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만 찬양하는 참된 교회 모습으로 거듭남” 자축
성락교회 개혁측, 교회 창립55주년 기념예배와 호칭 안수집사 임직예배 드려
성락교회 개혁측이 교회 창립 55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4일(주일), 서울 신길동 본당에서 ‘감사 위에 감사, 은혜 위에 은혜’라는 주제로 기념예배를 거행했다. 전 개혁 성도가 함께한 이날 예배에서는 특별히 ‘호칭 안수집사 임직예배’도 함께 진행되어 기념식의 은혜와 감격을 더했다.
성락교회 개혁측은 교회 창립 55주년이 개혁의 온전한 비전을 품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개혁 성도들의 찬란한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로 준비했다. 더욱 진정성 있는 예배와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 오직 하나님만 찬양하는 참된 교회의 모습으로 거듭났음을 자축했다.
이날 예배는 연합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해 임정분 권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교회개혁협의회 교역자들이 특송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목회섬김이 대표 윤형식 목사는 ‘감사하는 자가 되자’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윤 목사는 “성락교회의 지난 시작과 부흥, 그리고 위기와 개혁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이자 축복”이라며 “우리는 컴컴한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했고, 빛으로 나온 지금 더욱 큰 감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도 오직 감사만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 위에 감사를 더하자.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자.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사랑하고, 더 열심히 예배하자.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 성락 개혁 성도들에 주신 놀라운 축복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배에서는 모든 순간순간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다는 성도들의 고백이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더 큰 감사와 은혜를 주실 2025년에 대한 기대도 넘쳐났다.
2부에는 호칭 안수집사 임직예배가 열렸다. 채두승 목사의 사회로 열린 임직식에서는 전 성도들의 경건한 축복 속에 새롭게 직분 받은 21명의 사명자들에 임명장과 꽃다발을 전했다. 직분을 받든 호칭 안수집사들은 가족과 성도들 앞에서 하나님께 더욱 헌신하고 교회를 더욱 사랑할 것을 약속했다.
교개협 대표 장학정 장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하나님이 기뻐할 21명의 신실한 호칭 안수집사님들이 오늘 하나님께 충성을 서약했다”며 “지난 고난 속에서 더욱 깊고 단단해진 여러분의 믿음과 신앙이 여러분 자신 뿐 아니라 세상을 선하게 하는 귀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한편, 성락교회 개혁측은 예년에 이어 올해도 가족 및 이웃 초청 예배와 사랑의 헌혈 ‘희망의 나눔’ 등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한 선한 나눔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