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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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심과 EU시장 라면 수출 확대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4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농심 본사에서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를 만나 유럽지역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K-푸드의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각 국가별 현지 최적화 마케팅 전략과 유럽 전역의 트렌드 분석 등 EU시장 공략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한편, 농심은 다음 달부터 프랑스 대형유통업체 ‘까르푸’와 ‘르클레르’에 주요 라면 제품의 공급 물량을 늘려 공식 입점하는 등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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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럽 시장에 K-닭고기 열풍 이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9일 부산항 연안 터미널에서 열린 EU 수출 삼계탕 첫 선적 행사에 참여하고, 삼계탕 등 국산 열처리 가금육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홍보·판촉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 추진에 나선다.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 27년간 막혀있던 EU 수출 열처리 가금육 통관위생 검역 협상이 작년 12월 27일에 타결됨에 따라, 삼계탕을 비롯한 국산 열처리 가금육의 유럽 27개국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 K-푸드 수출 확대에 앞장서는 농식품부와 공사는 EU 열처리 가금육 시장 공략을 위해 수출 전용 상품 개발부터 해외 유통망 개척을 위한 마케팅, 현지 홍보 등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현재 열처리 가금육 육성을 위해 ‘수출상품화사업’으로 수출기업의 EU 수출 전용 레시피와 포장 개발 등을 지원하고, ‘미래클 K-푸드 프로젝트 사업’에서는 미래 유망품목으로 선정해 다양한 마켓 테스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식품박람회(Alimentaria)에 한국관으로 참여해 열처리 가금육의 EU 시장 첫 진출 기념 마케팅으로 닭고기 만두 시식 행사를 진행해 큰 호평을 받으며 현지인 입맛들이기에 나섰다.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 성격의 ‘2024 코리아 엑스포’에 참여해 ‘K-푸드 콜라보레이션 부스’를 꾸리고 삼계탕과 김치 등 다양한 K-푸드 제품군 홍보와 시식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유럽 수출용 제품 준비가 완료된 닭고기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판촉, 소비자 체험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며 유럽시장 K-닭고기 제품군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식 삼계탕이 오랜 검역 협상 끝에 EU 시장에 수출되는 최초의 축산물이 된 만큼, 가능한 모든 마케팅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나아가 삼계탕을 시작으로 K-푸드 중 인기 있는 치킨, 만두, 볶음밥 등 다른 닭고기 가공식품까지 수출을 확대해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9일 부산항 연안 터미널에서 열린 EU 수출 삼계탕 첫 선적 행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삼계탕 수출업체, 육계협회, 바이어 등 관계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한국산 닭고기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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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선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과 윤경ESG포럼이 주최하는 ‘제4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사회협약에 따라 2021년부터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하며,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 성장을 실현한 기업의 사례를 공모하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공사는 총 4개 심사 분야 중 ‘윤리경영 체계구축’ 분야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공사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윤리경영 표준모델’에 기반해 공사만의 강력한 윤리경영ㆍ반부패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타 기관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지난해 최초로 기관장 주도로 상임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반부패ㆍ청렴위원회를 발족하고 ▲ 음주운전 등 중대 비위 근절 캠페인 시행 ▲ 전 직원 대상 윤리ㆍ인권ㆍ내부통제 전담 비상임이사 주재 윤리교육 시행 ▲ 직무윤리 리스크 3중 통제체계 구축 등 전 임직원의 부패행위 사전 예방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기업윤리 실천은 기관 운영에 있어서 가장 선행돼야 하는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은 물론, 공사의 윤리경영 문화를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확산해 윤리경영 선도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시상식에 이어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된 ‘제21회 윤리경영 CEO서약식’에 3년 연속 참여해 기업윤리 실천과 윤리 문화 전파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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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英 인플루언서 홀린 K-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 오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6일 영국 런던에 한국 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을 오픈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를 초청해 전통주와 어울리는 짝꿍 식품을 제공하며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와 공사가 한국 전통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런던 현지의 타바스 바에 설치한 K-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Sool Sool)’에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앞서 소셜미디어로 진행한 참관객 사전접수에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됐으며, 행사 당일 현장 참관객까지 더해 K-전통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참관객들은 이강주 등 7종의 다양한 전통주와 함께 짝꿍 식품인 떡볶이, 튀김만두 등을 두루 시음·시식해봤으며,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줄을 이었다. 또한 현지 푸드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현장의 분위기는 물론, K-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법, 시음 반응 영상, K-푸드 꾸러미 언박싱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SNS로 확산하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했다. 런던시민 패트릭 씨는 “한국 소주는 한식당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익숙했지만, 이번 행사 덕에 한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맛볼 수 있어서 환상적이었다”라며, “오늘 맛본 한국 전통주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해에도 전통주 소비자 체험 행사와 함께 ‘K-칵테일 키트’를 기획해 영국 아마존 입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사업으로 전통주 소비 저변을 확대해 한국 주류 수출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국 주류는 지난 2023년 영국 수출액 279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이는 직전 2022년 수출액 186만 달러보다 50% 증가할 만큼 영국 시장에서 주요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영국의 리서치 업체 CGA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들은 최근 ‘건강한 음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K-푸드가 건강하다는 인식과 함께 한국 주류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영국 현지인들이 K-전통주 등 한국식 주류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점에 발맞춰 한국 주류는 물론 함께 페어링할 수 있는 K-푸드 짝꿍 식품을 적극 발굴해 영국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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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美 물류기업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홍보대사 위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미국 물류기업 제임스 월드와이드(James Worldwide)와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중열 회장을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과 ESG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 ▲ 김치의 날 글로벌 확산과 K-푸드 세계화를 위한 협력 등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임스 월드와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턴 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 간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부문에서 상위 5위 내 자리한 종합 물류회사이다. 한편, 풀러턴 시는 캘리포니아주 최대 한인 거주지역으로 작년 3월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탄소 식생활과 김치의 날 확산에 협력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해외에서 한인 리더로 활발히 활동하는 제임스 월드와이드 이중열 회장이 저탄소 식생활 운동 확산에 동참해 주어 기쁘다”라며 “저탄소 식생활 확산으로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 앞장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자”라고 당부했다.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현재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5개국 67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를 이끌어 탄소 넷제로(Net-Zero)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워싱턴D.C. 뮤리엘 바우저 시장이 김춘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김 사장의 저탄소 식생활 확산 노력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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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무 수급 안정 위해 산지농협과 비축 협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무 수급 안정을 위해 제주 대정농협 등 2개 농협과 함께 김치 업체 공급용 겨울 무 2500톤을 비축하고 6월까지 안정적인 공급에 나선다. 공사는 지난겨울 한파와 잦은 비로 겨울 무의 품위 저하가 나타나고 봄 무 파종도 늦어짐에 따라, 겨울 무에서 봄 무로 작기가 전환되는 4~6월 기간 중 무 수급 불안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비축 물량 확보에 나섰다. 이에 겨울 무 주산지인 제주지역 산지농협을 통해 식자재 업체와 김치 업체 공급을 위한 겨울 무를 비축 저장하고, 공사는 저장비용을 지원해 총 2500톤의 겨울 무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봄 무가 본격 출하되는 6월까지 출하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산지 비축 현장을 찾아 “기상이변으로 무와 같이 날씨에 영향을 크게 받는 노지채소의 수급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중장기적인 노지채소 수급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민관 협업으로 비축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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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실시간 경제 기사

  • 지난해 자영업자 비은행권 대출잔액 급격 증가
    이동주 의원, “채무부담 완화 위해 민생추경 절실” 지난해 자영업자의 비은행권 대출 증가율이 분기별 평균 28.7%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도 비은행권 대출잔액 증가율 13.7%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이 이동주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비은행권 대출잔액 증가율은 1분기 28.2%, 2분기 30.2%, 4분기 28.7%, 4분기 24.3%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인 2021년 분기별 평균 증가율이 21%이므로 전년도 대비 7.7%P 오른 것이다. 자영업자의 은행권 대출잔액 대비 비은행권 대출잔액 비중도 크게 올랐다. 2018년 1/4분기 은행권 대출잔액은 397조원, 비은행권은 174.4조원으로 은행권 대출대비 46% 수준이었으나 2023년은 65%까지 급등했다. 특히 자영업자 중 취약차주의 비은행권 대출잔액 증가율도 크게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취약차주’란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이거나 저신용인 차주를 말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 취약차주의 분기별 평균 증가율은 9.8%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분기별 평균 증가율은 25.2%에 달했으며 올해 1/4분기 증가율 역시 2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차주의 은행권과 비은행권 대출규모 역시 차이가 대동소이할 정도로 좁혀졌다. 2019년 취약차주의 은행권 대출잔액은 34.8조원, 비은행권 대출잔액은 27.3조원으로 7.5조원의 차이가 났으나 올해 1/4분기는 은행권이 52.5조원, 비은행권이 52.1조원으로 4천억 원 차이로 좁혀졌다. 그만큼 취약차주의 비은행권 이용이 급속히 증가했다는 것이다. 자영업자 중 다중채무자 대출잔액은 비은행권 대출잔액이 은행권 대출잔액을 2019년 2분기부터 앞지르기 시작하더니 올해 1/4분기는 비행은행권 대출잔액에 비해 111.2조원이 더 커졌다. 다중채무자란 가계대출 기관 수와 개인사업자대출 상품 수의 합이 3개 이상인 차주를 말한다. 자영업자 중 다중채무자 대출잔액 증가율도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 크게 올랐다. 지난해 분기별 평균 증가율은 27%였는데 비해 전년도인 2021년도는 20.8%,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은 13.6%에 불과했다. 이동주의원은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겪은 자영업자들이 지난해 고금리·고물가·고유가 등의 복합적 경제위기로 직격탄을 맞고 심각한 자금난을 겪었다.”고 하면서 “정부의 코로나19 지원정책이 대폭 축소되면서 자영업자들은 비은행권 대출에 내몰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영업자에 대한 과감한 채무조정과 금융부담 정책을 위해서 민생추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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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 한국 대기업, 21-22년 횡재이익 34조원
    코로나-공급망 인플레이션 위기 국면 이익 30% 급증...횡재이익 288억 달러 추정 횡재이익 1위는 현대차, 2위는 포스코...이익률 증가는 에쓰오일이 독보적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포브스 글로벌 2000(Forbes The Global 2000) 에 속한 한국 대기업 45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2021-2022년 코로나 위기 및 공급망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이익이 30% 급증해 34조원의 횡재이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횡재이익이 70억 달러로 가장 컸고, 이익증가율로 봤을 때는 에쓰오일이 두드러졌다. 한편 원자재·금융·내구소비재·석유 및 가스 등 물가상승을 주도한 분야의 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시장지배력이 있는 대기업들이 인플레이션을 기회로 이윤을 확대하는 최근 경향이 한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구호기구인 옥스팜(Oxfam)과 액션에이드(ActionAid)는 지난 7월 6일 포브스 글로벌 2000 대기업들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따르면 722개의 대기업(mega-corporations)들이 치솟는 물가와 이자율 속에서 2021년과 2022년에 매년 1조 달러 이상의 횡재이익을 벌어들였고, 2017~2020년 평균이익에 비해 이익이 89%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혜영 의원은 포브스 글로벌 2000 데이터에 기반해 한국 대기업을 대상으로 옥스팜-액션에이드와 같은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한국 기업들은 2021년 247억 달러(28조원), 2022년 41억 달러(5조원)의 횡재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해 동안 연평균 144억 달러(17조원)의 '뜻밖의 이익'을 얻은 셈이다. 45개 기업의 2017~2020년 평균 총 이익은 713억 달러였는데, 2021~2022년에는 928억 달러로 늘어나 해당시기 이익이 30.1% 급증했다. 전체의 82.2%인 37개 회사가 이익이 늘어났고, 이익이 감소한 회사는 8개에 그쳤다. 2년간 횡재이익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현대자동차(70억 달러)였다. 포스코(45억 달러), LG화학(26억달러), 에쓰오일(25억 달러)이 뒤를 이었다. 이익 증가율의 관점에서 보면 에쓰오일이 독보적이다. 마이너스였던 평균 이익이 연평균 12억 달러 이익으로 반전했다. 현대제철(1069%), 한화(246%), GS(223%), 이마트(201%)도 수위권의 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분야별로 보면, 원자재·내구소비재(consumer durables)·은행·금융업의 횡재이익이 두드러졌다. 4개 분야의 횡재이익이 전체 횡재이익의 68.5%를 차지했다. 이익증가율로 보면 원자재(184%)·석유 및 가스(108%)·내구소비재(100%)·유통 분야가 두드러진다. 해당 품목들은 지난 물가상승을 주도한 품목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이는 시장지배력이 있는 대기업들이 높은 가격을 책정함으로서 인플레이션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이른바 그리드플레이션(Greedflation)*의 근거로 제시될 수 있다. 장혜영 의원은 “코로나와 인플레이션 위기 속에서 다수 국민들은 극심한 양극화와 실질임금의 하락을 겪었지만, 대다수 대기업들은 횡재이익을 누렸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이런 기업들에게 법인세를 깎아주고 공제를 확대해 더 큰 혜택을 제공해 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장 의원은 “경제부총리가 라면 같은 품목을 찍어서 팔 비틀기 식으로 가격을 관리해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보다, 기준금리 또는 원자재가격 상승을 틈타 자신의 시장지배력을 활용해 더 높은 이윤을 책정하는 기업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조사와 분석을 제대로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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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 국민과 함께 찾은 가루쌀 제품개발 현장 ‘이상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4일 공사 ‘국민참여혁신단’과 함께 충북 청주의 가루쌀 제품개발 현장을 찾아 미래 식량안보 대응과 국민 참여를 통한 공사 사업 혁신을 위해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국민참여혁신단’은 공사의 국민 소통 채널로 지난 2019년에 출범해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했으며, 경영 전반부터 주요 사업의 추진과 성과 환류 전 과정에서 국민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 개진과 현장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합동 모니터링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풀무원’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해 가루쌀을 활용한 과자류 제품개발과 가공현장을 두루 살펴보며 미래 식량안보 대응과 국민 먹거리 안정 방안을 모색했다. 풀무원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가루쌀 활용 고단백 김과자’를 선보였으며,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협경제지주에서 개발을 완료해 시중 판매를 시작한 ‘건강 쌀칩’ 2종을 소개했다. 가루쌀 과자를 처음 맛본 국민참여혁신단원들은 “특유의 바삭거림과 고소한 맛뿐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이라며, “공사 사업 혁신과제인 가루쌀 제품개발의 지원성과가 크게 기대된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20대의 젊은 단원 대학생 채정훈 씨는 “가루쌀 제품개발 현장 모니터링에 참여하며 가루쌀이 무엇인지 더 잘 알게 됐다”라며, “정부와 공사가 지원하는 기업들의 제품개발이 잘 진행되고, 소비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며 정부의 가루쌀 산업 활성화 정책에 기대감을 표했다. 공사 김진섭 식량자급관리단장은 “이번 합동 모니터링으로 첫발을 내디딘 제5기 국민참여혁신단이 공사의 가루쌀 제품개발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혁신적인 제안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라며, “국내 쌀 수급균형과 쌀가공시장 확대는 물론 미래 식량안보 대응까지 아우르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 정책’에 우리 국민들도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더욱 뜻깊은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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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英 런던 킹스턴 왕립구, 유럽 최초 ‘김치의 날’ 제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영국 현지시간 11일 런던 킹스턴어폰템스 왕립구(Royal Borough of Kingston Upon Thames)에서 11월 22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의회를 통과해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공식 제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올해 1월 킹스턴 왕립구의 안드레아스 커쉬(Andreas Kirsch) 시의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결의안에는 김치가 건강식품으로서 가진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임을 명시하고 있다. ‘김치의 날’ 제정에 함께한 그리젤디스 커쉬(Griseldis Kirsch) 시의원은 “김치는 한국 전통음식이며, 음식을 넘어선 한국의 상징”이라며, “BTS 팬만큼 김치 팬도 전 세계적으로 많으며, 이런 김치를 유럽 최초로 공식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치의 날’은 매년 11월 22일로,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장하기 좋은 11월에 김치 재료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 이상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해외에서 ‘김치의 날’ 제정은 2021년을 시작으로 미국의 심장부 수도 워싱턴D.C를 포함해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버지니아주, 미시건주, 텍사스주, 하와이주 등 미국 내 11개 주․시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선포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남미 최초로 ‘김치의 날’을 제정·선포했으며, 지난 5일에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최초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공식 제정하며,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K-푸드의 대표주자인 김치를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이 유럽 최초로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에서 제정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김치의 날을 확산시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과 K-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 6월 K-푸드 유럽 수출확대 세일즈를 위해 영국 방문 시 킹스턴 왕립구 다이애나 화이트(Diana White) 시장과 안드레아스 커쉬(Andreas Kirsch) 시의회 의장을 만나 킹스턴 왕립구에서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김치의 날’ 제정을 추진함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공사는 이번 킹스턴 왕립구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10월 ‘김치 레시피 온라인 챌린지’, ‘김치 명인 초청 런던 김치 클래스’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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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라이브커머스로 제철 농산물 ‘농업 마이스터 기획전’ 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개척과 제철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 스마트 스튜디오’에서 네이버와 협업해 농업 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가 직접 기른 제철 농산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농작물을 재배한 농업 마이스터가 직접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신뢰도를 높여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철 농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라이브 방송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OK캐쉬백 라이브방송(오라방)’에서 동시 송출될 예정이며, 일정은 ▲ 12일 오후 2시 안흥기 원예 마이스터의 ‘충북 음성 복숭아’ ▲ 18일 오후 2시 박현근 친환경 채소 마이스터의 ‘강원 횡성 토마토’ ▲ 26일 오후 2시 김만기 친환경 채소 마이스터의 ‘강원 양평 옥수수’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aT 스마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농가와 식품기업의 상품 이미지 촬영과 홍보영상 제작은 물론 온라인 판로개척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서울 aT센터 옥상정원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해 ‘하미과 멜론’, ‘하코트&플럼코트 살구’, ‘블랙망고 수박’ 등 다양한 신품종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며 국산 농산물 가치 향상과 농가 수익 창출을 동시에 실현한 바 있다. 또한, 올해는 ‘aT 스마트 스튜디오’의 이용고객 편의를 위해 서울 aT센터 본점 외에 ▲ 광주점(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161번길 13, 2층 ☎0507-1333-5718) ▲ 천안점(충남 천안시 서북구 오성6길 52, 3층 ☎041-568-1790) ▲ 창원점(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로 90, B1 ☎070-4205-7949) ▲ 제주점(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도5길 20 ☎064-745-4728) 등 총 4개의 지역거점을 추가 운영한다. ‘aT 스마트 스튜디오’의 자세한 이용 방법과 비용 등은 온라인 신청 누리집(at-studio.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판매상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at-studi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02-6300-2901(내수기업), 02-6300-2902(수출기업)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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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K-펫푸드, 베트남 반려동물 인구 취향 저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최근 급성장 중인 베트남 펫푸드(반려동물 사료) 시장공략을 위해 8일 호치민 유명 펫 전문몰(Pet Like Park Mall)에서 ‘K-펫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최근 베트남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빠르게 퍼지며, 강아지·고양이 등 용품과 사료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 5월 하노이에서 ‘제1회 아세안 K-펫푸드 페어’를 최초 개최했으며, 이번 호치민 행사는 본격적인 현지 펫푸드 시장공략을 위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행사가 열린 ‘펫라이크파크몰(Pet Like Park Mall)’은 반려동물 사료·간식 판매부터 의료·미용·돌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트남 최초의 펫 전문 복합시설로, 이날 행사장을 찾은 강아지와 애견인 100여 명과 함께 펫운동회부터 게임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K-펫푸드의 장점과 상품안내, 구매처 등을 적극 홍보했다. 행사장을 찾은 애견인 뚜옛 니(Tuyet Nhi) 씨는 “얼마 전부터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어떤 사료를 먹여야 할지 찾고 있었다”라며, “마침 오늘 행사에 참여해 강아지와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국 사료와 간식을 소개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K-푸드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펫푸드와 같은 새로운 유망품목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펫푸드 시장에서 한국의 프리미엄 펫푸드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도록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펫푸드(반려동물 사료) 주요 수출국은 일본, 태국, 호주, 베트남 등으로 2022년 수출액은 1억 4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으며, 2018년 1450만 달러에 비해 최근 5년간 약 10배의 수출시장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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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
    막달레나 솔라리 칸타나 상원의원, 아르헨티나 상원 공식 유튜브 캡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아르헨티나 현지시간 5일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 됐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주 정부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을 공식기념일로 제정한 첫 번째 국가이다. 이번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2021년 7월에 막달레나 솔라리 칸타나(Magdalena Solari Quintana) 상원의원이 처음 발의했으며, 지난 2021년 10월 연방 상원 본회의와 현지시간 지난 5일 연방 하원 본회의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결의안은 김치의 역사 및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이며 2013년 유네스코가 김치 준비·보존과정인 김장을 무형 문화유산으로 인정했다고 명시하고, 매년 11월 22일을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로 제정한다고 밝히고 있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공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를 포함하여 캘리포니아․뉴욕․버지니아․미시건․텍사스주 등 미국 내 10개 주‧시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선포되었다. 또한, 지난 6월 남미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도 ‘김치의 날’이 제정·선포되었으며, 오는 11일 영국 런던 킹스턴어폰템스 왕립구에서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제정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가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첫 번째 나라가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김치의 날’을 확산시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K-푸드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 3월 한보화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원장을 만나 ‘김치의 날’이 아르헨티나에서도 제정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하고,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 추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한보화 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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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7
  • 가루쌀 산업 활성화 위해 정부와 함께 ‘구슬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국내 쌀 농가 소득 안정과 미래 식량안보 대응을 위해 가루쌀 산업 활성화에 매진하며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가루쌀은 보통의 벼와 수확 방식이나 형태는 같지만, 성질이 밀과 비슷해 가루쌀을 활용하여 빵, 면, 맥주 등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기존 쌀농사보다 모내기 시기가 늦어 밀, 콩과 이모작이 가능해 정부는 식량안보에 필수인 논을 유지하면서 국산 밀·콩 자급률까지 높일 수 있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공사는 정부와 함께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가루쌀을 활용해 국수, 빵, 과자 등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15개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의 초석이 될 지원업체들을 직접 찾아가 제품개발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사업발전 방안을 모색 중이다. 충북 음성의 ‘이가자연면’ 이범수 대표는 “정부와 공사의 지원을 받아 가루쌀로 만든 장칼국수, 비빔칼국수 2종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밀가루 면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중소기업이지만, 가루쌀을 이용한 쌀칼국수로 차별화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쌀 가공 전문기업인 ‘미듬영농조합법인’의 전대경 대표는 “가루쌀로 만든 국수, 스낵 등 기존 제품의 시장 호응이 좋아서 이번에 가루쌀로 만든 빵, 샌드위치 등 식사 대용식을 개발해 가루쌀 가공식품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배옥병 수급이사는 “가루쌀 제품개발 현장에서 맛본 칼국수와 식빵 등은 맛과 품질이 매우 우수해 하루빨리 시장에 선보이길 기대한다”라며, “공사는 가루쌀 제품개발이 원활히 진행되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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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6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프랑스에 K-푸드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프랑스 현지시간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파리 루브르박물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제6회 2023 파리 K-Food Fair(케이푸드 페어)’ 개막식과 B2B 수출상담회 오찬 리셉션에 참석해 환영사를 전하고 현지 관람객 대상 K-푸드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K-푸드 수출업체 29개사가 참여해 김치, 막걸리, 식혜 등 전통식품부터 떡볶이와 김밥 등 분식 그리고 비건푸드까지 다양한 한국식품을 선보이며, 유럽 식품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시장 판로 확보에 나섰다. 특히, K-푸드 소비자 체험 행사장에 수천명의 현지인들이 찾아 한국식품들을 맛보고 체험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김 사장은 프랑스 현지시간 2일 파리 인근 6차산업 대표 유기농 체험농장인 갈리농장(Fermes de Gally)을 방문해 농장 현황과 협동조합 직매장 운영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와 생산부터 가공‧판매 및 체험까지 6차 산업을 통한 농업‧농촌 경쟁력 및 고부가가치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현장에서 김 사장은 “체험농장은 도시민에게는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민에게는 안정적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윈윈(Win-Win) 전략”이라며, “앞으로 공사도 직거래 매장 활성화 등 농산물 유통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잘사는 농어촌, 살고싶은 농어촌’을 만드는데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전역 내 약 60개 점포를 소유한 정원 및 실내 장식용 화훼 소매점인 Truffaut(트뤼포) 바튀놀 지점을 찾아 정원 문화가 발달한 프랑스 화훼 소비 트렌드를 점검하고, 일상 속 꽃 소비 촉진 방안을 모색했다. 연이어, 한국식품점인 K-Mart(케이마트) 샹젤리제 지점을 찾아 매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지 소비트렌드와 소비자 반응을 점검하고 K-푸드 수출 영토 확장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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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K-푸드, 美 뉴욕의 심장 맨해튼 취향저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뉴욕 최대 식품박람회 ‘팬시 푸드 쇼(2023 Summer Fancy Food Show)’에 참가해 총 19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팬시 푸드 쇼’는 매년 여름 개최되는 북미 최대 국제식품박람회로, 미국 현지 신제품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해 북미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바이어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전 세계 총 34개국이 국가관으로 참가하고, 60여 국가의 2146개 기업과 2만여 명의 수입․유통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K-푸드의 거대 미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강원, 경북, 전북, 충남 4개 지자체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등 46개 우수 수출기업과 함께 56개 부스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박람회에 참가했다. ‘통합한국관’에서는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K-푸드 식문화 홍보관’을 운영해 떡볶이, 대체육, 홍삼제품, 알로에 음료 등 유망품목을 집중 홍보했으며, 특히 미국 유명 레스토랑의 김한송 셰프를 초청해 박람회 참가업체 제품을 활용한 ‘야채부각을 곁들인 떡볶이’, ‘현미쌀과자에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퓨전 디저트’ 등 현장 시연·시식 이벤트를 진행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미국은 K-푸드 수출 3위 국가로 팬데믹 이후 건강한 식품으로서 K-푸드의 가치가 높아졌으며, 특히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인종이 모인 뉴욕에서의 K-푸드 인기는 더욱 큰 의미가 있다”라며, “떡볶이를 비롯한 쌀가공식품, 라면, 김치, 배 등을 중심으로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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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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