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9(수)
 

함목사 새사진.jpg

 

영혼을 사랑하고 구원하는 교회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은 그 은혜를 베푸심에 있다. 


임박한 진노 앞에 선 이스라엘을 향해 구원의 손길을 펼쳐 가면서 기뻐하셨고,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는 그들을 바라보며 기뻐하셨다. 습3:17)너의 하나님 야훼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하나님이 우리를 바라보시고 기뻐하고 즐거워하시는 그 모습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의 절정은 아이러니하게 가장 처참한 십자가의 사건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십자가의 사건은 하나님의 고난과 기쁨이 서로 극적으로 교차하는 고난 속에 감추어진 기쁨이다.


전능자이시고 절대자이신 하나님께서 종의 형체를 입고 이 땅에 친히 죗값을 갚으시려고 오셔서 감당해야만 하는 잔인한 최고의 고통이고, 그 속에는 인간을 향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뜨겁고 확실한 아낌없는 사랑이 넘치는 고난 속에 기쁨이 있다는 사실이다.


죄로 인해 영원한 형벌이 기다리는 인간의 절망적인 죽음의 행렬을 즉시 멈추게 하고, 저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인간을 고치시려고 살점을 파고드는 모진 채찍의 아픔을 질병으로 인한 인간의 모든 상처를 대신할 것이라는 기쁨의 순간을 바라보시며 십자가를 지셨다. 


주님은 그 십자가의 길을 말없이 걸으셨다. 십자가에서의 최후의 죽음의 순간까지도 주님은 고난과 기쁨의 교차 속에서 ‘다 이루었다’라는 한 마디를 남기신 채, 살과 피를 자기 생명과 함께 아낌없이 내놓으심으로 인간을 향한 최고 사랑의 절정을 이루셨다.


고난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난 주님의 뜨거운 ‘영혼 사랑’!! 끝없이 타오르는 ‘구령의 열정’!!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그 절대적 사랑은 감사와 눈물 없이 받을 수 없고, 그 사랑 앞에 죄인이라면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으니, 우리의 '영혼 사랑'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주님과 함께 그 기쁨을 같이 나누는 것이다.


우리 교회가 설립 9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기뻐하고 축하해야 한다. 주님의 기쁨이 영혼을 사랑함에 있었듯이 영혼을 사랑함의 기쁨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이루신 영혼 사랑의 결실을 바라보며 주님과 함께 기뻐하자. 


그러나 항상 기억하자. 이 기쁨 속에는 주님이 겪었던 고난이 항상 함께 한다는 것을... 영혼 사랑을 위한 수고를 아끼지 말자. 메마른 가지처럼 죽은 영혼들을 가슴에 끌어안고 끝까지 사랑하자. 그가 예수 안에서 새 생명을 얻을 때까지 끝까지 도와주고 책임을 다하자.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태그

전체댓글 0

  • 9040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영혼을 사랑하고 구원하는 교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