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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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천환 목사 “역사와 전통 계승해 경건과 균형 잡힌 영성 회복되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천환 목사 / 이하 한장총)가 ‘제16회 한국 장로교의 날’ 행사를 갖고 예배중심의 신앙을 회복하는 한편 개혁을 실천해 장로교인의 명예와 책임을 감당키로 선언했다.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장로교회’(롬 12:11)라는 주제아래 9일 서울 영등포구 남서울교회에서 열린 행사는 ‘한국장로교의 날 예배’와 ‘한국장로교회 부흥기도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권순웅 목사(한장총 상임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한국장로교의 날 예배’는 변세권 목사(예장 합신 총회장)의 기도와 김정우 목사(예장 합동동신 총회장)의 성경봉독, 남서울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이자 연동교회 원로인 이성희 목사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가는 교회’(여호수아 3:1~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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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이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는 우리가 구원받은 다음 죽어 하나님의 나라에 가기 전까지 함께 신앙공동체를 형성하여 훈련하는 장소”라며 “우리 모든 교회들,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영광스럽게 입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또 “선교사 보다 성경이 먼저 들어온 한국교회는 성경적 교회다. 이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가는 한국교회가 말씀을 앞서지 말고 성경 본질로 돌아가 성경적 개혁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장로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갈 때 말씀을 앞서지 말며, 날마다 거룩하게 되어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 하나님의 나라에 낙오 없이 들어가는 교회가 다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설교 후 이 목사는 한장총 회원교단 총무(사무총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한 성찬식을 집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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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한국장로교회 부흥기도회’는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가 부흥 메시지를 전했고, 공동대회장들인 김종주(예장 호헌 총회장)·최원걸(예장 개혁총연 총회장)·송동원(예장 개혁개신 총회장) 목사가 장로교회와 다음세대, 평화와 통일을 위한 주제기도를 인도하고 한장총 직전 대표회장이었던 정서영 목사(한기총 대표회장)가 축도했다.


부흥 메시지를 전한 손현보 목사는 “모든 한국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을 향한 뜻을 가지고 일생을 살았으면 좋겠다. 나라가 어려움을 당하고 자유주의 신학이 들어오고 교회에서 청년들이 줄어들고 있는 이때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손을 들어 기도하지 않는다면 후대에는 이런 모임이 없을 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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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니엘처럼 우리도 뜻을 정하고 굽히지 않고 기도하면 교회가 살아나리라 믿는다”는 손 목사는 “여기 모인 우리부터 하나님을 향한 뜻을 지켜간다면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위대한 역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마지막 행사인 ‘한국 장로교의 날 기념식’은 김홍석 목사(준비위원장, 예장 고신 총회장)의 사회아래, 대표회장 천환 목사의 대회사와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시상식, 이철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류승동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가 영상축사, 임병무 목사(예장 대신 총회장)의 비전선언 등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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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사를 전한 대표회장 천환 목사는 “지난 2009년 요한 칼빈 탄생 500주년을 맞이하여 칼빈의 생일인 7월 10일을 장로교회의 날로 선포하고 한국의 장로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시작, 올해 16회를 맞이했다”며 “한국 장로교회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형제와 자매다. 한국 장로교회의 하나 됨을 위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경건과 균형 잡힌 영성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 목사는 또 “한국교회는 세속화와 탈종교화의 심각한 도전과 교세 감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복음의 진정성과 그리스도인들의 신실함으로 교회의 거룩성과 공교회성을 강화해 나가자”면서 “교회는 위기를 맞을 때마다 성경으로 돌아가기 위한 회개와 개혁의 힘을 발휘했다. 실추된 교회의 권위와 신뢰감을 회복하기 위해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장로교회가 되어야 한다.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장로교인으로서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공의를 실현하는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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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시상에는 △교육 및 신학부문 이승구 교수(합동신대 석좌) △선교 및 문화부문 하재호 목사(주바라기선교회 대표) △복지부문 서일권 장로(제5영도교회 시무)가 수상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제16회 한국 장로교의 날 남서울 선언문’을 발표하고 △예배중심의 신앙 회복 △‘나부터’ ‘날마다’ 개혁 실천 △장로교회의 연합과 공동체성 강화 △민족의 치유와 화해,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명 실천 등에 대해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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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제16회 한국 장로교의 날’...예배중심의 신앙회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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