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9(수)
 

유원장.jpg

 

횃불회 지역별 연합컨퍼런스 및 리더십 컨퍼런스, 중앙아시아 비전트립 등 개최


재단법인 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 유승현 / 이하 횃불재단)이 2025년 사역을 ‘리포지션(reposition), 건강한 교회, 균형 잡힌 목회’란 주제아래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건강한 교회의 위치를 모색하는 한편 한국교회와 목회자, 디아스포라를 섬기겠다고 밝혔다. 


목회자들의 영적 재충전과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40여년간 운영되고 있는 횃불재단의 대표적 사역 중 하나인 횃불회와 관련, 2025년에는 ‘리포지션(reposition) 건강한 교회, 균형 잡힌 목회’라는 주제로 ‘지역별 대면모임’ ‘지역별 주제별 연합컨퍼런스’ ‘지역 리더십 컨퍼런스’ ‘횃불 디아스포라 중앙아시아 비전트립’ 등을 개최해 건강한 교회와 목회를 위한 디딤돌의 역할을 감당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유승현 원장은 “횃불재단은 지난 40여년간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를 섬기며, 복음의 빛을 전하는 데 헌신해 왔다”면서 “2025년에는 ‘리포지션’을 주제로 교회와 목회자들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본질을 재정립하고,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한국교회는 신뢰도 하락과 양극화, 다음세대 감소라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런 위기 속에서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선교적 사명을 강화해야 한다”며 “섬김과 겸손이라는 성경적 원리를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의 도구로 횃불재단이 적극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원장 스탭들.jpg


또 유 원장은 “횃불회는 디딤돌로, 경주를 달리기 위한 스타팅 블록처럼 지지하고 쓰임 받길 소망한다. 이번 횃불회 강의를 통해 어두운 시대에 목회자의 내적 소명을 새롭게 하고, 좋은 변화로 이끄는 목회, 복음을 통해 살아나는 교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횃불재단은 2025년 횃불회 전국 목회자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월24일부터 5월19일까지 9주간 전국 16개지회 3700여명의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리포지션(reposition) 건강한 교회, 균형 잡힌 목회’라는 주제로 목회자의 내적 소명을 새롭게 하는 ‘성찰’, 건강한 목회 사례와 원리를 통해 균형 잡힌 목회를 이끄는 ‘형성’, 미래 목회를 청사진으로 그려보는 ‘균형’을 소주제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횃불재단 2025년 횃불회 사역에 대해 강문규 목사(횃불회 사역 담당)는 “횃불회는 목회자들이 서로의 고충과 비전을 나누고, 다시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회복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교회 안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목회적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회자 횃불.jpg


대면 모임과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는 횃불회는 지역별 목회자들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또 목회자들의 정신적·영적 건강을 돌보기 위해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횃불회는 국내를 넘어 세계 선교를 위해 디아스포라 다음세대와 글로벌 리더십 육성에도 역량을 모아 디아스포라 사역을 다음세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흩어져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이 정체성을 찾고, 신앙과 진로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TDLA(Torch Diaspora Learning Academy 횃불디아스포라교육아카데미)’와 ‘TDYC(Torch Diaspora Youth Camp 횃불디아스포라청소년캠프)’, ‘TDLD(Torch Diaspora leadership development 횃불디아스포라리더십훈련) 등 3가지로 런칭한다. 


박정진 목사(디아스포라 사역 담당)는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은 자신이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깊은 세대”라며 “횃불재단은 이들이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TDLA’는 고려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글 및 영어 교육,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한편, ‘TDYC’는 전 세계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연합 캠프로, 2025년에는 국내외 청소년들의 폭넓은 교류와 영적 성장을 목표로 기획되고 있다.

 

디아스포라.jpg


또한 중앙아시아 8개 횃불회를 중심으로 사역자들을 건강한 신학과 세계관으로 세워가는 횃불디아스포라 리더십훈련 TDLD(Torch Diaspora Leadership Development)는 오는 7월과 11월에 사역이 예정되어 있다.


트리니티 한국목회학박사 과정(D.Min)은 목회자 교육을 통해 세계 선교에 기여하는 또 다른 횃불재단의 중요한 사역으로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언어의 장벽과 비용, 체류 문제 등으로 인해 도전이 쉽지 않은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수업을 횃불재단는 한국목회학박사 과정을 개설, 트리니티의 세계적 석학들의 학문을 배우고, 그들과 교류하며 인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성국 목사(D.Min 담당)는 “한국목회학박사 과정은 학생이 미국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 계신 석학들이 한국에 와서 강의를 한다. 특별히 부목사들에게 자기계발의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교수와 통역사의 사례비, 항공료, 숙소 등 체류비 전체를 횃불재단이 부담해야 하지만 한국의 목회자들의 성장을 위해 기꺼이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업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시간적 제약을 뛰어넘고, 직접 출석하여 교제도 나눌 수 있는 등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트리니티.jpg


2022년부터는 모든 학생에게 최소한 한 과목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일정 자격을 갖추면 횃불재단 장학금과 카이캄 장학금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횃불재단은 40여년 간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으로 크리스천 영적 리더들을 세우며 이끌어 왔다. 특히 전국 16개 지역에서 횃불회를 운영하며 지역 목회자를 돕고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으며, 팬데믹으로 시작된 유튜브 온라인 강의에는 해외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을 포함해 3,700여명이 등록해 영적, 지적 갈급함을 해갈하고, 교회와 목회를 새롭게 하며 불확실성 속에 놓인 미래를 준비하고자 함께 하고 있다. 


횃불회 모임은 매년 봄 학기와 가을 학기에 매주 월요일 혹은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모여 전국 16개의 주요도시(서울, 인천, 수원, 안산, 일산, 대전, 강릉, 광주, 전주, 여수, 진주, 울산, 거제, 부산, 제주)에서 강의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횃불회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교회와 목회를 위해 목회자 계속 교육 사역을 감당해 왔으며 △성도들의 지식수준 향상에 따른 다양한 목회적 요구 △급격한 사회변화, 고도화되는 사회의 전문화, 복잡화, 다양화에 교회의 본질 수호와 시대의 대응 모델 필요 △목회자의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배움에 대한 욕구 반영 △지역 목회자 네트워크를 통해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소통과 교회의 연합 필요 △사회 경제적 어려움 속에 목회 소명을 고양시키고 건강한 교회를 세워야 하는 선교적 필요에 따라 목회자의 인성, 영성, 지성의 개발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태그

전체댓글 0

  • 3801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2025년 횃불재단 사역선포...‘리포지션’ 주제로 한국교회와 목회자, 디아스포라 섬길 것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