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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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총, 현장직관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 개최
    2024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이하 공감음악회)가 5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0회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감음악회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오픈 스페이스(Open Space)로 활용하여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치유와 회복, 공동체 의식 강화 등 문화예술활동의 긍정적 영향을 전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공감음악회 주제는 <함께>로,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함께 나누며, 함께 아름다운 지역 사회를 만드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5월 공감음악회는 4차례 진행할 예정으로 일정은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사항은 더불어배움 홈페이지(thebaeum.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5월 18일 (토) 17시, 원남교회(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183번지) - 5월 19일 (주일) 19시, 강일교회(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3로 84) - 5월 25일 (토) 19시, 평화교회(경기도 부천시 계남로 57) - 5월 26일 (주일) 16시, 푸른마을교회(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거일길 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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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한교총, 연합운동 공로자 증경총회장 80여명 초청 오찬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감사의 달 5월을 맞이하여, 14일 오전 11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연합운동공로자 초청 오찬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교단에서 추천한 증경총회장 등 80여 명을 초청, 그간의 사업을 보고하고 연합운동에 협력한 공로자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동대표회장 임석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예장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의 기도,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의 설교,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의 환영인사, 본회 명예회장이자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이철 감독회장은 요 17:1~6을 본문으로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연합을 잘 하고 있지만 아직 한기총과 한교연이 남아 있다. 가능한 통합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이라며 “연합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하며 연합의 목적은 교회를 통한 영혼구원에 있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그간 연합을 위해 힘써주신 선배님들과 동역자들께 감사드리며,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앞으로도 기도와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그동안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장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교파와 교리적인 문제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한기총-한교연 등 연합기관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먼저 내려놓음으로 최선을 다해 통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교총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인사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교제의 시간을 갖고 한교총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교총은 현직 회원 교단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서 교계 원로들에 대한 예우와 배려를 위해 매년 5월 교단의 추천을 받아 연합운동공로자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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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 개최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가 지난 10일(금)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평화음악회의 주제는 “위로”로서, 현대인들이 경험한 코로나 팬데믹, 경제적 불황, 전쟁, 지진 등 사회적 위기로 인한 상처와 불안으로부터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사회적 재난과 자연 재난을 극복하여 더 나은 미래,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성장시켜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힘을 키우자는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바리톤 김동규, 테너 채혁, 소프라노 한아름, 보컬그룹 라클라쎄, 청주시립합창단이 에이레네(Eirene) 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다문화 가정 등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마음의 평화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였다. 10회째를 맞이하는 평화음악회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영혼을 돌보고 서로의 마음을 잇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7월 군산과 9월 서울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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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한교연, 5월 가정의 달 맞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 지원
    해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자립지원금 100만원과 아기용품 및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미혼모자 시설 지원은 올해로 10년째로 코로나19 때도 한번도 빠짐없이 나눔과 섬김 사역을 지속해 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전달식은 공선영 목사(여성위 서기)의 사회로 양태화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홍정자 목사(상임회장)의 ‘가치 있는 양육’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는 “위대한 신앙인 존 웨슬리의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수잔나가 있었다”며 가치 있는 양육을 위한 ‘관심’, ‘기도’, ‘신앙의 본을 통한 양육’, ‘소망을 심고 격려’ 등 4가지로 소개했다. 홍 목사는 먼저 ‘관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주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말씀을 전하시고, 아픈 자 만지시고, 치유해 주셨다. 간혹 어른들이 아이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진 아이들, 우리가 양육하는 아이들, 우리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두고 다가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신앙의 본을 통해서 양육해야 한다. 말씀과 믿음으로 가르쳐야 한다.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믿는다면서 아이들 앞에서 불신앙의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 믿음의 가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짐승이든, 식물이든 사랑을 받아야 자란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설파했다. 덧붙여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 꿈을 심어줄 때 아이들은 그 꿈을 향해 기도하면서 달려가는 것”이라며, “요셉도 꿈을 꾸는 자였다. 형제에게 배반을 당하고 애굽의 노예 종살이를 하면서도 하나님이 꿈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크게 쓰실 것을 알고 인내했다.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서 대통령, 국회의원, 목회자 등 훌륭한 꿈을 갖고 인재로 잘 자라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사랑으로 정성껏 준비한 자립지원금을 비롯,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10년 동안 빠지지 않고 왔다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의 기도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곳 꿈나무는 미혼모와 자녀들을 위해 많은 기도가 있어야할 줄로 믿는다. 이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 엄마가 실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감사하는 엄마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 목사는 또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는 미혼모야 말로 대단한 어머니”라며, “작은 것을 드리고 가지만,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박미자 원장님이 힘드실 것이다. 그래도 잘 해 나가시는 박미자 원장님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자립지원금 및 생활용품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를 비롯,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 임마누엘교회(이철호 집사) 등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꿈나무 원장 박미자 권사가 답사를 전하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효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미자 권사는 “오랫동안 꿈나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님들, 특히 여성위원장, 또 한국교회연합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꿈나무는 5세대 10명이 살아가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2023년 10월 12일부로 시행령에 따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에서 양육지원시설로 시설 유형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입소대상자도 만3세 미만의 아이 양육 미혼엄마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6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한부모(미혼모 포험, 이혼, 사별, 조손가정)로 확대됐고, 입소기간도 기존 최장 3년에서 4년으로 늘어 한부모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 역시 확대됐다”며, “5월 가정의 달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시느라 바쁘실 텐데도 꿈나무를 찾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욕심을 부려 내년에도 또 찾아주길” 간절히 소망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10여년 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김옥자 위원장님의 노고가 특히 크다. 여성위원회에서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둡고 소외된 곳에 힘을 많이 쓰셨다”며, “부족하지만 작은 정성을 드린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작은 정성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 미혼모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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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국교회, 저출생 극복 위한 범국민적 활동 펼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5월 10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활동을 위해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CTS기독교TV가 방송 선교에 힘쓸 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의 극복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사단법인을 설립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다음세대를 바르게 세우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한교총 산하 모든 교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감경철 이사장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는 국민운동본부로서 한교총과 협력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인 대정부 상대 사역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교총이 앞장서고 CTS기독교TV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가 함께 힘을 모으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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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교총,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제4차 로잔대회’를 4개월여 앞둔 5월 10일, 한국로잔위원회(이하 ‘한국로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서울-인천로잔대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 땅에 가장 먼저 선교하러 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예수님의 정신이 바로 선교의 정신이고 오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로잔의 정신”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지금까지 로잔대회는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선교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왔다”며 “세상은 변해도 선교의 목적은 변할 수 없다. 교회의 참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신뢰도 하락이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에 다시 회개운동 기도성령운동이 뜨겁게 확산돼 선교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은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를 표한 한국로잔 이재훈 이사장은 “국제로잔의 요청을 받아 한국교회가 섬기게 됐고, 이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역사적 의미와 세계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인지하게 됐다”며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섬기는 로잔대회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총의 기도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제4차 로잔대회 유기성 한국준비위원장도 “이번에 발표되는 서울선언문을 전 세계교회와 신학교, 선교단체들이 인용하게 되는 역사적인 대회”라며 “한교총이 공교회적 역할을 맡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준비 사항을 한교총과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로잔은 오는 6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4차 대회에 대한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로잔대회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회의로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가 주축이 되어 세계선교의 핵심 방향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 모임을 계기로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춘 로잔운동으로 확장됐다. 1차 로잔대회는 ‘온 땅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복음전도의 긴급성을 확인하고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의 개념을 도입하며 세계선교의 방향을 설정했다. 제2차 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려 남반구 중심의 10/40창 선교 전략이 공유됐으며 제3차 로잔대회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려 선교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5천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로잔운동이 시작된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역사상 최초로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의미를 가진다. 로잔대회에서는 최근 선교의 중심이 비서구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모든 선교지가 중심이 되는 ‘다중심 선교’의 개념을 다룰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의 교회 AI와 트랜스 휴머니즘,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와 영향 등 10가지 시대적 이슈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세계교회 앞에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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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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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참전국가 보은 위한 민간규모의 국제외교활동단체 추진
    왼쪽부터 박원영 목사, 정성길 장로, 이수민 권사, 오주영 장로 참전국 후손들에 취업, 대학교 입학과 장학금 지원, 의료지원 등 12개 다양한 사업 전개 정성길 창립준비위원장 “보훈은 대한민국을 지켜준 은인들에 대한 당연한 의무” 박원영 사무총장 “교회 기업 시민단체 연계한 민간단체로서의 사업 추진할 것” 6.25전쟁 7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지켜준 UN참전국가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보훈 국제외교활동 단체가 민간 차원에서 창립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6월21일 서울 종로1가 소재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에서 ‘사단법인 6.25전쟁참전국가용사보훈국제외교단체(가칭) 창립준비위원회’ 모임을 갖고 정성길 장로를 창립준비위원장으로, 박원영 목사를 창립준비위원회 사무총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6.25전쟁 참전국가용사보훈국제외교단체(이하/보훈국제외교단체)'는 시민단체, 군 단체, 기업, 교회 등 다양한 조직을 연개해 6.25의 역사 보존 및 한국전쟁 영웅들의 업적과 전쟁사의 승과를 찾아 구체화하고 확립하는 등 다양한 보훈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6월 5일 승격한 국가보훈부의 국가적 외교 사업에 맞춰 민간 차원의 업무를 담당하고자 한다. 현재 보훈부는 '위대한 헌신으로 이룬 놀라운 70년(어메이징 70)'이란 주제로 정전 70주년, 한미동맹 70주년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는 보훈국제외교단체의 사업 계획과 방향, 창립총회 일정 등을 확정했다. 특히 참전국 국민 및 참전용사 후손들에 대한 특혜 추진 사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참전국 후손의 한국 취업 혜택 △참전국과 한국 농촌과의 자매결연 및 교류 △한국 대학교 입학 및 장학금 혜택 △최우선 시민권 보장 △국제결혼 △의료지원 혜택 △현지 우물 파기 △맥아더 장군과 워커힐 장군 업적기념사업 추진 △국가별 '전쟁방지 및 평화운동' 추진 등 12개 사업이다. 특히 6.25의 전쟁 영웅인 맥아더 장군과 워커(힐) 장군에 대한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국민들에 알리는 사업은 보훈국제외교단체가 주력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6.25의 역사자료를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젊은 세대들에게 알리기 위한 계간지, 만화 화보 등을 정기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은 정성길 장로는 보훈국제외교단체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안보 및 보훈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예비역 대령 출신의 정 장로는 현역 시절부터 안보 확립 및 군장병 진중세례 등에 크게 헌신해 왔다. 그가 30여년동안 가진 세례식을 통해 하나님을 받아들인 장병은 무려 380만명에 이르며, 1년에 한 차례 오산리기도원에서 군 장병 수만명이 참여하는 기독군인회 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제대 후에는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의 사무총장을 맡아 애국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 장로는 "단 한 번도 들어본 적도 없는 나라의 국민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던진 그 희생을 어찌 말로 다할 수 있나? 이들은 기억하고 보필하는 것이 우리의 소중한 의무"라며 "정전70주년 한미동맹70주년을 맞는 귀중한 올해, 늦었지만 우리의 당연한 의무를 이행코자 한다. 그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룬 선진국의 축복을 참전국과 함께 누리겠다"고 전했다. 또 정 장로는 "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국가로 인정받는 선도국가로서 IT와 AI강국 문화강국 군수강국 전자강국 선박강국 등으로 위대한 국가로 발전한 그 축복을 이제는 다시 참전국가들에게 돌려주고 베푸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창립준비위의 사무총장을 맡은 박원영 목사는 "한국의 6.25전쟁사는 1차 2차 세계대전 다음으로 위대한 전쟁사이다. 특히 6.25전쟁은 전 세계 200여만명의 군인들이 참여한 전쟁으로, 전사자와 실종자가 4만4천명에 이른다. 6.25전쟁으로 UN군이 창설되고 최초로 세계 60개 국가(전투병 지원 16개국/의료 지원병 6개국/물자 지원 38개국)가 동참한 위대한 전쟁이다"라며 "아시아의 작은 나라를 위해 전 세계에서 이토록 함께해 준 것은 아마도 6.25 전쟁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시간이 지나며, 위대한 영웅들이 세상을 점차 등지고 계신다. 이제라도 우리가 그 분들을 섬기고, 또 그 후손과 그 나라를 위해 최대한의 예우를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보은이며 잊을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의무"라면서 "우리 단체가 큰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앞으로 교회와 기업, 시민단체들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립준비위원회는 위원장 정성길 장로를 필두로, 황학수 장로, 나영수 목사, 김석문 회장, 조선호 회장, 안상규 회장, 조병인 장로, 오주영 장로, 이수민 대표 등이 함께하며 오는 9~10월 중 16개 참전국 대사 및 관계자를 초청, 정식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 교계
    • 단체
    2023-06-22
  • 고명진목사 “절대기준 성경에 근거, 하나님께 영광 되는 기독언론 돼야 ”
    한국기독언론협회(회장 노곤채목사) 제2회 교계지도자 초청 강연회가 21일 오전 11시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를 강사로 중앙예닮학교에서 개최됐다. 한국교회와 기독 언론들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며 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고견을 듣는 이날 강연회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고 목사는 한국교회가 부흥운동의 전성기를 지나고 기독인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기독 언론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 목사는 “젊은 세대들의 현장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듣기에 좋은 말이 아니라 지적할 것은 지적하고 돌아보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했다. 이어 “진정한 기자정신을 가지고 일하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 정확한 진실과 사실에 근거한 내용을 보도하며 다른 목적에 근거하지 않고 같은 기사라 하더라도 기자의 방향성이 기사에 드러나게 된다. 기독 언론사와 언론인들은 절대기준인 성경에 근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기사가 나와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특히 “기자들의 펜 끝에 한국교회의 방향이 갈린다. 어떤 중요한 정책 자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혼구원과 영적성숙이다. 한국교회의 방향에 영향을 받지만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에 힘쓰는 기자들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협박 압박에도 굴하지 않는 것이 기자정신이다. 표현과 언론의 자유가 있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다면 팩트도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정확한 기사를 작성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는 것은 칭찬이 아닐 것이다. 탕자의 비유에서 큰 아들은 정의롭고 틀린 말을 하지 않았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옳은 일이었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다면 상급 받을 일이 아니다. 올곧은 기자는 법과 양심에 따라 판단하고 기사를 작성하고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겠지만 하나님 앞에 더욱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목사는 또한 “기자정신의 반대말은 맨정신이다. 기자들은 심혈을 다 쏟고 거의 미쳐서 산다. 잘하고 못하고는 문제가 아니다. 기자는 대통령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진 한 장을 남기기 위해 목숨을 건 기자들이 있는데 특종에 생명을 거는 것처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자들이 되길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교계
    • 단체
    2023-06-21
  • “교회다운 교회 회복 위해 성령운동 전개하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기하성) 제72차 총회장에 전태식 목사가 취임했다. 기하성총회가 6월20일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에서 총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교단 산하 각 기관과 목회자들을 비롯한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 전태식 총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전태식 총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지금 한국교회는 교회다운 교회를 회복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면서 “우리 교단을 주축으로 한국교회가 다시 여호와께 돌아오도록 성령운동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 총회장은 “교회다운 교회는 말씀 중심의 교회, 사랑 공동체로서의 교회, 칭송받는 교회를 의미한다. 교회다운 교회를 회복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로 세워지기 위해 여호와 하나님, 곧 언약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오직 말씀과 기도로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총회장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교회다운 교회, 목사다운 목사, 선교사다운 선교사, 성도다운 성도가 될 수 있도록 ‘빛과 소금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총회장은 “교회다운 교회를 회복하여 칭송받는 교단이 되도록 교단 지도자들과 성도들과 한마음으로 힘쓰도록 하겠다. 교단 산하 각 기관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함께 교회다운 교회를 회복해 가도록 하겠다”며 “부족한 사람이 총회장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책망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기를 부탁드린다. 하나님과 한국교회를 위해, 교단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이영복 목사(총무)의 사회와 이분임 목사(부총회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이세웅 목사(회계)가 빌립보서 3장10~14절 성경봉독한 후 김서호 목사(증경총회장)가 ‘새 역사를 향하여 힘차게 출발!’이라는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먼저 “우리 교단이 이탈과 분열과 다시 화합하기까지 이 모든 과정을 지나며 총회원들이 눈물로 총회를 지켰고, 그때마다 하나님이 역사하셨다”며 “기하성이 여러 개 있지만 공식적으로 우리 교단만이 장자교단이고 정통교단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총회기와 처음의 직인이 우리에게 있다. 자부심을 가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태식 총회장님을 향한 총회원들의 열망을 볼 때 가슴이 뭉클하다. 총회장은 하나님이 세우시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우리 교단이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번 72차 총회를 통해 전태식 총회장으로 크게 잘 될 줄 믿는다. 새 역사를 향해 힘차게 출발하자”고 선포했다. 이어진 순서는 허중범 목사(제1부총회장)의 사회로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임사를 전한 우시홍 목사는 “임기 동안 우리 교단 재판 2건을 모두 끝냈다. 우리 교단이 기하성 정통 교단임을 인정받는 재판이었다. 우리 교단은 72년의 전통을 그대로 물려받은 정통 기하성총회라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제 우리 총회가 재판 없이 새롭게 힘 있는 총회로 나아갈 줄 믿는다”고 말했다. 기하성 세계선교회와 서울중부지방회, 순복음총회신학교, 기하성 총회원 일동은 각각 이임하는 우시홍 목사와 취임하는 전태식 목사에게 감사패와 축하패,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 자리에는 남종성 목사와 유영희 목사, 강희욱 목사 등 증경총회장들을 비롯해 이수희 목사(순복음총회신학교 총장)와 예장통합 이순창 총회장, 이승규 장로(전 법무부장관), CBS 김진오 사장, CTS 최현탁 사장이 함께해 격려사와 축사로 힘을 실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과 조규일 진주시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해왔다. 유영희 목사는 “웃음으로 진행되는 취임예배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 시기에 우리 교단에 전 총회장님이 필요하여 세우셨으니 1000여개의 교회들이 함께 믿고 돕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대로 이끌어주시고,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72차 총회에 이뤄지길 원한다”고 격려했다. 특히 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이날 축하의 자리에 참석, “말이 많은 시대에 전태식 총회장님은 말씀이 많으신 분이다.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시는 분이 총회장님이 되셨으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문가는 많지만 리더는 부족하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불러 쓰신다. 영성이 귀한 시대에 영성이 충만한 전태식 총회장님을 세우고 나아가는 기하성 총회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시길 기도한다”고 축사했다. 인사말을 전한 이경은 목사(부총회장)는 “이렇게도 좋은 날 총회장 취임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특별히 “내빈 중의 내빈, 귀빈 중의 귀빈이신 모든 성도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모든 예배는 김훈남 목사(재무)의 헌금기도, 김광종 목사(서기)의 광고에 이어 정원희 목사(증경총회장)가 축도함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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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한교총, 2023 이주민 다문화 합창대회 개최
    (사)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다문화 이주민들의 축제 제3회 <이주민 다문화 합창대회>를 다시 개최한다. 이번 합창대회는 국내 거주 이주민과 다문화 구성원들이 합창단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다문화공동체가 음악을 통해 건강한 관계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한교총 선교협력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연령대와 무관하게 10명 이상 60명 이내로 합창단을 구성하여 영상을 통해 예선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팀은 오는 9월 16일(토) 14:00, 여의도순복음교회당(담임 이영훈 목사)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 무대에 올라 순위를 가린다.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는 상패 및 상금이 수여되며, 이후 다양한 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상금은 대상 1팀에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 상금 200만 원, 우수상 1팀에 상금 100만 원, 장려상 5팀에 상금 각 50만 원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7월 17일(월)부터 7월 28일(토) 18시까지이며, 3~5분 이내의 합창단 연주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예선참가신청서(본회 서식)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본선진출팀은 8월 11일(금) 16:00에 한교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그 외 대회 일정 및 참가 규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교총 홈페이지(ucck.org)에 있는 <2023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 자료실을 참고하면 되며, 신청서 양식과 홍보물 자료는 한국교회총연합 홈페이지(ucck.org) 행사자료 게시판을 통해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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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세기총 6·25전쟁 73주년 성명 / “자유·평화통일과 호국영웅들의 명예회복으로”
    6·25전쟁 73주년을 맞았다. 73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났지만 한반도는 아직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여전히 긴장 상태에 놓여있다. 그렇기에 통일이 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모습은 여전히 동족상쟁의 비극이고 부끄러움이며 수치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눈물의 역사다. 글을 쓰다가 펜을 놓고 눈물을 닦지 않으면 안 되는 역사, 눈물을 닦으면서도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역사이다. 이제 6.25전쟁에 참전했던 호국의 영웅들도 소수만 남았고, 당시 참혹한 현실을 어린 나이에 겪었던 세대들마저도 팔순의 나이에 접어들어 10여 년 후면 역사적인 기록으로만 알게 될 것이다. 지구상에 같은 동족끼리 지금까지 오랜 시간을 두고 싸우고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다. 동독과 서독이 싸우다가 하나가 되었고, 북 예멘과 남 예멘이 싸우다가 하나가 되었다. 사상의 대립과 주변 열강의 이해관계로 인해 아직 통일이 되지 못하고 있지만 남북한이 한 형제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서로 헐뜯지 말고, 사랑으로 화합하는 형제의식을 갖는 6.25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한국전쟁은 비극적인 전쟁이었지만 그 속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음을 기독인으로서 고백해 본다. 당시 평양은 제2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며 많은 기독교인들이 있었기에 기독교인들이 죽임을 당했으며 그 당시는 공산주의 세력이 우세했기에 전쟁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공산화되었을 것이라는 견해도 많다. 그래서 우리 민족을 사용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음을 생각해 본다. 역사의 배후에는 하나님이 움직이고 계신다. 우리는 전쟁과 같이 어떤 역경과 어려움이 닥친다고 해도 지키실 것을 믿고 기도하며, 장래에 대한 것도 하나님이 승리케 하시고 세계 속에서 뛰어나게 하실 것을 소망한다. 기독교에는 국경이 없지만 기독자에게는 조국이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왜냐하면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나라이기 때문이다. 워싱톤 국립묘지에 한국 전쟁에서 죽은 병사 묘비에 “여기에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누군지도 모를 나라의 사람들의 자유를 지키려 싸우다가 전사한 젊은이들이 묻혀 있다.” 고 적혀있다. 많은 외국 젊은이들이 한국전쟁에 와서 죽었다. 그런데 오늘날 이 전쟁이 잊혀지고 왜곡되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 10대국에 들어섰고 장점이 많은 민족이다. 남한과 북한이 하나가 되면 온 세계를 안을 수 있는 민족이다. 남북이 갈라지고 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대결하는 데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분명히 있다. 남과 북이 하나되어 서로의 장점이 합해진다면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6.25전쟁에 참전한 호국영웅들에게 합당한 예우를 위해 국가는 혼신을 다해 보살펴드려야 한다. 이제 이 분들에게는 살아갈 시간이 정말 많지 않다. 말뿐인 예우가 아닌 현실적인 예우가 되어야 할 것이다. 건강한 선진국일수록 보훈정책이 바로 되어야 한다. 세기총은 창립 이후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이슈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위해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34차에 이르기까지 사명처럼 기도회를 진행해 왔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의 제목이 올해는 새 역사를 써 가는 놀라운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래서 세기총은 11차 회기에는 한국전쟁에 참여하여 군종의 사명을 감당했던 분들을 발굴하고 그 분들의 발자취를 남겨서 명예를 회복하고 뜻을 기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6.25와 같은 전쟁이 다시는 없기를 바라는 것이 온 국민의 마음이다. 6·25 전쟁 73주년에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한국교회, 750만 재외교포와 한국인 기독인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므로 한반도가 자유·평화 통일의 동산으로 세워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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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새에덴교회, ‘한미참전용사 초청, 보은과 전몰장병 추모예배’ 거행
    윤석열 대통령 “참전용사들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유의 수호자”...예우담은 감사 메시지 소강석 목사 “조국의 서판에 불멸의 이름으로 새겨질 진정한 영웅들”...한 알의 밀알 될 것 6.25전쟁 73주년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韓·美 참전용사 초청 보은과 전몰장병 추모예배가 6월18일 새에덴교회에서 열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 참전용사와 가족, 내외귀빈과 성도 등 총 5천여명이 참여했다. 특별히 윤석열 대통령이 감사 메시지를 보냈고, 김진표 국회의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채익 국회의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정치인들이 예배의 자리에 참석,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먼저 인사를 전한 소강석 목사는 “우리가 어떻게 청춘의 피와 땀과 눈물을 바쳐 싸워주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을 수 있나? 여러분이 있어 우리가 오늘의 축복과 번영을 누리며 살아간다”며 “참전용사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조국의 서판에 불명의 이름으로 새겨질 진정한 영웅들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1부 보은예배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유엔기 기수단 입장에 이어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참석자들의 기립박수 속에 입장한 후, 예비역 육군대장 이철휘 장로의 사회와 예비역 육군소장 서정열 장로의 기도,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의 설교순으로 진행했다. 17년째 참전용사들을 섬기고 있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잊지않는 거장이 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영웅들에 대한 감사와 애국,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 목사는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의해 건국된 대한민국은 1950년 6월 25일 주일새벽 공산주의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직면했으나, 국군과 미군, 유엔 참전용사들의 목숨을 건 전투로 결국 자유대한민국의 이름을 지켜낼 수 있었다”면서 “우리가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며 보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늘 우리가 6·25전쟁 73주년을 상기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우리의 아픈 과거를 디딤돌 삼아 미래를 이어가고 살리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동맹 70주년의 해에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시키고 참전용사들에게 영웅의 제복을 입히고 국가의 품격을 격상시킨 것은 구순을 넘긴 국내외 참전용사 어르신과 보훈 가족들에게 큰 자부심이 될 것이다”며 “우리 새에덴교회가 민간 차원에서 국가보훈부에 협력하는 한 알의 밀알로 쓰임 받을 수 있었음에 오히려 감사하다”고 밝혔다. 준비위원장 김종대 장로는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참전용사들에 직접 예를 표했다. 해군제독 출신의 김종대 장로는 지난 17년 간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이끈 가장 큰 공로자다. 특히 2부 순서는 6.25 전쟁 중에 전사하거나 실종된 용사들을 소개하는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당사자의 사진을 품에 안은 채 이 자리에 함께한 유가족들은 그들의 이름에 박수를 보내는 성도들에 대신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새에덴교회가 초청한 국군 참전용사 150여명과 73년만에 해후하며 함께 목숨을 걸고 이 나라의 자유를 지켜냈던 미 참전용사와 국군 참전용사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안부를 확인했다. 국가 주요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로 진행된 3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은 소프라노 이미경 교수와 바리톤 오동규 교수가 한미 양국의 국가를 제창하며 시작됐다. 특별히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참전용사에 극진한 예우를 담아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보은 행사는 국가행사가 아닌 하나의 교회 행사임에도 매년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메시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유의 수호자이자 영웅이며,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근간으로 국제사회의 연대를 함께 실천해 나가는 파트너로 더욱 굳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를 향해 “2007년부터 빠짐없이 참전용사를 위한 보은 행사를 개최해 왔다”며 “이러한 헌신이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의 가치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격려사에서 “한미동맹은 세계 역사에 가장 성공한 동맹이며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 2월 한미동맹의 정신을 기리고 지속적인 우정을 다짐하며 특별 결의안을 채택했다”면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더욱 빛내기 위해서라도 이 땅에 영원한 평화를 이루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부로 승격되어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에 오른 박민식 장관은 6명의 미국 참전용사를 일일이 호명하며 고개 숙여 감사를 전했다. 박 장관은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어 오늘의 번영을 있게 해주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인 ‘일류보훈’과 ‘한미동맹’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국회의원도 기독교를 대표해 품격 있는 애국을 실천하는 새에덴교회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 의원은 “17년간 호국보훈의 마음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와 해외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섬겨온 새에덴교회는 한국교회의 자랑”이라며 “이제 대한민국은 미국 다음의 선교 2위 국가의 영적 축복을 받았고, 각 분야에 경이로운 발전을 이뤘기에 참전용사와 보훈 가족들에 대한 예우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데 국회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방문한 미국 참전용사와 지역 내 참전용사들에 따뜻한 환영사를 전하였고, 새에덴교회 교회학교 김성욱, 이사랑 어린이는 영어로 귀여움과 웃음을 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6월 17일,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의 초청으로 한국땅을 밟은 한국전 美참전용사와 가족, 전사자 가족과 실종자 유가족 등 47명 가운데는 21세 때 한국전에 참전했던 폴 헨리 커닝햄(Paul Henry Cunningham) 美한국전참전용사회 前회장(93세)을 포함해 평균 연령 90세가 넘는 6명의 美한국전참전용사들이 있다. 특히 지난 4월 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중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오찬 행사에서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은 발도메로 로페즈(Baldomero Lopez, 1925~1950) 미 해병대 중위의 유가족도 함께 새에덴교회를 찾았다. 발도메로 로페즈 중위는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영웅으로, 적과의 격전에서 기관총에 맞아 부상한 채 끝까지 대항하다 수류탄을 자신의 몸으로 덮쳐 12명의 부하 생명을 지켜냈다. 이 외에도 실종자인 할아버지(Joseph August Blissenbach 미 육군 중사)를 포함해 아버지와 아들 3代가 한국에 근무한 가족 등 미 참전용사와 가족, 전사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등도 있다. 답사 순서자로는 韓·美 참전용사 가운데 93세의 참전용사 폴 헨리 커닝햄(Paul Henry Cunningham) 美한국전참전용사회 前회장과 91세의 참전용사 단국대 명예이사장 장충식 장로가 나서 생생한 참전 이야기와 함께 감동적인 답사를 했다. 답사에서 폴 헨리 커닝햄 전 미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장은 “6.25 전쟁 휴전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해 여러분과 함께 예배에 참석하게 된 것은 영광이자 특권”이라며 “지난 70년 동안 가슴 아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감사할 일들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커닝햄 전 회장은 “새에덴교회가 기독교 사명에 따라 6.25를 ‘잊혀진 전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비롯해 미국 보은행사, 그리고 워싱턴D.C. 한국전 기념관 추모의 벽 지원 등을 통해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는 사실을 후세대 마음 속에 새롭게 심어 주셨다”고 전했다. 참전용사를 대표해 인사한 장충식 장로(단국대 명예이사장)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는 6.25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며 “17년간 이어져온 새에덴교회의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는 한국교회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진정한 보훈의식의 귀감이 되고 위대한 역사의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소강석 목사와 새에덴교회가 17년째 이어온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점차 고령이 되어가는 참전용사들의 건강을 고려해 올해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다만 내년부터는 소 목사와 성도들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참전용사를 섬기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소 목사는 "마지막 한 분의 참전용사 분이 살아계실 때까지 참전용사 보은 행사는 계속될 것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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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8
  • 임마누엘서울교회, 경기도 광주 3만 2천평 부지 새 성전 입당
    담임 황상배 목사 “그리스도 참 생명의 향기를 전달하는 남은 자 될 것” 세계 복음화를 위해 이 땅에 237나라, 치유, 서밋(렘넌트) 운동을 펼쳐가는 임마누엘서울교회(당회장 류광수 목사, 담임 황상배 목사)가 지난 6월 18일 주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새 성전에서 입당감사예배를 드리고 이방인의 뜰, 아이들의 뜰, 기도(치유)의 뜰을 만들어 가기로 다짐했다. 총 3만 2천평 부지에 자리 잡은 임마누엘서울교회는 지난 2020년 3월, 현재의 광주 성전에 자리를 잡았으나,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뒤늦게 입당감사예배를 치르게 됐다. 이날 입당감사예배는 담임 황상배 목사의 사회로 237연합찬양대의 ‘할렐루야’ 찬양에 이어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사장 류광수 목사)의 사명을 담은 영상 ‘절대 여정’이 상영됐다. 이어 당회장 류광수 목사(세계복음화상임위원회 총재)는 ‘2000년동안 없었던 것을 회복하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축복하실 수밖에 없는 임마누엘서울교회만의 사명과 목표를 밝혔다. 설교를 통해 류 목사는 “2000년동안 없었던 것을 회복한다는 것은 2000년 전 예수님께서 정한 진짜 교회 시스템을 회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예수님의 교회 시스템을 알게 되면 교회는 살게 되어 있다. 우리 역시 2년 전 처음 이 교회에 들어올 때 매우 크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비좁다 느낄 정도로 벌써 사람이 꽉 들어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대교회는 복음운동을 한 것이 아니다. 오직 복음이었다. 전도운동이 아니라 오직 전도였고, 오직 기도, 오직 그리스도, 오직 성령, 오직 하나님 나라를 외쳤다”며 “초대교회의 회복은 바로 여기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류 목사는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은 바로 땅 끝이다. 그렇다면 땅 끝은 어디인가? 바로 24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237 나라가 24시스템을 할 수 있는 성전, 치유의 24시스템이 있는 교회, 그 곳이 바로 임마누엘서울교회다”고 확신했다. 설교에 이어 주일학교 아이들로 구성된 237연합찬양대 ‘홀리시드’가 ‘렘넌트 메들리’ 찬양으로 예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교단 내외의 축하도 이어졌다. 먼저 정은주 목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 회장)는 “이 세상에는 기계적 교회, 기념비적 교회, 무므먼트 교회가 있는데, 237나라가 임한 임마누엘서울교회야말로 진정한 무브먼트 교회다”고 평가했다. 김동권 목사(세계복음화상임위원장)는 “놀랍고도 엄청난 복음으로 전 세계를 선도할 사역에 임마누엘서울교회가 앞장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마누엘서울교회는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목회하던 성령교회를 인수한 것으로, 특별히 이날 입당감사예배에서 엄기호 목사가 축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축사에 나선 엄기호 목사는 남다른 감상을 전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바뀐 성전을 보며, 엄 목사는 “마음에 너무 쏙 든다”며 "하나님 일에는 네 것과 내 것이 없다. 내가 시작한 일을 류광수 목사님께서 결실을 맺고, 큰일을 행하시니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조경삼 목사(개혁 증경총회장), 정학채 목사(개혁 부총회장), 최정웅 목사(237목회전도신학훈련원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임마누엘서울교회는 1998년 11월 11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남영빌딩 지하에서 시작해, 도곡동 숙명여고 건물을 빌려 쓰다가 송파구 장지동 성전을 거쳐, 2020년 3월 경기도 광주시 중대물빛공원 인근 3만 2천평 부지에 새 성전의 터를 잡았다. 이날 담임 황상배 목사는 “25년 전 오직 복음의 언약을 붙잡고 꿈꾸던 제자들이 뿌린 믿음의 씨앗이 교회설립 25주년을 맞이하여 새성전의 열매로 맺어졌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묵묵히 언약의 여정을 함께 한 성도들과, 세계복음화를 위해 기도해 준 전 세계 동역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황 목사는 “하나님의 절대 목표를 위해 쓰임 받는 교회가 될 것”이라며 “다민족과 TCK들이 와서 답을 얻고 237나라를 살리는 제자로 파송되는 성전, 나그네 처럼 누구든지 와서 답을 얻고 참된 치유와 안식을 회복하는 참 행복의 성전, 후대들이 와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달란트를 찾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성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황 목사는 “가는 곳마다 사망의 냄새가 아닌, 그리스도 참 생명의 향기를 전달하는 남은 자, 가는 곳마다 사탄의 나라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는 순례자, 가는 곳마다 흑암 문화를 정복하고, 복음 문화로 살리는 정복자의 여정을 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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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8
  • “교회 본질 버린 NCCK·WCC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어”
    김찬호 감독 “실리보다 진리··· 연합보다 중요한 것은 거룩함” 강조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감독 김찬호 목사)가 지난 6월 12일 인천 남동구 인주대로 만수교회에서 'WCC-NCCK 대책 세미나'를 열고, 교회적 관점에서의 WCC NCCK 문제를 살폈다. 이날 개회예배의 설교를 전한 김찬호 감독은 기독교의 본질에 충실한 판단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NCCK·WCC가 추구하는 '연합'의 가치가 기독교의 본질인 '거룩함'보다 결코 앞설 수 없다며 "교회가 거룩함을 잃고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어떤 이들은 NCCK·WCC는 동성애나 포괄적차별금지법을 지지한 적이 없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미 지지한 흔적이 너무도 많다"며 "교회가 싫어하는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를 지지하는 연합단체의 존재목적은 과연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우리가 목소리를 내는 것은 감리교를 지키기 위해서다. 미국 감리교는 이 문제를 두고 결국 둘로 나뉘었다"며 "방법론으로 탈퇴가 아닌 NCCK 개혁을 말하기도 하는데, 이미 4~5년 전 개혁을 약속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고 못박았다. 이날 세미나의 발제는 임성모 박사(웨슬리안조직신학연구소)와 이상윤 목사(감리교미래정책연구원 원장)가 맡았다. 이 중 임성모 박사는 WCC와 NCCK에 대한 매우 비판적 분석으로 눈길을 끌었다. 임 박사는 WCC와 NCCK의 종교다원주의, 동성애 지지 등 핵심 이슈들을 모두 인정했다. 그는 "WCC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받지만 타종교도 하나님이 구원의 길로 쓰신다는 관점을 보이고 있으며, NCCK는 노골적으로 동성애를 찬성하고 있다"며 "교회 연합단체가 교회를 대변하기는커녕 역행하고 억압하는 기구가 됐다"고 비판했다. 임 박사는 "NCCK가 70~80년대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키는 했지만, 진보적 인사들이 장악하다 보니 교회보다는 그들 자체의 어젠다에 더 관심이 많아, 결국 동성애를 지지하기까지 했다"며 "NCCK는 교회를 주도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소외되고 있다. 중지를 모아 감리교회 교단적 입장을 분명히 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감리교 최대 연회로 사실상 감리교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중부연회는 지난 4월 정기연회에서 찬성 436 대 기권 37이라는 압도적 표 차이로 탈퇴를 가결했다. 이후 충청연회도 521 대 7로 탈퇴를 가결했다. 한편, NCCK는 중부연회와 충청연회의 탈퇴 결의 이후, 이홍정 총무가 사퇴하는 등 설립 이래 최악의 상황을 직면했다.
    • 교계
    • 교단
    2023-06-17
  • “어두운 시대 더욱 빛을 밝히는 교회로 바로 서기를”
    상주 열방센터에서 진행된 제23-3차 한기총 총무협의회 월례회 (사진 제공=인터콥)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총무협의회(회장 서기원 목사)의 월례회가 지난 6월 15일 오후 2시, 경북 상주 열방센터에서 열려 어두운 시대 더욱 빛을 밝히는 교회로 바로 서기를 다짐했다. 한기총 총무협 수석 부회장을 맡은 서승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월례회는 부회장 백만기 목사의 기도 이후 회의록서기 원종경 목사의 성경봉독(계16:13-14)이 이어졌다. 특히 월례회에서는 인터콥선교회 본부장인 최바울 선교사는 ‘글로벌리즘 VS 안티 글로벌리즘’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한기총 총무협 월례회에서 강의중인 선교사 최바울 인터콥선교회 본부장(사진 제공=인터콥) 최바울 선교사는 “이곳 상주 열방센터까지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하다. 인터콥선교회는 지난 40년간 이슬람 선교, 미전도종족 선교에 매진하다 보니 여러모로 소통, 교계 관계 등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한기총 총무협에서 방문해 주셔서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참 감사하다”는 인사로 강의를 시작했다. 최 선교사는 “최근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 교회의 입장에서도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현상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려 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은 현상적으로는 두 나라의 전쟁이지만 현상 이면에 있는 내막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는 결국 글로벌 시스템에서 발생한 문제이며 세계를 경영하는 리더십의 철학과 사상의 차이에서 발생한 갈등의 결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세계는 세계를 하나로 만들자고 주장하는 글로벌리즘과 그것에 반대하는 안티 글로벌리즘이 첨예하게 갈등하고 있다. 글로벌리즘은 수백 년 전부터 서구 엘리트들 사이에서 공유된 이데올로기로서 20세기에는 서유럽과 세계적 제국 미국이 주도해 왔다. 그러나 6년 전 트럼프 진영이 이에 반대하며 미국 내 글로벌리스트와 안티-글로벌리스트인 진영 사이에 갈등이 증폭되어 왔다”고 말을 이었다. 선교사 최바울 인터콥선교회 본부장의 강의에 집중하고 있는 한기총 총무협 회원들 (사진 제공=인터콥) “대표적인 안티 글로벌리스트는 트럼프와 더불어 러시아 푸틴이다. 트럼프 진영이 후퇴하고, 바이든 진영이 들어서면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발발하게 되었다. 글로벌리스트들은 러시아를 봉쇄하여 고립시키면 경제난을 견디지 못해 항복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상황은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바울 선교사는 “글로벌리스트들이 생각하는 세계통합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민족주의와 종교근본주의이다. 세계 공동체의 평화와 번영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 민족의 이익과 번영만을 추구하는 민족주의, 그리고 자기 종교만 진리라고 주장하는 종교는 세계 통합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오직 예수를 구세주로 주장하는 복음주의 진영은 글로벌리스트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복음주의 기독교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따돌림을 당하고 있으며 안티 기독교 현상이 극심해지고 있다는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전했다. 축도 중인 한기총 총무협 회장 서기원 목사 (사진 제공=인터콥) 또 최바울 선교사는 “이 어려운 시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교회는 더욱 하나가 되어야 한다. 시대가 점점 어두워지고 어려워지지만, 우리는 교회로서 진리의 빛을 밝혀야 한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어두운 시대에 하나가 되어 세계 열방 민족을 섬기는 제사장의 나라로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회장 서기원 목사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안건토의가 진행되었다. 서기원 목사는 “월례회를 통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감사하고, 장소 제공해 주신 인터콥선교회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회의 안건으로는 먼저 박동휘 목사의 제안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 및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 관하여 그 필요성에 대해 나누고 교육 수료 방법 및 교육 자격증 취득 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성희롱 예방 교육 및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여, 변화와 발전에 힘쓰기를 결의했다. 동성애 반대 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를 소개하고 있는 수석 부회장 서승원 목사 (사진 제공=인터콥) 다음으로 7월 1일 진행되는 동성애 반대 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서승원 목사는 약 30만 명이 모이는 것으로 예정되는 이번 대회에 적극 참여를 촉구했다. 또한 7월 28일 진행되는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 이슬람 대책 세미나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한기총이 주최하는 이번 이슬람 대책 세미나에서는 국제학 및 지역학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40년 이상 이슬람권에서 전문인선교, 전방개척지역 선교 연구에 전념해 온 최바울 선교사(인터콥선교회 본부장)가 강사로 세워졌다고 전했다. 회장 서기원 목사는 “인터콥선교회 열방센터에 모이게 하심에 감사드린다”며 “총무협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를 보는 시각이 열리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들에 능력을 더하시어 이 땅에 지으신 목적대로, 주의 부르심대로 살아가게 하시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인터콥 열방센터 기도의 집 로비에서, 한기총 총무협 단체 기념 사진 (사진 제공=인터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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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 "한반도 평화와 복음 통일 앞당기기 위해 기도하기를 멈추지 말자"
    오는 6월25일은 한국전쟁 73주년을 맞이합니다. 금년은 1953년 7월 27일 북한군, 중공군, 유엔군 대표가 정전협정에 서명함으로 상처뿐인 전쟁을 멈춘지 70년이 흘렀건만 전쟁은 아직 끝을 맺지 못했습니다.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동족상잔의 전쟁 재개의 불안과 군사력의 증강에 힘을 기울이며 군사적 긴장을 풀지 못하고 지내온 시간이 너무나 깁니다. 1945년 해방과 함께 시작된 분단의 시간 만큼 남과 북은 지리상으로는 가깝지만 정치, 사회, 문화, 경제적 거리는 더 멀어졌습니다. 정전협정 체결 이후에도 군사적 대립과 청와대 기습미수(1968), 판문점 도끼 만행(1976), 연평 해전(1999), 천안함 피격(2010) 등 충돌은 오늘까지 끊임없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다음 세대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가 낮설어 하는 시대가 된 만큼 통일을 위해 넘어 할 장벽은 많고 갈 길은 멀어 보입니다. 그러므로 남북이 하나 되어 평화 통일을 이루려면 온전한 평화로 나가기 위해 70여년 전에 멈추어둔 한국전쟁의 마침표를 찍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가 다음 세대들에게 평화 통일의 당위성을 바르게 깨닫도록 교육하며, 이질화된 문화적 동질성 회복에 나서야 합니다. 아직까지 전쟁 위험이 사라지지 않았기에 굳건한 안보태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국가안보를 위해 깨어 기도하며 평화를 지키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죽음의 위기 앞에서도 신앙을 굳게 지킨 믿음의 선배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순교신앙을 본받아야 합니다. 북녘땅 방방곡곡에 예배당이 세워져 믿음을 지키고 평화를 이루며 복음으로 남북이 하나 되는 일에 한국교회가 앞장서야 합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복음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기도하기를 멈추지 맙시다.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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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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