 꿈너머꿈교회에서 ‘제2회 웨신총회 가족의 날’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회원들은 물론 가족과 성도들이 함께 참가하여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하나가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총회는 모범 목회자 4명을 표창하고,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통하여 모두가 한 가족임을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증경총회장 이영풍 목사에게 공로상을, 모범노회장상에는 호남노회장 김사라 목사가, 모범 목회자상에는 한서노회 임영선 목사가, 사회봉사상에는 동서노회 송철용 목사가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교회학교 어린이들도 참여하여 훌라후프, 제기차기, 줄넘기 등 장기를 자랑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에 앞서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총회가 한국교회 내 중견교단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도록 각 노회와 총회가 유기적으로 하나가 되어 협력하고, 모든 총회원들이 총회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히 사역해 나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총회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참석자들에게 총회 뱃지를 제작, 배포하여 총회원 모두가 모두가 정체성을 갖고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를 마친 뒤 한서노회장 이승표 목사는 “총회가 역동성 있게 일하고 총회원들의 참여와 협조가 잘 되어 모두가 행복한 행사였으며, 향후 총회의 모든 행사에 노회장으로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총회는 오는 5월 13일 선교사대회를 개최하고, 5월 20일에는 목회대학원을 운영하며,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목회자 하계 수련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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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3-05-05
  • 한침, 미국침례회와 함께 ‘제4차 글로벌리더십세미나’ 개최
    인도, 네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현지 목회자 40여명 등 국내 목회자 참여 미국침례회(ABCUSA)와 함께 한국교회에 정통 침례교회를 선보이고 있는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장 여운이 목사/ 한침)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김포 효원문화연수센터에서 '제4차 글로벌리더십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 외 인도, 네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해외 4개국 현지 목회자 40여명이 함께하는 본 세미나는 '목회자 알아야 할 신약성경의 주제'란 주제로 3박 4일간 진행된다. 강사로는 총 9명의 한침 목회자 및 한침신학교 교수들이 나설 예정이다. 올해로 네 번째로 열리는 본 행사는 한침의 창립정신인 '선교지향적 총회'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본부와 선교 현장간의 괴리를 메우고, 유대를 강화하는 실제적 목표를 갖는다. 네팔 마나하리 목회자리더십세미나 후 기념 촬영 또한 선교지 목회자들에 대한 재교육과 국내 선교사들에 대한 격려와 후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주최측은 세미나 기간을 포함 5/23~31일까지 해외 목회자들을 위한 한국문화체험과 한국기독교 선교 역사 탐방의 시간도 제공한다. 주최측은 해외 목회자들과 함께 인천에 위치한 선교100주년기념공원과 국제성서박물관을 탐방하고, 강화도 내 선교역사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리더십 세미나와 관련, 한침 사무총장 김종포 목사는 "한침은 미국침례회의 창립 모토인 선교하는 총회를 표방해, 애초 창립부터 오직 선교를 목적으로 출범했다"면서 "글로벌리더십세미나는 최근의 선교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앞으로의 선교전략을 수립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라고 설명했다. 인도 비제이와다 목회자리더십세미나 후 기념촬영 김 총무는 이어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이번 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리며, 한침의 새로운 선교 역사를 위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침은 미국 남침례회의 영향이 절대적인 한국교회에 처음으로 미국침례회(ABCUSA)와의 신학적 교류를 통해 북 침례회 신학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침례회는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교단 중 하나로, 세계 침례교회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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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3-05-04
  • 45년 이어온 백석 정신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총회로” 백석비전 선포
    교단 설립 45주년을 맞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백석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자생교단으로 한국 3대 장로교단으로 부흥하기까지 놀라운 역사를 이룩한 총회는 향후 한국을 넘어 세계를 살리는 총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회 설립부터 지금까지 45년간 총회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헌신해온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성역 45주년을 기념하는 헌정식도 겸해 진행됐다. 총회 45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양병희 목사)가 주최하고, 백석인의날본부(본부장:박응순 목사)가 주관한 가운데 진행된 ‘백석인의 날’에는 전국 노회를 대표하는 목회자와 내·외빈 인사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해 백석인 축제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총회와 노회, 유관기관, 백석학원을 상징하는 깃발을 든 120여 기수단이 입장하며 축제 분위기를 돋운 이날 ‘백석인의 날’은 총회장 장종현 목사(45주년 기념사업 대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장종현 총회장은 “한결같은 사랑으로 45년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한마음으로 찬양하고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백석의 비전을 선포하는 백석인의 날”이라며 “한국 장로교단 3대 교단으로 우뚝 일어선 비결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초자연적인 은혜”라고 밝혔다. 이어 장 총회장은 “분열과 갈등, 절망의 시대에 백석총회를 세워주신 하나님의 뜻을 우리는 분별해야 한다”면서 “다가올 50년,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며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백석총회가 되자. 오직 성경, 오직 예수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백석의 미래를 향해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백석인의 날’ 감사예배는 제1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인도하고 장로부총회장 주동일 장로가 대표기도 후 백석대학교와 영안교회 연합찬양단이 헨델의 오라토리아 메시아 중 ‘할렐루야’를 불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양병희 목사는 ‘백석! 하나님이 찾으시는 공동체’를 주제로 전한 설교에서 “역사의 변곡점마다 믿음의 사람을 찾으셨던 하나님께서는 설립자 장종현 목사님을 부르셔서 총회 부흥의 역사를 이루게 하셨다”며 “아무리 어려워도 오직 성경을 붙잡고 하나님께만 무릎 꿇었던 그의 신앙고백이 백석인에게 큰 울림이 되어 왔다”고 돌아봤다. 양 목사는 “이제 백석총회는 45주년 역사를 디딤돌로 놓고 하나님의 찾으시는 생명 공동체로 구현해가는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면서 “백석총회는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와 우리 민족, 세계를 살리는 영적 파수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백석인한마당 본부장 이병후 목사는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합법화 되지 않도록, 통일시대를 위해’, 글로벌인재양성 본부장 박경배 목사는 ‘백석총회, 노회, 지교회와 백석학원을 위해, 다음세대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해’, 45주년기념대회 본부장 이승수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해, 45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9월 9일 45주년 기념대회를 위해’ 각각 기도하고 증경총회장 최낙중 목사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쳤다. 특히 이날 ‘백석인의 날’에서는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성역 45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전체 참석자들은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성역 45주년 헌정식을 함께하며, 지난 45년 동안 7천500교회 150만 성도가 되도록 교단의 부흥 성장을 견인한 장종현 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헌정식에서는 장종현 목사에게 기념문집, 기념논문집, 기념화보집을 증정했다. 기념문집은 교단과 교계 인사 150여명이 참여한 글을 실었으며, 기념논문집에는 교파를 초월해 68명의 신학자들의 논문 78편이 수록됐다. 기념화보집은 교단 역사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1,500여장 사진을 담아냈다. 헌정의 마음을 담아 장종현 목사에게 기념품도 증정했다. 헌정사에서 45주년준비위 총괄본부장 정영근 목사(증경총회장)는 “백석총회 시작부터 오늘까지 장종현 목사님의 기도와 눈물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백석총회와 백석학원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목사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고자 했다”며 “순전한 마음을 이어받아 우리도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살리는 백석의 역사를 계승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역사신학자 민경배 박사(백석대 전 석좌교수)는 헌정 기념논문집 서평을 발표하고 “장종현 목사님은 해불양수(海不讓水)라는 말처럼 어떤 물도 거부하지 않는 바다와 같이 독선이 없는 분”이라며 “이번 헌정 논문집은 장종현 목사님이 주창한 ‘개혁주의생명신학’에만 초점을 둔 논문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헌정식 후 장종현 총회장은 ‘백석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을 갖고, 목회자 부문에 신망애복지재단 대표이사 김양원 목사, 선교 부문에 사단법인 두리하나 대표 천기원 목사, 교육 부문에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 대표 최새롬 목사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제2 부총회장 이규환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축하와 비전선포’의 시간에는 풍성한 메시지들이 넘쳤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설립자 장종현 목사님의 뜨거운 기도와 열정의 리더십이 있었기에 학교와 교단도 발전할 수 있었다 믿는다. 대내외적 도전 앞에 위기를 맞은 한국교회를 위해 백석총회와 백석인들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해 달라”고 격려했다.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는 “구약의 지도자들과 신약의 사도들처럼 끝까지 참고 어려움을 이겨낸 하은 장종현 목사님에게 큰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 시대 복음을 전하며 교회와 민족을 살리는 교단이 되고, 신학교가 되길 바란다. 장종현 목사님의 사역 위에 시온의 대로가 열리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예장 합동 권순웅 총회장은 “개혁주의생명신학 토대 위에 영적 주권을 확장하면서, 하나님나라의 부흥을 위해 영광을 돌리며 걸어온 백석총회 45주년을 축하한다”면서 “개혁주의 신학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하나님께서 백석총회를 쓰시고 있다”고 축사했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장종현 목사님과 같이 무릎 꿇고 기도하며 앞으로 정치의 길을 제대로 헤쳐 나가겠다”면서 “주 안에서 지체된 백석총회와 장종현 목사님의 큰 뜻을 위해 기도하고, 대한민국이 거룩해지고 복음통일을 이루는 대열에 당당하게 동참할 것을 약속한다”고 약속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영상축사 메시지를 보내와 “45주년 백석인의 날을 통해 지난 사역을 돌아보고 다시금 민족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힘차게 전진해가길 바란다”면서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이라는 장종현 목사님의 비전을 따라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넘쳐날 것”이라고 축하했다. 45주년준비위 상임본부장 이영주 목사의 선창으로 외친 ‘백석인의 다짐’에서 참석자들은 “한국 장로교회 건전한 전통과 역사를 계승해 교회 연합과 일치에 앞장서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실천을 기초해 참된 교회의 사명을 완수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창조질서와 성경적 윤리에 위배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고 자유민주주의와 바른 인권신장을 보장하는 나라가 되는 일에 앞장서고, 교회학교 부흥을 통해 믿음을 계승하는 다음세대가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백석총회 유지재단 이사장 박요일 목사의 기도 후 저녁 만찬을 함께 들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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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 백석총회 ‘개혁주의생명신학 세계화 국제포럼’ 개최한다
    7,500교회 150만 성도에 이르는 대교단으로 성장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교단 설립 45주년을 앞두고 신앙 정체성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를 위한 포럼 및 ‘백석인의 날’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장로교회 자생교단으로 45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백석총회는 영성운동에 집중하며 현재 합동, 통합과 더불어 3대 장로교단으로 성장, 한국교회를 이끄는 중심 교단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헌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 양병희 목사)는 4월 3일, 서울 방배동 소재 총회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회설립 45주년의 핵심가치를 밝히는 한편 1년간 펼쳐질 생명운동 등 준비 중인 다양한 기념행사를 소개했다. 특히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45주년 행사는 교단의 정체성과 신앙사상인 '개혁주의생명신학' 세계화를 위한 국제포럼, 전국 110개 노회 대표와 목회자 및 백석의 차세대들이 함께하는 백석인 축제 ‘백석인의 날’, 45주년 기념교회 건축, 45년사 편찬, 백석 역사관, 다큐멘터리 제작 등의 행사와 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는 “교단설립 45주년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감사하고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연합과 일치운동에 앞장서온 백석은 생명의 본질을 붙잡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운동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번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45주년의 핵심 가치로 ‘한국교회의 연합’과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를 꼽은 양 목사는 먼저 교회연합에 대해 “현재 장로교단만 200개가 넘는다. 한국교회의 끝없는 분열 속에, 교회들이 문을 닫았고, 다음세대는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고 전제한 후 “백석은 분열이 아닌 연합으로 성장을 이뤘다. 지금껏 총 8번의 교단 연합을,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1,160교회가 연합하는 역사를 이뤘다”고 말했다. 또 ‘개혁주의생명신학 세계화’와 관련해 양 목사는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JX의 생명의 복음’이라는 설립자님의 선포를 바탕으로 신학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종교개혁 운동”이라면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국제포럼을 통해 세계화를 선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4월 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리는 ‘백석인의 날’과 관련해서는 “백석인의 날은 오는 9월 9일 열리는 45주년기념대회의 출정식 성격으로, 전국 110개 노회 대표들과 증경총회장 및 중진 목회자들, 그리고 백석의 차세대들이 함께하는 백석인의 축제로 준비했다”는 양 목사는 “특히 오늘까지 기도와 눈물로 헌신한 설립자 장종현 목사의 거룩한 사역을 기념하는 시간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백석인의 날’에서는 국내 초교파 신학자 68명이 참여한 기념논문집(2권, 총 78편 수록, 영문판 포함)과, 교계 및 교단 인사 160여명이 참여한 기념문집이 헌정될 예정이다. 여기에 총회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1,500장 이상의 사진이 담긴 45주년 기념화보집도 공개된다. 또한 백석을 빛낸 백석인에 대한 시상도 이어진다. 목회, 선교, 다음세대, 특별공로 부문에 걸쳐 백석의 오늘을 일군 숨은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다.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라는 정신을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널리 알리고자 오는 5월 29일에는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개최되는 ‘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은 교계 정계 학계 인사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와 전 44대 황교안 국모총리, 전 고려대 김병철 총장을 초청한 가운데 국내외 유명 신학자들이 발제자로 나서 개혁주의생명신학에 대해 논의하며 온라인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국제포럼 주제 강연은 필립 그레이엄 라이큰 박사(미국 휘튼대 총장)와 비베 보어 박사(미국 칼빈대 총장)가, 발제는 권성수 박사(대구동신대 원로)와 장동민 박사(백석대), 김영한 박사(숭실대) 한상화 박사(아신대) 이경직 박사(백석대)는 패널로 나선다. 이 외에도 백석총회는 기념대회에 맞춰 목회자영성대회, 백석선교대회, 백석문화예술제 등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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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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