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08(금)
 

예배 메인.jpg

 

이원유 회장 “복음으로 평화의 씨를 뿌리고자 모였다...언젠가 통일의 열매 맺을 것”


민족상잔의 비극이 남아 있는 DMZ에서 복음 통일을 간구하는 기도와 찬양이 울려 퍼졌다.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문산DMZ지회(회장 이원유 장로 / 이하 문산DMZ지회)가 지난 10월 3일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하늘마당공원에서 ‘제1회 꿈꾸는 DMZ 기도찬양제’를 개최했다. 


하이예수전도단, 탄현면기독교연합회, 파주시교시협의회도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꿈꾸는 DMZ 평화의 땅 마라나타’ ‘어게인 평양 대부흥!’ ‘오라! 헤이리 가자! 헤븐리’란 주제아래 155마일 기도벨트와 복음전도 통일순례 길을 열고자 3시간여 동안 말씀과 찬양, 기도로 진행했다.

 

기도.jpg


문산DMZ지회 회원들을 포함해 파주시 교회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DMZ기도찬양제는 식전 행사인 연주에 이어 ‘1부 하늘을 여는 기도찬양’, ‘2부 DMZ를 여는 Prayer Concert’, 3부 ‘O’SULE 길을 만드시는 주님’ 등 총3부에 걸쳐 진행, 컴퓨애비뉴 대표 안재홍 목사(성령이살아있는교회)가 전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솔라피데스 색소폰 오케스트라(단장 최승호), CBMC피데스콰이어(단장 이용기), 연천CBMC중창단, 참사랑CBMC 등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이날 선포된 말씀은 1부 손성기 목사(하이예수전도단, 새빛교회), 2부 임인기 목사(아름다운교회), 3부 이찬호 목사(파주교시협의회 회장)가 맡았고 참석자들은 참회의 회개기도와 함께 성령과 복음으로 DMZ가 무너지도록 뜨겁게 간구했다.


특히 CBMC문산DMZ지회 이원유 회장은 가장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박원연.jpg


이 자리에서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운영위원장 박원영 목사는 “독일의 니콜라이처치는 독일통일의 중심에 있었다.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시작한 작은 기도가 점차 늘어나며, 나중에는 그 인파가 라이프치히 전체를 감싸는 기적을 만들었다”면서 “이 곳 헤이리가 한반도 통일의 ‘니콜라이처치’가 되기를 바란다. 여러분의 기도가 파주 전체를 감싸는 기도의 물결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원유 회장은 ‘제1회 꿈꾸는 DMZ 기도찬양제’와 관련해 “휴전의 땅인 한반도에 있어 DMZ는 여전히 서로에게 겨눠진 차디찬 총구로 매우 경색되어 있다. 멈췄지만 끝나지 않은 전쟁, 여전히 꺼지지 않는 전쟁의 불씨, 그게 바로 이 곳 DMZ다”며 “DMZ는 남북이 서로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며. 통일에 가장 가까운 곳이자 평화의 시작점 역시  DMZ다”고 말했다.

 

장로.jpg


이어 이 회장은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이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이 가슴에 품은 복음은 이 땅의 희망이며, 평화의 매개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복음으로 평화의 씨를 뿌리고자 모였다”면서 “오늘 우리가 뿌린 씨앗위에 전 세계인들의 기도가 거름처럼 뿌려져 언젠가 통일이라는 위대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헤이리에서 시작되는 헤븐리의 역사를 지켜 봐달라”고 강조했다.

 

단체.jpg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문산연세치과, 컴프에비뉴, 기록문화연구소, 노아데코 등이 힘을 보탰다.


태그

전체댓글 0

  • 4029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꿈꾸는 DMZ 평화의 땅, 마라나타’...성령으로 ‘복음통일’ 기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