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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인플루언서 홀린 K-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 오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6일 영국 런던에 한국 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을 오픈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를 초청해 전통주와 어울리는 짝꿍 식품을 제공하며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와 공사가 한국 전통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런던 현지의 타바스 바에 설치한 K-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Sool Sool)’에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앞서 소셜미디어로 진행한 참관객 사전접수에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됐으며, 행사 당일 현장 참관객까지 더해 K-전통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참관객들은 이강주 등 7종의 다양한 전통주와 함께 짝꿍 식품인 떡볶이, 튀김만두 등을 두루 시음·시식해봤으며,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줄을 이었다. 또한 현지 푸드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현장의 분위기는 물론, K-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법, 시음 반응 영상, K-푸드 꾸러미 언박싱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SNS로 확산하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했다. 런던시민 패트릭 씨는 “한국 소주는 한식당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익숙했지만, 이번 행사 덕에 한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맛볼 수 있어서 환상적이었다”라며, “오늘 맛본 한국 전통주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해에도 전통주 소비자 체험 행사와 함께 ‘K-칵테일 키트’를 기획해 영국 아마존 입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사업으로 전통주 소비 저변을 확대해 한국 주류 수출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국 주류는 지난 2023년 영국 수출액 279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이는 직전 2022년 수출액 186만 달러보다 50% 증가할 만큼 영국 시장에서 주요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영국의 리서치 업체 CGA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들은 최근 ‘건강한 음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K-푸드가 건강하다는 인식과 함께 한국 주류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영국 현지인들이 K-전통주 등 한국식 주류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점에 발맞춰 한국 주류는 물론 함께 페어링할 수 있는 K-푸드 짝꿍 식품을 적극 발굴해 영국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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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美 물류기업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홍보대사 위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미국 물류기업 제임스 월드와이드(James Worldwide)와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중열 회장을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과 ESG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 ▲ 김치의 날 글로벌 확산과 K-푸드 세계화를 위한 협력 등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임스 월드와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턴 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 간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부문에서 상위 5위 내 자리한 종합 물류회사이다. 한편, 풀러턴 시는 캘리포니아주 최대 한인 거주지역으로 작년 3월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탄소 식생활과 김치의 날 확산에 협력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해외에서 한인 리더로 활발히 활동하는 제임스 월드와이드 이중열 회장이 저탄소 식생활 운동 확산에 동참해 주어 기쁘다”라며 “저탄소 식생활 확산으로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 앞장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자”라고 당부했다.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현재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5개국 67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를 이끌어 탄소 넷제로(Net-Zero)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워싱턴D.C. 뮤리엘 바우저 시장이 김춘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김 사장의 저탄소 식생활 확산 노력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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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무 수급 안정 위해 산지농협과 비축 협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무 수급 안정을 위해 제주 대정농협 등 2개 농협과 함께 김치 업체 공급용 겨울 무 2500톤을 비축하고 6월까지 안정적인 공급에 나선다. 공사는 지난겨울 한파와 잦은 비로 겨울 무의 품위 저하가 나타나고 봄 무 파종도 늦어짐에 따라, 겨울 무에서 봄 무로 작기가 전환되는 4~6월 기간 중 무 수급 불안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비축 물량 확보에 나섰다. 이에 겨울 무 주산지인 제주지역 산지농협을 통해 식자재 업체와 김치 업체 공급을 위한 겨울 무를 비축 저장하고, 공사는 저장비용을 지원해 총 2500톤의 겨울 무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봄 무가 본격 출하되는 6월까지 출하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산지 비축 현장을 찾아 “기상이변으로 무와 같이 날씨에 영향을 크게 받는 노지채소의 수급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중장기적인 노지채소 수급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민관 협업으로 비축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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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2년 연속 공공기관 통합공시 ‘무벌점’ 달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5일 발표된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 2년 연속 무벌점 통합공시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요 경영정보를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하고, 기획재정부는 공시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공시 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SG경영을 선도하는 공사는 투명한 지배구조 정착과 국민의 알권리 향상을 위해 ▲ 공시 담당자 교육 ▲ 공시자료 점검체계 구축 ▲ 일정 관리 시스템 개발 등 경영 공시의 신속성과 정확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공공기관 통합공시 우수사례집(2022)’에 공시 관리 우수 기관으로 소개돼 타 기관 공시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공사는 2년 연속 ‘무벌점’ 통합공시 성과를 달성하며, 기획재정부로부터 투명한 경영정보 공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2년 연속 무벌점 공시 성과를 달성한 것은 임직원 모두가 공공기관의 투명경영에 공감하고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성실 공시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류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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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펫푸드 수출기업 찾아 해외시장 개척방안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3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펫푸드 전문 제조기업인 ㈜우리와(대표 최광용)에 방문하여 현장 시설을 둘러보고 K-펫푸드의 해외시장 개척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사장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빠른 속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신성장 산업군”이라며, “K-펫푸드의 해외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와는 2018년 대한사료에서 펫 사업 부문으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현재 동남아를 중심으로 8개국에 펫푸드를 수출 중이다. 한편, 같은 날 김춘진 사장은 충북 음성군 소재 냉동식품 전문기업인 ㈜사옹원의 이상규 대표를 만나 야채전, 튀김류 등 주요 생산품목의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음성화훼유통센터를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화훼유통 효율화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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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올해도 K-푸드 수출 확대 앞장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 주요 수출국인 중국·일본 주력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장을 맡은 김춘진 사장 주재하에 중국과 일본 수출 비중이 높은 대표 수출기업 12개 사가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중국과 일본의 시장 상황과 현지 수요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활발하게 제안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통적인 거대 시장인 중국과 일본의 수출 확대가 가장 중요한 만큼, 중·일 수출 최일선에 계신 여러분의 적극적인 수출 활동을 당부드린다”라며, “오늘 회의에서 제안된 사안을 면밀하게 검토해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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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실시간 경제 기사

  • 英 런던 킹스턴 왕립구, 유럽 최초 ‘김치의 날’ 제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영국 현지시간 11일 런던 킹스턴어폰템스 왕립구(Royal Borough of Kingston Upon Thames)에서 11월 22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의회를 통과해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공식 제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올해 1월 킹스턴 왕립구의 안드레아스 커쉬(Andreas Kirsch) 시의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결의안에는 김치가 건강식품으로서 가진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임을 명시하고 있다. ‘김치의 날’ 제정에 함께한 그리젤디스 커쉬(Griseldis Kirsch) 시의원은 “김치는 한국 전통음식이며, 음식을 넘어선 한국의 상징”이라며, “BTS 팬만큼 김치 팬도 전 세계적으로 많으며, 이런 김치를 유럽 최초로 공식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치의 날’은 매년 11월 22일로,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장하기 좋은 11월에 김치 재료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 이상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해외에서 ‘김치의 날’ 제정은 2021년을 시작으로 미국의 심장부 수도 워싱턴D.C를 포함해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버지니아주, 미시건주, 텍사스주, 하와이주 등 미국 내 11개 주․시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선포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남미 최초로 ‘김치의 날’을 제정·선포했으며, 지난 5일에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최초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공식 제정하며,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K-푸드의 대표주자인 김치를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이 유럽 최초로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에서 제정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김치의 날을 확산시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과 K-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 6월 K-푸드 유럽 수출확대 세일즈를 위해 영국 방문 시 킹스턴 왕립구 다이애나 화이트(Diana White) 시장과 안드레아스 커쉬(Andreas Kirsch) 시의회 의장을 만나 킹스턴 왕립구에서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김치의 날’ 제정을 추진함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공사는 이번 킹스턴 왕립구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10월 ‘김치 레시피 온라인 챌린지’, ‘김치 명인 초청 런던 김치 클래스’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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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라이브커머스로 제철 농산물 ‘농업 마이스터 기획전’ 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개척과 제철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 스마트 스튜디오’에서 네이버와 협업해 농업 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가 직접 기른 제철 농산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농작물을 재배한 농업 마이스터가 직접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신뢰도를 높여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철 농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라이브 방송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OK캐쉬백 라이브방송(오라방)’에서 동시 송출될 예정이며, 일정은 ▲ 12일 오후 2시 안흥기 원예 마이스터의 ‘충북 음성 복숭아’ ▲ 18일 오후 2시 박현근 친환경 채소 마이스터의 ‘강원 횡성 토마토’ ▲ 26일 오후 2시 김만기 친환경 채소 마이스터의 ‘강원 양평 옥수수’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aT 스마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농가와 식품기업의 상품 이미지 촬영과 홍보영상 제작은 물론 온라인 판로개척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서울 aT센터 옥상정원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해 ‘하미과 멜론’, ‘하코트&플럼코트 살구’, ‘블랙망고 수박’ 등 다양한 신품종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며 국산 농산물 가치 향상과 농가 수익 창출을 동시에 실현한 바 있다. 또한, 올해는 ‘aT 스마트 스튜디오’의 이용고객 편의를 위해 서울 aT센터 본점 외에 ▲ 광주점(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161번길 13, 2층 ☎0507-1333-5718) ▲ 천안점(충남 천안시 서북구 오성6길 52, 3층 ☎041-568-1790) ▲ 창원점(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로 90, B1 ☎070-4205-7949) ▲ 제주점(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도5길 20 ☎064-745-4728) 등 총 4개의 지역거점을 추가 운영한다. ‘aT 스마트 스튜디오’의 자세한 이용 방법과 비용 등은 온라인 신청 누리집(at-studio.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판매상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at-studi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02-6300-2901(내수기업), 02-6300-2902(수출기업)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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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K-펫푸드, 베트남 반려동물 인구 취향 저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최근 급성장 중인 베트남 펫푸드(반려동물 사료) 시장공략을 위해 8일 호치민 유명 펫 전문몰(Pet Like Park Mall)에서 ‘K-펫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최근 베트남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빠르게 퍼지며, 강아지·고양이 등 용품과 사료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 5월 하노이에서 ‘제1회 아세안 K-펫푸드 페어’를 최초 개최했으며, 이번 호치민 행사는 본격적인 현지 펫푸드 시장공략을 위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행사가 열린 ‘펫라이크파크몰(Pet Like Park Mall)’은 반려동물 사료·간식 판매부터 의료·미용·돌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트남 최초의 펫 전문 복합시설로, 이날 행사장을 찾은 강아지와 애견인 100여 명과 함께 펫운동회부터 게임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K-펫푸드의 장점과 상품안내, 구매처 등을 적극 홍보했다. 행사장을 찾은 애견인 뚜옛 니(Tuyet Nhi) 씨는 “얼마 전부터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어떤 사료를 먹여야 할지 찾고 있었다”라며, “마침 오늘 행사에 참여해 강아지와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국 사료와 간식을 소개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K-푸드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펫푸드와 같은 새로운 유망품목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펫푸드 시장에서 한국의 프리미엄 펫푸드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도록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펫푸드(반려동물 사료) 주요 수출국은 일본, 태국, 호주, 베트남 등으로 2022년 수출액은 1억 4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으며, 2018년 1450만 달러에 비해 최근 5년간 약 10배의 수출시장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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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
    막달레나 솔라리 칸타나 상원의원, 아르헨티나 상원 공식 유튜브 캡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아르헨티나 현지시간 5일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 됐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주 정부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을 공식기념일로 제정한 첫 번째 국가이다. 이번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2021년 7월에 막달레나 솔라리 칸타나(Magdalena Solari Quintana) 상원의원이 처음 발의했으며, 지난 2021년 10월 연방 상원 본회의와 현지시간 지난 5일 연방 하원 본회의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결의안은 김치의 역사 및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이며 2013년 유네스코가 김치 준비·보존과정인 김장을 무형 문화유산으로 인정했다고 명시하고, 매년 11월 22일을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로 제정한다고 밝히고 있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공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를 포함하여 캘리포니아․뉴욕․버지니아․미시건․텍사스주 등 미국 내 10개 주‧시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선포되었다. 또한, 지난 6월 남미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도 ‘김치의 날’이 제정·선포되었으며, 오는 11일 영국 런던 킹스턴어폰템스 왕립구에서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제정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가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첫 번째 나라가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김치의 날’을 확산시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K-푸드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 3월 한보화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원장을 만나 ‘김치의 날’이 아르헨티나에서도 제정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하고,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 추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한보화 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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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7
  • 가루쌀 산업 활성화 위해 정부와 함께 ‘구슬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국내 쌀 농가 소득 안정과 미래 식량안보 대응을 위해 가루쌀 산업 활성화에 매진하며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가루쌀은 보통의 벼와 수확 방식이나 형태는 같지만, 성질이 밀과 비슷해 가루쌀을 활용하여 빵, 면, 맥주 등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기존 쌀농사보다 모내기 시기가 늦어 밀, 콩과 이모작이 가능해 정부는 식량안보에 필수인 논을 유지하면서 국산 밀·콩 자급률까지 높일 수 있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공사는 정부와 함께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가루쌀을 활용해 국수, 빵, 과자 등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15개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의 초석이 될 지원업체들을 직접 찾아가 제품개발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사업발전 방안을 모색 중이다. 충북 음성의 ‘이가자연면’ 이범수 대표는 “정부와 공사의 지원을 받아 가루쌀로 만든 장칼국수, 비빔칼국수 2종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밀가루 면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중소기업이지만, 가루쌀을 이용한 쌀칼국수로 차별화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쌀 가공 전문기업인 ‘미듬영농조합법인’의 전대경 대표는 “가루쌀로 만든 국수, 스낵 등 기존 제품의 시장 호응이 좋아서 이번에 가루쌀로 만든 빵, 샌드위치 등 식사 대용식을 개발해 가루쌀 가공식품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배옥병 수급이사는 “가루쌀 제품개발 현장에서 맛본 칼국수와 식빵 등은 맛과 품질이 매우 우수해 하루빨리 시장에 선보이길 기대한다”라며, “공사는 가루쌀 제품개발이 원활히 진행되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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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3-07-06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프랑스에 K-푸드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프랑스 현지시간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파리 루브르박물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제6회 2023 파리 K-Food Fair(케이푸드 페어)’ 개막식과 B2B 수출상담회 오찬 리셉션에 참석해 환영사를 전하고 현지 관람객 대상 K-푸드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K-푸드 수출업체 29개사가 참여해 김치, 막걸리, 식혜 등 전통식품부터 떡볶이와 김밥 등 분식 그리고 비건푸드까지 다양한 한국식품을 선보이며, 유럽 식품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시장 판로 확보에 나섰다. 특히, K-푸드 소비자 체험 행사장에 수천명의 현지인들이 찾아 한국식품들을 맛보고 체험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김 사장은 프랑스 현지시간 2일 파리 인근 6차산업 대표 유기농 체험농장인 갈리농장(Fermes de Gally)을 방문해 농장 현황과 협동조합 직매장 운영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와 생산부터 가공‧판매 및 체험까지 6차 산업을 통한 농업‧농촌 경쟁력 및 고부가가치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현장에서 김 사장은 “체험농장은 도시민에게는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민에게는 안정적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윈윈(Win-Win) 전략”이라며, “앞으로 공사도 직거래 매장 활성화 등 농산물 유통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잘사는 농어촌, 살고싶은 농어촌’을 만드는데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전역 내 약 60개 점포를 소유한 정원 및 실내 장식용 화훼 소매점인 Truffaut(트뤼포) 바튀놀 지점을 찾아 정원 문화가 발달한 프랑스 화훼 소비 트렌드를 점검하고, 일상 속 꽃 소비 촉진 방안을 모색했다. 연이어, 한국식품점인 K-Mart(케이마트) 샹젤리제 지점을 찾아 매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지 소비트렌드와 소비자 반응을 점검하고 K-푸드 수출 영토 확장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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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K-푸드, 美 뉴욕의 심장 맨해튼 취향저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뉴욕 최대 식품박람회 ‘팬시 푸드 쇼(2023 Summer Fancy Food Show)’에 참가해 총 19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팬시 푸드 쇼’는 매년 여름 개최되는 북미 최대 국제식품박람회로, 미국 현지 신제품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해 북미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바이어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전 세계 총 34개국이 국가관으로 참가하고, 60여 국가의 2146개 기업과 2만여 명의 수입․유통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K-푸드의 거대 미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강원, 경북, 전북, 충남 4개 지자체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등 46개 우수 수출기업과 함께 56개 부스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박람회에 참가했다. ‘통합한국관’에서는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K-푸드 식문화 홍보관’을 운영해 떡볶이, 대체육, 홍삼제품, 알로에 음료 등 유망품목을 집중 홍보했으며, 특히 미국 유명 레스토랑의 김한송 셰프를 초청해 박람회 참가업체 제품을 활용한 ‘야채부각을 곁들인 떡볶이’, ‘현미쌀과자에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퓨전 디저트’ 등 현장 시연·시식 이벤트를 진행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미국은 K-푸드 수출 3위 국가로 팬데믹 이후 건강한 식품으로서 K-푸드의 가치가 높아졌으며, 특히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인종이 모인 뉴욕에서의 K-푸드 인기는 더욱 큰 의미가 있다”라며, “떡볶이를 비롯한 쌀가공식품, 라면, 김치, 배 등을 중심으로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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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K-푸드 소비 저변 확대 및 수출 활성화 방안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영국 현지시간 27일 영국 내 주요 한국식품 수입업체인 KOREA FOODS, KINNO LTD, CJ런던법인 등을 비롯해 한식 프랜차이즈 요리(YORI) 운영사인 JS홀딩스 그리고 주영한국대사관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K-푸드 소비 저변 확대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 사장은 네덜란드로 이동해 현지시간 28일 화훼협동조합인 로얄 플로라 홀랜드(Royal Flora Holand)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알스미어(Aalsmeer) 화훼경매장을 찾아 최첨단 온라인 이미지 경매와 자동화 운송시스템 등 선진 관리 체계와 시설을 둘러보고,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과 화훼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네덜란드는 전 세계 화훼시장의 약 60%를 담당하고 있는 꽃의 나라”라며, “알스미어 화훼경매장을 포함해 총 5개의 화훼경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로얄 플로라 홀랜드(Royal Flora Holand)의 연간 경매액은 약 7조원 이상으로 세계 최대 글로벌 화훼시장의 메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사도 대한민국 화훼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힘써 네덜란드와 같이 화훼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잇따라, 린즈버그(Rijnsburg) 화훼경매장 소재 수출전문 화훼도매상인 비아플로르(ViaFlor)를 방문해 글로벌 화훼시장 트렌드를 점검하고 꽃의 신선도 및 품질 유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대한민국 화훼 수출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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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기술 탈취 막는다...‘처벌강화·사각지대 최소화’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하는 행위에 처벌을 강화하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은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 피해를 막기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위탁기업에 기술자료를 탈취당해 피해를 입는 수탁기업의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중소기업 기술침해 피해 건수는 5년간 총 280건으로 피해액만 2,827억 원에 달한다. 현행법은 기술 탈취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시정 요구나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으나, 법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기술 탈취 행위를 통해 얻는 이익이 소송비용, 벌금보다 막대하다는 것이다. 또한, 거래 개시 전 협의 단계에서 발생하는 탈취 행위를 처벌하는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피해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벌칙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되고, 약정서 발급 전 사실상 거래를 합의한 상황에서의 기술 탈취 행위도 처벌받게 된다. 개정안을 통해 기업 간 공정한 거래 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주 의원은 “기술 탈취 행위를 처벌하는 규정을 두고,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이 계신다”라며, “중소기업 아이디어 보호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계속해서 커지는 만큼, 기술 탈취 처벌을 강화하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중소기업의 역량을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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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7
  • 플랫폼업계와 소상공인들 상생할 수 있도록 온플법과 상생협력 병행돼야
    국회 소상공인정책포럼(대표의원 서영교, 연구책임의원 이동주, 구성의원 김진표, 김두관, 김상희, 양정숙, 엄태영, 유기홍, 윤준병, 하태경)은 19일(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상공인 업종별 현안해결 연속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소상공인 업종별 현안해결 연속간담회」는 국회 소상공인정책포럼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여 기획된 행사로서 업종별로 소상공인과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가능한 문제는 바로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기획된 간담회이다. 이번 행사는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숙박앱」을 주제로 했다. 서영교 국회의원(국회 소상공인정책포럼 대표의원, 서울 중랑갑), 이동주 국회의원(국회 소상공인정책포럼 연구책임의원), 양정숙 국회의원(국회 소상공인정책포럼 구성의원)을 비롯해 대한숙박업중앙회 정경재 회장, 대한숙박업중앙회 김진우 사무총장, 오두수 캐슬호텔 대표, 이창기 동화장 대표 등 소상공인들과 야놀자 박성식 정책총괄 이사, 여기어때 강석남 경영지원본부 부사장, 에어비앤비 음성원 동북아시아 지역 커뮤니케이션 총괄, 위홈 조산구 대표 등 숙박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영교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관광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에 있어 하나의 큰 축이다. 세계 최고의 한류를 비롯해 자연환경, 역사유물 등으로 인해 세계 어디를 가봐도 대한민국을 여행하고 관광하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숙박관련 플랫폼 산업도 많이 성장해, 유니콘 기업도 탄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플랫폼소비자라고 할 수 있는 숙박업 경영자들은 엄청난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 의원은 “숙박업 관련 플랫폼 등장으로 장사가 잘되는 것 같지만 과도한 광고료와 수수료 등으로 실제 수익은 줄어들고 있다. 광고료도 많이 내야 플랫폼 상단에 배치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후순위로 밀리고 배제된다. 광고료를 많이 지출하지 않으면 더 어려워진다. 숙박업자들이 살아야 플랫폼도 살 수 있다. 과도한 광고료·수수료 문제, 미성년자 숙박 관련한 문제 등 여러 어려움이 남아 있다. 숙박업계에서 플랫폼 중개사업자와 숙박업 경영자들이 서로 상생해야 한다. 플랫폼 중개사업자들이 상생할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간담회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동주 의원은 “플랫폼의 속성상 플랫폼 중개사업자와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용사업자 등 플랫폼을 이용하는 모든 경제 주체들이 다 같이 이익을 나눌 수 있는 공정한 생태계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문제가 발생했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숙박업 분야에서 자율적으로 경제주체간 이익을 서로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이야기하는 좋은 토론회가 되었으면 한다. 법적·제도적 미비한 점은 국회에서 입법으로 풀어보겠다”고 인사했다. 양정숙 의원은 “서영교 의원님은 소상공인의 딸이고 이동주 의원님은 본인이 직접 소상공인이셨던 분이시기 때문에 국회 소상공인정책포럼이 소상공인분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어 효과적인 대안을 만들어 내는 연구단체라고 자부한다. 앞으로 계약서에 들어갈 법적 쟁점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수수료 등 문제가 될 만한 내용들은 바로잡아서 플랫폼 시장에서 불공정한 부분을 바로잡도록 소상공인정책포럼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경재 숙박업중앙회 회장은, “플랫폼 중개업자들은 물건을 팔아서 성장한 것도 아니고 외국인한테 수수료를 받아서 성장한 것도 아니다. 국내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한테 광고료와 수수료를 받았기 때문에 성장한 것이다. 플랫폼 중개업자들의 갑질에 대비한 규정이 없다. 자율적으로 시장경제에 맡겨서는 제대로 해결될 수 없다. 플랫폼 중개업자들의 갑질을 막을 온플법 등이 빨리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두수 숙박업중앙회 경기도지회장은, “지금 만약 5만원짜리 방을 하나 팔게 되면 거기서 10% 수수료를 공제한다. 카드 수수료도 빠지고, 부가가치세 제외하고, 비싼 인건비 부담하고, 플랫폼 상단에 노출하기 위해 광고비를 내다 보면 남는 것이 별로 없다. 플랫폼이 나와 더 편하고 좋아야 하는데 동종 업체가 지나친 경쟁이 되고, 수입 중에 빠져나가는 돈이 많아졌다.”며 하소연했다. 이창기 숙박업중앙회 중랑구 지회장은 “우리는 숙박업소이기 때문에 자정이 넘어가도 편하게 잠을 자지 못한다. 우리는 잠을 자도 뜬눈으로 잔다. 발자국 소리를 들어가며 잠을 잔다. 우리 동네인 중랑구 숙박업소 상당수가 문을 닫았다. 여인숙은 다 죽고, 남아 있는 것은 모텔들이 몇 개 있는데 버티기가 어렵다. 플랫폼 업체들이 수수료를 좀 낮춰 주는 등 우리 소상공인과 함께 살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우 숙박업중앙회 사무총장은, “지금 플랫폼 중개업자들은 많이 성장했지만, 숙박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착취하는 기업으로 인식이 되어 있다. 이렇게 인식이 돼 있다는 것은 숙박업 플랫폼 중개업자들이 기업의 이익만 추구하고 동반 성장하려는 상생을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숙박업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은 플랫폼 광고료가 너무 비싸다고 이야기한다. 플랫폼은 광고료 비싸면 사용하지 않으면 되지 않냐라고 반문하는데, 현재 광고를 안하면 살아갈 수가 없는 구조이다. 울며 겨자먹기로 광고를 하고 있는 상황이니 광고료를 줄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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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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