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성경적 종교통합 WEA로부터 한국교회를 지키자”
WCC ·WEA반대운동연대, ‘WEA 서울총회’ 반대 초교파 연합집회 개최
송춘길 목사 “WEA 서울총회는 한국교회의 생명과 정체와 사명을 몰락시키는 것”
박종은 목사 “진리를 지키는 자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타협의 편에 설 것인가”
“WEA는 로마카톨릭과의 종교적 야합과 혼합을 중단하라” 등 규탄성명 발표
WEA서울총회가 27일 사랑의교회에서 개최된 가운데 WCC ·WEA반대운동연대(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가 반대집회를 열고, 비성경적 종교통합 WEA로부터 한국교회를 지키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WEA서울총회가 한국교회의 신앙 정체성과 교단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한편 로마카톨릭과의 종교적 야합과 혼합을 중단하라는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집회와 관련, 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는 “WEA서울총회 개최에 때맞춰 오늘 WEA반대집회를 하는 것은 한국교회로 하여금 더 이상 비성경적인 WEA사상에 미혹 당하지 않도록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해서다”며 “세계 각국에서 한자리에 모이는 WEA서울총회를 기회로 삼아 이들을 상대로 총회가 끝나는 날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은 성경적 복음을 전하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송 목사는 “WEA는 혼합주의 관문, 배도의 선구자며 성경적인 복음주의가 아닌 신복음주의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개신교회가 절대 아니다”고 강조하고 “WEA는 개신교회가 해롭게 여겨 배척한 배교 집단인 WCC를 옹호하고 성인추앙 등 우상숭배의 로마 카톨릭 포용을 근간으로 만들어진 단체”라고 말했다.
또 송 목사는 “복음주의로 자칭하며 개혁주의를 지향하는 사랑의교회가 제508주년을 맞은 종교개혁주일 주간에 WEA 총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한국교회의 생명과 정체와 사명을 몰락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찬양, 예배, 규탄대회 등 총3부로 가진 이날 반대집회 예배는 송춘길 목사의 인도로 맹연환 목사(WEA 서울총회 반대연합회 대표회장)의 개회선언, 김정환 목사(한기총 사무총장)의 기도, 박종은 목사(광주겨자씨교회)의 설교, 신정희 목사(세계무디부흥사회 총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맹연환 목사는 개회선언에서 “우리는 진리와 하나님의 교회를 지켜내야 할 사명을 가졌다. 오늘 우리의 모임은 너무 마음 아프나, 저 위에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지켜보고 계심을 믿는다”며 “지금 이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는다. 오늘 이 모임이 허공을 치는 모임이 아니라, 하늘 보좌에 상달하는 모임이 될 줄로 믿는다. 후대 교회들이 진리를 지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다윗의 길과 여보로암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박종은 목사는 “지금 교회가 마주한 싸움은 이념이 아니라 복음의 생사를 건 전쟁”이라면서 “사단은 더 이상 교회 밖에 있지 않다. 이제는 교회 안으로 들어와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진리를 거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박 목사는 “오늘날의 가장 교묘한 미혹이 바로WEA다. WEA는 복음주의를 가장한 종교 혼합주의 운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겉으로는 복음을 말하지만, 그 안에는WCC와 다를 바 없는 다원주의와 인본주의가 자리한다. 그들의 연합은 진리 위의 연합이 아니라, 진리를 희생시킨 연합”이라고 밝힌 박 목사는 “성경은 제3의 길을 허락하지 않는다”며 “진리 없는 연합은 결국 진리를 배신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목사는 “지금 교회는 사랑을 말하지만, 진리를 잃어버렸다. 진리를 잃은 사랑은 복음이 아니라 감정의 포장일 뿐”이라며 “WEA의 길은 사랑의 이름으로 타협을 정당화하고, 교회의 영적 면역체계를 무너뜨리고 있다. 하나님은 한국교회를 여전히 부르신다. 그러나 회개 없는 연합, 진리 없는 평화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하고 “진리를 지키는 자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타협의 편에 설 것인가”를 물었다.
윤덕남 목사(한국기독교교단총연합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이어진 규탄대회는 조충수 목사(순종교회)가 기도를, 고병찬 목사(운정참존교회)와 강철민 목사(리빌더처치)가 각각 규탄사를 발표했다.
고병찬 목사는 규탄사를 통해 “지금 이 시대의 교회가 종교재판대에 선다면, 우리는 진리를 지키려 했다는 이유로 모두 정죄당할 것”이라고 전제한 후 “1919년 신사참배, 2013년 WCC 부산총회, 그리고 2025년 WEA 서울총회는 모두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타협의 역사’”라며 “그 결과 오늘날 한국교회는 자유민주주의의 뿌리까지 흔들리는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목사는 이어 “WEA는 복음의 이름으로 포장된 인본주의 운동이며, 그 안에서 예수의 유일성과 구원의 절대성이 희석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예수님은 평화의 근원이시지만, WEA가 말하는 평화는 인간 중심의 거짓 평화”라며 “그 안에는 카톨릭, 이슬람, 유대교를 아우르는 종교혼합의 위험이 숨어 있다”고 경고했다.
또 “한국교회는 다시 오직 예수, 오직 성경, 오직 믿음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복음 없는 연합은 배교이고, 회개 없는 연합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이라고 강조한 고 목사는 “목회자들이여, 철옹성 같은 교회를 세우는 대신 순교자의 신앙으로 돌아가라”며 “WEA는 회개하라, 복음으로 돌아오라”고 피력했다.
이어 강철민 목사도 “WEA는 종교통합이라는 이름으로 다음 세대를 우상에게 내어주는 반역의 제단”이라고 규탄하며 “WEA·WCC·로잔운동은 복음을 혼합하고, 교회를 세속화로 몰아넣는 삼중의 배교 흐름이며 이 땅의 목회자들은 다시 ‘오직 예수’의 나팔을 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강 목사는 또 “지금은 종교적 관용이 아니라, 진리의 나팔을 불 때”라며 “한국교회를 종교통합의 미혹으로 이끄는 세력들은 회개해야 한다”며 “평화를 외치지만 복음이 없는 평화는 거짓이며, 인본주의적 사랑은 영혼을 속이는 독이다. 이제는 진리로 흑암을 가르는 결단의 때”라고 밝혔다.
규탄사에 이어 변병탁 목사는 참석자들과 함께 ▲WEA를 잡고 있는 정사와 권세, 미혹의 영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완전히 떠나가라 ▲WEA는 종교다원주의 WCC와 마리아 우상숭배 집단인 로마가톨릭과의 종교적인 야합과 혼합을 즉각 중단하라 ▲WEA는 종교혼합과 종교통합의 세계적 음모 조직인 GCF에서 즉각 탈퇴하라 ▲WEA는 신복음주의 부패와 비성경적인 누룩들을 깨닫고 즉시 통회하며 철저히 회개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마지막 때에 WEA와 온 세계의 교회 위에 하나님의 성령으로 인한 영적 대각성이 강력히 임할지어다라고 규탄 구호를 외쳤다.
규탄대회는 이원용 목사(미스바구국기도회)의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와 이재현 목사(청아비전교회)의 성명서 발표로 이날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한편, WCC ·WEA반대운동연대는 WEA 서울총회가 열리는 5일간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한 반대집회를 지속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