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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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과 고난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금광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리고 나눔과 섬김 사역에 전력을 쏟는 베스트캅(BESTCOP) 장철훈 대표(신당동 소망교회 안수집사). 그의 삶이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오직 믿음과 양심 때문에 나눔과 섬김에 최선을 다한다는 장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긋나지 않겠다는 양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족하지만 열심히 일하고, 남들과 나누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믿음으로 금광사업에 뛰어든 장 대표는 현재 아프리카 짐바브웨에 레모나 마인, 부마 광산, 날라빤즈 베스트캅 마인 등 3곳의 광산과 1곳의 밀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광산은 국내 산업자원부에 등재되어 있고, 1년에 2회씩 경과보고를 할 정도로 자리 잡았다.


다음은 베스트캅 장철훈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금광사업을 하게 된 계기는?


-과거 CCTV 납품사업으로 한때 한국에서 크게 성공했던 이후, 사업차 방문한 짐바브웨에서 하나님의 계획으로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이를 계기로 금광 사업을 하게 됐다. 현재 레오나 마인, 부마 광산, 날라톤즈 커스트캅 마인 등 3곳의 광산과 1곳의 밀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광산은 한국의 산업자원부에 등재되어 1년에 2회씩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금광 사업이 매우 낯설다. 정확한 설명을 해달라


-사실 한국에도 오래 전에 금광이 존재했지만, 금액도 약하고, 채굴하는데 어려움이 커서 사양산업이 됐다. 결정적으로 금광에 들어설 인부들이 없다. 반면에 짐바브웨는 저 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사업가들이 금광 사업을 벌이고 있다. 무엇보다 금의 가치는 변하지 않고, 소비성이 좋기에 금광사업은 해외에서는 크게 각광받고 있다


짐바브웨에서 사업을 하면서 선교도 많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독실한 신앙인이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서울 신당동 소망교회(예장 합동)를 출석하는 안수집사다. 평소 사업을 하면서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늘 고민하고 기도해 왔다. 그런 중에 짐바브웨에서 사업을 하면서 그 곳의 열악한 환경과 가난한 국민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일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될 때쯤 아이들을 위한 초등학교를 건축했다. 과거 우리나라에 온 미국 선교사들이 그랬듯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학교를 건축했다. 현재 그 곳에는 짐바브웨의 미래를 바꿀 인재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마을 주민들을 위해 의료지원. 급식지원을 하고 있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양심이다. 사업을 하면서도 어긋나지 않을 양심이다. 부족하지만 양심적으로 일하고, 또 남들과 함께 나누려 노력한다. 기독교인으로서 당연한 것이지만, 그것이 지키기 쉬운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반대로 기독교인이기에 늘 조심하고 또 양심을 지키려 노력하게 된다. 짐바브웨 사업 초기에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매우 힘들었다. 더욱이 CCTV 사업으로 한차례 주저앉은 뒤에 갔던 터라 경제적으로도 매우 좋지 않았을 때다. 그야말로 하루 한 끼 먹는 것조차 힘들었을 때 로마서 12장 12절 말씀인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라’를 붙들며, 하나님께 힘써 기도했다. 그 결과 하나님이 응답을 주셔서 금광사업이 안정되고. 짐바브웨 사람들에게도 희망의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가?


-금 관련 사업을 한국에서도 준비 중이다. 필리핀에서 금광석을 들여와 금을 추출해서 직접 금을 만들어 내는 일이다. 현재 고창에 제1공장을 설립 중에 있는데, 준비가 완료되면 하루에 12kg 이상 금을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이를 위해 동업자를 통해 필리핀 민다나오 현지에서 광산업 허가를 얻었으며, 이미 70톤 이상의 금광석 원료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또한 경기도 안산에 제2공장을 준비 중이다. 또 다른 비전은 이 사업을 통해 어려운 미자립교회를 돕는 일을 하고 싶다. 어차피 하나님의 은혜로 하는 일인데, 언젠가는 한국교회를 위한 일을 하고 싶었다. 사실제가 섬기는 신당동 소망교회의 월세를 감당해 온 지 벌써 오래됐다. 또한 경찰후원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경찰 선교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 이 일을 더욱 확장해 많은 분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진행하는 사업을 한국교회와 함께 나누며, 스스로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길도 모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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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베스트캅 장철훈대표 “믿음으로 세운 금광사업 나눔과 섬김 사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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