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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인플루언서 홀린 K-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 오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6일 영국 런던에 한국 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을 오픈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를 초청해 전통주와 어울리는 짝꿍 식품을 제공하며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와 공사가 한국 전통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런던 현지의 타바스 바에 설치한 K-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Sool Sool)’에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앞서 소셜미디어로 진행한 참관객 사전접수에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됐으며, 행사 당일 현장 참관객까지 더해 K-전통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참관객들은 이강주 등 7종의 다양한 전통주와 함께 짝꿍 식품인 떡볶이, 튀김만두 등을 두루 시음·시식해봤으며,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줄을 이었다. 또한 현지 푸드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현장의 분위기는 물론, K-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법, 시음 반응 영상, K-푸드 꾸러미 언박싱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SNS로 확산하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했다. 런던시민 패트릭 씨는 “한국 소주는 한식당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익숙했지만, 이번 행사 덕에 한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맛볼 수 있어서 환상적이었다”라며, “오늘 맛본 한국 전통주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해에도 전통주 소비자 체험 행사와 함께 ‘K-칵테일 키트’를 기획해 영국 아마존 입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사업으로 전통주 소비 저변을 확대해 한국 주류 수출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국 주류는 지난 2023년 영국 수출액 279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이는 직전 2022년 수출액 186만 달러보다 50% 증가할 만큼 영국 시장에서 주요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영국의 리서치 업체 CGA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들은 최근 ‘건강한 음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K-푸드가 건강하다는 인식과 함께 한국 주류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영국 현지인들이 K-전통주 등 한국식 주류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점에 발맞춰 한국 주류는 물론 함께 페어링할 수 있는 K-푸드 짝꿍 식품을 적극 발굴해 영국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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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美 물류기업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홍보대사 위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미국 물류기업 제임스 월드와이드(James Worldwide)와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중열 회장을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과 ESG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 ▲ 김치의 날 글로벌 확산과 K-푸드 세계화를 위한 협력 등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임스 월드와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턴 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 간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부문에서 상위 5위 내 자리한 종합 물류회사이다. 한편, 풀러턴 시는 캘리포니아주 최대 한인 거주지역으로 작년 3월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탄소 식생활과 김치의 날 확산에 협력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해외에서 한인 리더로 활발히 활동하는 제임스 월드와이드 이중열 회장이 저탄소 식생활 운동 확산에 동참해 주어 기쁘다”라며 “저탄소 식생활 확산으로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 앞장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자”라고 당부했다.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현재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5개국 67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를 이끌어 탄소 넷제로(Net-Zero)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워싱턴D.C. 뮤리엘 바우저 시장이 김춘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김 사장의 저탄소 식생활 확산 노력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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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무 수급 안정 위해 산지농협과 비축 협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무 수급 안정을 위해 제주 대정농협 등 2개 농협과 함께 김치 업체 공급용 겨울 무 2500톤을 비축하고 6월까지 안정적인 공급에 나선다. 공사는 지난겨울 한파와 잦은 비로 겨울 무의 품위 저하가 나타나고 봄 무 파종도 늦어짐에 따라, 겨울 무에서 봄 무로 작기가 전환되는 4~6월 기간 중 무 수급 불안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비축 물량 확보에 나섰다. 이에 겨울 무 주산지인 제주지역 산지농협을 통해 식자재 업체와 김치 업체 공급을 위한 겨울 무를 비축 저장하고, 공사는 저장비용을 지원해 총 2500톤의 겨울 무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봄 무가 본격 출하되는 6월까지 출하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산지 비축 현장을 찾아 “기상이변으로 무와 같이 날씨에 영향을 크게 받는 노지채소의 수급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중장기적인 노지채소 수급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민관 협업으로 비축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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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2년 연속 공공기관 통합공시 ‘무벌점’ 달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5일 발표된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 2년 연속 무벌점 통합공시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요 경영정보를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하고, 기획재정부는 공시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공시 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SG경영을 선도하는 공사는 투명한 지배구조 정착과 국민의 알권리 향상을 위해 ▲ 공시 담당자 교육 ▲ 공시자료 점검체계 구축 ▲ 일정 관리 시스템 개발 등 경영 공시의 신속성과 정확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공공기관 통합공시 우수사례집(2022)’에 공시 관리 우수 기관으로 소개돼 타 기관 공시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공사는 2년 연속 ‘무벌점’ 통합공시 성과를 달성하며, 기획재정부로부터 투명한 경영정보 공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2년 연속 무벌점 공시 성과를 달성한 것은 임직원 모두가 공공기관의 투명경영에 공감하고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성실 공시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류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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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펫푸드 수출기업 찾아 해외시장 개척방안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3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펫푸드 전문 제조기업인 ㈜우리와(대표 최광용)에 방문하여 현장 시설을 둘러보고 K-펫푸드의 해외시장 개척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사장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빠른 속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신성장 산업군”이라며, “K-펫푸드의 해외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와는 2018년 대한사료에서 펫 사업 부문으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현재 동남아를 중심으로 8개국에 펫푸드를 수출 중이다. 한편, 같은 날 김춘진 사장은 충북 음성군 소재 냉동식품 전문기업인 ㈜사옹원의 이상규 대표를 만나 야채전, 튀김류 등 주요 생산품목의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음성화훼유통센터를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화훼유통 효율화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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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올해도 K-푸드 수출 확대 앞장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 주요 수출국인 중국·일본 주력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장을 맡은 김춘진 사장 주재하에 중국과 일본 수출 비중이 높은 대표 수출기업 12개 사가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중국과 일본의 시장 상황과 현지 수요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활발하게 제안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통적인 거대 시장인 중국과 일본의 수출 확대가 가장 중요한 만큼, 중·일 수출 최일선에 계신 여러분의 적극적인 수출 활동을 당부드린다”라며, “오늘 회의에서 제안된 사안을 면밀하게 검토해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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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실시간 경제 기사

  •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출범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30일 서울대에서 진행한 국내 최초 학,연,관,산 협의체인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과 함께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푸드테크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오늘날 식량안보 강화, 글로벌 식품기업 육성 등 우리 농수산식품산업이 당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쇠는 바로 IT(정보기술), BT(바이오기술), CT(문화기술)를 식품과 융합한 푸드테크에 있다”며, “앞으로 공사도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식품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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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농산물 디지털 유통 발전방안 워크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신정부 국정과제 등 농산물 유통사업에 대한 발전과 정책 실행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7일부터 이틀간 ‘2022년 농산물 디지털 유통 발전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신정부의 농업 디지털 혁신 국정과제와 연계한 ▲ 온라인거래소 개설 및 운영방안 ▲ 스마트 APC 등 농산물 전반의 디지털전환 ▲ 화훼공판장 시설현대화 ▲ ESG 경영실천방안 등 창의적이고 기대효과가 높은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김형목 유통이사는 “고객중심의 능동적인 유통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국정과제와 연계하여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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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대만 최대 식품박람회, 한국 건강식품 인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32회 대만식품박람회(FOOD TAIPEI 2022)’에 참가해 총 7천2백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대만식품박람회는 아시아 식품산업과 신제품, 산업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만의 대표적인 식품박람회로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779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캔김치, 삼계탕, 떡볶이 등 다양한 수출 유망상품을 전시했으며,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간편 요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레토르트 삼계탕, 로제 떡볶이, 식사 대용 오메기떡, 곡물 쉐이크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 제품들을 선보여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팬데믹 이후 꾸준히 성장 중인 아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관에 홍삼제품과 생들깨기름, 건강음료, 건강젤리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전시하고 현장 상담을 진행해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공사는 코로나19로 박람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수출업체 대신 현지 파트너사 또는 전문 상담요원을 배치하고, 온라인 화상상담실을 구축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출 상담을 동시 진행함으로써 물리적인 제약을 극복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대만은 한국의 트렌드가 즉각 반영되는 시장으로 지리적·상업적 특성상 중국과 동남아로의 수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우리 K-Food 수출기업들이 대만 시장은 물론 아시아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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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경영성과 피드백 워크숍’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경영평가 결과 환류 및 국정과제 중심의 경영개선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27일부터 이틀간 ‘2022년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성과 피드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 새정부 국정비전과 운영원칙 공유 ▲ 2021년 정부경영평가 지적사항 개선방안 점검 ▲ 효율성과 공공성 중심의 경영혁신 방향과 중장기 경영전략 연계성 강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국가 먹거리 산업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새로운 시대적·사회적 변화와 혁신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올해는 글로벌 식량위기 속 먹거리 안정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과 서비스 혁신, 재정건전성과 효율성 중심의 경영체질 개선으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최근 발표한 2021년도 정부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준정부기관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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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지난해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비율 206% 넘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오늘(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계의 부채 상환능력을 보여주는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하 가계부채 비율)이 지난해 206%를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년과 비교해 8%p이상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 19 위기와 자산시장의 폭등을 겪은 지난 2년간 가계 가처분소득 보다 부채가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결과로 그렇지 않아도 높은 가계부채 비율이 더욱 악화한 것이다. 이는 2020년 기준과 비교하면 OECD국가 중 5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에 장혜영 의원은 “우리나라 가계부채 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조정 없이 증가해왔고 코로나19 상황서 더욱 크게 늘었다”라고 강조하고 “금리 인상 등으로 상환 부담도 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회생·파산 제도를 개선해 만약에 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가계부채 비율은 국민계정의 가계 및 비영리 단체 순처분가능소득으로 자금순환 상 부채를 나눈 수치로 OECD에서 가계부채 국제비교를 할 때도 같은 수치를 사용한다. 그런데 지난해 해당 가계부채 비율이 206.6%에 달했다. 전년보다 8.6%p 늘어난 셈이다. 2020년도에도 가계부채 비율은 전년도보다 9.8%p 늘었다. 2018년과 2019년에 가계부채 비율 증가폭이 3.2%p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증가폭이 가파르다. 실제로 2020년과 지난해에 가계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4% 수준이었지만, 부채 증가율은 9%를 넘었다. 코로나19 위기와 자산시장의 폭등 상황에서 소득보다 부채가 두 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우리나라 지난해 가계부채비율을 2020년도 기준으로 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전체에서 5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한편,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국 들은 가계부채 비율이 감소하거나 정체하는 현상을 보였다. 미국의 경우 위기 당시 137% 수준이었던 가계부채 비율이 2020년에는 101.1%로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영국은 165.8%에서 147.7%로, 독일은 101.8%에서 99.3%로 감소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138.5%에서 2021년 206.6%로 68.1%p 늘어난 것이다. 금융위기 이후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했던 주요국들과 달리 우리나라는 가계가 계속 빚을 지도록 방치해 온 셈이다. 이에 장혜영 의원은 “악화일로에 있던 가계부채가 코로나19 기간에 더욱 심화했다”라고 강조하고 “최근에는 물가인상에 따른 금리 인상이 본격화된 만큼 상환 부담도 많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가계가 부채보다 소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회생·파산 제도를 개선해 만약에 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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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K-Food 온라인상담, 김치·홍삼 동남아서 인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한류 연계 K-Food 유망상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164건, 5백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상담회는 지난 4월에 이어 2회째 추진하는 것으로, 국내 수출업체 58개사와 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 등 한류 인기가 높은 동남아 국가를 비롯해 중국·미국 등 주력 수출국가 등 총 18개국의 바이어 54개사가 참가해 온라인으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공사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서비스를 통해 급부상한 K-드라마, 영화 등 한류 콘텐츠와 연계해 우리 농수산식품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한류 연계 K-Food 유망상품’을 테마로 이번 상담회를 진행했으며, 한류 콘텐츠에서 자주 노출된 한류 대표상품인 김치와 인삼·홍삼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소스류, 음료류 등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상담회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바이어 I사 담당자는 “최근 오징어 게임을 시작으로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가 한류 콘텐츠를 즐기고 있고, 실제로 드라마에서 배우들이 먹은 홍삼스틱이나 김치 등을 구매하거나 유튜브 요리채널에 나온 고추장을 구매하는 등 먹거리 분야에서도 한류 콘텐츠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 K-드라마나 영화를 챙겨보며 인기가 있을 만한 K-Food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K-드라마와 영화 등 한류 콘텐츠의 파급효과로 K-Food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향후 글로벌 OTT 서비스와 연계한 마케팅 지원은 물론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의 온·오프라인 상담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해외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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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상장법인 ESG정보 24년부터 공개 '자본시장법 개정안' 대표발의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은 24일, 상장법인의 기업가치에 장기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사항을 2024년부터 제출하는 사업보고서 등에 의무적으로 기재·공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자본시장법’)」을 대표 발의했다. 공시할 구체적인 사항과 대상기업의 순차적 적용에 대해서는 국제적 표준 및 기업 준비상황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에서 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2026년에는 상장기업 전체에 대해 전면 시행하도록 했다. 현재 전 세계는 지속가능성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원칙은 금융기관의 사업과 기업경영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투자대상을 평가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한 미국,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는 ESG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ESG 정보공개 의무화’를 제도화하여 조속히 시행하려 하고 있다. 특히 EU는 2022년 3월부터 역내 금융기관에게 금융회사 및 상품단위 차원에서 지속가능성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지속가능금융공시규제(SFDR, Sustainable Finance Disclosure Regulation)’를 시행하였으며, 작년 4월에는 2023년 회계연도부터 기업의 연차보고서에 ESG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에서도 기후위기 관련 상세한 정보를 연차보고서에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한 ‘기후 리스크 공시법(Climate Risk Disclosure Act)’이 작년에 통과되었으며,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런던 증권거래소 프리미엄 부문에 상장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2년 봄까지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인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의 요구사항을 재무보고서에 의무적으로 공개토록 했다. 우리나라는 금융위 발표에 따라 코스피 상장사에 대하여 2025년부터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에 환경(E)과 사회(S) 정보공개를 의무화하기 시작하여 2030년에는 코스피 전체 상장사에 의무화할 계획이다. 지배구조(G)의 경우에는 2019년부터 자산규모 2조 이상 기업에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코스피 전체 상장사에 적용할 예정이다. 즉, 코스피 전체 상장법인이 ESG 정보를 모두 제공하는 시점을 2030년으로 계획하고 있어 글로벌 정보공개 의무화 시계와는 괴리가 있다. 또한,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주로 보는 ‘사업보고서’가 아닌 별도의 보고서를 통하여 ESG정보를 공개하도록 되어 있어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이용우 의원은 상장법인의 기업가치에 장기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후변화, 인권, 노동, 안전·보건, 반부패, 소비자, 공급망 관리, 지역사회 참여와 발전, 이사회 등과 같은 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ESG) 관련 사항을 2024년 부터 제출하는 사업보고서 등에 의무적으로 기재·공시하도록 하되 구체적인 사항은 국제적 표준에 따라 대통령령에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대상기업도 기업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용우 의원은 “세계적 흐름에 맞춰 별도의 보고서가 아닌 ‘사업보고서’에 ESG 정보를 2024년부터 의무공개 하도록 함으로써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구체적 사항을 대통령령에서 정할 수 있도록 하여 글로벌 시장 움직임에 따라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관련 내용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조속하게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용우 의원은 오는 27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공동주최로 「한국TCFD얼라이언스 발족식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TCFD얼라이언스’는 대부분의 국가가 TCFD 권고안을 기후리스크 대응을 위한 기본 방향으로 활용함에 따라 이를 지지하는 국내 금융기관 및 기업 협의체를 구성하여 참여기관들의 TCFD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기후관련 공시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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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中 샤먼 왕홍 박람회 사로잡은 K-Food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샤먼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된 ‘2022 샤먼 전자상거래 및 왕홍 박람회’에 참가해 K-Food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2022 샤먼 전자상거래 및 왕홍 박람회’는 중국의 주력 유통·소비 트렌드로 부상한 왕홍 라이브커머스 연계형 소비재 박람회로,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제품을 선정하고 라이브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 판매가 함께 이루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박람회이다. 공사는 한국관을 운영해 홍삼음료, 유제품, 유자차, 감귤칩 등 한류 인기식품 50여 종을 선보여 현장을 방문한 왕홍, 대리 판매상 등 SNS 벤더 80여개사와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관 내에 한국식품 라이브관을 설치하고 티몰, 도우인(抖音) 한국식품관과 연계해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6회 진행한 결과, 박람회 기간 중 매출 43만 위안(약 8천2백만원)을 달성하며 중국 전역으로 K-Food 구매 열기를 전파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코로나 이후 급성장한 중국 온라인 소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기획했으며, 라이브커머스 등 K-Food의 신유통 채널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K-Food의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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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1
  • 경제 · 안보 핵심 반도체 인력 부족 계속 증가
    홍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 갑)은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에 있어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한 지방대학의 역량 강화에 정부가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도체는 한국 경제를 주도하는 핵심 산업이자 국가 경제·안보의 핵심 분야로,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 없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반도체 인력 부족이 미래 경쟁력 확보에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인력수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 분야의 부족인력이 2016년 1,355명에서 2020년 1,621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사들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 부족한 인력은 1년에 3,000여 명 수준으로 파악된다. 수년간 누적되어 온 인력난에 반도체 기업들은 국내 대학과 계약학과를 설립하며 자구책을 마련해왔지만 부족한 인력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대해 홍석준 의원은 “대한민국 주력산업이면서 국가안보와도 직결되는 반도체 분야의 인력부족이 지난 정부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었는데도 뚜렷한 대책 없이 사실상 문제를 방치했다”면서, “단순히 반도체 생산뿐만 아니라 반도체 관련 소재, 부품, 설계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역량을 강화해서 이들 분야의 국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반도체 계약학과의 경우 수도권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도 기준 반도체 관련 계약학과는 총 17개가 운영되고 있는데, 대부분 수도권에서 운영되고 있다. 계약학과의 경우 산업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채용조건형과 소속직원의 재교육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교육형으로 나누어지는데, 비수도권에서 운영되는 반도체 관련 계약학과는 공주대(충남), 한국폴리텍Ⅳ대학 청주캠퍼스(충북)의 재교육형 2개에 불과하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경우 모두 수도권에 있다. 전문가들은 대기업 취업이 보장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계약학과가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의 위기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역 인재 유출은 더욱 심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홍석준 의원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지방대학의 인재 양성 역량을 강화하는데 정부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늘려야 한다”면서, “기업들도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해 계약학과 운영을 비롯해서 지방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부가 지역별 특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를 하면서 이와 연계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인프라도 함께 강화해야만 산학연을 통한 시너지효과는 물론 지속가능한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지역별 특화 산업과 연계된 해당 지역 지방대학의 인재 양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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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1
  •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위한 ‘미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새정부 출범에 발맞춰 공공기관 혁신 선도를 위해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무혁신 챌린지! 미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소속부서와 직급 제한 없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질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고유사업 혁신’, ‘경영체질 개선’, ‘ESG경영 확산’ 등 4대 핵심 분야에 집중했다. 접수 결과 총 119건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모였으며, 주로 디지털 전환, 식량안보 등 핵심 국정과제와 연계한 고유사업 개선, 기관 재정절감 및 수익창출 통한 경영효율화, 국민 중심 업무 프로세스 개선, 탄소중립 기여 등 다양한 내용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2차 예비평가, 3차 전문가 및 국민평가를 거쳐 7월초까지 총 12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사내 이행관리 시스템을 통해 연중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연말 경영혁신 우수사례로 선정해 현장 실행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경영체질 개선으로 대한민국을 농수산식품산업 강국으로 이끄는 혁신 선도 기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입사한 MZ세대 젊은 직원들과 활발히 소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여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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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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