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방문
서영석 의원 “국회의 긴밀한 협조로 예산 지원 현실화할 수 있도록”
서영교 의원 “국가 차원의 탄탄한 지원 방안 마련해야”
박해철 의원 “노동 현장의 어려움 완화하기 위해 앞장설 것”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갑)이 7월 12일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단장 서영교)과 함께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에서 이동노동자 폭염·폭우 대책 및 쉼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과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서영교 단장을 비롯해 서영석, 박해철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선동영·이우익 전국연대노조 플랫폼배달지부 조합원, 윤근모·이영준·김지수 지역배달대행업체 지사장, 김두진 고용노동부 미조직근로자지원과 사무관,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 과장, 박덕수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박순광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운영실장 등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현장 노동자들은 이동노동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고려하여 안전과 건강에 관련한 현실적인 지원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사업 제도화를 요구했다.
이에 서영교 의원(단장)은 “쾌적한 이동노동자 쉼터 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지원하겠다”며, “특히 고용노동부가 쉼터 설치 및 운영 예산을 탄탄하게 지원하여 광역·기초자치단체들이 적절히 예산을 투여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전했다.
박해철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노동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사안을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서영석 의원은 “이동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들이 사각지대가 많아 현장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며 “적절한 대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어 예산적인 부분을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소관 상임위인 환노위에서 제안하고 기재위, 예결위를 거치는 등 과정이 있을 텐데,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에 이자리에 함께한 서영교, 박해철 의원님을 비롯해 다양한 상임위 의원들이 속해있는 만큼,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빠른 문제해결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안전한 도로 인프라, 배달 수수료를 비롯해 이동노동 현장에서 직면하는 어려움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이동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쉼터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사안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