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9(수)

군산전북대병원 기공식...“서부권 의료 중심으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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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북대병원 기공식...“서부권 의료 중심으로 도약할 것”
군산 시민들의 15년 숙원사업이었던 군산전북대병원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기공식이 열린 19일,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은 “군산의 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감격을 전했다.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은 부지 문제, 예산 부족, 정부의 사업 재검토 위기 등을 극복해야 했던 험난한 과정이었다. 하지만 신 의원은 부지 매입부터 예산 추가 확보, 정부 설득 등 전 과정을 주도하며 군산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이날 기공식에서 신 의원은 “군산전북대병원은 단순한 종합병원을 넘어 전북 서부권 의료 중심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최첨단 의료시설과 심혈관 특성화 센터를 갖춰, 군산 시민들이 먼 지역까지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이후부터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부지 매입 지연으로 사업이 정체된 상황에서 “필요하다면 대체부지를 마련해서라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대안을 제시해, 최종 부지 매입을 성사시키며 사업의 물꼬를 텄다. 예산 확보 과정에서도 신 의원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2021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립대병원의 국고보조금 비율을 기존 25%에서 30%로 상향하는 방안을 홍남기 당시 경제부총리와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직접 요청했고, 그 결과 2022년 예산안에 설계비 39억 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에도 기획재정부를 수차례 방문하며 추가 예산 30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2023년 7월 윤석열 정부가 사업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기공 계획이 중단될 위기를 맞은 데 이어 2024년 의료대란까지 겹치며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영대 의원은 “군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군산전북대병원 사업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며 기획재정부, 전북도, 병원 측과의 협의를 지속했고, 결국 예정대로 기공을 이끌어냈다. 신 의원은 “군산전북대병원은 군산 시민들과 주변 지역의 중증환자와 응급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병원이 될 것”이라면서도 “뿐만 아니라 인구와 일자리가 감소하는 지방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군산시민과 전북대병원 관계자, 전라북도와 군산시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인 만큼 건립 이후에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산을 비롯한 전북 서부권 시민들은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같은 응급질환 치료를 위해 전주나 수도권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군산전북대병원이 개원하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지고,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번 기공으로 군산 시민들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0층까지, 500병상을 갖춘 최첨단 의료시설을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심뇌혈관센터 등 특성화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병원이 본격 운영되면 의료진과 병원 운영 인력, 관련 서비스업 종사자 증가로 인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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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재정 직접지원 필요성 및 최적 방안 논의

국회 이차전지 포럼 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이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K배터리 퀸텀점프를 위한 이차전지 배터리 직접환급제(Direct Pay) 도입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법인세 감면 중심의 재정지원에서 벗어나 세액을 직접적으로 현금으로 환급하는 ‘직접환급제’ 도입 및 입법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정 직접지원의 필요성과 산업 특성과 정책 목표를 고려한 최적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직접환급제란 기업이 투자한 세액공제액을 영업이익이나 손실과 관계없이 현금으로 환급받는 제도다. 기업이 납부할 세액보다 공제액이 크거나, 납부할 세액이 없는 경우 차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미국의 IRA 직접환급, 미사용 공제액 양도와 유럽의 매칭보조금 등 현재 해외 주요국에서 시행 중이다. 김승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실장과 박지웅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발제를 맡았다. 김문건 기획재정부 조세특례제도과 과장, 박재정 산업통상자원부 배터리전기전자과 과장,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 이지원 입법조사처 재정경제팀 조사관,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 이상수 엘지에너지솔루션 담당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신영대 의원은 “우리나라 이차전지 배터리 산업은 기술력과 품질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정책적 지원이 부족해 경쟁국들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운을 띄었다. 이어 신 의원은 “기업들이 적시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직접환급제도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직접환급제도는 초기 투자가 필요한 첨단산업 분야에서 기업의 투자 부담을 크게 줄여줄 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국의 공격적인 산업 지원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총 상위 8개 기업 2년 새 청년채용 21.1% 감소

시총 상위 8개 기업의 청년 신규채용이 2년 만에 21.1%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격적인 고용장려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 을)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의 자율공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 채용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8개 기업의 30세 미만 채용이 2021년 2만 6,351명에서 2023년 2만 793명으로 감소했다. 시가총액 순위 2위인 SK하이닉스는 2022년 2,927명에서 2023년 228명으로 약 92% 줄었고, 3위인 LG에너지솔루션 또한 2022년 7,887명에서 2023년 2,451명으로 약 69% 줄면서 비교적 큰 감소 폭을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2023년에 1만 6,551명을 채용했지만, 의원실 확인 결과 85% 이상이 해외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2024년 채용실적은 아직 공시되지 않았으나 각종 조사에 따르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실시한 하반기 신규채용계획 조사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의 57.5%는 경영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채용을 실시하지 않거나 계획조차 세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채용 축소는 중견기업도 마찬가지다. 지난 14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25년 고용전망 조사에서 중견기업 10곳 중 4곳이 올해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통계청 2024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취업자 수가 26개월 연속 감소한 한편, 구직하지 않고 쉬었다고 답한 인구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 의원이 분석한 2023년은 3高(고금리·고물가·고유가) 현상의 심화로 채용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아직 채용실적이 공시되지 않은 지난해에도 경기침체가 이어졌고 연말의 내란 비상계엄 등의 정치적 불안정성 확대로 인해 청년채용 증가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 의원은 청년 혹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을 늘린 사업자의 법인세·사업소득세를 감면하는 통합고용 세액공제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일영 의원은 “소매판매액지수가 2003년 카드대란 이후 최악을 기록하고 내란 비상계엄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12.3포인트 급락하는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일자리, 특히 청년 일자리가 감소가 크게 걱정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의 영향으로 우리 대기업에 대한 해외투자 압력이 더해져 국내 일자리 감소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미 해외 신규채용이 국내 채용을 훨씬 앞지른 현대자동차에서 보듯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서 “채용실적을 공시하지 않는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국내보다 해외 신규채용을 주로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다른 기업처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통해 채용실적을 공시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일자리는 수요를 창출해 내수진작에 도움이 되는 만큼, 고용장려에 필요한 파격적 입법을 추진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히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3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것을 재정당국에 강하게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서삼석 의원, 물김 가격 하락에 따른 대책 마련 건의

“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채취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김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경매에서 유찰된 물김이 다시 바다에 폐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향후 생산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21일‘물김 가격 하락에 따른 대책 건의서’를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산식품 수출 품목 중 1위인 김의 '24년 수출액은 997백만 달러(1.3조원)로 전년 대비 25.8% 늘어나며 2년 연속 1조원을 달성했다. 이에 지난 10월, 정부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수출을 위한 원물인 물김 확보를 위해 양식장 면적을 확대했다. 그러나 김의 원물인 물김의 가격은 대폭 하락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25년산 물김 생산량은 3,467만 속으로 평년 대비 62% 늘어났지만, '24년 12월 평균 물김 가격은 kg당 2,254원으로 전월인 11월 4,591원에 비해 50.9% 하락했다. 이 가운데 전국 최대인 55.9%가 떨어진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유찰된 물김을 바다에 폐기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해남군의 경우 자체적으로 해남군 수협과 물김이 경매에서 유찰될 경우 1포대 당(120kg) 최대 4만원을 지원하는 ‘물김 출하조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생산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횟수도 1회로 한정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서삼석 의원은 해양수산부에 보낸 건의서를 통해 ▲ 김 등 주요 양식품목을 ‘비축사업’에 추가, ▲ 과잉 생산 시 일정 비용을 지원하는 수급안정 제도 마련 등을 제안했다. 서삼석 의원은 “정부는 김 수출액 1조원 돌파로 자화자찬하나, 정작 생산 어가에서는 경매 유찰로 바다에 폐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원물인 물김 가격 하락을 방치할 경우 생산·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채취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라며, “김을 비롯한 전복, 굴 등 주요 수출품에 대해서도 비축하는 한편, 지자체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급안정제도를 범정부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 제22대 국회 개원 직후 서삼석 의원은 김에 대해 목표·기준 가격을 고려하여 최저가격을 보장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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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의원, 악질적인 딥페이크 성범죄 강력 대응 촉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18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와 관련해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지난해 8월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됐던 텔레그램 단체채팅방 딥페이크 음란물 유포 사건 이후 범정부 차원의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를 통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했고, 경찰청도 8월부터 최근까지 딥페이크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는 활개를 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15일(토) 광주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에서 대통령 부부를 성적으로 희화화한 딥페이크 영상이 청소년이나 어린 학생들도 함께 있는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상영된 것을 지적하며, 이는 불법적인 딥페이크 성범죄의 전형이라고 규탄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사건 발생 이후 여야 합의로 딥페이크 방지 3법을 마련해 신속히 통과시켰고, 제작 및 유포 뿐만 아니라 시청한 자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강력한 처벌규정을 마련했지만, 대통령 딥페이크 영상물이 공공장소에서 버젓이 공개가 됐다”며, “이는 대통령 내외의 모욕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모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욱 충격적인 것은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딥페이크 영상이 이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어 있었고, 심지어 영어와 일본어까지 제작되어 해외로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심지어 ‘국정원에서 삭제하기 전에 공유해달라’는 문구와 함께 후원금을 유도하며 수익 창출의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딥페이크 성범죄는 단순 삭제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피해자는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을 겪게 된다”며, “경찰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고, 제작·유포자는 물론 방조한 자까지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달희 의원의 지적에 공감하며, 딥페이크 성범죄를 철저히 수사하고 제작·유포·방조·상영까지 모두 처벌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딥페이크 방지법이 국회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예산 삭감으로 수사와 예방 교육 등 관련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지금이라도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해 딥페이크 성범죄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임대료 인하 활성화로 소상공인 부담 완화 추진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8일,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에게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자영업자 비율은 약 20%로, 해외 주요국 평균(10% 미만)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최근 물가상승과 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시기와 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높은 임대료 부담으로 인해 폐업 사례가 증가하는 등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사업자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임대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별 운영 방식이 달라 형평성 문제와 특정 지역에서만 시행되는 한계가 있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임대사업자가 임대료를 인하할 경우, 인하율에 비례하여 해당 건물의 재산세를 감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대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하며, 나아가 경제적 상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법안의 핵심 취지다. 김예지 의원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복합경제 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국정상황에 소비심리까지 위축되어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은 심각한 수준이며, 이는 곧 대한민국 경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소상공인과 임대사업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법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 더좋은미래 · 더미래연구소, ‘불평등과 격차 해소’ 연속토론회

민주당 정책의견∙정치행동그룹 더좋은미래(대표 김성환 국회의원)와 더미래연구소(소장 우상호)는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주제로 2월 19일부터 총 4회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연속 토론회의 1차(2월 19일)는 남인순 의원 주관으로 공공의료 확충과 돌봄을 다루며, 2차(2월 26일)는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주제로 임미애 의원이, 3차(3월 5일)는 부동산과 교육을 주제로 각 김남근 의원과 진선미 의원이, 마지막 4차(3월 12일)는 진보정치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강훈식 의원이 주관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윤석열 정권 3년을 거치며 민생이 총체적 파탄 위기인 가운데, 12.3 계엄이라는 민주정의 위기상황 앞에서 우리 정치권이 민생 회복과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대안 모색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는 반성과 성찰에 기반하여 준비되었다. 더좋은미래와 더미래연구소는 금번 연속토론회를 통해 불평등과 격차 해소라는 시대적 과제를 재조명하는 한편, 내란사태 수습 이후 다음 대한민국의 비전이 될 분야별 주요 과제를 도출하여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교육, 일자리, 건강, 노후, 재난 대응 등 민생 문제와 AI를 포함한 디지털 전환(DX) 및 녹색 전환(GX) 등 세계사적 전환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이번 연속 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 시민사회 대표, 연구자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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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북대병원 기공식...“서부권 의료 중심으로 도약할 것”

군산 시민들의 15년 숙원사업이었던 군산전북대병원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기공식이 열린 19일,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은 “군산의 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감격을 전했다.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은 부지 문제, 예산 부족, 정부의 사업 재검토 위기 등을 극복해야 했던 험난한 과정이었다. 하지만 신 의원은 부지 매입부터 예산 추가 확보, 정부 설득 등 전 과정을 주도하며 군산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이날 기공식에서 신 의원은 “군산전북대병원은 단순한 종합병원을 넘어 전북 서부권 의료 중심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최첨단 의료시설과 심혈관 특성화 센터를 갖춰, 군산 시민들이 먼 지역까지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이후부터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부지 매입 지연으로 사업이 정체된 상황에서 “필요하다면 대체부지를 마련해서라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대안을 제시해, 최종 부지 매입을 성사시키며 사업의 물꼬를 텄다. 예산 확보 과정에서도 신 의원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2021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립대병원의 국고보조금 비율을 기존 25%에서 30%로 상향하는 방안을 홍남기 당시 경제부총리와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직접 요청했고, 그 결과 2022년 예산안에 설계비 39억 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에도 기획재정부를 수차례 방문하며 추가 예산 30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2023년 7월 윤석열 정부가 사업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기공 계획이 중단될 위기를 맞은 데 이어 2024년 의료대란까지 겹치며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영대 의원은 “군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군산전북대병원 사업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며 기획재정부, 전북도, 병원 측과의 협의를 지속했고, 결국 예정대로 기공을 이끌어냈다. 신 의원은 “군산전북대병원은 군산 시민들과 주변 지역의 중증환자와 응급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병원이 될 것”이라면서도 “뿐만 아니라 인구와 일자리가 감소하는 지방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군산시민과 전북대병원 관계자, 전라북도와 군산시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인 만큼 건립 이후에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산을 비롯한 전북 서부권 시민들은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같은 응급질환 치료를 위해 전주나 수도권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군산전북대병원이 개원하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지고,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번 기공으로 군산 시민들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0층까지, 500병상을 갖춘 최첨단 의료시설을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심뇌혈관센터 등 특성화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병원이 본격 운영되면 의료진과 병원 운영 인력, 관련 서비스업 종사자 증가로 인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재수 의원, 지역균형발전 위한 ‘대학도시’ 설립 대토론회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대학도시’ 설립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오는 20일(목) 오후 2시 신라대학교 인문관 5층 원형강의실에서 ‘AI 혁신도시 2.0추진을 위한 대학도시 설립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전재수 의원과 AI혁신도시2.0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Global Consulting Alliance Management와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다. 발제를 맡은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은 기업형 대학도시, 외국인 전문인력을 제공하는 대학도시, 은퇴자 대학도시 등 3가지 유형의 대학도시 개념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후 토론은 정성훈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며, 김동주 전 국토연구원장, 김재원 김해연구원장, 김홍수 부산대학교 교수, 초의수 신라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지역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전재수 의원은 “부산 대다수 대학들이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실정으로 지방대 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라며 “지방대 위기가 지방소멸의 가속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어내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대학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회복지 분야 정책 아젠다 선도한다”

서영석 위원장 “‘기본돌봄’, 돌봄사회로의 대전환 위한 핵심 과제”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위원장 서영석 국회의원)가 14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돌봄사회로의 대전환: 기본돌봄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은 특위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사회복지 정책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영석 위원장은 “돌봄이 특정 개인과 가족에게 전가되는 구조가 지속된다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 자체가 위태로울 수 있다”며, “사회복지특별위원회가 돌봄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위원회 운영 계획과 함께 정책과제 발표를 통해‘기본돌봄’의 개념과 돌봄 사회로의 대전환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기본돌봄이란 돌봄 대상자뿐만 아니라 돌봄을 제공하는 가족과 노동자 모두가 존중받으며, 충분한 수준의 돌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가적 책임 체계를 의미한다. 기존 가족 중심의 돌봄 체계가 한계에 봉착한 만큼, 돌봄 부담을 공적 영역으로 전환하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돌봄 사회로의 대전환은 시대의 과제가 되었다”며, “국가와 사회, 지역과 개인 등 모든 돌봄의 주체가 협력하여 포용적 돌봄서비스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영상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특별위원회와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사회로의 대전환을 이끌어 가겠다”며“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장은“사회복지특별위원회가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욱 든든하게 만드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을 비롯해 탁영란 대한간호협회 회장,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 회장 당선인과 사회복지 단체 및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기본돌봄 실현과 포용적 복지체계 구축에 대한 뜻을 모았다. 한편, 민주당 사회복지특위는 위원장인 서영석 의원을 중심으로 30여 명의 부위원장, 시민사회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단과 함께 실효성 있는 사회복지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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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109회 총회, ‘오직 전도하는 총회로 회복’ 선포

강 총회장 “복음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의 중심이 되는 총회될 것” 전국 16개 노회, 11개 상설위원회, 1개 특별위원회와 총회임원 조직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예장개혁 종로측)가 오직 복음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중심의 총회로 새롭게 거듭나며 ‘오직 전도하는 총회로 회복’할 것을 다짐했다. 총회는 18일 경기도 광주 임마누엘서울교회에서 제109회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강태흥 목사(영광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신학, 이단대책, 목회자계속교육, 문화, 체육 등 11개 상설위원회와 합동을 추진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목사 장로 선교사 등 908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교단 분열이라는 뼈아픈 상황에서 열려, 교단이 새롭게 출발하게 된 배경과 총회를 이끌어갈 조직 구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총회비상대책위원장 김송수 목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그동안 혼란했던 총회 상황의 수습과정을 상세히 보고했다. 이날 김 목사는 “MBC PD수첩 방송 이후 혼란에 빠진 총회는 적법한 절차가 아닌 일부가 총회 직영신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등 불법이 속출, 이를 비상상황으로 생각한 증경 총회장들과 사태 수습에 임했다”면서 “비대위는 총회준비소위원회를 비롯, 언론출판소위원회, 노회조직소위원회, 헌법규칙소위원회 등 4개 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또 김 목사는 “총회 사무실과 총회신문사를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에 마련했다”며 “짧은 기간에 중요한 일들을 마무리했고 일부는 아직 진행 중이며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총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총회조직정비소위원회 위원장 김완식 목사는 위원회 보고에서 노회조직을 비롯해 상설위원회, 특별위원회와 궐위된 총회임원 보선에 대해 밝히고 총대들의 동의제청으로 신 임원조직을 구성했다. 김 목사는 “전국 22개 노회에서 서울남부노회와 경중노회가 삭제되고 경인노회, 강서노회가 보류돼 16개 노회가 됐고, 총회 11개 상설위원회와 1개의 특별위원회를 두었다”면서 “전도캠프위원회와 윤리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두지 않고 상설위원회로 뒀다”고 보고했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총회장 강태흥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오직 전도 회복을 위한 총회로 거듭나기 위해 총회를 섬기겠다”면서 “이를 위해 ‘복음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중심의 총회’ ‘세 가지 뜰, 금토일 시대, 묵상운동시대 주역이 되는 총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로컬과 파라가 함께 가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 목사는 “현장에 복음을 듣지 못해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총회로 전도하는 목회자, 중직자, 성도를 보호하며, 다민족 제자들을 통해 237나라를 살리고, 복음이 들어가지 못한 5천개의 미전도 종족을 살리는 전도와 선교운동을 벌이는 총회가 되도록 섬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는 총회의 모든 교회마다 세 가지 뜰을 준비하는 기도로 시작하고 교회마다 금토일 시대를 열어 RT를 세우며 치유하고 말씀의 흐름을 따라가는 교회와 총회가 되자”고 주문한 강 목사는 “로컬 현장에 있는 교회를 살리고 파라 현장을 살리는 전도 운동을 함께 하자”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총회에 무엇을 더 잘하려고 하기 보다는 말씀에 집중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생명 살리는 일을 지속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드린 감사예배는 총회비상대책위원장 김송수 목사의 사회와 부산노회장 강은중 목사의 기도, 중부노회장 박바울 목사의 성경봉독(롬1:16-17),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 류광수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류광수 목사는 ‘오직 복음만 세상을 변화시켰다’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의 역할과 24시간 기도의 필요성 및 세계 선교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류 목사는 “기도는 하나님 나라를 임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복음 전파에 대한 확신과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제109회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강태흥 목사(영광교회) △부총회장 조상용 목사(광주복음교회) 김경수 장로(임마누엘교회) △서기 김일환 목사(대구선교교회) △부서기 나성주 목사(BS동두천교회) △회록서기 한상조 목사(임마누엘한빛교회) △부회록서기 심대의 목사(안성임마누엘교회) △회계 김진열 장로(안산임마누엘교회) △부회계 김홍갑 장로(대전열방선교교회) △총무 김경만 목사(한빛선교교회).

예장합동 ‘총회미래교육원’ 초대원장 최광염 목사 취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전반적인 교육을 담당할 ‘총회미래교육원’ 초대 원장으로 최광염 목사(경기중부노회 기념관교회 담임)가 15일 취임했다. 이날 최광염 원장은 총회미래교육원 첫 프로젝트로 주일학교 살리기를 꼽았다. 최 원장은 주일학교로 감소로 인해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미래교육원을 통한 주일학교 세우기 대안으로 먼저 오는 3월부터 기존 ‘방과후 교실’과 ‘돌봄교실’에 이어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늘봄학교’를 전국 총회 산하 12,000교회에 탑재해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늘봄학교’는 개척교회나 대형교회나 교회별 사이즈에 맞춰 세팅, 아이들에게는 ‘온라인 강남과외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미래와 학교’, ‘모두의 생활’ 등이 파트너로서 참여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각 교회들이 아이들을 유치해 늘봄학교를 운영하면 지자체에서 그 아이들의 숫자와 투자 시간에 따라서 재정지원을 해준다”면서 “주일학교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교회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회마래교육원은 앞으로 △총회의 미래를 내다보며 앞서가는 교육 혁신 △교회의 영끌(영혼을 끌어모으는)사역이 되도록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섬김 △교인 감소에 따른 대응책 제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환 △미자립교회 자립위한 교육 제시 △미래세대가 줄어드는 현실 앞에서 선명한 교육 제시 △노인 고령화 사회에 발맞춘 교회사역 제시 △여성사역자들의 연장교육 실시 △선교사들의 재충전을 위한 교육 실시 △어린 꿈나무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 △전문인을 양성해 국가공인 자격증 제공 △총회 산하교회가 24시간 활기찬 사역을 펼치게 하는 등의 사역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회미래교육원은 이날 △이사장 이억희 목사 △부이사장 김용제 목사 △총무 이철우 목사 △서기 류명렬 목사 △회계 김충길 장로 △감사 유병희 목사, 이민호 장로 등의 이사회도 구성하고 인적 물적 자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이날 취임예배에서 ‘총회의 희망, 복음과 교육’(딤후 3:16-17)이란 제하의 설교를 전한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초대 원장으로 최광염 목사를 세우심은 하나님의 역사라고 본다. 총회 교육의 미래가 밝아질 것으로 생각되며 총회의 교육과 미래를 총괄하는 총회장으로서 든든함까지 느낀다”며 “개혁신학 정체성을 전국교회가 통일성 있는 교육으로 더욱 하나 된다는 점에서 총회미래교육원 설립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회 미래교육원이 지향해야 할 교육은 하나님의 생명, 성령의 임재, 하나님의 말씀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가지고 총회교육을 혁신하는데 크게 쓰임받길 기대한다. 단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함이 아닌, 우리 교단에 속한 모든 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붙잡고 이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성경적 사명을 완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총회장은 또 “미래교육원은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한 시대적이고 성경적인 사명과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을 이뤄낼 너무나 귀한 총회적인 사명이 있다”면서 “총회는 미래교육원이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총회교육혁신을 이루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하며, 전국의 모든 교회 역시 미래교육원 사역에 적극 동참해 하나님 생명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이 주신 새해의 아름다운 비전을 함께 이루어 가자”고 말했다.

예장 웨신총회,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사랑과 은혜 가운데 새해 시작

예장 웨신총회(총회장 김안식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는 2025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갖고 새해를 은혜가운데 힘차게 출발했다. 6일 서울 신길동 소재 베뉴비안 4층 특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고후 5:17)이라는 주제아래 총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며 사랑과 은혜 가운데 새해를 시작했다. 부총회장 정성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총회장 김안식 목사는 여호수아 1장 6절에서 9절 말씀을 본문으로 ‘가야 할 땅을 앞에 두고’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국내외적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모든 총회원들이 더욱 기도에 힘쓰고, 여호수아처럼 우리도 두려움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합심기도시간에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과 유족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이 나라에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합심기도 했다. 이어 전 부총회장 이영선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전 부총회장 마순덕 목사가 총회와 노회의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총회장 김복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하례식에서 총회장 김안식 목사는 신년 메시지를 통하여 이 나라에 하나님께서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모든 총회원들은 오직 주만을 바라보며 사역에 매진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새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부총회장(시인) 하종우 목사가 ‘새해 새아침’이라는 제목의 축시를 통하여, 새해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열정을 품고 일하는 웨신목장이 되게 해달라고 노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증경총회장단에 대한 세배례와 덕담이 이어졌다. 증경총회장 김헌수 목사, 허창범 목사, 이영풍 목사, 감사 오상렬 목사, 서경노회장 고영전 목사는 덕담과 새해 인사를 통하여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목회자의 정체성을 잃지 말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신년축하 찬양에는 경천노회 김병화 목사가 기타연주 찬양을, 호남노회 김재진 목사가 색소폰 연주 찬양으로 큰 박수를 받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행사 후 참가자들은 오찬을 함께 나누며 새해를 축복하고 서로 합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를 마치고 동서노회 이병만 목사(전 서기)는 더욱 발전하는 109회기 총회를 보고 하나님께서 총회와 함께 하심에 감사하며 한 해 동안 총회가 더욱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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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힘든 시기에 대표회장 맡아...다시 한국교회 대표 보수단체로 세워”

“통합 마무리 할 통합위원장으로 여전히 한기총 위해 일할 것” ‘정서영TV’ 개발...교계 주요 이슈에 대한 해석이나 토론 등 컨텐츠 준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가장 힘든 시기에 대표회장직을 맡아 2년간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교계에서 존재감 없었던 한기총은 다시 한국교회 대표 보수단체로 세워졌고 정강정책을 통해 보수 정체성 또한 확보했다. 이제는 발전할 일만 남았다” 한기총 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예장개혁 총회장). 제26대와 제27대 한기총 대표회장을 지낸 정 목사는 지난 2년간 대표회장으로서의 감상을 밝혔다. 한기총을 비롯해 한교연, 한장총, 세기총 등 교계 대표 연합기관의 대표회장을 역임한 그는 특히 한기총에 대한 기억은 달랐다. 존재감조차 없었고 다 망한 기관이라고들 말하던 한기총을 다시 교계의 중심에 올려놓았고, 보수신학 정체성을 다시금 구축하며 ‘한기총 다운 한기총’이 됐다고 자부했다. 정 목사의 한기총 사랑은 끝이 없다. “과거 하나의 보수기관이었던 한기총에서 한교연, 그리고 한교총이 분열해 나가면서 한국교회의 혼란이 커졌다. 당연히 한기총의 이름으로 다시 통합하는 것이 염원이고 책임”이라며 “통합위원장으로 한기총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기총 대표회장 임기를 마친 정서영 목사와의 일문일답. △ 2년전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취임했을 때의 한기총은 어떤 상황이었나? ― 당시 한기총은 최악의 상태였다. 변호사가 임시 대표회장을 맡아 3년을 이끌어 왔기에 아무래도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했다. 실제 한기총하면 금권, 타락, 부패 등 다 망한 기관으로 인식됐었다. 많은 분들이 내게 대표회장을 맡아주기를 요청했던 것은 내가 아무래도 교계 연합운동에 많은 경험이 있으니, 한기총을 회복시켜 달라는 것이었다. 나 역시 이 부분에 큰 책임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것이 한기총이 죽으면 한국교회가 무너지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한기총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보수 기관이다. 한기총도 한기총이지만, 한국교회를 살려야겠다는 마음으로 대표회장직을 수락했다. △ 대표회장 임기 중 가장 신경썼던 부분은 무엇인가? ― 이미지 쇄신이었다. 부정부패, 금권선거 척결을 우선으로 했다. 실제 지금 한기총의 선거에는 단 돈 10원도 쓰이지 않는다. 사실 처음에 내가 출마했을 때 여러 요구가 있었는데 다 거절했다. 처음에는 불만들이 있었겠지만, 결국 다들 한기총 쇄신을 위해 협력해 주셨다. 그 다음 한기총의 정체성을 쇄신하는 일에 많이 신경을 썼다. 한기총은 보수단체다. 그래서 WCC WEA 동성애 등을 반대하는 한기총의 정강정책을 만들어 보수의 정체성을 확보했다. 한교총이 진보와 보수를 아우른다고 하지만 그것은 정체성이 없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한교총은 교단 연합체가 아니라 교단장연합회라고 생각한다. 교단 연합체가 되려면 신학과 신앙이 같아야 한다. 어떻게 동성애를 반대하는 교단과 찬성하는 교단이 함께 할 수 있나? WCC 회원교단과 보수 교단이 함께하는 것이 가능한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부분이다. △ 보수의 정체성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다소 편향됐다는 지적을 하는데? ― 이는 두 가지로 확고히 구분해야 할 것 같다. 한기총은 신학적으로 분명 타협할 수 없는 보수다. 개혁주의 보수신학을 추구하는 것이 한기총이다. 그런 의미에서 WCC와 WEA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편향됐다는 부분은 정치적인 부분이다. 한기총은 특별히 어떤 정치 이념이나 정당에 국한되어 본 적이 없다. 빨간색도 파란색도 아니다. 다만 성경과 기독교 신학에 근간해 우리사회의 그릇된 부분에 선지자적 목소리를 낼 뿐이다. 그동안 한기총은 정치적으로 여야를 구분치 않고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한기총의 성명은 여야가 아닌 한국교회를 향한다. 또한 정강정책에 나와 있듯이 국가의 자유민주주의를 헤하는 일을 강력히 저지하고 있다. 교회 역시 자유로운 신앙생활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이는 자유민주주의 안에서 가능한 일이다. △ 한기총이 정상궤도에 올랐다고 평가 한다. 그 과정은 어떠했나? ― 당연히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열악한 재정과 교계의 편견은 말이 아니었다.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났다. 교계 연합운동을 오랫동안 하며 얻은 네트워크를 활용했다. 교계 중진 지도자들을 만나 한기총의 새로운 변화와 반드시 회복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며 한기총에 대한 인식을 바꾸었다. 지난해 예장합동측이 한기총 복귀를 목적에 뒀던 것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였다. 당시에만 해도 합동측이 복귀한다는 것은 아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합동측의 한기총 복귀는 시기의 문제일 뿐이지, 거의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합동측도 한기총의 교계 대표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 한교총과의 통합 추진은 안타깝게도 불발 됐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 같나? ― 과거 하나의 보수기관이었던 한기총에서 한교연, 그리고 한교총이 분열해 나가면서 한국교회의 혼란이 커졌다. 당연히 한기총의 이름으로 다시 통합해야 한다. 그렇다고 막무가내식 통합을 할 수는 없다. 통합은 추진하되 절대 끌려가는 통합은 아니다. 통합 불발의 근본적인 문제는 한교총에 속한 WCC, NCCK 소속 교단을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느냐에 대한 부분이 컸다. 한기총은 태동 자체가 NCCK에 대항해 만들어진 보수기관이다. 그런 한기총이 지금 WCC NCCK 등과 함께한다면 이는 설립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 한교총은 노골적으로 임기 내내 종교지도자협의회의 기독교 대표권을 뺏어가려고 시도했다. 그런 모습이 어찌 통합에 임하는 단체의 자세인가? 결국 한교총은 종지협 진입에 실패하자 천주교, 불교와 함께 '제2의 종지협'을 만들려고 시도했으나, 천주교 불교 등으로부터 거절당했다. 올해는 통합위원장으로 조건이 맞고 모두가 용납할 수 있는 통합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 현 시국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일하면서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최대한 내는데 주력했다. 교회는 침묵해서는 안된다. 잘못은 잘못이라고 말해야 한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자유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분명 필요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교회의 의식이 많이 죽었다. 어느 순간 목사가 직업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하나님 입장에서 세상을 봐야 한다.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에 목소리를 내야 한다. △ 막중했던 책임을 마쳤다. 올 한해 계획이 있나? ― 한기총도 대표회장만 내려놨을 뿐, 통합을 마무리 할 통합위원장으로 여전히 한기총을 위해 일하게 됐다. 밖에서는 대표회장을 하고 곧바로 위원장을 하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나는 그런 것을 따지지 않는다. 그저 한기총을 위해 올해도 일 할 수 있다면 된다. 그리고 예전부터 기획했던 유튜브를 시작하려 한다. ‘정서영TV’의 초안을 만들고 여러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이를 활용해 한국교회를 위한 다양한 일을 유튜브를 통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교계 주요 이슈에 대한 해석이나 토론 등은 물론이고, 전 세계를 다니며 찍은 사진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나누려는 콘텐츠도 준비 중에 있다.

고경환 대표회장, “공산·사회주의와 이단들에게서 한국교회 보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8대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15일(토), 오전 11시 순복음원당교회(경기도 고양시, 담임 고경환 목사)에서 정·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취임사에서 고경환 대표회장은 “한기총은 수년 전 큰 혼란과 아픔을 겪었다. 그럼에도 끝까지 한기총을 지키신 분들로 인해 지금의 한기총이 있다”며 “그렇다면 지금 누가 박수를 받아야 하나. 대표회장인 제가 아니라 한기총을 끝까지 지켜오신 분들”이라고 했다. 이에 고 대표회장의 제안에 따라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한기총의 모든 회원들을 위해 박수를 보냈다.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는 향후 한기총의 사역에 대해 설명하면서 “2월 26일 1차 영성 기도회를 저희 교회에서 열고, 4월 초 한경직 포럼을 개최해 한기총 설립정신을 되새기겠다”고 했고, 특히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서울총회 개최 반대를 분명히 했다. 고 대표회장은 ”4월이나 5월 초에 WEA 총회 한국 개최 반대 포럼을 저명한 신학자들과 수많은 반대 목소리를 내는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WEA 지도자들 중에는 종교다원주의 의혹이 해결되지 않은 이들이 있다. 이 의혹이 해결되기 전에 한국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것에 한기총은 반대한다”며 “그래도 끝까지 WEA 서울총회 개최를 진행한다면 한기총은 저명한 신학자들 및 목회자들과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WEA 배도행위백서를 낼 수도 있다”고 했다. 고 대표회장은 그 이유에 대해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과거에도 선배들이 개최했으니 우리도 해도 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며 “한기총은 좌익, 즉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그리고 이단들에게서 한국교회를 보호하고 한국교회를 대변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이영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선 이영희 목사(공동회장)가 대표기도를 했고, 박홍자 장로(명예회장)의 성경봉독과 순복음원당교회 찬양대의 찬송 후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가 설교했다. “지도자는 위기에서 나라와 교회가 먼저” 이 목사는 ‘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느헤미야 1:1~5, 11)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나라와 교회가 위기에 빠졌을 때 지도자는 국민과 성도와 함께 아파할 줄 알아야 한다. 지도자는 위기에 처할 때, 자신보다 나라와 국민 교회와 성도가 먼저”라며 “지도자 한 사람이 정말 중요하다”고 했다. 이 목사는 “다행히도 이 위기의 시대에 느헤미야와 같은 지도자를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 바로 고경환 대표회장”이라며 “그는 전인적 인격을 가지고 있다. 불의에 의분을 느낄 줄 안다. 또한 통합적 지도자다. 좌우를 아우를 줄 안다. 무엇보다 ‘하나님 먼저’의 신앙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고경환 목사님께서 대표회장에 당선되신 후 ‘기도를 회복할 것’이라고 하셨다. 정확히 짚으셨다”며 “한기총을 한기총 답게 하고, 잃어버린 옛날의 정기를 되찾는다면 한국교회를 위해 더 크게 이바지할 것이고 사회, 정치, 문화, 종교 등 전체를 아우르는 데 지도력을 크게 발휘하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백척간두 위기, 은혜와 기도 절실” 이어 권성동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영상)이 차례로 축사했고, 엄신형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먼저 권성동 의원은 “고경환 대표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고, 한국교회의 위상을 세워주신 전임 정서영 목사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우리나라 근현대사는 기독교를 빼고 이야기 할 수 없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기독교인들은 기도했다. 그 기도가 오늘날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되었다”고 했다. 권 의원은 “대한민국이 지금 백척간두의 위기에 있다. 정치적 혼란이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흔들려서 안 되는 원칙이 무너지고 있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나라가 늘 깊은 어둠에 놓일 때마다 우리나라를 다시 세운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간절한 기도였다는 것이다. 지금 그 은혜와 기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한기총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기독교 연합기구다.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오셨다. 사회 모든 분야에 하나님 나라의 의를 전해오셨다. 고경환 목사님께서는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공헌을 해주셨다”고 했다. 이 시장은 “고 목사님께서 나라와 사회가 어수선하고 혼란할 때 한기총 대표회장을 맡으셔서 마음이 더욱 무거우시리라 생각한다. 고 목사님과 한기총이 우리 사회와 교회의 하나 됨을 이뤄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한기총이 한국교회 중심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하시리라 믿는다. 고양시 의회와 시민들도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고양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김성회 의원과 시의회 의원, 국민의힘 한창섭 지역위원장 등 지역·정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영상 축사를 전한 오세훈 시장은 “한기총은 지난 36년간 신앙의 가치를 바탕으로 나눔과 섬김을 몸소 실천해 오셨다. 이를 통해 서울시와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기독교가 기도의 초석을 다시 세워 우리 사회에서 빛과 소금을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지금 우리나라가 정치적 사회적 갈등으로 매우 혼란스럽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굳건한 믿음으로 성벽 재건에 성공한 느헤미야처럼, 한기총의 목회자님들이 기도와 지혜로 하나 된다면 대한민국이 다시 바로서는 놀라운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격려사를 전한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께서 고경환 목사님을 특별히 쓰시려고 세워주셨다”며 “어려운 시기에 이를 감당하려면 순교의 각오와 희생이 필요하다. 그러나 하나님께 충성하면 반드시 복과 능력을 주실 것”이라고 했다. 엄기호 목사(증경대표회장)는 고경환 대표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합심기도 시간에는 함동근 목사(공동회장)가 ‘대한민국과 한기총을 위해’, 임영문 목사(전국기독교총연합회장)가 ‘동성애 동성결혼 합법화 불허를 위해’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이후 김정환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김용도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장총, 임원 및 총무단 워크숍 갖고 단합과 협력 다짐

2월11일~13일까지 일본 벳푸에서 위원장 포함 49명 참석 은혜 가운데 진행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 목사) 임원 및 회원교단 총무/사무총장, 위원장 워크숍이 지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벳푸에서 거행돼 친목을 도모하고 2025년도 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와 상임회장 이선 목사를 비롯해 임원과 회원교단 총무/사무총장, 위원장, 그리고 사모들을 포함해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첫날 후쿠오카공항 도착을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여정을 보냈다. 특히 둘째날인 12일 오후에는 오이타 시내에 있는 GMS소속 오이타샬롬그리스도교회를 방문해 수요예배를 드리고 현지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 김도용 선교사와 전호경 선교사 부부에게 선교비를 전달하면서 격려했다.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는 “사역하기 힘든 척박한 일본 땅에서 복음전파를 위해 애쓰는 선교사님 부부를 보면서 큰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면서 “한장총의 금년도 주제가 샬롬부흥인데 교회이름이 오이타샬롬그리스도교회인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라고 여기며 샬롬의 부흥이 이곳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교비를 전달하는 권순웅 대표회장(오른쪽)과 오이타샬롬그리스도교회 김도용 선교사/전호경 선교사 이날 수요예배는 협동총무 김종명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김영구 장로의 기도와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의 설교, 사무총장 이석훈 목사의 광고, 증경대표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가 있었으며, 김도용/전호경 선교사가 일본 선교에 대한 간증과 인사가 있었다. 권순웅 목사는 ‘샬롬부흥 코칭 목회’에 대한 강의와 설교를 통해 샬롬부흥 코칭 목회는 하나님 주권적 목회, 회복 목회, 선택과 예정의 은혜 목회, 영혼의 감동과 치유의 목회, 은혜 누림의 목회, 전도로 부흥하는 목회라면서 일반적 코칭과 구별되는 샬롬부흥 코칭목회의 원리와 실제를 강조하면서 4월 마지막 주인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3박 4일간 주다산교회에서 ‘샬롬부흥 목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 중에는 이동하는 가운데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와 상임회장 이선 목사, 다음세대위원장 송기섭 목사가 세차례의 강의를 전했으며, 벳푸 최대 규모의 특급호텔인 스기노이호텔에서 휴식과 온천을 즐기면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대표회장이 소속한 예장 합동총회를 비롯해 백석, 대신, 호헌, 개혁, 개혁개신, 합신, 합동동신, 개혁선교, 보수, 합동중앙, 기독, 합복, 통합피어선, 고려, 웨신 등 16개 교단에서 참석했으며, 기장을 비롯한 참석교단들과 교회, 개인들이 후원하여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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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천국의 삶을 위해

천국의 삶을 위해 영생을 가졌다는 말은 뜻은 70년, 80년 사는 육신의 때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영원이라는 세월 속에서 우리 육체가 사는 일은 마치 하루살이가 하루를 살다가 죽는 것과 같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하루살이와 같이 사라지는 존재가 아니다. 육신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하나님에게서 왔기에 영원히 산다. 그러기에 천국의 삶을 맞을 거룩한 삶을 위하여 내게 주신 육체의 날을 절호의 기회로 삼아 세월을 아껴서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 우리가 육신을 입고 한평생 살아가는 동안 목숨을 요구하는 곳이 얼마나 많은가. 회사는 노동의 힘을 내놓으라고 한다. 자식은 자기들이 성장하는 데에 부모들 인생을 투자하라고 요구한다. 육체는 향락과 쾌락을 즐길 시간을 내놓으라고 아우성친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세상 물질문명을 탐하게 하고, 육체의 정욕과 욕구 충족을 부추기는 마귀 궤계에 속아 인생을 낭비하지는 말아야 한다. 엡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 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오직 하나님의 기쁘신 말씀대로 지혜 있는 자 같이 시간을 값지게 사용해서 천국을 준비해야 한다. 하나님의 기쁘신 뜻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기 영혼이 천국에 가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세월을 아끼는 것은 오직 성령 충만을 받는 길이다. 영적 부요의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다. 우리의 생활을 바꿔나가야 한다. 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사는 시간은 천국의 삶을 거룩하고 알차게 준비할 기회이자 자원이다. 교회, 가정, 사회어느 곳에서든지 천국의 삶을 위해 육신을 잘 사용하자. 그리하면 천국의 삶을 누릴 때에 가장 기쁘고 행복한 날을 맞이할 것이다. 이 땅에서 수고하고 힘쓰고 소유하는 모든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늘나라에 가서 상급을 받도록 인생을 값지게 살아야 한다. 요6:54-55)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피는 참된 음료로다.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영혼 구원의 목적

영혼 구원의 목적 예수님은 우리를 죄와 마귀의 손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을 받으셨다. 예수께서 사람들의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죽은 자를 살리셨다. 이것은 우리들 모두 영혼을 살리시기 위함이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 자기가 만든 피조물인 인간, 죗값으로 죽게 된 인간을 살리시려고 끌려 다니면서 온갖 조롱을 당하셨다. 뺨을 맞고, 발길로 채이셨다. 채찍으로 맞고, 침 뱉음을 당하고, 가시관을 쓰셨다. 마27:27~31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의 아들이 이렇게 고통과 멸시를 당하실 수는 없다. 그렇게 능력 많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분이 그 고난과 수모를 어떻게 참고 견디셨을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는 우리들을 살리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자기를 한 번도 내세우거나 대접받으려 하지 않으셨다.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한 고난의 코스를 묵묵히 걸으시고 우리 대신 죗값으로 죽으셨다. 인류 역사상 하나님의 말씀을 단 한 번도 거역하지 않고 사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밖에는 없으시다. 주 예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시고 “내가 너희를 위해 죽었다. 이 사실을 믿고 영생을 취하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이 복음이다. 이제 예수를 믿고 예수와 연합된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갈3:26-27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이처럼 주님과 연합한 자는 구원을 받아 영생하지만 주님과 뜻을 같이하지 않는 자는 구원받지 못한다. 그런데 예수를 믿지 않고 지옥에 가는 사람들을 보고도 전도하지 않는다면, 주 예수님이 얼마나 가슴 아프시겠는가? 생각해봐라. 그러므로 전도자는 주님의 속을 시원하게 해 드린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달려 고통을 받고 죽게 하신 목적은 인류의 영혼 구원 때문이다. 곧 우리들을 살리시기 위함이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목적에 동의하고 이 사실을 전해야 한다. 예수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시고 영혼을 구원하셨다면, 우리들도 목숨이 끝나는 그날까지 영혼 구원에 힘써야 한다. 이것이 내 영혼을 사랑하고, 이웃의 영혼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이다.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2025 한반도 평화 위한 한미 지도자 기도회 개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힐튼하와이언빌리지에서 ‘2025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지도자 기도회’를 개최했다. 국내의 정치 변화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정책 변화와 국제 정세의 전환기를 맞아 열린 올해 기도회는 한미 양국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양국 협력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2017년 6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처음 시작되어 뉴욕 하와이 애틀랜타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매년 꾸준히 개최되어 온 기도회는 단순한 종교행사가 아닌 한반도의 평화와 양국 협력 모색, 기독교적 연대 강화 등을 위해 양국의 각계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자리로 발전해 왔다. 무엇보다 한미동맹의 신앙적 기반을 재확인하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기도회 개최지인 하와이는 1903년 첫 한인 이민자들의 땀과 눈물이 어린 역사적 장소이자, 한미관계가 시작된 곳이어서 그 역사적 의미가 큰 장소이다. 이영훈 목사 기조연설 : 한미 신앙 동맹의 의미 강조 이영훈 목사는 기조연설에서 2025년이 한국의 개신교 선교가 시작된 지 1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임을 강조하며 한국 기독교가 걸어온 역사적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1885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를 시작으로 수많은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교회와 학교, 병원을 세우며 한국 사회에 교육과 의료 발전의 초석을 놓았고, 신앙을 통한 희망을 심었습니다. 이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기독교가 가장 부흥한 나라가 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이 보여준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이는 한미 관계가 단순한 외교적 동맹을 넘어 신앙과 희생으로 맺어진 특별한 관계임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6·25전쟁에서 3만 6,516명의 미군이 공산주의로부터 한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한국은 이 희생을 결코 잊지 않으며 신앙을 기반으로 한 한미 협력이 더욱 공고해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특히 올해 기도회는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는 해에 개최됨으로써 신앙을 기반으로 한 한미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또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한미 기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구하며 협력을 다짐하는 것은 더욱 절실한 시대적 사명이 되었다습니다. 이번 기도회가 한반도 평화와 국제사회 안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한미 기독교 공동체가 한반도 평화 정착과 신앙적 협력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합니다. 신앙을 바탕으로 한 연대와 협력이야말로 한미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한미 기독교 지도자들이 다시 한번 연대하고, 신앙을 중심으로 한미 협력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야 합니다.” 양국 기독교 지도자 및 정 재계 주요인사들 참석 이번 기도회에는 한미 양국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 김장환 목사,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서영 호놀룰루 총영사, 서대영 하와이한인연합회장,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 백인자 한세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도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 사령관, 제임스 쉽리 미 해병대 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 제임스 마로코 목사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오하우 킹스처치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기도회는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How Great Thou Art) 합창, 양국의 협력을 위해,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미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도록,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 안정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기도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안보 환경 변화와 국제 정세 속에서 한미 기독교 공동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공감하며, 신앙을 중심으로 한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와 메시지 행사에서는 한미 관계와 동맹 강화를 위한 다양한 축사와 메시지가 이어졌다. 김장환 목사는 1951년 미군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학업을 할 수 있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한미 관계가 단순한 외교적 동맹을 넘어 깊은 신뢰와 희생의 역사로 맺어져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한미 지도자 기도회를 통해 양국이 더욱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한미 지도자 기도회가 호놀룰루에서 매년 열리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믿음과 기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서영 호놀룰루 총영사는 트럼프 대통령 2기 출범과 함께 한미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하며, 양국이 경제·외교뿐만 아니라 신앙을 바탕으로도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대영 하와이한인연합회장은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남북한의 관계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미 지도자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기도회 : 한미 관계 발전과 평화를 위해 기도 기도회에서는 한미 관계의 발전과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기도 제목이 선포됐다. 먼저 한국과 미국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가 이어졌다. 진유철 목사는 양국이 신앙을 바탕으로 더욱 깊이 협력하는 관계로 나아가길 간구하며, 기독교적 가치가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도했다. 이어 한미 양국의 군인들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올려졌다. 대니얼 킴 군목은 평화를 지키는 사명을 감당하는 이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보호 속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사회적 안정과 공동체의 화합을 위한 기도도 진행됐다. 트레이시 미구엘 목사는 한국과 미국이 신앙을 통해 하나 되며, 국가와 사회가 기독교적 가치 안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했다. 이어서 이장균 목사는 남북한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평화적으로 통일될 수 있도록, 한반도가 진정한 평화를 이루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기도했다. 기도 순서 후 제임스 마로코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한미 지도자 기도회의 역할과 향후 전망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한미 지도자들은 양국이 기독교 신앙을 중심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치·외교뿐만 아니라 사회·문화 전반에서 협력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위한 한미 기독교 공동체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와 협력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향후 한미 지도자 조찬 기도회는 단순한 기도의 장을 넘어, 양국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신앙적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국제사회의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미 지도자들의 연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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