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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헌일 칼럼 / 국가인구위기 컨트롤 타워와 저출생위기대응부 설치를 환영한다
    국가소멸 골든타임 3년밖에 남지 않아...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길 기대 윤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기존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부총리급 부처인 저출생위기대응부로 격상해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는 내용으로 국회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17년간 332조원이 저출산 예산으로 투입되었지만, 합계출산율이 0.7명 이하로 전 세계 최하위이다. 저출생 예산이 이미 출산을 결정했거나 출산한 가정에 집중된 지출이었기 때문으로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며 이는 컨트롤 타워 없이 각 부처와 지자체가 산발적·단기적 대책에 매몰됐기 때문이다. 필자도 지난 1월 3일 출대본을 통해 국회 여야 정책위원장에게 <제22대 총선 초저출생극복을 위한 아동돌봄 정책 제안서>에서 콘트롤 타워로 부총리산하 ‘(가칭)인구미래부’ 또는 ‘인구가족부’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역시 지난 1월 18일, 총선 공약 1호로 저출산정책을 발표하면서 컨트롤타워로 국민의힘은 ‘인구부’를, 민주당은 ‘인구위기대응부’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은 젊은 부부의 출산 결정은 자녀들이 사회에 진출하기까지 20년 이상 자녀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어야 하고, 자신들보다 더 안정된 사회에서 살 수 있겠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초저출생정책의 핵심은 태어나지 않은 자녀들에게 안정된 주택·육아·교육·일자리 등 총체적인 보장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는 것이다. 실제 2022년 '합계출산율 1.26명' 역대 최저를 기록한 일본의 경우 '아동가정청'이라는 전담 부처를 신설해 저출생 정책을 일원화했다. 한편 유럽연합(EU) 내 합계출산율 1위인 프랑스는 노동보건연대부를 중심으로 장단기 인구정책 계획을 수립·실행하고 있으며, 저출생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스웨덴은 보건사회부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보건, 사회서비스, 노인·사회안전 담당 장관이 각각 있어 해당 분야를 총괄·감독하며, 보건복지청, 사회보험청, 연금청 등 부문별 산하 책임 기관이 세부 정책의 집행을 맡고 있다. 이와 같이 초저출생 인구정책 계획 수립과 강력한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저출생위기대응부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나라 인구 문제의 특성을 바탕으로 기존 추진 체계의 한계가 무엇인지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초저출생 문제 위기 대응을 위해서 보건·복지, 교육, 고용, 지역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인구 전담 부처만의 역할과 권한을 정확하게 설정하여 인구위기 국가소멸 골든타임이 3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출생에서 초저출생위기대응부로서 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기를 기대한다.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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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기총 성명 /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최근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은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 5명과 여성 1명의 성별 정정을 허가했다. 신체는 남성이어도 여성의 정체성을 갖고 여성처럼 하고 다녔기 때문에 여성이라고 평가하며 성별 정정을 허가해 준 것인데, 이는 재판부의 월권이요, 시정되어야 할 판단이다. 남성인데 ‘나는 오늘부터 여자’라고 생각하면 여성이 되는가? 신체적으로 남성이지만 ‘여성’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대중목욕탕에 가면 ‘여탕’으로 갈 수 있는가? 재판부는 ‘신체적으로 남성인데 정신적으로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일반인들이 어떻게 남성인지 여성인지 구별할 수 있는지 판단 근거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가? 재판부는 성별 정정 허가의 요건으로 ∆의학적 기준 ∆신체 외관 ∆제3자의 인식‧수용 여부 등을 고려하면서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한 판단은 자의적일 수밖에 없고, 이는 본인의 감정과 생각에 따라 남성도 될 수 있고, 여성도 될 수 있는 괴이한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판단이다. 법을 초월하여 선제적 판단을 하며, ‘성별 정정 사무처리 지침’의 대법원 예규도 무시하고, 더욱이 판결에 인용한 2022년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결정은 이미 ‘성전환 수술을 한 사람’에 대한 것임에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성별 정정의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왜곡되게 판단한 것은 이미 판사로서 균형을 잃어버린 것이고, 더 이상 그 판단을 신뢰할 수 없기에 대법원장은 즉각 인사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판사 스스로도 권한을 남용하며 ‘판결’로 사법부를 흔들 것이 아니라 법복을 벗고 입법부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려고 했어야 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관련 행정부가 즉각 항소하여 사법부의 정상적이고 법질서에 입각한 판단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그리고 ‘신체적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사용한 방법이 ‘호르몬 치료’라는 것을 주목한다면, 호르몬 치료 없이는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될 수 없다는 뜻이고,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 역시 ‘치료’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는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바른 성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지원해야 한다. 2024년 5월 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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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장총-CBS,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5월 8일 기독교방송(CBS)과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한장총은 이날 저출산 쇼크와 급격한 고령화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교회의 다음세대를 이어나가기 위해 출산돌봄 국민운동에 뜻을 같이하고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장총 대표회장 천환목사, 총무 정성엽목사, 서기 김순귀목사, 출산장려위원장 신마가목사, 전문위원 김신목사, 사무총장 백명기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CBS 이기완 출산돌봄국민운동부본부장의 사회와 CBS 최문희 출산돌봄국민운동 본부장이 기도, 사무총장 백명기목사와 CBS 이진백 선교기획국장의 양측 참여인사 소개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대표회장 천환목사와 CBS 김진오 사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서에 서명하였으며, 한장총 41회기 출산장려위원장 신마가목사의 폐회기도로 협약식을 마쳤다. 협약을 통해 CBS와 한장총이 출산돌봄 국민운동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①교회가 결혼, 출산, 육아의 당사자인 다음세대에게 성격적 가치관 전파하고, ②기독교 정신 회복운동을 통한 건강한 가족공동체 실현하며, ③성경말씀에 근거해 출산인식변화를 주제로 하는 주일설교 확산운동 전개하여 ④한국장로교총연합회 소속 교회와 교회간 크리스천 청년 커플 맺어주기 등 결혼장려운동 및 출산돌봄 관련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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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재)순복음선교회, 오는 29일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연다
    이영훈 목사 “이제는 보내는 선교를 넘어 세우는 선교의 시대다” 강조 오는 5월29일 개최하는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회’와 관련,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여의도 선교 역사의 의의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새 시대의 선교 트렌드는 ‘세우는 선교’라며 한국교회를 세계 2위의 선교대국으로 이끈 여의도교회의 선교 방향이 새롭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세우는 선교’에 대해 “현재까지 한국교회는 소위 보내는 선교, 즉 선교사 파송에 크게 전력해 왔다. 당시 시대적 환경에서는 보내는 선교가 당연했고, 이를 위해 수많은 한국 선교사들이 헌신을 감내해왔다”면서 “이제 시대가 변했다. 우리나라 안에 함께 공존하는 다문화는 우리에게 있어 각 나라에 현지 선교사를 세울 훌륭한 자원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타국민들을 전도하고, 이들을 선교사로 훈련해 그들이 고국에 돌아가 복음을 전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세우는 선교”라며 “다문화 선교 리더들을 세우는 작업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이영훈 목사는 지난 2022년 6월 재)글로벌엘림재단을 설립하고 국내에 있는 해외 신학생들과 평신도 리더들에게 여의도교회의 영성과 신앙을 가르쳐 고국으로 파송하고 있다. 이 목사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인구가 115만명이다. 이들은 무한한 선교의 가능성을 지닌 자원들이다”며 “이들을 교육하고 파송하는 ‘글로벌엘림인턴십’ 프로그램이 현재 새로운 선교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선교 역사는 지난 1971년 12월 조용기 목사가 제1호 선교사를 파송한 후, 조 목사는 1973년 9월 제10차 세계오순절 대회에서 세계선교의 막중한 사명을 깨닫고 이듬해 제1회 해외선교대회를 갖고, 1975년 4월 ‘순복음세계선교회’를 정식 발족한다. 선교초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전 세계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도시별 선교전략을 펼치다 1993년 제2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기점으로 제3세계 원주민선교로 그 방향을 전환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보다 더 효과적인 제3세계와 동구권 선교를 위해 본격적으로 ‘해외 신학교’ 설립과 지원에 박차를 가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현재 67개국에 676명의 선교사를 파송해 1,264개의 교회를 세워 복음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이는 단일교회로는 최대 규모이다.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앞두고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순복음선교회(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이번 50주년선교대회 일정을 소개, 5월 29일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선교백서 출판기념회(5/29) △선교사 수련회(5/29~5/31) △선교사와 함께하는 8시간 미스바 밤샘 회개기도성회 및 순복음세계선교 비전 선포식(5/31) △선교사 자녀캠프(5/29~5/31) △크루즈 만찬기도회(5/30) △선교 전시회(5/28~6/9)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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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시니어 성도 비율 늘어...더욱 풍성한 시니어 사역을 만들어야"
    예장합동 서울노회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가 5월 2일 서울 서현교회(이상화 담임목사)에서 ‘서울노회 시니어사역 동역교회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노회에 소속한 교회의 목회자, 장로, 시니어사역 전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로함께위원회 위원장인 김봉수 목사(상암교회)는 “한국사회가 초고령화로 접어들었고, 한국교회도 시니어 성도들의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감에 따라 2023년 미래로함께위원회를 통해 시작한 서울노회의 시니어사역들을 함께 나누고, 힘을 모아 더욱 풍성한 시니어 사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개회 인사를 통해 전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순서로 먼저 서울노회에서 시니어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7개 교회의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상암교회, 서대문교회, 서영교회, 서울동성교회, 서울홍성교회, 서현교회, 은평교회에서 시니어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목회자들은 각 교회 시니어 사역의 현황과 사역 목표와 프로그램 등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과제와 기도제목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진 2부 순서로는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의 김석선 교수가 “한국교회 시니어 사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석선 교수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의 노년인구가 전체의 20%에 이르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교회의 시니어 사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아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가 시니어 사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최근에 교회 기반 시니어 사역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교회의 시니어 사역 목표는 교회 안에서 시니어 성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웰-에이징과 천국 소망을 가지고 기쁘게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웰-다잉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시니어사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으며 교회의 사역 현장에서 어떻게하면 시니어사역을 더욱 잘 세워갈 수 있는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로함께위원회는 서울노회의 많은 교회들이 시니어 사역에 대한 내용을 함께 공유함으로 더욱 효과적인 사역을 만들어 갈 것이라 약속했으며 끝으로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는 마무리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 만들어 가시는 노년의 삶에 교회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며, 서울노회를 넘어 교단의 모든 교회들에서 효과적인 시니어 사역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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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예장합동 권순웅·김종철 목사 향한 일반 언론 폭로 ‘신뢰성 의문 제기’
    최근 교계 언론이 아닌 일반 인터넷 언론사에서 예장합동 제106회 정기총회 당시 금품수수 의혹을 다룬 보도가 나와 총회와 교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언론사가 지목한 대상은 예장합동 전 총회장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와 김종철 목사로 두 사람 간에 총회 선거 과정에 금품 오갔다는 주장으로, 이후 기사의 근거가 된 녹취록의 출처를 놓고 신뢰성 의문이 제기됐다. 앞서 A언론사는 해당 기사의 근거가 ‘통화 녹취록’이 자신들이 단독 입수했다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교계 언론인 ‘하야방송’은 해당 자료의 출처가 본인들이며 근거가 불분명해 폐기한 자료라고 밝혔다. <관련 보도:https://www.youtube.com/watch?v=2muHRu2tF_M> 하야방송은 “A언론사가 단독입수 했다고 주장한 녹취록의 출처가 바로 하야방송이다. 그저 본지에서 각종 제보 및 취재를 통해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 사문서에 불과하다”라며 “정확한 녹음파일 또한 존재하지 않기에 기사를 작성치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기사에 등장하는 남자1, 남자2가 누군지 정확한 신원 파악이 되지 않는다는 점, 녹취록 중에 언급되는 ‘과장’ ‘회장’은 목회자들 간에 쓰지 않는 명칭이라는 점 등에서 신뢰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야방송은 “정확한 사실이 바탕이 되지 않을 경우 보도하지 않는 것이 언론사의 의무로 하야방송은 이를 위해 보도를 포기했다”며 “하야방송은 A언론사에 해당 문건을 전달한 바가 없다. 언론사에 제보한 적이 없는 문서도 들어갔다는 것이 문제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한 내용이 보도되었다는 이는 더욱 심각한 문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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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실시간 교계 기사

  • 한교연·서교총 등 교계 단체 ‘서울시학생인권조례 폐지 촉구대회’
    한교연 최귀수 사무총장 “아이들 사지로 내모는 학생인권조례, 완전히 박살내야” 서교총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 “어른들이 부모의 책임으로 대한민국 아이들을 지켜야” 아이들의 그릇된 성 정체성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폐지 요구가 더욱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계, 보수 정치권, 학부모 및 시민NGO 등이 포괄적차별금지법과 더불어 학생인권조례를 국가의 미래를 파탄시킬 '악법'으로 규정하고, 전면적인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12월22일, 서울 광화문 서울시의회 앞에서 ‘서울시학생인권조례 폐지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서울시 교육 수호를 위해 모인 애국시민들은 오후 1시경 폐지안이 상정되지 못했다는 비보를 접했음에도, 끝까지 자리에 남아 투쟁을 이어 나갔다. 서울시 교육의 운명이 달린 만큼 이날 행사에는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서울특별시조찬기도회 등이 직접 참여했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성명서를 통해 힘을 더했다. 이 외에도 사)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 에이랩아카데미,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 등 34개의 사회시민단체들이 함께했다. 이날 지지발언을 펼친 한교연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한국교회가 학생인권조례가 완전히 폐지되도록 끝까지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최 목사는 "세상을 분열시키고, 국가를 파괴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사지로 내모는 학생인권조례는 단지 일부를 고친다고 해서 받아들일 수 있는 법이 아니다"며 "완전히 박살내야 한다. 학생이 안전하고 교사가 안전해야 학교가 제대로 되고, 나라가 백년대계를 이룰 수 있다"고 강력히 성토했다. 이어 "학교가 완전히 무너졌다. 멀지 않아 이 나라가 망할지도 모른다. 이제 한국교회가 강력히 기도하며 이를 저지토록 하겠다"며 "충남도의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를 포함해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한 7곳의 시도 역시 이를 타산지석 삼아 국민들의 건전한 주민자치 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또한 한교연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학생인권조례는 교권의 실추 뿐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동성애와 왜곡된 성적 지향을 일방적으로 주입하고 있다"며 "성적 탈선을 조장하고, 비행 일탈을 하도록 조장하는 학생인권조례를 반기는 이들은 동성애젠더 이념에 사로잡힌 진보 진영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 외에도 이날 대회는 주요셉 목사의 사회로 길원평 교수(한동대 석좌교수), 이혜경 대표(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신효성 박사(차평법정책연구소 소책임연구원), 조우경 학부모, 신주희 대표(남양주학부모연합), 김복기 대표(트루라이트바른가치연구소), 손혜전 대표(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등이 연사로 나섰다.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와 서울특별시조찬기도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박원영 목사는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미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전초전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지 못하면, 포괄적차별금지법, 평등법, 건보법 등 젠더 이슈를 지지하는 유사 악법들이 연이어 제정될 것이라는 것이다. 박원영 목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상황이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뒤흔드는 정치적 계략으로 국민들을 혼돈케 함으로, 국가의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며 "아이들의 교육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미래를 지키는 것이다. 자기 자녀가 사지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를 방관할 부모가 어디 있느냐?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모두 우리의 자녀들이다. 어른들이 부모의 책임감으로 아이들을 학생인권조례의 마수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서울시의회 내 국민의힘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고, 학생과 교사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인권의 퇴보라며 이를 저지하고 있다. 특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외에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김광수 제주시교육감,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 9명의 교육감이 서울시의회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하는 입장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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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4
  • 새에덴교회, 국가보훈부 수여 ‘제24회 보훈문화상’ 수상
    지난 17년 간 국내외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유족들을 섬겨온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국가보훈부가 수여하는 제24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보훈문화상은 2000년부터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금번 제24회 보훈문화상 수상자(단체)는 새에덴교회를 비롯하여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소장, 삼일공업고등학교, LG유플러스, YTN라디오, 경기 양평군이 선정됐다. 지난 12월19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소강석 목사가 새에덴교회를 대표해 수상자로 나섰다. 새에덴교회는 2007년부터 국내·외 참전용사 및 유가족초청 보은행사를 실시하였고, 6·25전쟁 다큐멘터리 4편을 제작 후원하였으며, 워싱턴 장진호전투기념비 및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 후원, 중앙보훈병원 위문, 참전용사 감사편지 쓰기 행사 등 민간 보훈외교활동을 전개한 공적을 인정받아 제24회 보훈문화상 단체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소강석 목사는 “보은(報恩)이 한 인격의 품격이라면 보훈(報勳)은 한 국가의 품격이라 할 수 있다.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던진 애국선열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는 오늘의 경제 번영과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철저한 보훈의식 속에 새에덴교회는 한국교회 최초로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하여 17년간 해 왔으며, 애국보훈 다큐멘터리 제작과 보훈문화 캠페인을 앞장서 실천해 왔다. 국가보훈부에서 보훈문화상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보훈문화 사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보훈단체장과 임정기념관장,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소장, 삼일공업고등학교 김동수 교장, 전진선 양평군수,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 YTN라디오 우장균 사장 등 수상기관 대표자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수상자(단체)에는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의 상패와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인사를 전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끝까지 제대로 책임지고 예우할 때 ‘일류보훈’이 구현되는 것”이라며, “올해 보훈문화상 수상자들의 모범 사례들이 확산하고 더 많은 실천으로 이어져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기억의 보훈문화가 국민의 일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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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4
  • 한기총 총무협의회, 신임회장 서승원 목사 선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총무협의회의 신임 회장에 서승원 목사(합동보수)가 선출됐다. 서 목사는 대의를 위해 협력하고 양보하며, 한국교회와 한기총의 부흥 발전에 이바지하는 총무협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한기총 총무협은 지난 12월21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한기총 본부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개최, 약 30여명의 회원이 서승원 목사를 전 회원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공천위원장을 맡은 김경만 목사(예장개혁)는 회원들에 법과 원칙은 지키되 은혜와 양보로 임원 선거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부회장 서승원 목사가 단독으로 회장에 입후보했음을 공지, 회원들의 동의 재청을 얻어 만장일치 박수로 서 목사는 회장에 선출했다. 회장으로 선출된 서승원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뜻에 따라 낮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회원들을 섬기겠다"며 "소중한 시간을 투명하고 올바르게 사용하겠다. 머문 자리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남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기총 총무협은 그간 내부의 문제로 크고 작은 잡음이 지속됐으나, 이번 총회에서는 오랜만에 3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하며, 화합의 의지를 보였다. 특히 직전 회장인 서기원 목사(사단법인 실종아동찾기협회)는 총무협이 매우 어려운 때에 회장을 맡아 단체를 안정시키고 총무들의 하나 됨을 도모했다. 이임 인사를 전한 서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오랜 시간 믿고 지지해 준 총무님들께 무엇보다 감사 드린다. 총무님들의 기도와 협력이 있어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총무협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열심히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승원 목사 역시 "증경 회장이신 김경만 목사와 서기원 목사께서 총무협을 위해 큰 공헌을 하신 만큼, 후임 회장으로서 선배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승원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보수) 총무로써 합동보수총회신학 신대원 학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구성한 한기총 총무협의 신임 임원 다음과 같다. △회장 서승원 △부회장 이종복 고광운 목사 △서기 원종경 목사 △부서기 박동휘 목사 △회의록서기 이태우 목사 △부회의록서기 김인태 선교사 △회계 한창환 장로 △부회계 이의현 목사 △감사 맹상복 최승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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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4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성탄의 기쁨
    성탄의 기쁨 매년 성탄절이 되면 어떻게 하면 최고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까 고민하게 된다. 할 수만 있다면 최상의 감사를 담아드리는 예배를 드리고 싶다. 최고의 성탄 예배를 드리려면 먼저주님의 뜻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살리시려고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깊은 마음을 헤아리셔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눈물을 흘리시며 "나의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세요"라고 고백하셨다. 그리고 살이 뚝뚝 찢겨 떨어져 나가는 모진 채찍질과 참지 못할 멸시와 천대를 당하셨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가는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시면서 어떻게그 끓어오르는 아픔을 견디셨을까?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다. 그 사랑으로 우리의 죄를 친히 감당하시고 우리로그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영원히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살 수 있는 은혜를 베푸셨다. 예수님은 손과 발이 못 박혀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으셨다. 그 부르짖음을 들은 하나님은 어떻게 침묵할 수 있었을까?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 하나이다”라고 외치며 숨이 끊어진 아들 예수의 싸늘한 주검을 보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은 또 어떠했을까? 아무리 생각하고 이해하려 해도 인간의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십자가의 모든 고난과 죽음을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님이감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십자가 너머에 죄인이었던 우리가 죄 그리고 질병과 저주와 멸망 지옥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누리게 될 큰 기쁨 때문이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요 성령의 역사하심이다. 우리에게 너무나 과분하고 감당할 수 없는 크나큰 사랑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때 예수님이 느끼셨을 고통과 아픔이 떠오름과 동시에 주 예수로 말미암아 내 영혼이 살았다고 하는 기쁨과 감사가 떠오르며 상반된 두 감정이 교차한다. 이 상반된두 마음 때문에 성탄일을 맞이할 때마다 나는 십자가를 하염없이 바라보게 된다. 십자가에서 흘린 예수 보혈의 능력으로 구원받은 내 영혼이 느끼는 감격과 감동 그리고 기쁨으로 예수님이 오신 성탄절을 감사함으로 맞이하려 한다. 주여! 주님의 성탄을 전심으로 감사와 기쁨으로 환영합니다. 주님 영광 받으시옵소서.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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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4
  • 한교총 신년메시지 / 생명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2024년
    생명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2024년 할렐루야!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날을 허락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새해를 시작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참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쟁과 기근,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웃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픔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아픔에도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께 피하는 자(시 34:8),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시 84:12)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문제는 우리 주님께 맡기고 주님께서 새롭게 부어주실 은혜와 축복을 소망하면서 믿음으로 전진하는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특별히 바라기는 새해에는 생명의 문화를 만드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합니다. 0.7명으로 추락한 합계출산율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나만 잘살면 된다는 개인주의가 우리 사회에 팽배합니다. 자녀를 낳아 기르는 것은 물론이고 미래세대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줄 수 있도록 교회가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희망이 되기 위하여 새해에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모든 일에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성령운동에 더욱 힘쓰는 한국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나라와 민족이 바로 서고, 평화와 도약의 새 시대를 열어 갈 수 있습니다. 기도는 모든 문제를 해결합니다. 막힌 담을 허물고 우리로 하나가 되게 합니다. 겸손과 인내로 세상을 살리는 기도에 힘씁시다. 2024년 새해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비롯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져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024년 새해 아침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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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3
  •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한기총 예방
    정서영 대표회장, “교계 기관들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22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예방하고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와 환담을 나눴다. 황상무 수석은 “우리나라 국론이 너무 분열되어 있다. 경제도 어려운데 국론까지 분열되어 있어 걱정”이라며 “의견이 다른 정도가 아니라 서로 적대적인 것처럼 되어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이 어려운 시기에 기독교계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포용할 수 있고, 선의의 경쟁을 하되 선거가 끝나면 통합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교계 역시 화합해 국론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답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보수인 한기총과 진보인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때론 협력하고 때론 견제해 왔는데 10여 년 전 한기총에 문제가 생겨 한교연(한국교회연합)과 한교총(한국교회총연합)이 생겼다”며 “이제 한기총이 정상화 됐기에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황 수석은 “(교계가) 한 목소리를 낸다는 게 쉽지 않겠지만 가능하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게 일반적 국민들의 바람일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회장은 “교계 연합기관들이 서로 양보하면서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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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한교연 성탄절 연말연시 맞아 사랑의 쌀 나눔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과 ‘사랑의 쌀’ 400킬로그램을 나눴다. 한교연은 매년 총회 때마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각 교단·단체에서 축하의 뜻으로 보내오는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모은 쌀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왔다. 한교연이 성탄절을 앞두고 ‘사랑의 쌀’을 전달한 곳은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 요보호아동양육시설 ‘해피홈보육원’ 청소년복지시설‘인천아동청소년희망재단’ ‘밥상공동체 복지재단 연탄은행’, 청소년가정보호시설 ‘선사공동체’, 탈북민 가정 등이다.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여러 가지 행사를 치를 때마다 각처에서 보내오는 꽃 화환이 보기는 좋으나 한번 쓰고 그대로 버려지는 것이 낭비라고 생각했다”며 “화훼농가도 도와야 하지만 특히 연말에는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교연은 오래 전부터 총회 시에 쌀 화환을 받아 나누게 되었다”고 ‘사랑의 쌀’ 나눔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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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한기총 제35회 정기총회 2024년 1월 30일 개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21일(목) 오후 2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34-6차 임원회(긴급)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참석 23명, 위임 22명으로 성원이 되었고,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신년하례예배의 건은 2024년 1월 9일(화)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언론사 광고의 건으로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가 연말연시에 한기총 회원들을 홍보하는 광고에 대해 설명한 후, 각 회원 교단, 단체에서 협조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예장합연(총회장 한정수 목사) 행정보류 처리의 건으로 지난 2022년 5차 임원회(2022년 12월 6일)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연) 행정보류 1년의 징계가 기간이 경과되었으나, 한정수 목사가 질서위원회 위원장과 서기를 고소하여 조사가 진행 중이기에 관련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행정보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정기총회는 2024년 1월 30일(화) 오전 11시에 소집하기로 하고, 일정에 맞게 대표회장 선거 공고를 하기로 했다. 법인이사 선정의 건은 대표회장에게 일임하여 임기가 끝난 이사를 해임하고, 신임 이사를 선정하여 실행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공동회장 고경환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김홍기 목사가 기도하고, 명예회장 이승렬 목사가 디모데후서 4장 7-8절을 본문으로 ‘우리의 달려갈 길’의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회의는 공동회장 정학채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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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쪽방촌과 독거어르신들과 서울역 노숙형제 교회에 '크리스마스 밥사랑 선물전달'
    쪽방촌과 독거노인을 비롯한 거동 불능한 어르신을 섬기는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 K뷰티학과장,교수)와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은 기감남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회장 채병선 장로)주관으로 12월21일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초청 크리스마스 사랑의 밥사랑과 선물 전달식을 갖고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장헌일 목사는 “우리 인생 최고의 선물인 예수님께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셔서 외롭고 힘든 어르신들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며 영생의 소망을 갖고 더욱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오수철 장로(기감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는“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섬기는 소셜서비스 전문NGO기관 월드뷰티핸즈가 성탄절을 맞아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께 밥사랑 밥퍼사역으로 섬기는 귀한 사역에 늘 감동이며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채병선 장로(기감남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장)는 “올 겨울 가장 추운데도 많은 어르신분들께서 오셔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밥퍼 봉사로 섬기게 되어 기쁘다며 더욱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밥사랑잔치는 부회장 김종은 장로, 허성령 장로, 총무 김기영 장로, 회계 서정관 장로, 최대휴 교수(엘드림대학), 장민혁 사무총장(월드뷰티핸즈), 최세연 사무국장(해돋는마을), 최세진 영양사, 이상신 반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거동 불능한 어르신께 직접 방문하여 선물을 전해 드렸다. 특히 국제사랑재단(이사장 김승학 목사)과 (주)벡트 (대표이사 유창수), ㈜KC산업 나눔회(회장 김상배 장로), 디딤돌사랑방(대표 엄균영장로)이 협력하여 대흥동과 주변의 쪽방촌과 독거어르신들과 서울역 노숙형제 교회에 사랑으로 따뜻한 밥사랑 잔치와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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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세기총, 케냐서 아프리카 지회장 선교대회 개최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12월 6일(수)부터 12월 9일(토)까지 3박 4일간 아프리카 케냐 나이바샤에 위치한 나이바샤 버치(Naivasha Burch) 호텔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고전 10장 31절)’라는 주제로 세기총 아프리카지역 지회장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말라위, 카메룬, 우간다, 에티오피아, 모르코, 가나, 케냐, 지프티, 베넹 등 아프리카 14개 국가에서 31명의 지회장과 선교사, 미국과 유럽, 국내 세기총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선교와 세기총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첫날인 12월 6일 오후 5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는 조규보 선교사(세기총 케냐 지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전기현 장로(세기총 대표회장)가 대회사를 전했으며 김희신 목사(예장피어선 증경총회장)의 기도 후 김요셉 목사(세기총 제3대 대표회장)가 ‘주만 바라보라’(히 12:1~2)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환영사를 전한 조규보 선교사는 “이번 대회에 아프리카 동부, 서부, 북부, 남부 그리고 중앙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선교사들이 모두 참석해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아프리카 선교에 또 다른 방향이 모색될 것에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전기현 대표회장도 대회사를 통해 “선교사는 자신을 희생하는 가장 귀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며 “750만 한국인 디아스포라가 서로 협력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이를 통해 아프리카 등 세계선교의 문을 여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말씀을 전한 김요셉 목사는 “선교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사명을 위해 이 땅에 다시 태어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우리 주님보다 더 나를 잘 아시는 분이었고, 주님보다 더 내 힘이 되는 사람이 없고, 주님보다 더 부유하신 분이 없고, 주님보다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분이 없기에 주님 뜻대로 살고 주님만 바라보는 삶이 바로 선교”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어 “죽을 때까지 우리가 모두 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주님의 뜻대로, 주님의 헌신으로 선교와 목회 사역을 감당한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정말 여러분 위에 한량을 위한 축복으로 함께해 주실 줄도 믿는다”라면서 “하나님은 절대 나를 버리지 않으시며 훨씬 더 강하고 담대하게 써주실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광고와 원종문 목사(세기총 상임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번 지회장 선교대회는 주제강연을 포함해서 3번의 특강을 통해 다양한 선교 방향을 모색하고 선교 과제에 대한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 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주제강연에는 윤상수 선교사(세기총 우크라이나 지회장)의 기도 후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오늘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한테 무슨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를 하나님께 들어야 한다”라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어떻게 쓰일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주제강연에 이어 조규보 선교사(케냐 지회장), 조빌리 선교사(모르코 지회장), 김민호 선교사(베넹 지회장), 민경화 선교사(말라위 지회장), 조성덕 선교사(지프티 지회장), 엄영흠 선교사(남아공 지회장), 최정호 선교사(우간다 지회장), 고현종 선교사(부르키나파소 지회장), 박상우 선교사(탄자니아 지회장), 박종국 선교사(에티오피아 지회장)에게 지회장 임명장을 전달하는 수여식을 진행했다. 둘째 날인 12월 7일은 7번에 걸쳐서 선교보고 및 기도회가 진행됐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한 선교보고 및 기도회는 박상우 선교사(세기총 탄자니아 지회장)가 ‘동부아프리카 선교현황’에 대해, 고현종 선교사(세기총 부르키나파소 지회장)가 ‘서부아프리카 선교현황’에 대해, 민경화 선교사(세기총 말라위 지회장)가 ‘남부아프리카 선교현황’에 대해, 조빌리 선교사(세기총 모르코 지회장)가 ‘북부아프리카 선교현황’에 대해, 송은천 선교사(카메룬)가 ‘중앙아프리카 선교현황’에 대해 각각 상황설명과 선교 현실에 관해 이야기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엄영흠 선교사(세기총 남아공 지회장)가 ‘세계선교동향’에 대해, 조규보 선교사(세기총 케냐 지회장)에 ‘말씀과 빵사역’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으로 진행된 둘째날 저녁에는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제목으로 심평종 목사(세기총 제8대 대표회장)가 강연에 나섰다. 첫 번째 강연은 김희신 목사(예장피어선 증경총회장)의 사회와 이창원 선교사(우간다)의 기도로 진행됐다. 심평종 목사는 강연을 통해 “세기총 하나의 지회를 통해서 일어난 이런 ‘기도의 움직임’이 아프리카 전역에 퍼져 오늘 이 기도회가 하나님의 밀알이 되어 많은 열매가 맺히는 역사가 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살든지, 죽든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수 있는 그러한 선교사들, 그러한 목회자들, 그러한 사람들, 그러한 직분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라고 전했다. 김태성 목사(세기총 상임회장)의 사회와 박종국 선교사(세기총 에티오피아 지회장)의 기도로 진행된 두 번째 특강에는 ‘삶의 현실 속에서 충성하라’라는 제목으로 김요셉 목사(세기총 제3대 대표회장)가 강연했다. 김요셉 목사는 “힘든 곳, 힘든 시기에 하나님이 여러분을 이 땅에 보내셨다”라면서 “그러나 우리 대장 예수가 가라는 곳으로 가는 것이 사명자라는 사실을 우리는 인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그러나 내가 서 있는 곳이 최고의 사명지라는 사실을 알고, 또 여러분이 지금 서 계시는 그 선교의 현장은 하나님이 주셨음을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인 12월 9일 오후에 진행된 폐회식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김태성 목사(세기총 상임회장)의 기도 후 대표회장 전기현 목사가 폐회사를 전했으며 김희신 목사(예장피어선 증경총회장)의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12월 10일 주일 오후 4시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나이로비한인교회(김성준 목사)로 자리를 옮겨 제41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케냐 나이로비기도회를 개최했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드린 이번 기도회에는 조규보 선교사(세기총 케냐 지회장·준비위원장)가 환영사를, 전기현 장로(세기총 대표회장)가 대회사를 전했으며, 김태성 목사(세기총 상임회장)의 기도, 최용순 선교사(가나)의 성경봉독, 나이로비한인교회 찬양팀의 특별찬양에 이어 김요셉 목사(세기총 제3대 대표회장)가 “하나님만 의식하라”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한 김요셉 목사는 “우리는 우리의 양심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서 봐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라면서 “양심은 조건과 여건 등 상황에 따라 변하기에 인간의 양심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야 하며 이는 나 자신뿐 아니라, 교회도, 국가도, 그리고 남북통일마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라고 강조한 뒤 “모든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내려놓고 ‘남북이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할 때, 힘이 생겨서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헌금에 이어 곽선신 전도사(샬롯교회)의 헌금기도 후 진행된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희신 목사(예장피어선 증경총회장)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북한동포들을 위해’, 최정호 선교사(세기총 우간다 지회장)가 ‘케냐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김민호 선교사(세기총 베넹 지회장)가 ‘탈북민과 전쟁으로 고난받는 이들을 위해’, 황옥곤 선교사(부르키나파소 선교사)가 ‘3만 한인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심평종 목사(세기총 제9대 대표회장)가 격려사를, 김성준 목사(케냐 나이로비한인교회 담임)와 조용덕 목사(케냐한인선교사회 회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김성준 목사(케냐 나이로비한인교회 담임)와 준비위원장 조규보 선교사에게 각각 감사장을 전한 뒤 다 함께 통일의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제창하고 원종문 목사(세기총 상임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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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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