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웨신총회, 웨신대 채플인도 및 장학금 전달식 가져
김안식 총회장 “거룩한 씨로서 하나님께 쓰임 받길 바란다”

총회 임원 오리엔테이션...제110기 총회 사업 검토, 향후 일정과 발전방안 논의
예장 웨신총회(총회장 김안식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는 9월 23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이하 웨신대)에서 제110회 임원들과 대학교 직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채플을 인도하고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부총회장 최정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채플예배에서는 부총회장 정성봉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김안식 목사가 이사야 6장 13절을 본문으로 ‘거룩한 씨가 되게 하소서’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김 총회장은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이 환란을 당할 때에도 거룩한 씨로서의 그루터기가 남아 마침내 다시 소생함 같이 하나님은 혼탁한 이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그루터기로서의 거룩한 씨를 찾으신다”고 말하며, “웨신대에서 말씀과 기도 가운데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분들이 거룩한 씨로서 하나님께 쓰임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웨신총회는 대학측에 2025년 2학기 장학금을 전달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쳐 나가기로 하는 한편, 대학측과의 협의를 통해 11월 말 총회/노회 임원워크숍을 웨신대에서 갖기로 하고 세부 계획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배광식 웨신대 총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웨신총회에서 대학발전에 관심을 갖고 채플을 인도하고 장학금을 전달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향후 대학과 총회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배 총장은 “웨신대 채플에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하여 동참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학교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 감사로서 행사에 참석한 한서노회 하종우 목사는 “웨신대학과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총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면서 “총회의 제반 사업에 전 총회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협조하도록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행사를 마치고 웨신총회는 채플에 참석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오찬을 제공하고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고 총회 임원들은 인근 향린동산으로 이동, 1박2일 일정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제110기 총회 사업을 검토하며 향후 일정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총회는 지난 9월 8일 제110회 총회를 마치고 김안식 목사를 총회장에 연임하여 추대하고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되어 힘차게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