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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헌일 칼럼 / 국가인구위기 컨트롤 타워와 저출생위기대응부 설치를 환영한다
    국가소멸 골든타임 3년밖에 남지 않아...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길 기대 윤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기존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부총리급 부처인 저출생위기대응부로 격상해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는 내용으로 국회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17년간 332조원이 저출산 예산으로 투입되었지만, 합계출산율이 0.7명 이하로 전 세계 최하위이다. 저출생 예산이 이미 출산을 결정했거나 출산한 가정에 집중된 지출이었기 때문으로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며 이는 컨트롤 타워 없이 각 부처와 지자체가 산발적·단기적 대책에 매몰됐기 때문이다. 필자도 지난 1월 3일 출대본을 통해 국회 여야 정책위원장에게 <제22대 총선 초저출생극복을 위한 아동돌봄 정책 제안서>에서 콘트롤 타워로 부총리산하 ‘(가칭)인구미래부’ 또는 ‘인구가족부’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역시 지난 1월 18일, 총선 공약 1호로 저출산정책을 발표하면서 컨트롤타워로 국민의힘은 ‘인구부’를, 민주당은 ‘인구위기대응부’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은 젊은 부부의 출산 결정은 자녀들이 사회에 진출하기까지 20년 이상 자녀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어야 하고, 자신들보다 더 안정된 사회에서 살 수 있겠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초저출생정책의 핵심은 태어나지 않은 자녀들에게 안정된 주택·육아·교육·일자리 등 총체적인 보장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는 것이다. 실제 2022년 '합계출산율 1.26명' 역대 최저를 기록한 일본의 경우 '아동가정청'이라는 전담 부처를 신설해 저출생 정책을 일원화했다. 한편 유럽연합(EU) 내 합계출산율 1위인 프랑스는 노동보건연대부를 중심으로 장단기 인구정책 계획을 수립·실행하고 있으며, 저출생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스웨덴은 보건사회부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보건, 사회서비스, 노인·사회안전 담당 장관이 각각 있어 해당 분야를 총괄·감독하며, 보건복지청, 사회보험청, 연금청 등 부문별 산하 책임 기관이 세부 정책의 집행을 맡고 있다. 이와 같이 초저출생 인구정책 계획 수립과 강력한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저출생위기대응부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나라 인구 문제의 특성을 바탕으로 기존 추진 체계의 한계가 무엇인지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초저출생 문제 위기 대응을 위해서 보건·복지, 교육, 고용, 지역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인구 전담 부처만의 역할과 권한을 정확하게 설정하여 인구위기 국가소멸 골든타임이 3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출생에서 초저출생위기대응부로서 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기를 기대한다.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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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기총 성명 /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최근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은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 5명과 여성 1명의 성별 정정을 허가했다. 신체는 남성이어도 여성의 정체성을 갖고 여성처럼 하고 다녔기 때문에 여성이라고 평가하며 성별 정정을 허가해 준 것인데, 이는 재판부의 월권이요, 시정되어야 할 판단이다. 남성인데 ‘나는 오늘부터 여자’라고 생각하면 여성이 되는가? 신체적으로 남성이지만 ‘여성’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대중목욕탕에 가면 ‘여탕’으로 갈 수 있는가? 재판부는 ‘신체적으로 남성인데 정신적으로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일반인들이 어떻게 남성인지 여성인지 구별할 수 있는지 판단 근거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가? 재판부는 성별 정정 허가의 요건으로 ∆의학적 기준 ∆신체 외관 ∆제3자의 인식‧수용 여부 등을 고려하면서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한 판단은 자의적일 수밖에 없고, 이는 본인의 감정과 생각에 따라 남성도 될 수 있고, 여성도 될 수 있는 괴이한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판단이다. 법을 초월하여 선제적 판단을 하며, ‘성별 정정 사무처리 지침’의 대법원 예규도 무시하고, 더욱이 판결에 인용한 2022년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결정은 이미 ‘성전환 수술을 한 사람’에 대한 것임에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성별 정정의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왜곡되게 판단한 것은 이미 판사로서 균형을 잃어버린 것이고, 더 이상 그 판단을 신뢰할 수 없기에 대법원장은 즉각 인사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판사 스스로도 권한을 남용하며 ‘판결’로 사법부를 흔들 것이 아니라 법복을 벗고 입법부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려고 했어야 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관련 행정부가 즉각 항소하여 사법부의 정상적이고 법질서에 입각한 판단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그리고 ‘신체적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사용한 방법이 ‘호르몬 치료’라는 것을 주목한다면, 호르몬 치료 없이는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될 수 없다는 뜻이고,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 역시 ‘치료’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는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바른 성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지원해야 한다. 2024년 5월 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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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장총-CBS,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5월 8일 기독교방송(CBS)과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한장총은 이날 저출산 쇼크와 급격한 고령화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교회의 다음세대를 이어나가기 위해 출산돌봄 국민운동에 뜻을 같이하고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장총 대표회장 천환목사, 총무 정성엽목사, 서기 김순귀목사, 출산장려위원장 신마가목사, 전문위원 김신목사, 사무총장 백명기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CBS 이기완 출산돌봄국민운동부본부장의 사회와 CBS 최문희 출산돌봄국민운동 본부장이 기도, 사무총장 백명기목사와 CBS 이진백 선교기획국장의 양측 참여인사 소개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대표회장 천환목사와 CBS 김진오 사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서에 서명하였으며, 한장총 41회기 출산장려위원장 신마가목사의 폐회기도로 협약식을 마쳤다. 협약을 통해 CBS와 한장총이 출산돌봄 국민운동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①교회가 결혼, 출산, 육아의 당사자인 다음세대에게 성격적 가치관 전파하고, ②기독교 정신 회복운동을 통한 건강한 가족공동체 실현하며, ③성경말씀에 근거해 출산인식변화를 주제로 하는 주일설교 확산운동 전개하여 ④한국장로교총연합회 소속 교회와 교회간 크리스천 청년 커플 맺어주기 등 결혼장려운동 및 출산돌봄 관련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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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재)순복음선교회, 오는 29일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연다
    이영훈 목사 “이제는 보내는 선교를 넘어 세우는 선교의 시대다” 강조 오는 5월29일 개최하는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회’와 관련,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여의도 선교 역사의 의의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새 시대의 선교 트렌드는 ‘세우는 선교’라며 한국교회를 세계 2위의 선교대국으로 이끈 여의도교회의 선교 방향이 새롭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세우는 선교’에 대해 “현재까지 한국교회는 소위 보내는 선교, 즉 선교사 파송에 크게 전력해 왔다. 당시 시대적 환경에서는 보내는 선교가 당연했고, 이를 위해 수많은 한국 선교사들이 헌신을 감내해왔다”면서 “이제 시대가 변했다. 우리나라 안에 함께 공존하는 다문화는 우리에게 있어 각 나라에 현지 선교사를 세울 훌륭한 자원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타국민들을 전도하고, 이들을 선교사로 훈련해 그들이 고국에 돌아가 복음을 전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세우는 선교”라며 “다문화 선교 리더들을 세우는 작업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이영훈 목사는 지난 2022년 6월 재)글로벌엘림재단을 설립하고 국내에 있는 해외 신학생들과 평신도 리더들에게 여의도교회의 영성과 신앙을 가르쳐 고국으로 파송하고 있다. 이 목사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인구가 115만명이다. 이들은 무한한 선교의 가능성을 지닌 자원들이다”며 “이들을 교육하고 파송하는 ‘글로벌엘림인턴십’ 프로그램이 현재 새로운 선교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선교 역사는 지난 1971년 12월 조용기 목사가 제1호 선교사를 파송한 후, 조 목사는 1973년 9월 제10차 세계오순절 대회에서 세계선교의 막중한 사명을 깨닫고 이듬해 제1회 해외선교대회를 갖고, 1975년 4월 ‘순복음세계선교회’를 정식 발족한다. 선교초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전 세계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도시별 선교전략을 펼치다 1993년 제2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기점으로 제3세계 원주민선교로 그 방향을 전환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보다 더 효과적인 제3세계와 동구권 선교를 위해 본격적으로 ‘해외 신학교’ 설립과 지원에 박차를 가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현재 67개국에 676명의 선교사를 파송해 1,264개의 교회를 세워 복음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이는 단일교회로는 최대 규모이다.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앞두고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순복음선교회(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이번 50주년선교대회 일정을 소개, 5월 29일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선교백서 출판기념회(5/29) △선교사 수련회(5/29~5/31) △선교사와 함께하는 8시간 미스바 밤샘 회개기도성회 및 순복음세계선교 비전 선포식(5/31) △선교사 자녀캠프(5/29~5/31) △크루즈 만찬기도회(5/30) △선교 전시회(5/28~6/9)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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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시니어 성도 비율 늘어...더욱 풍성한 시니어 사역을 만들어야"
    예장합동 서울노회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가 5월 2일 서울 서현교회(이상화 담임목사)에서 ‘서울노회 시니어사역 동역교회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노회에 소속한 교회의 목회자, 장로, 시니어사역 전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로함께위원회 위원장인 김봉수 목사(상암교회)는 “한국사회가 초고령화로 접어들었고, 한국교회도 시니어 성도들의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감에 따라 2023년 미래로함께위원회를 통해 시작한 서울노회의 시니어사역들을 함께 나누고, 힘을 모아 더욱 풍성한 시니어 사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개회 인사를 통해 전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순서로 먼저 서울노회에서 시니어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7개 교회의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상암교회, 서대문교회, 서영교회, 서울동성교회, 서울홍성교회, 서현교회, 은평교회에서 시니어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목회자들은 각 교회 시니어 사역의 현황과 사역 목표와 프로그램 등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과제와 기도제목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진 2부 순서로는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의 김석선 교수가 “한국교회 시니어 사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석선 교수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의 노년인구가 전체의 20%에 이르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교회의 시니어 사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아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가 시니어 사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최근에 교회 기반 시니어 사역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교회의 시니어 사역 목표는 교회 안에서 시니어 성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웰-에이징과 천국 소망을 가지고 기쁘게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웰-다잉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시니어사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으며 교회의 사역 현장에서 어떻게하면 시니어사역을 더욱 잘 세워갈 수 있는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로함께위원회는 서울노회의 많은 교회들이 시니어 사역에 대한 내용을 함께 공유함으로 더욱 효과적인 사역을 만들어 갈 것이라 약속했으며 끝으로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는 마무리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 만들어 가시는 노년의 삶에 교회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며, 서울노회를 넘어 교단의 모든 교회들에서 효과적인 시니어 사역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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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예장합동 권순웅·김종철 목사 향한 일반 언론 폭로 ‘신뢰성 의문 제기’
    최근 교계 언론이 아닌 일반 인터넷 언론사에서 예장합동 제106회 정기총회 당시 금품수수 의혹을 다룬 보도가 나와 총회와 교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언론사가 지목한 대상은 예장합동 전 총회장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와 김종철 목사로 두 사람 간에 총회 선거 과정에 금품 오갔다는 주장으로, 이후 기사의 근거가 된 녹취록의 출처를 놓고 신뢰성 의문이 제기됐다. 앞서 A언론사는 해당 기사의 근거가 ‘통화 녹취록’이 자신들이 단독 입수했다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교계 언론인 ‘하야방송’은 해당 자료의 출처가 본인들이며 근거가 불분명해 폐기한 자료라고 밝혔다. <관련 보도:https://www.youtube.com/watch?v=2muHRu2tF_M> 하야방송은 “A언론사가 단독입수 했다고 주장한 녹취록의 출처가 바로 하야방송이다. 그저 본지에서 각종 제보 및 취재를 통해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 사문서에 불과하다”라며 “정확한 녹음파일 또한 존재하지 않기에 기사를 작성치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기사에 등장하는 남자1, 남자2가 누군지 정확한 신원 파악이 되지 않는다는 점, 녹취록 중에 언급되는 ‘과장’ ‘회장’은 목회자들 간에 쓰지 않는 명칭이라는 점 등에서 신뢰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야방송은 “정확한 사실이 바탕이 되지 않을 경우 보도하지 않는 것이 언론사의 의무로 하야방송은 이를 위해 보도를 포기했다”며 “하야방송은 A언론사에 해당 문건을 전달한 바가 없다. 언론사에 제보한 적이 없는 문서도 들어갔다는 것이 문제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한 내용이 보도되었다는 이는 더욱 심각한 문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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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실시간 교계 기사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진정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진정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우리 성도들을 바라보며 "뭐, 그렇게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극성을 부리나?"라고 말한다. 세상 사람은 영적 세계를 전혀 알지 못해, 우리의 신앙생활하는 이유와 목적을 이해할 수 없기에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다. 믿는 사람 중에도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에 가보니 주일1, 2, 3, 4부 예배에 나가야지, 삼일예배, 금요성령대망회도 나가야지, 십일조 건축헌금, 선교헌금도 해야지."라며 신앙생활하기 너무 부담되고 어렵다고 토로한다. 이런 사람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영적인 세계를 모르는 사람이다. 영적 세계가 무엇인지, 하나님과 만나 사는 삶이 무엇인지, 내 영혼이 천국에 가서 받을 축복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토로하는 것이다. 그러나 영적 생활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그렇게 말할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지옥 멸망에서 구원하셨다. 그 큰 은혜를 받은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하니까 그런 말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겉으로만 믿는 자가 아닌,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는 신앙생활은 하면 할수록 더 잘하지 못하는 것에 늘 아쉽다. 신앙생활은 하면 할수록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신앙생활을 잘하는 만큼 죄와 멀어진다. 또 영적으로 마귀들과 싸워 이겨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내 영적인 이익이 있다. 마귀는 우리로 믿음 위에서 밀어 떨어뜨리고 사정없이 우리에게 고통을 가져다주어 어떻게든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끊으려 한다. 우리는 우리의 영혼을 상하게 하는 이런 악한 마귀, 사탄, 귀신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도 내가 가진 힘으로는 영적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 영적 싸움을 이길 수 있는 무기가 있다. 바로 우리가 가진 진실한 믿음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요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우리는 예수만 믿고 의지하고 따라가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가진 믿음의 정체다. 마귀와 죄와 사망 권세를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에 힘입어 날마다 믿음으로 영적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 그리고 승리한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영적인 축복을 바라봐야 한다.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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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1
  • 포토뉴스 / 여의도순복음교회,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자녀들에게 장학금 전달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7일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대학생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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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여의도순복음교회,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자녀들에게 장학금 전달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7일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대학생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7일 오후 6시 서천시장 피해복구 통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교회 측에서 김광환 총무국장, 백근배 교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 노태현 서천군 부군수, 강경모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우리의 정성이 이분들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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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전선영 대통령실 국민공감비서관 한교연 내방..."국정운영 협조 감사"
    전선영 대통령비서실 국민공감비서관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7일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을 내방하고 기독교계 의견을 경청하고, 사회 안정을 위한 기독교계의 역할을 당부했다. 대통령실에서 종교계와의 소통을 담당하는 시민사회수석실의 사회공감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있다가 최근 국민공감비서관에 임명된 전 비서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보내는 축하 난화분을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 비서관은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있어 종교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며 특히 “한교연이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에 많은 지지와 격려를 보내고 각종 정책에 협조해 준 것에 대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에 대해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한국교회가 정부에 바라는 건 다른 게 아니라 튼튼한 안보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정치 경제 사회의 안정을 기해달라는 것”이라며 “나라를 위한 길이라면 얼마든지 협조하고 잘하는 건 박수치고 응원할 것이나 정부가 잘못 가고 있다는 판단이 들면 거침없이 비판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치권이 기독교와 교회에 해가 되는 법을 만들거나 그런 잘못된 정책을 추진한다면 한교연은 어떤 정부가 됐든 지지할 수 없다”며 “나라의 안보를 잘 지켜, 국민과 교회가 안심하고 삶과 신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자리를 함께한 명예회장 김병근 목사와 상임회장 이영한 장로,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많은 애를 쓰고 있으나 그 성과가 피부에 와닿지 않는 느낌”이라며 “종교계 특히 기독교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함께 풀어나가기를 바라고, 특히 젊은이들이 출산을 꺼리는 원인에 대한 다각도의 대응 노력과 정책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무총장인 최귀수 목사는 “지금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이념적으로 갈등하고 있다”며 “정부가 종교계와 함께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사회를 더 밝게 만들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하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전 비서관은 “참 좋은 말씀이시다. 그런 방향으로 정부와 종교가 함께 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전 비서과 내방에 한교연은 명예회장 김병근 목사와 상임회장 이영한 장로,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선 도현덕 행정관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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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성락교회 김성현 목사 '업무상횡령'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법원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서울성락교회 김성현 목사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목사로부터 목적성 청탁을 받은 한기총 전 총무 Y목사는 징역 1년에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2월7일 재개된 서울성락교회 및 한기총 관련 부정 청탁, 횡령 사건 선고공판에서 김성현 목사와 Y목사 모두 유죄를 선고했다. 당초 검찰은 김성현 목사에 '업무상 횡령'을, Y목사에게는 '배임 수재'를 적용했다. 김성현 목사는 성락교회 이단해제를 목적으로 전달한 약 4억원(2013년 8월22일 1억5천만원, 2014년 8월11일 2억원, 2015년 9월15일 5천만원)에 대해, Y목사는 이 중 공소시효가 남은 5,000만원만 재판에서 다뤄졌다. 이번 재판 과정에서 Y목사는 줄곧 어떠한 부정청탁도 받은 적 없고, 돈 역시 수수한 적 없다고 주장한 반면, 김성현 목사는 Y목사에 수차례에 걸쳐 돈을 건넨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이단시비 해제나 개인의 사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답변해 왔다. 그러나 재판부는 다수 증인들의 당시 증언과 두 피고인들의 주장을 종합해 김성현 목사가 Y목사에 돈을 건넨 것이 사실이고, 그것이 이단해제를 목적으로 한 부정청탁임을 인정했다. 이날 재판부는 먼저 Y목사에 대해서 "김성현 목사나 성락교회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도 없고, 부정한 청탁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주장하나, 증인들의 증언에 의하면 성락교회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사실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며 "특히 성락교회 관계자에 자신이 성락교회 이단해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처럼 얘기했고, 실제 교회측에서 이단해제를 요구하는 내용의 재심 처분서를 한기총에 접수한 이후 이대위 소속 목사들과 성락교회를 방문키도 했다. 이후 한기총 총무 지위에 있던 시기에 교회로부터 5,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Y씨가 한기총에서의 지위나 돈을 지급받은 시기, 그 경위 등에 비춰보면 그 임무에 관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돈을 받았다고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Y씨의 무죄 취지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김성현 목사에 대해서는 이단 해제 관련 부정 청탁임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로 돈을 건넸다고 봤다. 특히 당시의 재정담당자가 회계 처리의 어려움을 이유로 이를 반대했음에도 Y목사에 돈을 지급토록 지시했고, 또 이에 대한 회계처리를 '기독교문화발전 지원비' 등으로 명시케 하는 등, 실 사용처를 숨기려 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김성현씨는 한기총 내에서 이단 해제 문제와 관련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던 Y에게 부정한 청탁을 하고 재산상 이익을 공유하는 것임을 충분히 인식하면서도 돈을 제공토록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오로지 성락교회 교인들의 이익을 도모할 목적이었다는 김 목사의 주장을 인정치 않았다. 이어 김성현 목사에게는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Y목사에게는 징역 1년과 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하며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한편, 8년째 분쟁을 거듭 중인 서울성락교회 사태에 있어 김성현 목사의 유죄 판결이 향후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2심까지 유죄를 선고받은 상태로 작고한 고 김기동 목사에 이어 아들 김성현 목사도 유죄를 선고받음에 따라 교회 내 분위기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김성현 목사는 과거 감독에 오른 과정에 원천적 하자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현재 '대표선임결의 부존재' 소송이 제기된 상태로, 이번 판결이 해당 사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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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대통령비서실 전선영 국민공감비서관, 한기총 내방해 신년인사
    대통령비서실 전선영 국민공감비서관은 7일(수) 오전 10시 30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를 예방하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정치가 조금 더 화합하고 협의하고 협력해야 한다. ‘온유한 자가 땅을 얻는다’는 성경의 말씀처럼 부드러움을 통해서 국민의 마음의 땅을 얻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너무 양극단의 대립이 있는데, 그럴수록 선거 이후의 봉합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비난하지 말고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선영 비서관은 “연임을 축하드리고, 국민들의 삶을 위해서 소통하고 부지런히 찾아다니겠다”며 “설을 맞아 국민께 희망을 드리고, 모두가 화합하고 협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3.1절, 부활절 등 앞으로의 교계 모임, 활동에 대한 계획을 나누고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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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쪽방촌 독거어르신 초청 '설날 떡국잔치 및 선물전달식'
    쪽방촌과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을 섬기는 (사)월드뷰티핸즈(이사장 장헌일)와 해돋는마을 엘드림노인대학(학장 최에스더 신한대교수)은 기감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오수철 장로)와 함께 2월 7일 ‘설날 어르신 사랑의 떡국잔치와 선물전달식’을 갖고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기감남선교회전국연합회 오수철 회장은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 모두 힘내시고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도한다”면서 “서울역에서 부터 노숙인을 비롯한 쪽방촌 어르신을 사랑으로 섬기는 장헌일 목사님과 최에스더 선교사님을 보면서 늘 감동이며 감사하다”고 축사했다. 최에스더 학장은 “밥퍼와 뷰티서비스를 비롯한 엘드림노인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와 우울증 예방을 비롯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 사랑하고 풍성한 은혜로 살아가시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장헌일 목사는 “늘 고독사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우울증과 치매를 예방하고자, 고독생프로젝트를 위해 K-뷰티소사이어티연구소와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서는 김정규 장로(회계)가 대표기도를, 조구연 장로(서기)가 식사(밥퍼)기도를 했으며 김승호 장로(총무)와 이석구 장로, ‘디딤돌사랑방’ 대표 엄균영 장로 등이 밥퍼 봉사에 참여, 쪽방촌과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과 함께 했다. 또한 장민혁 사무총장(월드뷰티핸즈), 최세진 영양사, 최세연 사무국장(해돋는마을), 구훈 자원봉사단장(신생명나무교회)이 봉사자로 나섰다. (사)월드뷰티핸즈 엘드림노인대학은 매일 치매예방중심의 건강, 취미, 인문학 강좌를 비롯해 어르신들께 뷰티서비스와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노인대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 밥이 복음되는 밥퍼사역과 함께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께 우울증 극복과 삶의 의미회복을 위해 사랑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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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한미 기독교 지도자, 하와이에서 한반도 평화위해 기도
    이영훈 목사 "한반도 평화와 북한 인권 위해 기도해달라“ 호소 최근 북한의 잇단 군사적 도발로 남북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해 온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기독교지도자 기도회’가 1월 29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힐튼하와이언빌리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장관, 이서영 호놀룰루 총영사, 서대영 하와이한인연합회장,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을 비롯 미국 측에서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 사령관, 제임스 마로코 목사, 탐 쿡 마우이 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미동맹 71주년을 기념해 모인 이날 행사에서 이영훈 목사는 “대한민국은 미국에 여러 가지 빚을 지고 있다”면서 “그중에서도 약 140년 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를 시작으로 많은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복음을 전함으로써 복음의 큰 빚을 졌고, 한국전쟁 동안에는 유엔연합군으로 이 땅에 온 미국의 젊은이들 3만 6940명의 희생에 힘입어 오늘 자유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며 감사했다. 이 목사는 “유일한 분단국으로 고통당하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특히 언젠가 한국이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가 되도록, 또 북한 2500만 동포들의 인권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도 “한반도를 비롯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를 갖게 해준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는 하와이 킹스처치 조슈아 마로코 목사의 사회, 황성주 목사(하와이기독교연합회총회장)의 개회기도, 한미동맹 71주년 기념 영상 시청 등 순서로 진행됐다. 기도회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영적 부흥을 위해’(권준 목사, 시애틀형제교회), ‘한미 양국의 군대를 위해서’(스티브 신 목사, 미군 군목), ‘한미의 사회적 안정을 위해서’(미구엘 트래이시 목사, 킹스처치),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서’(엄태욱 목사, 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각각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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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하야방송 논평 “적법하게 후임목사 청빙했다면 갈등 없었을 것”
    예장합동 유관 인터넷방송 ‘하야방송’이 5일 ‘사과하지 않는 목회자’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후임 목회자 청빙을 두고 분쟁에 빠진 삼일교회(임시당회장 남서호 목사/ 서울 노원구 소재) 사태와 관련, 분쟁 당사자들의 분명한 입장 표시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하야방송은 논평에서 삼일교회 사태의 당사자인 K원로목사와 직전 임시당회장 ㄱ목사, 그리고 해당 노회를 향해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하는 한편 그간 삼일교회 사태의 쟁점이 됐던 절차상 하자와 여러 불법성을 지적하고 이들의 사과를 촉구했다. 하야방송은 먼저 “삼일교회 문제는 K원로목사가 아들목사를 후임으로 청빙하려는 과정 속에서 여러 절차상 위법성과 불법성이 드러났다. 그러나 더 심각한 것은 단순히 목회 승계에 대한 성도들의 이견이 갈등이 되고, 이 과정의 불법만 발견된 것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K목사는 원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월권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또 K원로목사에 대해 “원로임에도 각종 회의를 주관하고, 심지어 임직식을 했다. 또한 총회법에도 없는 명예장로를 세웠으며, 예배모범에 따라 주일에는 모든 행사를 금하게 되어 있음에도 주일 오후에 노회 임원들을 초대해 임직식을 진행, 심각한 불법을 저질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모든 불법이 직전 임시당회장 ㄱ목사가 불법적으로 자신의 당회장권을 원로에게 위임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하야방송은 “결국 임시당회장 ㄱ목사는 유감만 표시하고 사임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삼일교회가 불법에 불법으로 멍들고 있음에도 K원로목사도 이에 동참한 노회 임원들도 임시당회장이었던 ㄱ목사도 아직까지 사과치 않고 있다”며 “삼일교회가 절차에 맞게 적법하게 후임목사를 청빙했다면 갈등은 없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삼일교회 문제가 심각해지자 삼일교회 성도들은 노회에 이들에 대해 고발했다. 그리고 노회는 지난 9월 정기노회에서 재판국을 꾸렸다. 이 과정 속에서도 성도들이 기대하는 것은 진정한 사과와 그에 합당한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잘못을 행한 이들에 대한 어떤 치리나 혹은 사과도 받지 못한 상태에 있다고 하야방송은 밝혔다. 이에 하야방송은 “사태 당사자들에 대한 어떠한 치리나 이들이 사과 표명이 없는 상태에 성도들의 상처가 점점 곪아 가고 있다”며 “불법에 대한 자신의 행동이 자의든 타의든 어떻게든 행해진 이상, 일단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현재 삼일교회는 총회 재판국장 출신의 남서호 목사가 두번째 임시당회장으로 사태를 관장하고 있지만, 이미 두 세력으로 나뉘어 심각한 갈등을 벌이는 교회 상황을 쉽사리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보기: https://youtu.be/aSxBG5aMj_I?si=LIETc-wRxes4nQ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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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성누가회 ‘힐링핸즈’ 필리핀 올랑고 섬 의료선교
    한국교회연합 소속 회원단체인 성누가회(대표 신명섭 원장)가 지난 1월 27~28일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시의 올랑고 섬 주민 500여 명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하는 등 의료선교활동을 벌였다. 성누가회의 구호사업인 ‘힐링핸즈’ 이름으로 진행된 필리핀 의료선교활동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내과, 치과, 한방과, 약국 등에 전문의와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총 38명이 참여하였고, 필리핀인 의사 2명과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의료선교는 관광지로 잘 알려진 세부에서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섬 지역의 특성상 병의원 시설이 부족해 의료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의료선교를 시작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한다. 의료선교팀이 도착한 첫날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풍랑이 거세 배가 뜨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선교팀은 선착장에 모여 간절히 합심 기도를 한 끝에 마침내 오후 4시경에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갈 수 있었다. 선교팀이 배에서 내린 후 다시 풍랑이 시작돼 그날 모든 배편 운항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풍랑을 잠재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는 후문이다. 이튿날인 27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의료선교 개회식은 세부와 올랑고 섬 지역의 관공서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해 인사하고, 성누가회와 ‘힐링핸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성누가회 대표 신명섭 원장이 인사했다. 이어 성누가회와 세부 라푸라푸 시장, 세부 라푸라푸 경찰서, 올랑고 시온교회 간에 의료선교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진료가 시작되자 소식을 듣고 찾아온 섬 주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내과의 경우 주민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필리핀 현지 의사와 협력해 진행했다. 검진받은 대다수의 주민이 고혈압 진단을 받았는데 자신이 고혈압인줄 몰랐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고. 그 밖에 감기와 감염성 질환 등 다양한 내과 질환에 대한 진료와 약 처방이 이뤄졌다. 함께 참여한 필리핀 의사는 주민들이 의료선교 이후에도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환자들에게 진료의뢰서나 검진결과서를 나눠주고, 필리핀의 보건소에서 무료 진료를 이어서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치과 진료는 주민 대부분이 치과 진료를 거의 받지 못한 상태라 주로 발치와 스케일링 위주로 진행됐다. 치석으로 인해 잇몸병을 앓고 있는 주민들에게 스케일링을 실시하고 충치를 발치한 후 사후 처지와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한방과는 침 시술을 통해 다양한 통증을 치료하였는데 무릎 관절염이 있는 노인들과 근육통이나 두통이 있는 주민들에게 침 치료를 했다. 또 약국은 내과에서 처방한 약들을 환자들에게 나눠 주고 진료를 받은 모든 주민들에게 비타민 등 영양제를 제공했다. 이틀간의 의료선교를 마친 후 올랑고 섬의 ‘퉁가산’ 바랑가이 대표가 의료선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많은 지역 주민들도 감사의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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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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