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뉴스
Home >  뉴스  >  경제

실시간뉴스
  • 英 인플루언서 홀린 K-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 오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6일 영국 런던에 한국 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을 오픈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를 초청해 전통주와 어울리는 짝꿍 식품을 제공하며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와 공사가 한국 전통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런던 현지의 타바스 바에 설치한 K-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Sool Sool)’에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앞서 소셜미디어로 진행한 참관객 사전접수에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됐으며, 행사 당일 현장 참관객까지 더해 K-전통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참관객들은 이강주 등 7종의 다양한 전통주와 함께 짝꿍 식품인 떡볶이, 튀김만두 등을 두루 시음·시식해봤으며,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줄을 이었다. 또한 현지 푸드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현장의 분위기는 물론, K-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법, 시음 반응 영상, K-푸드 꾸러미 언박싱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SNS로 확산하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했다. 런던시민 패트릭 씨는 “한국 소주는 한식당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익숙했지만, 이번 행사 덕에 한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맛볼 수 있어서 환상적이었다”라며, “오늘 맛본 한국 전통주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해에도 전통주 소비자 체험 행사와 함께 ‘K-칵테일 키트’를 기획해 영국 아마존 입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사업으로 전통주 소비 저변을 확대해 한국 주류 수출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국 주류는 지난 2023년 영국 수출액 279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이는 직전 2022년 수출액 186만 달러보다 50% 증가할 만큼 영국 시장에서 주요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영국의 리서치 업체 CGA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들은 최근 ‘건강한 음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K-푸드가 건강하다는 인식과 함께 한국 주류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영국 현지인들이 K-전통주 등 한국식 주류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점에 발맞춰 한국 주류는 물론 함께 페어링할 수 있는 K-푸드 짝꿍 식품을 적극 발굴해 영국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2024-04-30
  • 美 물류기업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홍보대사 위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미국 물류기업 제임스 월드와이드(James Worldwide)와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중열 회장을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과 ESG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 ▲ 김치의 날 글로벌 확산과 K-푸드 세계화를 위한 협력 등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임스 월드와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턴 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 간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부문에서 상위 5위 내 자리한 종합 물류회사이다. 한편, 풀러턴 시는 캘리포니아주 최대 한인 거주지역으로 작년 3월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탄소 식생활과 김치의 날 확산에 협력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해외에서 한인 리더로 활발히 활동하는 제임스 월드와이드 이중열 회장이 저탄소 식생활 운동 확산에 동참해 주어 기쁘다”라며 “저탄소 식생활 확산으로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 앞장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자”라고 당부했다.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현재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5개국 67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를 이끌어 탄소 넷제로(Net-Zero)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워싱턴D.C. 뮤리엘 바우저 시장이 김춘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김 사장의 저탄소 식생활 확산 노력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 뉴스
    • 경제
    2024-04-29
  • 무 수급 안정 위해 산지농협과 비축 협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무 수급 안정을 위해 제주 대정농협 등 2개 농협과 함께 김치 업체 공급용 겨울 무 2500톤을 비축하고 6월까지 안정적인 공급에 나선다. 공사는 지난겨울 한파와 잦은 비로 겨울 무의 품위 저하가 나타나고 봄 무 파종도 늦어짐에 따라, 겨울 무에서 봄 무로 작기가 전환되는 4~6월 기간 중 무 수급 불안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비축 물량 확보에 나섰다. 이에 겨울 무 주산지인 제주지역 산지농협을 통해 식자재 업체와 김치 업체 공급을 위한 겨울 무를 비축 저장하고, 공사는 저장비용을 지원해 총 2500톤의 겨울 무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봄 무가 본격 출하되는 6월까지 출하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산지 비축 현장을 찾아 “기상이변으로 무와 같이 날씨에 영향을 크게 받는 노지채소의 수급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중장기적인 노지채소 수급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민관 협업으로 비축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2024-04-26
  • 2년 연속 공공기관 통합공시 ‘무벌점’ 달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5일 발표된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 2년 연속 무벌점 통합공시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요 경영정보를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하고, 기획재정부는 공시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공시 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SG경영을 선도하는 공사는 투명한 지배구조 정착과 국민의 알권리 향상을 위해 ▲ 공시 담당자 교육 ▲ 공시자료 점검체계 구축 ▲ 일정 관리 시스템 개발 등 경영 공시의 신속성과 정확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공공기관 통합공시 우수사례집(2022)’에 공시 관리 우수 기관으로 소개돼 타 기관 공시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공사는 2년 연속 ‘무벌점’ 통합공시 성과를 달성하며, 기획재정부로부터 투명한 경영정보 공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2년 연속 무벌점 공시 성과를 달성한 것은 임직원 모두가 공공기관의 투명경영에 공감하고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성실 공시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류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뉴스
    • 경제
    2024-04-25
  • 펫푸드 수출기업 찾아 해외시장 개척방안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3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펫푸드 전문 제조기업인 ㈜우리와(대표 최광용)에 방문하여 현장 시설을 둘러보고 K-펫푸드의 해외시장 개척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사장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빠른 속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신성장 산업군”이라며, “K-펫푸드의 해외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와는 2018년 대한사료에서 펫 사업 부문으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현재 동남아를 중심으로 8개국에 펫푸드를 수출 중이다. 한편, 같은 날 김춘진 사장은 충북 음성군 소재 냉동식품 전문기업인 ㈜사옹원의 이상규 대표를 만나 야채전, 튀김류 등 주요 생산품목의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음성화훼유통센터를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화훼유통 효율화 방안을 모색했다.
    • 뉴스
    • 경제
    2024-04-24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올해도 K-푸드 수출 확대 앞장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 주요 수출국인 중국·일본 주력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장을 맡은 김춘진 사장 주재하에 중국과 일본 수출 비중이 높은 대표 수출기업 12개 사가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중국과 일본의 시장 상황과 현지 수요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활발하게 제안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통적인 거대 시장인 중국과 일본의 수출 확대가 가장 중요한 만큼, 중·일 수출 최일선에 계신 여러분의 적극적인 수출 활동을 당부드린다”라며, “오늘 회의에서 제안된 사안을 면밀하게 검토해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2024-04-24

실시간 경제 기사

  • 내국인 추납은 45.1% 감소, 외국인 추납은 오히려 9.6% 늘어
    최근 3년간 추후납부 기간 제한 등으로 내국인 추후납부 신청자가 많이 감소했지만, 외국인 신청은 늘어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정)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내외국인 추후납부 제도(이하 추납) 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대비 2022년 내국인 추납 신청자는 45.1% 감소한 것에 반해, 같은 기간 외국인 추납 신청자는 오히려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납 금액대별로 분석해보면 최근 3년간 내국인의 경우 모든 금액 구간에서 납부자가 감소한 반면 외국인의 경우 ‘100만원 미만’ 구간에서 납부자가 46%로 가장 많이 늘었고,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구간에서 6.7%가 늘었다. 또한 추납 기간별로 보면 2018년 대비 2022년 내국인은 ‘108개월 이상 119개월 이하’ 구간에서만 납부자가 148.6% 늘었다. 추납 기간이 10년으로 제한됨에 따라 119개월 이하가 최대 추납 가능한 기간이다. 외국인 추납의 경우도 ‘108개월 이상 119개월 이하’ 구간에서 납부자가 390%로 가장 크게 늘었으며 ‘12개월 미만’ 구간에서 53.7%, ‘72개월 이상 83개월 이하’ 구간에서 44.4% 순서로 납부자가 늘었다. 아울러 2022년 국가별 추납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신청을 가장 많이 한 국적은 ‘한국계 중국인(조선족)’이 61.2%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인 12.9%, 캐나다인 8.1%, 중국인 6.6%, 일본인 5.9% 순서로 많았다. 한국계 중국,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의 경우 전체 외국인 추납 신청자의 94.8%를 차지했는데, 5개 국가의 최근 3년간 신청 추이를 보면 중국인이 32.1%, 일본인이 26.9%, 한국계중국인이 16.8% 증가했으며, 반면 미국인은 12.2%, 캐나다인은 8.2% 감소하는 추세였다. 서영석 의원은 “추납 제도는 국민연금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의 노후보장을 위한 것인데, 개개인의 금전적 이익을 위해 연금보험료를 복원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주는 제도로 활용되는 경우가 있다”며 “국민 노후를 책임지는 공적연금이 누군가의 재테크 수단으로 오용되는 일이 없도록 살피고, 제도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2023-10-20
  • 중소기업 농축수산물 판로지원목적 공영홈쇼핑, 문화상품 판매에 열 올려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의 판로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영홈쇼핑이 렌터카, 상조, 여행 등 문화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영대 의원이 공영홈쇼핑으로부터 제출받은 `19~`23.8. 방송편성표를 분석한 결과 문화서비스(상조, 렌터카, 여행, 렌탈)의 78.3%가 프라임시간에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서비스 세부 카테고리 별로 프라임시간대 가장 많이 편성된 것은 여행이 93.3%, 렌터카 83.9%, 상조 82.6%, 렌탈 53.7%순이었다. 공영홈쇼핑의 주목적인 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제품인 타 품목의 프라임시간대 편성율은 농산 41.1%, 축산 34.9%, 수산 36.3%, 패션뷰티 29.2%, 생활문화 32.5%였다. 프라임시간은 평일 8~11시, 20~23시, 주말은 8~23시다. 문화서비스 내 세부 카테고리별 방송 횟수도 크게 차이가 있었다. 상조는 2곳이 447회로 평균 한 업체당 224회, 여행사는 22곳이 653회로 30회, 렌터카는 4곳이 174회로 44회였지만, 유일하게 최종 소비품이 중소기업 제품인 렌탈은 44곳이 527회에 그쳐 12회에 불과했다. 공영홈쇼핑에 입점한 업체 한곳 당 평균 방송 횟수가 6.2회인 것과 비교하면 문화서비스 상품 방송 횟수는 크게 상회했다. 렌탈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음식물처리기, 운동기구, 미용기기, 홈 cctv등으로 중소기업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국내 상조 업체가 여러곳임에도 2곳만 방송한데에 공영홈쇼핑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입점제안 접수를 받고 있다며, 신청업체에 대한 내부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고 밝혔다. 방송 횟수 뿐만 아니라 수수료 부분에서도 크게 차이가 났다. 렌탈은 평균 수수료율이 21.8%였고, 여행 13.7%, 상조 3.1%, 렌터카 2.4%였다. 모두 계약 성사가 아닌 전화 수에 따라서 수수료를 받는 구조임에도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렌탈이 가장 높았다. 신 의원은 “올해 방송 승인 당시 제출 서류에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 100% 편성 준수라며 이행성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해놓고, 상조나 렌터카 같은 최종 소비품이 중소기업 제품이 아닌 상품으로 눈속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영홈쇼핑은 유일한 TV홈쇼핑 공공기관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 뉴스
    • 경제
    2023-10-20
  • 홍문표의원 주최, 수확기 쌀값 정책토론회 열린다
    최근 쌀값이 2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쌀 수확이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정한 산지쌀값 모색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 소속 홍문표의원의 주최로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수확기 쌀값 20만원 유지 가능한가? 긴급 정책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농협중앙회를 비롯하여 쌀 생산자 단체인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벼 전국협의회가 후원한다. 이날 토론회는 수확기 쌀 매입가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개최되는 토론회인 만큼 전국의 쌀 농가 및 농협조합장들과 RPC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주최자인 홍문표의원은 “지난해 유례없는 쌀값 폭락으로 우리 농민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농정당국의 노력으로 쌀값이 20만원대를 회복하며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며 “쌀 매입을 앞두고 수확기 대책을 점검해보고 안정적인 쌀값 보장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며 토론회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토론회 좌장은 농촌경제연구원장을 지낸 김홍상 경북대학교 교수가 맡아 진행하고, 정부를 대표해서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국장이 발제자로 나서 쌀값 보장 대책에 대한 농식품부의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쌀 생산자를 대표해서 임병희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사무총장이 발제자로 나서 쌀 생산단체들의 입장을 발표한다. 지정 토론자로는 박서홍 농협중앙회 양곡담당 상무, 이보형 농협 벼 전국협의회장, 문병완 농협RPC 전국협의회장, 김태연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 승준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장수용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 서용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 뉴스
    • 경제
    2023-10-18
  • 청마미래포럼과 지속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방안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8일 나주 본사에서 강태진 전 서울공대학장이자 공사 CEO자문위원, 손웅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전략국장 등 각 분야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된 ‘청마미래포럼’과 지속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산업을 위해 공사가 지난 반세기 동안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면서 농수산물의 가격안정과 수출증대,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화 등 주요 현안사항을 집중점검하고, 먹거리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로 농수산식품산업의 혁신 성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정부의 주요정책을 이끌었던 전문가분들의 귀중한 고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농수산식품산업이 당면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공사 사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사장은 전남 나주시 소재 나주종합스포츠파크와 영산강변도로에서 개최된 ‘2023 MBN 나주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대회에 참가한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와 공사 마라톤 동호회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 뉴스
    • 경제
    2023-10-08
  • PLCC카드 700만장 돌파, 무분별한 확장 주의해야
    유의동 의원, 소비자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필요 유의동 의원(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PLCC카드는 계속 증가하여 2023년 7월 기준 7,338,677장이 발급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LCC카드란? Private Label Credit Card 카드의 약자로 카드사가 특정 제휴사에 해당하는 집중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함. (PLCC는 1개 카드사와 1개의 제휴사가 단독계약을 맺고 운영하는 형태로, 여러 제휴사와 적립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와는 차이가 있음.) ex)스타벅스 현대카드 2015년부터 2023년 7월까지 꾸준하게 출시된 PLCC카드는 총 134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PLCC카드는 2023년 7월 기준 현대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BC카드 순으로 많이 발급되어 있다. 1위 현대카드는 2023년도에도 4종의 카드를 출시하여 총 56종의 카드를 운영하며 전체 발급수 대비 78.41%를 차지했다. 2021년, 가장 늦게 진입한 BC카드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년간 7종의 카드를 출시하고 발급수가 112,094장 늘었다. 이는 종류로는 최다, 발급수는 현대카드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전체 PLCC카드 가운데 발급 건수 기준 상위 10개 카드 중 9개가 현대카드에서 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발급된 PLCC카드는 현대카드와 코스트코가 제휴한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로 2019년 출시 이후 올해 7월 말까지 64만 장이 넘게 발급되었다. PLCC카드가 발급량이 늘어나며 사용량이 적거나 휴면상태인 카드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연회비 부담으로 이어져 PLCC카드 발급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유 의원은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에 도움이 되어야 할 PLCC카드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면 안된다”고 말하며, “PLCC카드의 확장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책임감 있는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뉴스
    • 경제
    2023-09-25
  • 시중은행,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 저조
    국내 은행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시중은행과 KDB산업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금리인하요구권 공시자료 분석 결과, 2023년 상반기 기준 가계대출 대표주자인 KB국민은행과 기업대출 대표주자인 KDB산업은행의 이자감면액이 각각 11억원(가계 10억, 기업 1억), 21억원(가계 0억, 기업 21억)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분기 기준 KB국민은행은 가계대출 잔액 162조원(전체 890조원), 가계대출 점유율 18%를 차지했고, KDB산업은행은 기업대출잔액 110조원(전체 1,240조원), 기업대출 점유율 9%를 차지했다. 하지만 2023년 상반기 기준 KB국민은행 가계대출 이자감면액 비중은 전체 가계대출 이자감면액의 4%, KDB산업은행 기업대출 이자감면액 비중은 전체 기업대출 이자감면액의 3.2%에 불과했다. 반면, 공시대상 국내 19개 은행 중 가계대출은 카카오뱅크가, 기업대출은 IBK기업은행이 가장 적극적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이자감면액은 카카오뱅크가 51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신한은행(38억원), 케이뱅크(34억원) 순이었다. 업권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인터넷은행이 121억원으로 가장 많은 이자를 감면해 주었으며, 이어 시중은행(106억원), 지방은행(24억원), 특수은행(1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 이자감면액은 IBK기업은행이 전체 감면액의 80%인 529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이어 광주은행(22억원), 신한은행(2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표 정책금융기관인 KDB산업은행은 21억원에 불과하여 같은 정책금융기관인 IBK기업은행과 대비된다. 송석준 의원은 “국내 대출시장 주요 공급자인 기존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매년 막대한 이익을 거두는 만큼 적극적인 금리인하요구권 참여로 금리인상기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2023-09-22
  • 대안신용평가 활용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 급등
    개인사업자대출의 혁신으로 주목받았던 비금융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모델을 활용한 네이버파이낸셜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이 연체율은 급등하고 신규취급액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 연체율이 2022년 하반기 1.5%에서 2023년 상반기 4.1%로 급등했고, 신규취급액은 203억원에서 26억원으로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네이버파이낸셜-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은 일정기간 금융 이력이 없어 대출이 불가하거나 고금리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던 온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무담보 신용대출 상품으로 지난 2020년 12월에 출시되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캐피탈의 지정대리인으로서 대출 모집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비금융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모델로 대출 심사 기능까지 수행하는 구조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출시 이후, 금융소외계층인 저신용·씬파일러 소상공인을 포용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였으나, 실제로는 꾸준히 신용점수 850 이상(NICE 기준)의 고신용 대출을 주로 취급하여 고신용자 비중이 전체 잔액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네이버파이낸셜이 대출 모집만 수행하고 우리은행이 자체 평가시스템으로 대출 심사 및 대출을 실행하는 네이버파이낸셜-우리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의 경우, 연체율은 2022년 하반기 0.64%에서 2023년 상반기 0.75%로 소폭 상승, 신규취급액은 189억원에서 86억원으로 감소하여 미래에셋캐피탈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출금리 측면에서도 2023년 상반기 기준 우리은행은 7.63 ~ 8.53%로 미래에셋캐피탈의 7.36 ~ 11.25%에 비해 대체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대안신용평가모델보다 은행 신용평가시스템이 금융소외계층인 저신용·씬파일러 소상공인에게 포용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결국 네이버파이낸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에서 보여주는 연체율 차이는 비금융정보 위주의 대안신용평가가 현실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송석준 의원은“개별 금융회사들이 빅데이터 활용 등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네이버파이낸셜 사례에서 보듯이 연체율 관리가 되지 않는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안신용평가는 한계가 명백하다”며, “저신용·씬파일러 소상공인 대출 시장에서 자금력과 안정적인 평가시스템을 갖춘 기존 은행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2023-09-19
  • 온라인 플랫폼 분쟁 최근 6년간 11배 증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이용자 간의 분쟁이 최근 6년간 11배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2건이던 온라인 플랫폼 분쟁 조정 접수 건수는 2023년 8월 말 현재 134건으로 11배나 크게 늘었다. 올해 접수 기간이 4개월가량이 더 남은 만큼 분쟁 조정 접수는 더욱 늘 전망이다. 온라인 플랫폼 분쟁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업체 간 분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실제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가 입점 업체에 내린 불이익 조치로 분쟁이 접수된 건수는 2017년 2건에 불과했지만 2023년 8월 말 현재 104건으로 52배나 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이익 조치는 대부분 온라인 플랫폼에서 물품을 판매하는 입점 업체가 판매순위를 인위적으로 조작하거나 정품이 아닌 가품을 판매하거나 당초 입점 조건과 다르게 새 상품이 아닌 중고를 판매하다가 벌어진 분쟁 등이 적지 않아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 3월 A사는 유명 오픈마켓 B에서 의류제품을 판매하였으나 판매실적이 저조해지자 인위적으로 검색 및 클릭을 집중적으로 하는 방법으로 판매순위를 올렸다. 이에 B사가 이를 이유로 판매순위를 하향 조치하자 분쟁이 발생하였다.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C씨는 온라인 플랫폼 D에서 스피커를 해외에서 직구하고, 다른 온라인 플랫폼 E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작년 11월경 C씨가 판매하는 스피커가 정품이 아니라는 신고가 들어왔고, E사는 C씨에게 판매 중지 제재를 가했다. 이에 C씨는 D사에게 수입신고서류 제공을 요청했지만, D사가 이에 응하지 않아 분쟁이 발생한 경우도 있었다. 불법 소프트웨어를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분쟁이 발생한 사례도 있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판매업자 F는 올 초인 2월경 G사의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판매하였는데, 불법 복제한 상품이었다. G사가 이를 이유로 F의 판매 권한 자격을 정지시키자 F는 자신이 판매한 제품이 정품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를 증빙할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 온라인 플랫폼의 일방적인 환불 처리로 분쟁이 발생한 경우도 있었다. I사는 H사의 오픈마켓에서 휴대폰 케이스를 판매했다. 그런데 I사의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반품을 요청하면서 I사의 상품이 아닌 엉뚱한 상품을 반품으로 발송하였다. 하지만 H 오픈마켓 측에서 이를 확인하지 않고 구매대금을 환불 처리하자 I와 H사이에 분쟁이 발생하였다. 결국, 조정과정에서 H사는 I사에게 제품구매대금을 보상하여 조정이 성립하기도 했다. 한편 온라인 플랫폼 분쟁 증가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분쟁조정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2017년 5건에 불과했던 조정성립 건수는 2022년 55건으로 11배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전담 부서를 별도로 운영 중이다. 송석준 의원은 “코로나19가 극복되었음에도 온라인 플랫폼 이용은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되었고 그에 따라 분쟁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업체와의 분쟁으로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
    • 경제
    2023-09-13
  •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전년 대비 4.9% 감소한 30만 3천원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조사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3002원으로, 지난해 대비 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26만3536원, 대형유통업체 34만2467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2%, 6.2% 하락했으며,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3%(7만8931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을 약 3주 앞둔 9월 6일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 지난해는 평년 대비 이른 추석으로 8월의 지속된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채소류의 가격이 높았고, 햇과일 역시 조기 출하에 따른 대과 감소로 가격이 높았으나, 올해는 9월 말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의 출하량이 늘고 있어 지난해보다 가격이 안정적이다. 특히 금액 비중이 높은 쇠고기(양지, 우둔)가 올해는 한우 사육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가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원재료 수입단가의 지속적인 상승 영향으로 약과, 강정, 게맛살 등 가공식품의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이고,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의 가격도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규모로 확대하고, 670억 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농할)을 유통업계 할인행사와 연계해 할인 폭을 최대 60%까지 확대하는 등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각종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하면 더욱 알뜰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에서 조사한 차례상 차림 비용의 상세정보는 공사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누리집(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경제
    2023-09-12
  • 美페어팩스 카운티로부터 김치세계화 공로 감사패 받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1일 서울 양재동에서 ‘김치의 날’ 제정 확산 및 한국 김치를 미국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팻 해리티(Pat Herrity) 페어팩스 카운티 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미주 한미여성회 총연합회 실비아 패튼(Silvia Patton) 이사장이 축하의 마음을 담아 김 사장에게 전달했으며, 김 사장은 “앞으로도 전 세계에 ‘김치의 날’ 제정을 확대하고 한국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나주 본사에서 신정훈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을 만나 추석 성수기 물가안정과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수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 뉴스
    • 경제
    2023-09-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