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금천구청과 시흥동 산림문화휴양지 조성 협약 체결
교회소유 약 25만㎡ 토지 무상 제공...산림 여가공간 및 문화공원 조성 예정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2025년 1월 9일 금천구청과 시흥동 산림문화휴양지 조성을 위한 토지 무상사용 계약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소유한 토지(시흥3동 산6-7) 248,012㎡를 무상으로 제공해 남서울 지역의 대형 산림문화휴양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것은 물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의 사명을 다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시흥동 일대에 조성될 산림휴양지가 서울 남부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쉼과 문화적 가치를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미 은평구청과 함께 꿈친장애인복지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산림문화휴양지 조성사업도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섬김의 정신을 한층 더 확장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금천구청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제공한 토지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산림 여가공간 및 문화공원 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연과 공존하는 휴양공간을 마련하여 지역의 산림환경을 보존하고 주민들에게 힐링과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세부 사업으로 캠핑장, 산림욕장, 무장애데크길, 치유정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이영훈 담임목사,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 교회 및 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귀중한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주민복지 증진에 나서주셔서 감사한다”고 말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양지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협약식과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금천구청은 이 사업을 추진해나가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에 대한 협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