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최형두 의원실] 2024 국정감사 정책자료집1.jpg

 

“AI G3의 지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캐치업’이나 ‘패스트 팔로워’가 아닌 ‘포커스 리더(Focused Leader)’ 전략이 필요하다. 제2의 한강의 기적은 우리가 어떻게 AI를 활용하는가에 달렸다”


최형두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마산합포)은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 마지막날인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감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최 의원은 “한국은 지난 20년간 초고속인터넷, 모바일 등 ICT 인프라와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 전략을 통해 선진국 반열에 오르는 데 성공했지만, 본격적인 AI시대가 도래하며 한국 첨단산업의 미래는 불확실해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AI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산업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의원이 제시한 ‘AI 포커스 전략’이란 특정 분야나 강점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독자적인 특화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밸류체인을 선도하는 전략적 접근이다.


최 의원은 이러한 포커스 리더 전략이 담긴 <AI정책자료집>을 국감 기간 다섯 차례 펴냈다. 방송 정쟁으로 낯 뜨거운 파행 장면을 연신 연출하는 과방위 국감에서 국가미래전략의 핵심인 AI를 다룬 유일한 정책자료집이다.


최 의원의 <AI정책자료집>은 각권 A4 30장 분량으로, ▲AI와 초거대언어모델(LLM) 패권 경쟁, 소버린AI 전략의 시사점 ▲생성AI시대 핵심 인프라:AI데이터센터의 중요성과 글로벌 유치 전략 ▲AI시대의 전략물자:AI반도체산업 발전과 한국 반도체 재도약 전략 ▲‘두번째 한강의 기적’:한국 제조업 혁신과 도약을 위한 AI 전략 ▲AI G3 도약을 위한 제언:‘포커스 리더’ 다섯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 의원은 국회 과방위 국감 마지막날 질의에서 “미래 AI산업 경쟁구도에서 한국이 탈락하지 않으려면 핵심 전제를 선결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메모리반도체에서 쌓아온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AI반도체와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 성장 ▲AI 원천기술 및 연구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제조AI를 촉매로 한 글로벌테크와 화학적 결합 ▲ 데이터 개방 및 제공 등 규제 타파 및 제도 기반 확립 등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AI정책자료집>은 AI 혁신의 진원지인 미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크로스보더 싱크탱크 미디어 <더밀크>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더밀크는 손재권 대표를 필두로 국내 유력 경제지 특피원 출신 기자들과 딜로이트, IBM 출신 컨설턴트가 미국 내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에 경제 및 산업 대안을 제시하는 온라인 매체다.


한편, 최형두 의원의 <AI정책자료집>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종이 없는 국감’ 제안에 부응해 프린트본을 제작하지 않고, 큐알코드 인식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과방위 위원과 보좌진들에게 제공됐다.


최 의원은 정책자료집 출간에 그치지 않고, 출신 지역이자 대한민국 제조업의 메카인 경남 지역에서 먼저 ‘AI 포커스 리더’ 실현을 위한 AX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더밀크와 함깨 추진해 실리콘밸리와 시공간적 간격을 좁혀나간다는 계획이며, 성과에 따라 전국 확산 방안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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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의원, 과방위 국감에서 다섯 권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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