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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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이대위원 이흥선 목사가 1월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기총 전 윤리위원장 이병순 목사가 자신을 거짓 음해로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폭로들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이 목사는 기자들에게 배포한 회견문을 통해 이병순 목사가 한기총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을 포함한 한기총 인사들에 대한 근거 없는 폭로를 했다는 것이다.


이날 이 목사는 “이병순 목사는 윤리위원장까지 역임했으면,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반듯해야 하는데,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 심지어 윤리위원장 임기가 끝난 이후에도 해당 명칭과 직책으로 기자회견을 했다. 이는 엄연한 명의도용이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특히 이병순 목사가 지난 12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이단 문제를 운운했는데, 이는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이병순 목사는 내 이름을 거론하며 한기총에서 이단정죄 되었다가 2013년 해제되었지만, 통합, 합동, 합신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것은 해제가 안됐다는 거짓말을 했다”면서 이후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자 이병순 목사가 “죄송하다. 누가 옆에서 적어준 것을 발표한 것”이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병순 목사가 자신과 관련한 이단 문제에 대해 계속적인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면서 “분명히 거짓이라고 말했음에도 여전히 거짓을 일삼고 있다. 지도자로서 기본 자질이 상실됐다”고 비판했다.


이단규정과 관련 “나는 통합, 합동측에서 이단 규정을 받은 적이 없다. 통합측에서 과거 내가 운영하던 신문에 대해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해 이를 자진 폐간한 적은 있다”고 밝힌 이 목사는 “특히 합동에서는 제명이든 이단규정이든 어떤 제재도 받은 바 없는데, 이를 음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 이병순 목사가 최근 거짓 기자회견으로 한기총 이대위원장인 홍계환 목사로부터 고소당했다는 사실을 언급했으며, 또 그간 한기총 이대위와 자신에 대한 비방 기사를 써온 뉴스와논단 황규학 발행인에 대한 폭로도 진행했다. 


한편 이병순 목사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한기총 이대위원장인 홍계환 목사의 개인 신상, 특히 가정사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홍 목사는 형사 뿐 아니라 민사로도 약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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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선 목사 “이병순 목사 허위사실유포로 거짓 일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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