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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인플루언서 홀린 K-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 오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6일 영국 런던에 한국 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을 오픈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를 초청해 전통주와 어울리는 짝꿍 식품을 제공하며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와 공사가 한국 전통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런던 현지의 타바스 바에 설치한 K-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Sool Sool)’에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앞서 소셜미디어로 진행한 참관객 사전접수에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됐으며, 행사 당일 현장 참관객까지 더해 K-전통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참관객들은 이강주 등 7종의 다양한 전통주와 함께 짝꿍 식품인 떡볶이, 튀김만두 등을 두루 시음·시식해봤으며,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줄을 이었다. 또한 현지 푸드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현장의 분위기는 물론, K-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법, 시음 반응 영상, K-푸드 꾸러미 언박싱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SNS로 확산하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했다. 런던시민 패트릭 씨는 “한국 소주는 한식당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익숙했지만, 이번 행사 덕에 한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맛볼 수 있어서 환상적이었다”라며, “오늘 맛본 한국 전통주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해에도 전통주 소비자 체험 행사와 함께 ‘K-칵테일 키트’를 기획해 영국 아마존 입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사업으로 전통주 소비 저변을 확대해 한국 주류 수출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국 주류는 지난 2023년 영국 수출액 279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이는 직전 2022년 수출액 186만 달러보다 50% 증가할 만큼 영국 시장에서 주요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영국의 리서치 업체 CGA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들은 최근 ‘건강한 음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K-푸드가 건강하다는 인식과 함께 한국 주류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영국 현지인들이 K-전통주 등 한국식 주류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점에 발맞춰 한국 주류는 물론 함께 페어링할 수 있는 K-푸드 짝꿍 식품을 적극 발굴해 영국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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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美 물류기업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홍보대사 위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미국 물류기업 제임스 월드와이드(James Worldwide)와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중열 회장을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과 ESG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 ▲ 김치의 날 글로벌 확산과 K-푸드 세계화를 위한 협력 등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임스 월드와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턴 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 간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부문에서 상위 5위 내 자리한 종합 물류회사이다. 한편, 풀러턴 시는 캘리포니아주 최대 한인 거주지역으로 작년 3월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탄소 식생활과 김치의 날 확산에 협력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해외에서 한인 리더로 활발히 활동하는 제임스 월드와이드 이중열 회장이 저탄소 식생활 운동 확산에 동참해 주어 기쁘다”라며 “저탄소 식생활 확산으로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 앞장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자”라고 당부했다.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현재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5개국 67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를 이끌어 탄소 넷제로(Net-Zero)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워싱턴D.C. 뮤리엘 바우저 시장이 김춘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김 사장의 저탄소 식생활 확산 노력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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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무 수급 안정 위해 산지농협과 비축 협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무 수급 안정을 위해 제주 대정농협 등 2개 농협과 함께 김치 업체 공급용 겨울 무 2500톤을 비축하고 6월까지 안정적인 공급에 나선다. 공사는 지난겨울 한파와 잦은 비로 겨울 무의 품위 저하가 나타나고 봄 무 파종도 늦어짐에 따라, 겨울 무에서 봄 무로 작기가 전환되는 4~6월 기간 중 무 수급 불안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비축 물량 확보에 나섰다. 이에 겨울 무 주산지인 제주지역 산지농협을 통해 식자재 업체와 김치 업체 공급을 위한 겨울 무를 비축 저장하고, 공사는 저장비용을 지원해 총 2500톤의 겨울 무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봄 무가 본격 출하되는 6월까지 출하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산지 비축 현장을 찾아 “기상이변으로 무와 같이 날씨에 영향을 크게 받는 노지채소의 수급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중장기적인 노지채소 수급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민관 협업으로 비축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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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2년 연속 공공기관 통합공시 ‘무벌점’ 달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5일 발표된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 2년 연속 무벌점 통합공시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요 경영정보를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하고, 기획재정부는 공시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공시 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SG경영을 선도하는 공사는 투명한 지배구조 정착과 국민의 알권리 향상을 위해 ▲ 공시 담당자 교육 ▲ 공시자료 점검체계 구축 ▲ 일정 관리 시스템 개발 등 경영 공시의 신속성과 정확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공공기관 통합공시 우수사례집(2022)’에 공시 관리 우수 기관으로 소개돼 타 기관 공시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공사는 2년 연속 ‘무벌점’ 통합공시 성과를 달성하며, 기획재정부로부터 투명한 경영정보 공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2년 연속 무벌점 공시 성과를 달성한 것은 임직원 모두가 공공기관의 투명경영에 공감하고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성실 공시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류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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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펫푸드 수출기업 찾아 해외시장 개척방안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3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펫푸드 전문 제조기업인 ㈜우리와(대표 최광용)에 방문하여 현장 시설을 둘러보고 K-펫푸드의 해외시장 개척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사장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빠른 속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신성장 산업군”이라며, “K-펫푸드의 해외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와는 2018년 대한사료에서 펫 사업 부문으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현재 동남아를 중심으로 8개국에 펫푸드를 수출 중이다. 한편, 같은 날 김춘진 사장은 충북 음성군 소재 냉동식품 전문기업인 ㈜사옹원의 이상규 대표를 만나 야채전, 튀김류 등 주요 생산품목의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음성화훼유통센터를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화훼유통 효율화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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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올해도 K-푸드 수출 확대 앞장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 주요 수출국인 중국·일본 주력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장을 맡은 김춘진 사장 주재하에 중국과 일본 수출 비중이 높은 대표 수출기업 12개 사가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중국과 일본의 시장 상황과 현지 수요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활발하게 제안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통적인 거대 시장인 중국과 일본의 수출 확대가 가장 중요한 만큼, 중·일 수출 최일선에 계신 여러분의 적극적인 수출 활동을 당부드린다”라며, “오늘 회의에서 제안된 사안을 면밀하게 검토해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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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실시간 경제 기사

  • 금융위의 유권해석 무력화시킨 기업은행 대법 판결, 금융위 업무해태 명백
    5월 대법원, 중소기업은행이 남대문세무서를 대상으로 제기한 소송에서 ‘실명확인을 거쳐 개설된 차명계좌는 비실명 금융자산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차등과세의 대상이 아니’라는 원심 판결 확정 이용우 의원 “금융위는 금융실명법 개정을 통해 차명계좌가 차등과세의 대상임을 명확히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태하여 금융실명법을 형해화시킨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은 28일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융위원장을 대상으로 ‘금융위의 유권해석을 무력화시킨 기업은행-남대문세무서 대법 판결이 금융위원회의 업무 해태 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지난 5월 12일, 대법원 특별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중소기업은행이 남대문세무서를 대상으로 제기한 소송에서 ‘실명확인을 거쳐 개설된 차명계좌는 비실명 금융자산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차등과세의 대상이 아니’라는 원심판결을 확정하였다. 그러나 이는 2017년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이건희 차명계좌에 대한 과징금 부과 및 차등과세 징수가 논란이 되어 결국 법제처의 법령해석을 거쳐 과징금과 차등과세가 부과되고 징수된 바 있다. 당시 금융위원회는 2017년 10월 30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사후에 객관적 증거에 의해 확인되어 금융기관이 차명계좌임을 알 수 있는 경우, 즉 검찰 수사 국세청 조사 및 금감원 검사에 의해 밝혀진 차명계좌는 금융실명법 제5조의 차등과세 대상”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이후 2018년 3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탈법목적의 차명거래 규제강화를 위한 실명법 등 법률안이 최대한 신속히 국회 통과할 수 있도록 입법적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2018년에 기업은행이 국세청의 조사결과 차명계좌임이 밝혀진 계좌에 대해 차등과세를 부과했다는 이유로 남대문세무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용우 의원은 “기업은행이 소송에서 승소함으로써 금융위의 유권해석은 무력화되었고 이미 징수한 차등과세도 도로 환급해줘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며, “이렇게 된다면, 현행 금융실명법은 금융실명법이 아닌 차명거래장려법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금융위는 금융실명법 개정을 통해 차명계좌가 차등과세의 대상임을 명확히 했어야 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태하여 금융실명법을 형해화시킨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내부적으로도 좀 더 심도 있게 논의해보겠다”라며, “문제가 있는 사안은 개혁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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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코로나로 전 국민 고통받을 때, 4대 은행 이자장사로 제 뱃속만 챙겨
    예대금리차 확대, 이익증가, 성과급 잔치, 배당 파티 벌이고, 손실대비 대손충당금 적립은 뒷전 윤한홍 의원, “대고객 이익환원, 상생 차원에서 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어려움 완화에 적극 나서야.” 코로나 대유행기인 2020년 2월부터 지난 2년간 4대 금융지주 등 은행권에서는 기준금리 변동과 상관 없이 지속적으로 예대차익을 키워온 사실이 확인되었다. 기준금리가 ‘20.2월 1.25%에서 ’22.4월 1.5%로 0.25%p 상승할 때, 4대은행 예대금리차는 1.31%에서 2.08%로 0.77%p 상승해서 기준금리의 3배 이상 상승했다. 또한, 하락구간인 ‘20년 2월부터 ’20년 5월까지 기준금리가 0.75%p 하락하는 동안 4대 은행 금리는 0.30%p 상승하였고, 유지구간인 ‘20년 5월부터 ‘21년 7월까지 기준금리가 0.5%로 유지되는 동안 4대 은행 금리는 0.39%p 상승하였다. 상승구간인 ’21년 7월부터 ‘22년 4월까지 기준금리가 1.0%p 상승하는 동안 4대 은행 금리가 0.08%p 상승하여 하락구간, 유지구간, 상승구간 상관 없이 4대 은행은 줄곧 예대금리차를 키워왔다. 예대금리차 상승에 힘입어 4대 금융지주사 이자수익은 ‘20년 30.32조원, ’21년 34.71조원, ‘22년 상반기 17.87조로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1년 14조5,429억원, ’22년 상반기 8조9,662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한편, 금융지주사의 순이익 폭증에도 불구하고 대손충당금 등 향후 위기에 대비한 것이 아니라 임직원의 성과급 지급 확대, 주주 앞 배당금 증가 등 배불리기에 급급한 상황이다. ‘20년 2분기에 대손충당금 1조 671억원을 적립한 것을 감안할 때, ‘22년 1분기는 3,096억원에 불과하여 금융당국에서 대손충당금 적립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자 그제서야 추가적인 적립을 하는 모양새다. 또한, 동 기간에 4대 은행 모두 기본급 300% 이상 지급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 성과급 지급하였고, 역대 최대 금액 배당(전년대비 1.5조원 이상 증가한 3.8조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정무위 간사인 윤한홍 의원은 “우리 국민을 상대로 한 국내 이자수익이 대부분인 국내은행들이 지난 2년여간 전 국민이 고통받을 때 이자장사로 제 뱃속만 채운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적자국채를 동원한 현금 살포 등 유동성 확대 정책의 최대 수혜자가 은행인 만큼, 이제는 대고객 이익환원, 상생 차원에서 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어려움 완화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고, 금융당국도 이를 유인하고 장려하기 위해 인세티브와 체제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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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규제혁신은 소비자보호와 건전성 확보 위한 수단 되어야"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은 27일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규제혁신의 주무부처인 국무조정실장을 대상으로 규제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지난 7월 19일, 금융규제혁신회의 박병원 의장(전 경총 명예회장)은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금융소비자보호와 건전성 확보가 규제혁신의 핑계가 되어서는 안된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이 의원은 “박병원 의장의 발언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금융규제를 혁신하려는 목적도 규제혁신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와 건전성확보를 확실하게 하려는 것 아니겠냐”고 국무조정실장에게 물었다. 이어 “금융규제를 혁신한 결과 금융소비자보호와 금융기관의 건전성에 문제가 생긴다면, 금융규제를 혁신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사모펀드 규제완화가 사모펀드 사태로 이어졌다는 것을 지적하며,“규제완화는 리스크 방지장치가 함께 따라가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규제혁신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소비자 보호와 건전성 확보를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라며, 국무조정실이 규제혁신을 담당하는 주무부처로서 “규제 인식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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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소병철 의원, 생존 기로 선 中企 위해 ‘납품단가연동제’ 도입 촉구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27일(수) 국회 후반기 첫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을 상대로 생존기로에 선 중소기업을 위해 납품단가연동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최근 코로나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지면서 원자재가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치솟은 점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자재가 급등으로 납품단가를 제대로 인상 받지 못해 생존 기로에 선 중소기업 등 납품업체를 위해 ‘납품단가연동제’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 의원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에게 “원자재가 급등으로 인해 (중소기업 등) 현장에서 굉장한 아우성”이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해서 정부 기관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6월,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발표한 <남품단가연동제 도입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원재료 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47.6% 상승한 것에 비해 납품단가는 10.2%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기간 중소기업 영업이익률은 7.0%에서 4.7%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즉 원재료 가격의 상승분을 따라가지 못하는 납품단가로 인해 영업이익률 마저 감소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소 의원은 “(같은 설문조사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납품단가연동제 실시가 압도적으로 조사됐다”면서 일선 현장에서 이미 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공정거래위원회가 ‘(가칭)모범계약서’나 ‘자율 협의’등 기존 방침을 견지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된다”면서 “약자 입장에서 자율적이라는 것은 불가능하다. 공정위에서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조치 마련에 앞장서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소 의원의 지적에 동의하며, “해당 기업들뿐만 아니라 국회 그리고 많은 국민께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 어떻게 제도 개선을 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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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민의 ‘행복‧건강 먹거리’ 확대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7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K-웰니스 푸드 앤 투어리즘 페어’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전국 지자체 및 기관 관계자들과 지역 우수 농수산물의 관광상품화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식품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사장은 “대한민국의 농수산물만큼 다양한 맛과 식감, 풍부한 영양을 가진 건강한 식재료는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행복‧건강 먹거리’를 위한다는 사명감으로, 전국의 우수 농수산식품이 세계시장을 향해 성장해나가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K-웰니스 푸드 앤 투어리즘 페어’의 쇼인쇼 행사인 ‘제1회 K-웰니스 인플루언서 콘테스트’를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회장 김미자)와 협업하여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먹거리 및 관광 분야 전문 인플루언서 양성은 물론 우리 농수산식품의 온라인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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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K-Food 특별 체험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한 달간 중국 국영 유통기업 화룬완자그룹과 함께 대대적 K-Food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3일간 텐진시 유명 쇼핑몰에서 진행된 K-Food 특별 체험전에서는 인삼류, 영유아식품, 유제품 등 인기 수출 농식품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방문객에게 시음 및 시식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최근 중국 내 캠핑 열풍에 힘입어 캠핑 시 즐길 수 있는 라면, 주류, 스낵, 소스류 등의 상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한 테마부스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전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화룬완자 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내 프리미엄 유통매장인 올레(Ole) 20개 매장에서 동시에 140여개 한국 식품에 대한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소득 소비층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샤인머스켓의 금년도 론칭 행사와 장류·인삼 등 대중국전략품목을 활용한 릴레이 쿠킹클래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K-Food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중국은 작년도 한국식품 수출 제1위 국가이자 중요한 파트너”라며,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농식품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중국 내륙지역까지 수출시장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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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전북 기업유치특위’ 제안”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전북익산시갑)이 2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계의 주요 인사를 총망라한‘전라북도 기업유치특별위원회(이하 기업유치특위)’를 제안했다. 김수흥 의원이 제안한 기업유치특위는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의 현직 국회의원, 시군 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을 비롯해 전북을 연고로 둔 경제, 교육, 시민단체의 주요 인사들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를 위한 도내 모든 유무형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모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을 수준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이 기업유치특위를 제안한 배경에는 그간 미미했던 전북 발전의 성과에 대한 반성과 함께 전북에 미래먹거리와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낼 현실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 그는 최근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반도체와 배터리, 백신과 같은 주요 첨단산업이 이미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과 균형발전, 지역안배보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더욱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전북의 기업유치와 일자리, 발전전략에 대한 냉정한 평가도 이어졌다. 그간 전북은 새만금 사업, 탄소 산업, 제3금융중심지 육성을 중심으로 발전 전략을 꾸려왔지만 도민들이 체감할 수준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게다가 미래먹거리를 책임질만한 첨단산업을 영위하는 유수의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또한 천편일률적인 행정, 세제지원만으로는 기업 유치를 위한 유의미한 유인책이 되지 못한다는 점을 들어 인재 양성과 기업 친화적인 문화 조성까지 기업 유치를 위한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수흥 의원은 “전북의 발전전략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함께 갈수록 치열해지는 기업 유치를 위한 현실적인 대응 전략을 도출해야 한다”며 “기업유치특위를 통해 전북의 기업 유치 환경을 대전환하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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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세계태권도연맹과 ‘김치의 날’ 추진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2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와 최석호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을 만나 대한민국 대표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K-Food 세계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K-Food 대표주자인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 확대와 전 세계인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에 함께 하기로 했다. 한편, 세계태권도연맹은 1973년에 설립되었으며, 전 세계 211개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적 태권도 단체이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조 총재로부터 블랙벨트를 전달받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태권도 종주국의 저력은 K-Food로부터 나온다”며, “전 세계에 ‘김치의 날’ 제정을 확대하고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통해 K-Food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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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농축산물 할인쿠폰으로 알뜰 소비하세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국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추경예산 390억원을 확보해 하반기에도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대한민국 농할갑시다, 농할쿠폰)’을 추진한다. 농할쿠폰 사업은 소비자가 마트나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구매액의 20~30%(행사주기별 최대 2만원/인)를 할인해 주는 사업으로,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형마트부터 대형마트, 전통시장, 직거래 장터,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중소유통채널 등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추경예산의 50%를 지역 중소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 배정하고, 전통시장과 직매장은 할인혜택 한도금액을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유도한다. 또한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전통시장 온라인몰, 직거래장터 등 쿠폰 사용처를 추가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농할쿠폰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큰 농축산물 품목 위주로 발행되며, 중소형마트와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은 농할 품목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고, 온라인몰은 사이트 내에서 농할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시 사용하면 된다. 전통시장은 놀러와요 시장 앱, 직거래장터, 농할상품권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만 유통업체별 할인행사 기간과 품목은 다를 수 있어 전단지, 매장 내 광고판, 앱 등을 통해 할인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사는 향후 추석 명절·김장 등 특별행사에는 할인한도를 더욱 높이고,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다양해지는 만큼 쿠폰 사용처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해 농할쿠폰을 발행할 예정이다. 김형목 유통이사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할쿠폰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은 물론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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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국가물관리위원회 2기 출범을 앞두고 농업계 여론 및 정책 수렴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20일 “2기 국가물관리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통합물관리 방안에 대한 농업계의 여론을 수렴하고 농업용수 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국회토론회가 22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린다” 라고 밝혔다. 국회 성일종 의원, 이양수 의원, 임이자 의원,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은만)와 한국농공학회(회장 최경숙)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어촌물포럼이 후원하는 ‘가뭄, 홍수 등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농업용수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한국농공학회, 한국농업신문 공동 주관으로 오는 22일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물관리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대통령소속으로 설치되어있고, 오는 7월 30일 1기 국가물관리위원회가 마무리되고 2기 국가물관리위원회를 구성 중이다. 그런데 1기 국가물관리위원회의 경우 민간 위촉위원 28명 중 농업산림 분야 위원은 1명 밖에 없어 농업계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물관리 기본계획에는 ▲농지 감소에 따른 저수지 여유량 타용도 전환 ▲강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하굿둑 개방 검토 ▲물 사용료 합리적 비용 부담 원칙 및 기준 마련 ▲실 사용량 기반으로 하천수 허가량 조정 등 농업분야 쟁점이 있지만, 농업인이 위원회에 배제돼 농업계의 의견이 담긴 정책과 계획안이 마련되지 못했다. 이에 2기 국가물관리위원회에 농업인의 참여와 농업계의 대안 및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토론회에서는 김진수 충북대 교수, 김고응 환경부 물정책총괄과장, 이광야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고문이 국가물관리정책과 농업용수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김성준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부총장, 임병희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이재천 농식품부 농업기반과장, 김현수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부원장, 윤광식 전남대 교수, 연승우 한국농업신문 편집국장 등이 참석한 종합토론이 열린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농업용수 관리는 민관이 합심하여 해결해야 한다” 며 “건전한 농업용수 이용으로 농업 생산효율을 높여 농촌을 지탱하고, 농촌 인구 감소에 대응해 농업용수의 스마트 물관리를 도입해 노후화된 농업수리시설의 현대화 등 농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4대강 보 철거 및 금강하굿둑 해수유통, 농업용 저수지 여유수량 타용도 전환 등 물관리위원회에서 다루어야 할 농업용수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국가 통합물관리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안에 합리적 대안이 되어 향후 지속가능한 농업용수 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도 “농업용수의 특수성을 고려한 통합물관리 정책 수립에 농업계 종사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조언들이 논의되길 기대한다”며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고견들은 잘 정리해 의정활동을 통해 반영·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장(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은 “통합물관리는 농업용수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농업계가 배제된 형태로 되고 있다”며 “물관리위원회에 농업계 참여와 함께 농업용수의 관리 등에 대해 여론을 수렴해 정책을 만들어 의견을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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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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