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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경근 교수, '마음으로 쓰는 詩' 창작 과정 온라인 강의 개설
    평생학습, 가족 간의 화합, 마음 건강증진, 치매 및 우울증 예방에 기여할 것 국내 최초로 쪽방촌 및 독거노인 75세~92세 노인을 대상으로 한글공부 부터 시작하여 詩 창작 수업에 이르러 ‘그림처럼 우리를 스쳐간 세월’이란 제목으로 마포구 (사)월드뷰티핸즈 엘드림노인대학에서 독거노인들의 시집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바 있는 류경근 교수(시인, 신한대, 하회버들 詩 문학 연구원장)가 志學(15세) ~ 上壽(100세)를 대상으로 열린 마음으로 쓰는 詩 창작 과정으로 온라인 강의(www.sipoem.com)를 개설했다. 대한노인회와 함께하는 이번 강의는 류경근 교수를 비롯해 여익구 교수( 시인,신한대) 박정민 낭송가가 집중 강의한다. 특히 초고령사회를 맞아 어르신 詩 창작 교실은 평생학습, 가족 간의 화합, 노인들의 마음 건강증진, 치매예방과 우울증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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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김예지 의원, ‘어항을 깨고, 바다로 간다’ 출간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책 ‘어항을 깨고, 바다로 간다’를 출간했다. 책에는 인간 김예지의 인생 여정과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시각장애인 국회의원 김예지의 정치 경험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2023년 6월 14일 국회 대정부 질문 마무리 발언에서 김예지 의원은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이 처한 상황을 ‘코이’라는 물고기에 비유했다. 이 발언은 동료 국회의원을 비롯해 많은 국민께 커다란 울림을 주었다. 이 메시지가 사람들에게 감동으로 가닿았던 것은 성실히 일해온 국회의원 김예지의 행보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2023년 12월 기준으로 대표발의 169건으로 21대 국회의원 중 7번째로 많다. 김예지 의원은 책을 통해 “우리 정치는 부끄러움을 조금 더 배워야 한다. 자기가 모르는 것이 있음을 인정하는 자세야말로 진정한 예의의 출발”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날카로운 말로 서로를 찌르기 바쁜, ‘예의’가 실종된 정치의 세계에서 올곧은 자세를 보여준다. 책에서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 피아니스트 김예지의 삶도 엿볼 수 있다. 그는 살아오는 내내 자신을 향한 차별과 낙인을 꿋꿋하게 마주했다. 대학 피아노과에 일반전형으로 수석 입학한 그는 비장애인이 대다수인 공간에서 공부하던 시절을 “광활한 광야에서 자생을 강요받듯 막막한 기분”이었다고 표현한다. 책을 통해 어항을 깨고 바다로 전진하려는 강인한 사람, 자신을 가로막는 세상과 부딪치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람,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존엄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 올곧게 서서 소수자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 김예지를 만나볼 수 있다. 김예지 의원은 “이 책은 나의 항해기이고, 우리의 항해기이다”라며 “오랫동안 억눌려온 이들의 목소리를 법으로 전달하는 사람 김예지의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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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임오경 의원 첫 자전적 에세이 「날아오는 공을 피하지 마라」 출판기념회 개최
    임 의원 “인간 임오경의 진심이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물결 만들 수 있기를”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자전적 에세이 「날아오는 공을 피하지 마라」를 출간하며 오는 29일(금) 오후 6시 광명시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오후 5시부터는 포토타임을 시작한다. 임오경 의원의 선배‧동료의원, 정치·문화예술·체육계 등 주요 인사, 광명시민들과 당원들이 함께 참여해 치러질 예정인 이날 행사는 이원종 배우가 북콘서트 진행자로 함께 참여해 인간 임오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가게 된다. 책 제목이기도 한 ‘날아오는 공을 피하지 마라’는 핸드볼계의 전설이자 ‘우생순’의 실제 주인공에서 정치인이 되기까지 임오경의 인생 전체를 잘 보여주는 문장이다. 임 의원의 저서에는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시절의 투혼 ▲최초 핸드볼 여자 감독의 자리에서 이야기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여 총선에 도전하고 정치인으로의 새로운 도전 ▲ 민주당의 대변인·원내 대변인으로서 공감과 소통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 등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과정들이 담겨있다. 책을 출간한 허들링북스는 서평에서 ”얼굴도장만 찍고 인사치레 하는 보여주기식 정치는 체질에 안 맞고, 책상머리에 앉아 있기보다는 직접 현장을 뛰어다니는 게 좋고, 밤을 새워가면서라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임오경 스타일’의 정치와 그 과정에서 일군 성과들이 책 속에 담겨 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첫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넘어진 동료의 손을 잡아줬던 것처럼, 정치에서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는 정치인,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었다”며 “인간 임오경의 땀과 눈물, 진심이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물결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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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간호협회 10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방송된다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12월 17일(일) 오후 5시40분 KBS1TV를 통해 방송된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대한간호협회의 100년 발자취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 최고의 대표 록밴드 부활을 비롯해 소향, 온엔오프, 시스터액트 뮤지컬팀, 악단광칠, 하모나이즈 합창단(SBS 싱포골드 준우승팀), 박창근(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 소프라노 윤정인 등 대한민국의 내노라하는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대한간호협회 100년을 축하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년을 기념해 나라를 구하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의 생명을 지킨 독립운동 간호사, 6.25 전쟁 중 간호장교, 파독간호사, 코로나 영웅 간호사 등 대한민국 국난극복을 함께해온 간호역사 100년도 조명한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대한간호협회는 1923년 조선간호부회 창립을 시작으로 지난 100년간 대한민국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지켜왔다”면서 “앞으로도 간호사는 대한민국 간호돌봄 체계 구축과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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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조정훈 의원, 16일 북콘서트 개최...전국 토크콘서트 1만명 모여
    국회 조정훈 의원(비례대표)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빌딩 3층 블루홀에서 저서 ‘조정훈의 질문들’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책에는 조 의원이 지난 9월 부산을 시작으로 고양, 마포, 광양, 김포, 대구, 세종에서 연 토크콘서트를 통해 참여한 1만명의 시민들의 ‘질문들’이 담겨 있다. 조 의원은 “정치가 어떻게 이 질문들을 통합해나갈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실현해나갈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책은 북콘서트 현장에서 정가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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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이병훈 의원, 청년 토크콘서트 ‘미스터리 트웬티라이프’ 성황
    이병훈 국회의원이 29일 저녁 동명동 카페거리에서 청년의 고민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터놓고 의논하는 토크콘서트 ‘미스터리 트웬티라이프’를 개최했다. 이 토크는 대학생과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들, 새네기 취업자들, 취업준비생들 등 청년 80여 명이 이병훈 국회의원을 초대하여 이뤄졌으며, 의정활동 내용을 듣고, 청년정책과 아울러 향후 활동방향과 청년의 요구사항을 진솔하게 쏟아냈다. 참석자들 중 본인이 IT회사에 기획자로 근무한다고 밝힌 A청년은 광주의 청년들 절반 이상이 서울과 수도권으로 떠나는 원인을 알고 있는지 질문했다. 특히 유능한 인력이 광주를 빠져나감으로써 광주가 청년창업에 성공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토로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의원은 “김대중 정부 때 IT산업의 초석을 깔았기에 오늘날 한국이 세계적인 IT국가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광주는 인공지능과 아시아문화전당이 매우 중요한 기회요인이며, 광주 금남로에 창의적 발상을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플랫폼들이 많이 만들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또 다행히 최근 광주에 스마트헬스케어, 인공지능,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등에 230여 개의 스타트업기업이 입주했고, 다수의 기업이 입주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정책을 서둘러 추진해야 함을 강조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이의원은 플리마코협동조합(대표 김도영) 사례를 소개하고 광주에서 출발하여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기업들을 꼭 만들어내기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플리마코협동조합은 30대 초반의 청년 대표를 중심으로 광주에 기반, 활동하는 기업으로서 다수의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명동과 충장로에 판매장을 갖고 있고, `24년에는 서울, 방콕, 도쿄, 파리 등에 지점을 내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유망한 광주발 스타트업 기업이다. 아울러 청년문화와 관련하여 “광주에는 이렇다 할 문화시설, 특히 대기업이 운영하는 백화점이나 대형쇼핑몰 등이 없어 최근 트렌드의 핵심 문화들을 접하기 곤란하다”는 질문에 이의원은 조만간 대형복협쇼핑몰이 광주에 들어설 것이니 조금 기다려 줄 것을 주문하고, “다만 이 쇼핑몰들과 기존 소상공인들 간 어떻게 상생 구조를 만들어낼 것인가가 숙제다”고 밝혔다. 또 아시아문화전당 등 많은 문화시설이 광주에 이미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니 주변의 문화시설들을 좀 더 관심 있게 지켜보고 이용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의원은 “스타트업의 핵심은 창조성인데, 거기에는 깊은 감성이 필요하다. 그 감성은 공연, 전시회와 같은 예술을 통해 얻을 수 있으므로 좋은 문화예술에 대한 경험은 스타트업 창업의 핵심요소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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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실시간 문화 기사

  • 여성 전문농업인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여성 농업인의 전문인력화와 창업역량 등 리더십 강화 지원을 위해 ‘여성 농업인 리더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공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과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최근 농산물 생산·유통 분야에서 여성 농업인들의 역량과 감각 발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여성 농업인의 전문인력화를 돕고자 본 과정을 마련했다. 본 과정에서는 여성 농업인 정책 담당자와의 대화를 통해 현장애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선배 여성 농업인(우리원 대표)의 멘토링과 창업 성공 및 실패 사례 공유의 시간을 갖고, AR 디지털러닝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리더십과 전략적 사고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아이디어스(idus)’의 현직 마케터와 ‘와디즈(Wadiz)’의 푸드 전문 PD로부터 상품기획과 마케팅, 크라우드 펀딩 활용 방법 등에 대해 들어보고, 로컬 크리에이터 ‘컨추리시티즌’의 대표가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와 로컬 트렌드에 대해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 본 과정은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2일간 진행되며, 교육신청 및 자세한 교육내용 확인은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 및 전화문의(031-400-3524)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백태근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본 교육과정은 여성 농업인들의 시야를 확대하고 청년과 여성의 창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들은 물론 국내 농업인들이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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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뜨거운 식품외식산업, 톡 쏘는 아이디어로 식혀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식품외식산업 MZ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FIS를 활용한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식품외식산업의 인재 등용문으로 발돋움하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업계 트렌드가 식품산업에 첨단기술을 더한 푸드테크 등 ‘산업간 융합’인 만큼 식품외식과 무관한 전공자들의 참여도 매년 늘고 있다. 참가자들은 식품외식산업정보(FIS, www.atfis.or.kr)에서 제공하는 각종 자료를 활용해 제품개발 연구 또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등의 주제로 논문을 작성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대체감미료, 밀키트 등 식품외식업계 핫 이슈를 대학생만의 참신한 시각으로 분석한 논문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역대 수상자 중 세종대학교 강덕수, 임상민 학생은 ‘축산업의 한계를 통해 본 대체육 시장의 가능성’이라는 논문에서 대체육을 활용한 한식 간편식 개발 및 마케팅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이후 관련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는 등 논문의 아이디어가 실제 업계에서 널리 활용되기도 했다. 논문접수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공사는 심사를 통해 10여 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은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백만원을, 우수상 3편과 장려상 6편은 공사 사장상과 상금 각 2백만원, 1백만원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차년도 공사 청년인턴 지원 시 서류전형 가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수상작을 엮은 우수논문집을 제작해 식품외식기업에 배포하는 등 우수 아이디어가 업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윤미정 식품산업육성처장은 “올해 대회에서도 중소 식품외식업계가 참고할만한 MZ 세대만의 아이디어가 쏟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논문경진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식품외식산업정보(www.atfis.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 문의는 공사 식품기획정보부(061-931-0714, 07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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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바로 세워야 할 건국기념일 1948. 8. 15.
    역사연구재단과 한반도선진화재단은 오는 6월 24일(금) 오후 3시 한반도선진화재단 회의실에서 “기독교 대안학교용 근현대사 교재 개발을 위한 제5차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바로 세워야 할 건국기념일 1948.8.15.』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김진홍 목사가 환영사를, 한반도선진화재단 박재완 이사장이 축사를 한다. 김용삼 기자(펜앤마이크 대기자) ‘건국에 대해 국민들에게 꼭 들려줄 이야기 30가지’, 김병헌 (국사교과서 연구소장) ‘해방, 독립, 광복, 그리고 건국의 개념 정립’, 홍후조 교수(고려대) ‘건국헌법의 정신과 자유민주주의의 방어’, 양일국 교수(한국외대) ‘독립운동, 해방, 분단, 건국, 전쟁에서 외교력’, 박명수 교수(신학대학교) ‘대한민국 해방과 건국의 토대로서 기독교’를 발제하고, 토론은 조영기 회장(한반도선진화재단 선진통일연구회), 제성호 교수(중앙대)가 맡는다. 「포럼국익민복」은 국가정책 분야 15개 위원회에 100여명의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반도선진화재단」은 20개 연구회와 200여명 정책위원이 연구·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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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예술활동증명 제도개선, 지원 소외 피해자 구제방안 대책마련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은 23일 ‘예술활동증명 제도개선과 코로나19 지원금 소외 예술인 대책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예술인과 현장 종사자들로부터 예술활동증명 발급 행정의 문제점을 청취하는 한편 문체부의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과 향후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예술인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이 편성되었지만, 예술활동증명 발급 행정업무가 폭증되어 많은 예술인이 제때 증명서를 발급받지 못하면서 피해 예술인이 속출함에 따라 이에 대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예술활동증명 발급에 소요되는 기간은 당초 2~3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예술활동이 중단되면서 정부지원을 받으려는 예술인이 폭증했다. 그러나 예술활동증명을 발급하는 기관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한 곳으로 한정하고 있어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실제적으로 지난 5월 정부 추경안에 예술인에 대한 피해보상으로 약 3만명의 예술인에게 최대 200만원까지 보상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이후 현재 활동증명을 신청해놓고 기다리고 있는 예술인은 약 2만8천 명에 달한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현재 1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하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예술인들은 “서류보완 과정 등이 있거나, 1차 서류미비로 탈락하여 재신청할 경우 8개월이상 소요될 수 있다”고 밝힘으로써 훨씬 심각한 상황임을 시사했다. 또 예술활동을 인정받으려면 매우 까다로운 요건을 구비해야 하므로 많은 예술인이 신청을 포기하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예술활동증명에서 탈락한 경우 예술인으로서 심각한 정신적 타격을 받는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확인됐다. 참석한 공연 배우 A씨는 “동일 극단 내에서 누구는 예술활동증명을 받았고, 누구는 받지 못했다. 받지 못한 사람은 내가 예술인으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큰 상실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밝혀 이 문제가 예술인의 ‘자존’에 상처를 주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병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예술인복지법』개정안을 발의하여 국회 상임위에 계류중임을 밝히고 법제정과 아울러 대통령 시행령 개정 등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참석한 문체부 담당부서에 요구했다. 또 제때 예술활동증명서를 발급받지 못해 피해를 당한 예술인들에 대한 구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병훈 국회의원과 함께 문체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관계자와 현장 예술인을 대표해 박정의(연극연출가, 서울연극협회 회장), 이종승 (배우, 공연예술인노동조합 위원장), 이양구 (연극연출가, 극작가), 방혜영 (연극 연출가), 오연재 (배우)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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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온라인영화이용 현황 파악 위한 통합전산망 확대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은 지난 21일(화) 영화시장의 정확한 산업적 통계 확보를 위해 통합전산망을 극장 통계뿐만 아니라 온라인 통계를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하는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문체부 산하 영화진흥위원회는 극장의 입장권 판매를 공식적으로 통계화하여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극장을 방문하여 영화를 소비하던 방식이 코로나19 이후 IPTV, OTT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하는 형식으로 빠르게 다변화하고 있다. 유정주 의원은 “현재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으로는 온라인플랫폼에서 영화상영에 대한 현황 파악이 어려워, 영화산업의 통계적 왜곡현상이 있을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온라인플랫폼 영화상영 통계가 필요하다”고 개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유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영화에 대한 시장의 평가를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며, 또한 관객들의 소비패턴을 파악하여 새로운 영화 기획 및 제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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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 행정지연으로 코로나 활동지원금 못 받는 예술인 2만 명 달해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오늘(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행정 지연으로 인해 200만 원가량의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된 예술인이 2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추경을 통해 지급이 확정된 활동지원금을 받으려면 올해 5월 말 기준 예술활동증명이 완료되어야 하나, 해당 시점에 예술활동증명 신청자 중 처리가 되지 않은 인원이 전체 신청 인원의 69%에 달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예술활동증명 처리 기간은 평균 15주로, 코로나19 직전인 2020년 1월(4주)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장혜영 의원은“예술활동증명이 제때 처리되었더라면 마땅히 활동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던 예술인이 수만 명에 달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구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예술창작 활동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취약계층 예술인을 20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차 추경을 통해 확정된 바 있다. 해당 활동지원금은 올해 5월 31일 기준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그런데 장혜영 의원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31일 기준 예술활동증명 신규 신청자는 31,114명이다. 그러나 같은 시점에 신청자 중 처리되지 못한 인원은 무려 전체의 68.9%인 21,463명에 달한다. 즉, 행정처리 지연으로 마땅히 받을 수 있는 활동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된 예술인이 2만여 명에 달하는 셈이다. 예술활동증명 처리가 지연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20년 1월 당시 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 처리 평균 기간은 4주였는데, 지난해 12월 처리 기간은 15주로 늘어났다. 이렇게 처리 기간이 늘어나게 된 이유는 코로나19 시기에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예술인 지원에 있어 예술인활동증명을 조건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정부는 행정처리의 지연으로 활동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된 예술인들에 대한 별다른 지원책도, 근본적인 예술활동증명 행정 지연에 대한 해결방안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장혜영 의원은“예술활동증명이 제때 처리되었더라면 마땅히 활동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던 예술인이 수만 명에 달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구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하고, “예술인복지재단의 인력을 확충하는 등 예술인활동증명 행정처리 지연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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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1
  • 문체부 주관‘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공모, 광주시 최종선정
    오는 9월경 광주 서구 일대에 광주지역 관광기업을 육성하고 관광 일자리 허브를 운영하는 광주 관광기업 지원센터가 신설된다.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은 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2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 광주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 공모 사업은 수도권에 편중된 관광 창업 수요를 지역으로 유도하여 지역 관광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공모 사업으로, 올해 초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유치를 신청한 지자체 가운데 광주시를 포함한 4개 지자체(광주·경북·울산·전북)가 심사를 통과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광주 관광기업 지원센터에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20억 원씩 5년간 총 100억원(국비 50억, 시비 50억)이 지원되며, △지역 기반 관광 스타트업 발굴 △지역관광기업의 체계적 육성 △교육·홍보·마케팅 컨설팅 △입주공간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광주 관광산업 활성화의 지역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에 따르면 전국에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는 총 4개소(부산, 인천, 대전·세종, 경남)로 2019년부터 지금까지 233개의 기업발굴·지원, 343개 기업의 입주 지원, 1,234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관광 산업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양 의원은 “광주는 민주주의 문화유산과 맛있는 먹거리, 빼어난 자연환경, 지역 예술 컨텐츠 등 관광산업의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라면서 “그렇지만 현재 등록된 광주지역 관광사업체 수는 전국의 2.2%로 특·광역시 중 5위, 전국 시도 중에는 14위에 불과하다. 또한 호남 전체를 통틀어 단 하나의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재작년부터 예결위 위원으로서 질의를 통해 광주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유치를 계속해서 강하게 주장해왔고, 광주시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기관을 집요하게 설득한 끝에 이뤄낸 쾌거”라면서 “앞으로도 문화관광도시 광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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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발전방향 간담회 개최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이 30일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 최수종 이사장,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과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세계 193개국의 200만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국가 인적자원으로 인식하여 미래 한민족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Korean Youth Diaspora Project)에 K-컬처를 기반으로 한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의 사업 연계성을 발굴하고 한민족 문화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국내 청소년과 함께 창의형·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양 의원은 지난 2월 10일 아침편지문화재단(이사장 고도원), 푸른나무재단(사무총장 이종익)과 공동으로 <한민족 디아스포라 범국민 추진연대 포럼>의 출범을 알리는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수종 이사장은 “K-컨텐츠는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속으로 뻗어나가는 한류의 주역으로서 한민족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면서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세계 200만 재외동포청소년들이 한민족의 자긍심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제 ‘메이드 인 코리아’는 전세계에서 최첨단 과학기술과 힙(hip)한 컨텐츠를 상징하는 단어가 되었다”면서 “기생충, 방탄소년단, 오징어게임 등 K-컬처는 750만 재외동포들을 한민족이라는 정체성 아래 하나로 묶어주는 거대한 힘이며 자부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세계에 흩어진 우리 재외동포들의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K-문화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국회 차원에서도 우리 문화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입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향자 의원은 31일 경북도청과의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 협약식> 체결에 이어 1일 오전 10시 국회 대회의실에서 <한민족 디아스포라 범세계 추진연대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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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0
  •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다문화가족과 동행간담회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직속위원회(위원장: 윤석열 후보, 부위원장: 김미애의원)인 ‘약자와의 동행위원회’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두가 우리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족 동행간담회를 열고 다문화가족이 겪는 차별 해소와 고충 해결을 위해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다문화가족 정책 건의서’ 전달식을 가지며 다문화 정책에 대한 관심과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 ‘다문화가족 동행 간담회 및 정책건의서 전달식’은 다문화가족이 일상에서 겪는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차별적&#8231;인권침해적인 문제를 진단해 이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다문화가족 단체 대표들은 다문화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과 불이익, 인권침해는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고, 특히 다문화 자녀에 대한 교육 기회의 불균형과 정보 단절이 심각함을 지적하며, 다문화가족의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법」 개정, 더 나은 다문화자녀의 보육&#8231;양육을 위해 부모의 체류 기간 개선 방안을 담은 「출입국관리법」 개정, 다문화아동청소년 통합교육 등 입법적,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당사자들이 겪고 있는 일상에서의 어려움과 힘겨움도 들을 수 있었다. 세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가정 엄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를 포함해 네 아이를 둔 엄마는 자녀들이 학교에서 겪는 차별과 불이익, 일자리와 아이 돌봄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다문화 이해 교육의 중요성, 돌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문화가족 자녀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언어적 의사소통에서 많이 생긴다고 하며 어릴 때 한글, 한국말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박옥식 이사장, 생각나무BB센터 안순화 대표, 사각지대다문화한부모협회 김가인 회장, 주한몽골여성총연맹 윤승주 회장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당사자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입법적&#8231;제도적 보완점에 대한 ‘다문화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정책 건의서를 전달받은 김미애 부위원장은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권보호와 수용성 제고 측면에서 다양한 제도적&#8231;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다문화가족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성숙도 높은 정책을 마련해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정책 건의서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와 국민의힘 정책위에 전달되어 함께 고민하고 검토하여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 약자와의동행위원회 김예지, 윤주경, 이종성, 지성호 국회의원과 前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스트류커바 디나가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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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8
  • 안상수 출간에 이준석 “큰 역할 기대”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11일 책 <더 나은 인천>을 출간한다. 안 위원장은 책에 인천시장 재임 당시 남겼던 자신의 업적과 에피소드, 이를 통한 인천의 미래 비전을 담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긴 세월 동안 인천을 위해 노력해 오신 안상수 전 시장님의 다양한 경륜이 묻어나는 저작”이라며 “책 제목처럼 더 나은 인천을 위해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축사를 보냈다. 이어 “안상수 전 시장님은 인천광역시장으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대교 건설, 송도국제도시 건설,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2009 인천세계도시 축전 등 많은 일들을 성공적으로 해냈던 경험을 토대로 인천 발전 비전과 미래를 제시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더 나은 인천> 출판기념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대표적인 원도심 일대인 인천 동인천역 ‘밸런스로스팅카페’(중구 우현로90 유타워 1층)에서 열린다. 홍준표 의원(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고문)이 행사장을 방문해 특별 진행자로 참여한다. 안 위원장과 함께 한국청년회의소(JCI) 회장단·국민의힘 선대위 국민통합위원회 청년 보좌역·인천 청년들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더 나은 인천>은 총 3부로 이뤄져 있으며 안 위원장은 1부에 송도, 청라, 인천대교 건설 등 대표 업적을 담았다. 2부에는 인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고, 3부에는 안 위원장이 과거 인천시장으로서 인천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던 다양한 일화를 소개한다. 안 위원장은 책에서 “재임 당시 나는 경제자유구역과 송도 개발을 성공시켜 원도심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링크 에이지(Linkage) 개발 방식을 도입했다”며 “그러나 그 계획을 이루기에 시간이 짧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는 송도 동장이라는 별명이 있었으나, 이제는 원도심 동장을 자처하겠다”며 원도심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더 나은 원도심”을 인천 미래의 주요 키워드로 선정하고, 인천대로 주변의 원도심을 재생해 청년 일자리를 위한 IT 기술 개발의 메카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천내항 및 항동 연안부두 시장, 일신전기·동일방직·인천대 이전부지, 동인천 북광장 역세권 재생 및 개발 사업과 수문통 물길 복원사업과 북성포구, 만석·화수부두 친수 공간 확대 사업도 제시했다. 안 위원장은 세계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도시개발에 ESG 행정을 도입했듯이, 인천 곳곳에 환경친화적 ESG 개념을 적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추진 방향으로는 구월2지구와 승기천을 제2의 송도 센트럴 파크로 조성 등이 있다. 안 위원장은 인천의 숙원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인천 서남·북부권 교통망, 광역 철도망과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트램 등 교통 혁신 방안도 제시했다. 안 위원장은 직전 저서 <문제는 경제다>에서는 성장배경을 비롯해 경영인을 지나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구체적으로 기록했다. <더 나은 인천>에서는 각 업적별로 그동안 알리지 않았던 숨겨진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특히 안 위원장은 송도 건설 일화에 1달러로 센트럴파크를 만든 사연을 실었고, 인천아시안게임 유치 당시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겪었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박정희 추진력’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배경을 송도에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유치하며 생겼던 일화를 통해 설명한다. 끝으로 안 위원장은 임기가 끝나면서 이어가지 못했던 월미은하레일, 아시아드 주경기장, 151층 인천타워, 로봇랜드 사업 등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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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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