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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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김 세컨드 리더’ 리더가 있기까지는 뒤에서 묵묵히 도왔던 세컨드 리더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을 위한 특별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1등보다 2등 3등도 소중한 지도자로 쓰임 받게 하는 ‘세컨드 리더 77인 위대한 인물대상 희망축제’가 지난 10월30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려 1등만 기억하는 세상에서 2,3,4등의 숨은 공로자를 찾아 위로와 격려로 시상했다.


사)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서울특별시조찬기도회, 사)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사)나눔과기쁨, 사)한국가족보건협회, 사)보국영웅CallHero중앙회가 공동주최 주관한 이날 시상식은 총 77인의 세컨드 리더 중에서 마포구민 33인을 선정해 먼저 이뤄졌다.


경찰가수 송인억, 노래교실 행복천사들(리더 정면화) 등은 사전 축하공연으로 시상식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 후 시작된 본 행사는 ‘세컨드 리더 77인 위대한 인물대상 희망축제’의 전반적인 기획과 준비를 한 박원영 교수(미국캐롤라인대학교)의 사회로 진행, 효도상 봉사상 선행상 헌신상 문화예술상 등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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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환영사를 전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학교에서도 부반장이 있듯이 우리 사회에는 한발자국 뒤에서 리더를 섬기며 조직의 감초 역할을 하는 분들이 계시다”며 “오늘은 세컨드 리더들이 주인공이 되는 자리다. 각자의 자리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위대한 지도자인 여러분이 사회 곳곳에서 섬김의 리더십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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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정훈 국회의원(마포갑)은 마포구 세컨드 리더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조 의원은 “세상에 많은 상이 있지만, 이 상은 우리사회를 묵묵히 이끌어 가는 실질적 리더에게 주는 상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리더는 앞에서 우리 사회를 가르치고 이끌어 가지면, 리더가 리더될 수 있는 것은 함께해주는 세컨드 리더들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 주시는 모든 분들이 이 나라의 주인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지은 마포갑위원장, 함운경 마포을위원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이은재 교수, 심영식 목사, 손한나 대표, 김정현 소장, 나영수 이사장, 이기연 스님 등이 시상자로 나서 33인에 상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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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기쁨의 나영수 이사장은 “세상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는 예수님이셨다. 예수님께서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섬김)을 강조하셨고 실천을 하셨다”며 “우리도 우리 사회 약자들을 섬기기 위해서는 노인들, 병든 자, 버림받은 자, 소외된 자, 과부와 고아들을 섬기려면 그들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다. 뒤에서 섬김의 역할을 충실하게 완수한 세컨드 리더들이  우리 시대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수상자 대표로 소감을 전한 효도상 이홍주 이사장은 “그동안 효도밥상, 경로당 지원 등 나름의 소신을 갖고 조용히 봉사를 해 왔는데, 이를 알아주시고 이렇게 상까지 주시니 참으로 감회가 남다르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상을 기뻐 받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금란 약사와 강명숙 지회장도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수상자는 △효도상: 하지송 이홍주 김경숙 최근희 김은옥 △봉사상: 김정미 강명숙 이병만 정우성 이인옥 김재원 김영석  △선행상: 이금란 임재현 김향의 김민정 박영희 나인환 △헌신상: 이재경 이세권 조성민 박세권 윤화식 △유명인상: 한일용 이원범 △특기상: 정면화 이재흥 김선갑 배민훈 △문화예술인상: 이지영 최재홍 △기부상: 김미경 서해석 △봉사상 홍성욱 유상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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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과 관련, 박원영 교수는 “오늘날 1등만 하려는 경쟁적 욕구는 건전하지 못하다. 1등 중심이 주도하는 사회보다는 2등 3등도 함께 만들어 가는 사회가 되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두번째가 서포터 리더로서 뒤에서 섬김의 역할을 충실하게 완수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 뒤를 받쳐주는 안전고리 역할이 될 것이며 리더십의 연결점은 동반성장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앞서 사)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는 ‘미약없는 사회를 위한 안전장치’란 주제로 특강, “마포구는 그야말로 마약청정구가 되어야 한다. 그 시작은 예방에 있다. 체계적인 교육으로 마포구의 아이들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세컨드 리더 77인 위대한 인물대상 희망축제’는 각 지역을 돌며 한 해 동안 총 77인의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마포구에 이어 2회는 서울 25개 구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시 도 군 구로 확산해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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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회 운영위원회는 △대회장 정성길 총장(사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조직위원장 황학수 총재(제15대 국회의원) △운영위원장 박원영 교수(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운영위원 나영수 이사장, 이기연(회주) 스님, 심영식 목사, 김지연 약사, 김정현 소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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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동체, 1등보다 세컨드 리더십 필요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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