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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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도 서울시를 위한 제2회 서울시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장로)가 오는 4월 19일 오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사무총장 박원영 목사)는 세부 일정을 확정하는 한편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복음화운동이 한국교회에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24일 조직위는 서울 저동 영락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기도회의 취지와 기대에 대한 설명과 세부일정을 소개하며 기도회 설교자로 현재 최종 2명의 후보를 놓고 막판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직위는 “현재 설교자를 포함한 순서자가 90% 이상 확정된 상태”라며 “조만간 이를 발표할 예정이며 설교자는 현재 합동측 목회자 중에서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성경적 가르침을 통한 보수 정치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기도회에서는 동성애, 포괄적차별금지법, 정치 개혁 등 현 사회가 마주한 근본적 위기 극복과 함께  차세대 지도자를 발굴하는 기도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조직위는 지방자치 단체장들과 정치 지도자들에게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는 훌륭한 일꾼들이 되도록 돕는 기도회로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기도회의 주제로 '승리가 예고된 전쟁(여호수아 4장)'으로 정한 조직위는 주제와 관련,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항상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와 우리 앞에 마주한 불안과 위기에 결코 좌절할 필요 없으며, 오직 의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는 다짐이 내포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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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서 서울시조찬기도회 회장으로 내정된 두상달 장로는 "국가의 위기 앞에 '정치가'가 아닌 '정치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가는 선거만 생각하지만, 지도자는 나라를 생각한다며, 국민과 나라를 생각하고, 시민과 서울시를 생각하는 올바른 정치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장로는 한국교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사회가 극도로 불안한 현재, 교회마저 잠자고 있다. 영성을 깨워야 한다. 하나님의 절대적 은혜를 위해 절실히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운영위원장 정성길 장로는 "서울이 기도하는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 뜻을 함께하는 기독교인들이 서울시를 위해 기도하며, 정치인을 위해 기도해주길 바란다"면서 "서울에서 조찬기도회가 성공해, 전국 각 지역에 조찬기도회가 정착되어 지역 복음화와 정치권 복음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지연 약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도 참석, 반사회적 악법 저지를 위한 한국교회와 정치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또한 이를 위한 강사 양성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도회의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정치복음화 운동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 목사는 “지자체 단체장들과 정치 지도자들에게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을 심어주려 한다. 위대한 대한민국 아래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어 가는 훌륭한 일꾼들을 길러내겠다”며 “차세대 지도자를 발굴하는 기도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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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의 전면 복음화를 목표로 서울시 580여명의 정치 지도자들의 복음 리더십 훈련과 천만 서울시민들의 안녕을 위해 지난해 7월 공식 출범한 서울시조찬기도회는 현재 서울시 교회들과 시 정치권과의 긴밀한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시조찬기도회는 서울시 내 정치 지도자(49개 지역구 국회의원, 25개 구청, 서울시의원, 구의원 등)들과 교회들로 모임을 한정한다. 기존 국가조찬기도회와 국회조찬기도회가 대통령 이하 국회의원들과 함께하는 국가 차원의 전체 기도회라면, 서울시조찬기도회는 철저히 서울시를 주제로 한다.


박원영 목사는 "지역에서는 지역 정치인만이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분명한 역할이 있다. 서울시조찬기도회는 서울시 정치를 복음으로 올바로 이끌고자 출범했다"면서 "서울시 내 시, 구의원까지 참여폭을 세분화 하며, 지역 정치에 자연스레 복음을 덧입히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조찬기도회를 기점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산하 군구 지역에서 조찬기도회가 발족되기를 희망하며, 궁극적으로는 전국 조찬기도회의 연합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운영위원회는 이한열장로, 조선호장로, 김영일 이국병 음재용 이대흠목사와 전형준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회장으로 이한열 장로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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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조찬기도회로 정치복음화운동 한국교회 자리매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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