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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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민교회 제18회 지역주민초청 마을잔치...섬김과 소통으로 사랑 실천
    양평군 서종면 서후리 소재 성민교회(당회장 허영무 목사)가 4월20일 제18회 주민초청잔치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교회가 위치한 서후 1,2리 수능 1,2리 신원 1,2리 양수리 등에서 3백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이날 주민초청잔치는 성민교회 여선교회가 34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식사대접과 함께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선물을 전달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성민교회의 주민초청잔치는 사랑과 격려 및 도움을 주는 주변동네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002년 교회가 서후리로 이전하면서부터 계속 해왔고 코로나로 인해 지난 2019년에 이어 5년만에 마련,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이날 잔치에 앞서 인사를 전한 허영무 목사는 “코로나로 몇 년간 개최하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다시 지역 주민들을 섬길 수 있어 기쁘다”면서 “즐거운 시간되길 바라며 교회가 이지역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잔치 자리에 함께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대상 수상자 두 분을 모신 잔치에 함깨할 수 있어 뜻깊다”며 “98세의 목사님께서 아름다운 고향 양평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20년 가까이 마을 화합을 위한 잔치를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성민교회는 1969년 신원리 승리기도원을 설립한 현 당회장 허영무 목사가 1970년 2월 광주군 풍산리에 개척한 후 서울 여러 곳으로 이전하다 1992년 양평군 서종면 서후리 현 부지를 매입하고 1998년 수양관을 지어 들어온 이후 경로잔치를 베풀고 지역 어르신들 위주로 초청, 식사 대접을 했으나 2002년부터 초청 범위를 확대해 지역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주민초청잔치를 열고 있다. 특히 참전용사로 국가 유공자인 허목사는 신원리 출생으로 지역장학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매년 양평군에 교육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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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카이캄 제49회 목사안수식, 주의 종 134명 배출
    “20년 후에도 이 순간을 기억…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하겠다”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 제49회 목사안수식이 4월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에서 성대하고도 엄숙하게 드려졌다. 이번 안수식에서는 총 134명이 카이캄 목회자로 안수를 받았으며, 소명에 순복하는 순교적 목회자, 예배를 삶으로 실천하는 목회자, 인성과 전문성, 품성과 영성의 목회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안수위원들로 나선 목회의 대선배들은 목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축복을 쏟으며 하나님이 반드시 힘주시고 책임져주실 것을 간구했고, 이들을 통해 위대한 복음의 역사가 펼쳐지게 될 것을 기대했다. 부르심을 받은 안수자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워주신 사역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소명에 순종하겠다”고 서약했다. 전기철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목사안수식은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가 대표기도하고,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가 고린도후서 5장17~21절 성경봉독한 후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가 ‘그리스도의 사신(대사)’라는 설교말씀을 선포했다. 송 목사는 “우리는 모든 것에서 온전히 자유된 사람들이다. 오직 하나님 한 분에게만 의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여러분이 카이캄을 선택한 것을 축하드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반겼다. 이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소명을 주실 때, 한꺼번에 부르시지는 않았다. 일대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해서 여러분을 부르셨다. 여러분이 순종함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제 하나님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펼쳐가실 세계가 따로 있다. 하나님은 일대일로 여러분을 통해서 계획을 이뤄나가실 것”이라고 말했다. 송 목사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태초부터 말씀으로 함께 계셨던 예수 그리스도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최초의 천국 대사”라며 “대사는 자기의 뜻이 아니라 보내신 이의 뜻을 이루기 위해 존재한다. 하나님이 우리 또한 대사로 삼으셨기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박 목사(JUST JESUS 대표)가 합심기도를 인도한 후에는 본격적인 목사안수식이 거행됐다. 안수자들은 1조부터 10조까지 조별로 등단해 무릎을 꿇었고, 한국교회의 덕망있는 안수위원들은 머리와 어깨에 손을 얹어 안수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희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와 마평택 목사(새순교회),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권면과 축하를 전했다. 김윤희 목사는 “‘할 수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라는 후회가 없길 바란다. 누구를 위한 사역인지를 분명히 하여 쓸데없이 투정 부리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힘들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역의 원천으로 삼아 힘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마평택 목사는 “목사로 살면서 기도를 즐기고, 목회를 즐기고, 새벽기도를 즐기라. 나같은 죄인이 설교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가 막히게 즐거운 일인가”라며 “내 일에 최선을 다하라. 목회에 미치라. 목회하는 동안 행복하시고, 목회 끝나는 날 ‘정직하고 겸손하고 최선을 다한 목회자였다’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상복 목사는 “성령의 도움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말씀대로 살 때 진리가 사람들을 자유케 할 것”이라며 “일사각오로 진리를 수호하고 원수마저 가슴으로 품는 사랑을 실천하신 주기철 목사님과 손양원 목사님을 본받는 목회를 해나가자”고 청했다.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목사안수자 남녀 대표 도산 목사와 손미선 목사에게 목사안수패를 증정했다. 도산 목사는 “가정보다 사역이 우선이 되지 않겠다. 목사이기 이전에 남편이고 아빠이며 아들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 목사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성도인 것을, 한 사람의 죄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겠다”며 “10년, 20년이 흐른 뒤에도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면서 세상에서도 교회에서도 낮은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기고 세상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손미선 목사는 “우리의 깊은 내면의 죄악까지 보게 하시고, 지금까지 걸어온 모든 과정을 통해 저를 부수고, 가루로 만들어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 사는 자 되게 하시는 그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오직 기쁨으로 주님 주신 이 길을 주님과 동행하며 함께 걸어가길 기도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카이캄 목사안수식은 제49회 대표 이홍주 목사가 축도함으로 마무리됐다. 카이캄은 1997년 7월 창립된 이래 26년간 49회의 목사안수식을 거행해 왔다.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주 안에서 자유로운 목회사역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따라 안수지원자들이 찾아들고 있으며, 매년 300여명에 이르는 목회자들이 카이캄을 통해 배출되고 있다. 공인된 신학과정을 마친 이들만이 도전할 수 있는데다 엄격한 자격심사를 거쳐 인성까지 검증받은 카이캄 목회자들은 교단을 막론하고 한국교회 목회현장에서 훌륭한 인재로 각광받고 있다. 카이캄은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교회연합회로서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목회의 사역공동체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연합한 가족공동체 △초교파 탈교단 비정치의 성령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카이캄 제50회 목사안수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청원서 접수는 6월3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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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모든 일에 책임지는 것이 사랑입니다
    모든 일에 책임지는 것이 사랑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전해야 한다. 러시아 선교 당시 교회 건축이 진행될 때의 일이다. 공사 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날마다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며 마음을 졸였다. 공사가 한창인 토요일에 비가 오지 않다가 공사를 하지 않는 주일 아침에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그렇게 비가 오면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믿음이 적은 성도나 새가족 성도들이 비 온다고 예배에 안 오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이 들었다. 주님의 사랑을 가진 목회자라면 예배의 자리가 비는 것이 가슴 아프고 고통스러운 일 중에서도 으뜸일 것이다. 목회자가 성도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성도들이 교회에 안 올까 봐 애걸복걸할 이유가 없다. 믿음이 약한 성도가 교회에서 시험 들면 어떡하지, 예배에 안 올까 노심초사 애태우는 것은 목회자이기에 성도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한 영혼이라도 마귀에게 붙들려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목회자의 마음이다. 하나님은 예수의 피와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기 자녀들을 뜨겁게 사랑하신다. 하나님의 마음과는 비교할 수는 없지만, 목회자 역시 성도들을 애틋하게 사랑한다. 목회란 평생 성도를 사랑하고 그들로 천국가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하지만 성도들을 사랑하려면 반드시 엄청난 희생과 고통이 수반된다. 육체적 고생이야 이 땅에 태어난 이상 누구나 감당할 일이지만 성도들을 천국까지 인도하려고 애쓰는 목회자의 마음, 그 아픔과 고통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다. 바울도 한 영혼을 살리려고 몸부림치는 마음의 상태가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운지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롬 9:1)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 성도를 향한 사랑은 천국 갈 때까지 책임지려 하니 더 고통스러운 것이다. 목회자는 교회를 이끌어 가라고 성령께서 세운 감독자이므로 성도의 신앙생활을 책임져야 한다. 성도들로 말미암은 고통을 감내하면서 목회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어떻게든 성도들이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으로 이끌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모든 일에 책임지는 것이 주의 사랑이다. 주님이 우리를 책임지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주신 사랑처럼 말이다.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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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 적용하면 민찬기 목사 후보추천 무효
    합동측 인터넷 언론 ‘하야방송’, 민 목사 소송 시점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에 걸려 이미 2회나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하고 낙선했던 민찬기 목사가 지난 16일 서울북노회에서 만장일치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 받았다. 그러나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등록 안내문에 입후보자 자격에 ‘2회만 가능하다’고 적시하자 이와 관련해 총회를 상대로 가처분 소송을 제기, 사태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돌아가는 모양새이다. 민찬기 목사가 총회를 상대로 사회법 소송을 진행한 것과 관련, 합동측 인터넷 언론인 ‘하야방송’이 ‘정문일침’을 통해 자세히 다뤘다. 하야방송은 선관위의 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민 목사는 4월16일 노회 현장에서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를 통해 노회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는 않해도 될 것이다. 법해석이 잘못됐다고 선관위원장과 서기를 상대로 이의를 제기한 것이지 총회나 총회장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회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며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혀 서울북노회의 추천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반전은 총회장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라고 했으나 합동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4월12일자로 발행된 심문기일통지서를 받았다. 사건은 ‘2024카합 20494 선거관리위원회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건으로 채권자는 민찬기, 채무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로 되어 있다. 이 사건은 민찬기 목사가 4월9일 소장을 제출했다. 내용은 지난 106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부정선거로 낙선해 억울했었던 상황을 밝히며 선거법 신설조항으로 인해 다시 한번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았다고 했다. 그런데 총회선거 후보등록 안내문에 선관위가 ‘신설 이전 출마경력까지 소급적용해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고 공고를 내 출마를 원천적으로 막고 있으니 채권자의 손해를 방지하여 달라며 가처분을 신청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하야방송은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며 합동측에서는 총회상대 소송을 제약하는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을 마련해, 만약 총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을 시 목사는 2년동안 소속 노회 공직과 총회 총대권이 정지되며 노회는 8주 이내 실시하고 이행하지 않을 시 노회 전체의 총대권이 정지된다고 밝혔다.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은 총회결의, 총회 선출직 선거, 전현직 총회장의 직위 및 직무, 총회 재판국 판결, 총회 직원 직무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바로가기 https://youtu.be/O-U7lMIJ6cU?si=DexqKLl82RUpulIg) 민 목사는 총회 선출직 선거에 맞는 경우로 시행세칙이 적용돼 접수와 동시에 총대권이 정지되게 된다. 총대권이 정지되는 것을 알면서 소송을 강행한 이유는 이기면 된다는 것을 노려 총회를 상대로 소 제기한 것으로 하야방송은 봤다. 또 하야방송은 민 목사의 소송 시점을 중요하게 봤다. 민 목사는 9일 소장을 제출했고, 접수를 알린 날짜는 15일, 후보추천은 16일로 시행세칙에 의하면 민 목사는 16일은 총회 총대 아니기에 후보로 추천 받은 수 없다. 그렇기에 후보추천은 원인무효라고 밝혔다. 이를 민 목사의 계산착오로 본 하야방송은 “후보추천을 받은 16일 이후에 고발했어야 했고 이후 승소 후 총대권을 회복했어야 했다”며 “이로 인해 불소급원칙은 의미 없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하야방송은 사회법으로 끌고 간 행위가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결과를 초래해 승소하고 돌아와도 총대권을 찾을 수 없을 것으로 보며 노회 역시 피해를 당할 수 있다고 봤다. 노회는 총회상대로 고소한 통보를 받으며 알면 8주내 당사자를 처벌해야 한다. 이를 시행하지 않으면 노회 전체 총대권이 박탈된다. 끝으로 하야방송은 공익을 위해 헌신해야할 자리를 놓고 이렇게까지 혼란시키는 이유는 무엇인지 공익이냐 사익이냐 묻고 싶다며 목회자는 최소한의 도덕이 아니라 최대한의 도덕, 하나님의 윤리 안에서 목회자로서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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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세계로선민교회 “이흥선 목사 공격으로 인한 교회 피해 막중” 주장
    교회측, 기자회견 열고 교회 관련 의혹 및 억측 강력 반박 세계로선민교회(담임 김현두 목사, 사모 고희인 목사)가 최근 교회와 관련된 잡음에 피해가 막중하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주장하고 나섰다. 이흥선 목사 가정의 다툼과 불화에 아무 관련 없는 교회가 휘말렸다는 것인데, 이로 인한 교역자들은 물론 성도들의 피해가 크다고 밝혔다. 세계로선민교회는 지난 4월 17일 인천 부평에 위치한 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설명하고 이흥선 목사가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교회측은 이 목사의 교회 공격은 이 목사 아들 가정의 불화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9년 이 목사의 아들은 세계로선민교회에 출석하던 성도 A씨와 결혼, 이후 부부 간의 크고 작은 불화가 결국 수차례의 위기 끝에 현재 이혼 직전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회측은 아들 부부의 불화 뒤에는 세계로선민교회가 있다고 주장하는 이 목사가 김현두 목사와 고희인 사모를 향해 도를 넘는 공격을 하고 있지만 아들 부부의 불화는 다름 아닌 이 목사 본인으로 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목사가 목사의 며느리인 A씨가 직접 나서 “결혼 후 아이를 낳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이루기 위해 미술치료 사역을 시작했는데, 시아버지인 이 목사의 반대로 30개월까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했고, 둘째를 낳았을 때 사업을 확장하며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 어려웠는데도 어린이집을 바로 보내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집을 나와 친정으로 갔고, 그 과정에 이 목사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거짓문자를 보냈으며, 결국 이혼소장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말대로 이행하지 않을 시, 김현두 목사님과 고희인 사모님에게까지 연락을 취해 이 일을 공론화 시키겠다고 까지 했다”면서 “김 목사님과 고 사모님을 상대로 도저히 들어줄 수 없는 6개의 합의를 요구하며, 사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기자회견 내내 자신은 세계로선민교회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하지 않았다고 반복하며, 이 일은 교회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A씨는 “세계로선민교회와 성도님들, 김현두 목사님, 고희인 사모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교회와 무고한 분들에게 피해를 끼친 점에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며 “거짓된 기사로 한 가정과 교회, 영혼을 무너뜨리는 일을 조속히 멈춰 달라”고 요구했다. 이 목사가 제기한 교회 관련 의혹들에 대한 해명도 진행됐다. 먼저 직통계시 의혹과 관련해 고희인 사모는 “나는 직통계시란 말을 쓴 적이 없다”고 밝혔고 학위의혹에 대해서는 “총회신학교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으며 이후 목사 안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합동측 탈퇴 과정이 부적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김현두 목사는 “정상적인 탈퇴 절차를 모두 거쳐, 노회에서 정상 탈퇴 됐다는 확인도 했다”고 밝혔으며, 이중교적 문제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합동측 40여개 교회를 영입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아직까지 준회원일 뿐이며 현재 자신이 설립한 교단의 정회원 교회는 ‘세계로선민교회’ 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내용에 대해 이흥선 목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목사는 현재 이를 입증할 모든 증거를 취합한 상태로 조만간 언론을 통해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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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예장합동 서울노회, 장봉생 목사 총회 부총회장 후보추천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예장합동측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고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관련, 예장합동 서울노회는 지난 4월16일 서울 응암동 충신교회(담임 강남우 목사)에서 열린 제105회 정기회에서 장봉생 목사를 오는 9월 총회의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이날 장봉생 목사는 서울노회 산하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를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로 정하고 이번 선거의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장 목사는 총회 구조 개혁을 골자로 한 공약을 밝혔다. 장 목사는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또 이미 실현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을 공약에 담아 부총회장 당선의 의지를 표명했다. 장 목사는 “미래 변화를 대비한 구조 개혁으로 먼저 우후죽순 늘어난 총회 조직을 최대한 간소화함으로 능률과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면서 “비생산적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사회와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목회자 연금 의무화,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 마련,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등을 약속”한 장 목사는 “정책연구소를 통해 대내외 중장기 정책을 생산, 이를 각 상비부 및 위원회, 단체에 제공하고 전국교회 교인들의 은사와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각 분야와 다음세대에 이르는 정책적 연계성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목사는 교단의 총체적 부흥을 위해 기도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복지운동, 학교운동 등의 전국적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 부흥의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장봉생 목사는 올해 부총회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수년 전부터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노회 역시 장 목사의 의지를 지지해, 지난해 ‘미래로함께위원회’를 조직하고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입안을 고민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회에서는 김삼열 목사가 서울노회의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 “선배 동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함께 해 나간다면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용기를 내게 됐다”며 “중요한 시기에 맡겨진 임무이기에 최선을 다해 더 성실히 노회를 섬기며 헌신하겠다”고 인사를 통해 약속했다. 이날 선출된 서울노회의 신임원은 △노회장 김삼열 목사 △부노회장 이상화 목사, 조충길 장로 △서기 조경운 목사 △부서기 김상옥 목사 △회록서기 최정현 목사 △부회록서기 하의용 목사 △회계 이종석 장로 △부회계 송기덕 장로이며, 총회 총대로는 김삼열, 장봉생, 한수환, 김봉수, 이상화, 이종석, 최영환, 한병지, 고동운, 김철인 등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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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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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의 공공성 회복과 실천 위해 연합하게 되어 감사”
    월드뷰티핸즈 회장 최에스더 교수, 고독사제로 예방 매뉴얼 작성키로 대흥동종교협의회(회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와 서울시(시장 오세훈) 대흥동(동장 김명식)은 1월 4일 신생명나무교회에서 대흥동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모시고 고독사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새롬교회에서 최종보고회를 갖고 한국교회 공공성과 공교회성 회복을 위해 ‘대흥동 고독사ZERO프로젝트’ 최종 사업보고 및 사역회의를 가졌다. 대종협(대흥동교동협)회장 장헌일 목사는 “쪽방촌, 고시촌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1인 가구 현장을 방문한 결과, 고독사 위험이 있는 여러 세대를 파악하여 대흥동과 공유했고 대흥동교동협 교회는 지속적으로 고독사ZERO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며 “여러교회가 새롭게 참여하게 되어 교회의 공공성 회복과 실천을 위해 연합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사)월드뷰티핸즈 회장 최에스더 교수(신한대 K뷰티학과장)는 한국연구재단의 ‘독거노인의 우울 감소를 위한 맞춤형 미용복지서비스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에 관한 지속적인 3년간 연구를 통해, 대흥동교동협의회와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이 함께 독거어르신 우울증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소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해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고독사제로 예방 매뉴얼을 작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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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4
  • '성공에 이르는 12가지 지혜' 신년 새벽기도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새해를 맞아 2일부터 14일까지 신년축복 열두 광주리 새벽기도회를 연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성공에 이르는 지혜”를 주제로 주일을 뺀 12일 동안 매일 새벽 성경을 통해 성공에 이르는 지혜들을 설파할 예정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해 성탄절예배 때 성도들이 몰려와 부속성전을 개방한 것은 물론 복도에 간이의자와 돗자리를 깔고 예배를 드리는 등 1970년대와 1980년대 교회가 성장할 때의 모습이 재현되면서 이번 열두 광주리 새벽기도회를 통해 제2 부흥의 불길을 지펴간다는 각오다. 12일 동안 열두 광주리에 담길 성공에 이르는 지혜 12가지는 다음과 같다. ▲꿈꾸는 자가 되라 ▲위로부터 임하는 능력을 소유하라 ▲절대긍정의 믿음을 소유하라 ▲장애물을 뛰어넘으라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라 ▲분명한 자화상을 가지라 ▲기도의 사람이 되라 ▲시간의 관리자가 되라 ▲자기를 계발하라 ▲삶의 자세를 바꾸라 ▲사명에 붙들려 살라 ▲존경받는 리더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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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1
  • 세기총, 신년하례예배 및 한국교회 화요평화기도회 개최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2023년 1월 3일(화) 오후 2시, 한반도 평화통일의 랜드마크인 ‘애기봉’에서 2023년 세기총 신년하례예배 및 한국교회 화요평화기도회를 갖는다. 세기총은 전 세계를 돌며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를 국내외에서 31차까지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도 페루 리마, 콜롬비아 보고타, 볼리바이 산타크루스에서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이번 ‘한국교회 화요평화기도회’는 지난 11월 12일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이사장 송기학 장로)와의 업무 협약(MOU)을 통해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역을 진행하는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독일 통일의 시발점이었던 독일 라이프치히교회의 평화기도회처럼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신년하례예배와 한국교회 화요평화기도회를 준비하는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거대한 구호보다 먼저 내 자신이 평화를 만드는 하나님 자녀의 본분을 지키는 일부터 시작하고, 또 내 주변과 남북한과 지구촌을 전도하고 선교해서 하나님의 자녀를 만드는 일부터 한다면 결국 한반도의 평화, 지구촌의 평화는 찾아오게 될 것”이라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 평화통일을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매년 신년하례예배와 새해의 시작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로 시작해 온 세기총은 올해도 이날 신년하례예배를 통해 모인 헌금을 김포지역의 고난받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세기총은 그동안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해오고 있었기에 ‘한국교회 화요평화기도회’의 첫 예배를 세기총 주최로 열리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화요평화기도회에 한국교회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세기총은 이날 예배에 참석을 원하는 분이나 언론사 관계자에게 애기봉 전망대 출입과 관련, 사전 신청해야 하는 관계로 세기총 사무국에 문의해 달라고 부탁했다(문의 :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010-5004-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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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한기총 신년 메시지 / 2023년은 포용의 해가 되기를
    포용만이 통합의 기틀 마련하고, 이념 갈등 해결할 수 있어 전쟁의 피해는 국민의 몫, 안보와 외교 역량 강화해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롬15:7) 2023년 계묘년, 새로운 소망의 한해를 맞이하면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북한과 온 세계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2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갈등이 가장 심한 집단으로 ‘진보와 보수’(89.5%)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던 만큼 지난해 우리 사회는 이념적 갈등이 극심하게 표출되었습니다. 여야는 예산안 처리와 같은 민생문제는 법정 기한을 넘기는 등 도외시한 채 모든 문제를 정쟁화시켜 대립하는 모습으로 국민의 갈등을 해결하기는커녕 더욱 부추길 뿐이었습니다. 이태원 참사의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는 이들에게 고통과 아픔을 잊으라고 또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고 말할 수도 없으며, 해서도 안 됩니다. 그저 묵묵히 위로하고 외롭지 않도록 옆에 있어 주는 것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 당시 일들을 수사하고 조사하여 전모를 밝히는 것은 이러한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정쟁화할 문제가 아니라 아픔과 고통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길을 다 함께 찾아가야 합니다. 하루가 멀다 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일상이 되어 이제는 미사일 도발은 뉴스거리조차 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경각심을 일깨워야 하고 전쟁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북한은 여전히 핵무기 소형화, 경량화에 따른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고, 대한민국을 둘러싼 세계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외교지형이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는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서 보듯이 전쟁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며, 몇몇 지도자들의 결정 없이는 전쟁이 끝나지도 않고 국민의 고통은 계속된다는 사실입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하루속히 러시아 지도자들이 침략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고 평화가 도래하기를 기도합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시작하는 자리에서 생각해 볼 주제는 ‘진보와 보수’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방법입니다. 이는 사회적 갈등의 핵심이고 이 문제를 풀지 못한다면 사회통합은 이뤄낼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믿음이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약한 자가 강한 자를 비판하지 말라’고 합니다. 서로를 조롱하거나 비판하지 말고 존중하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생각해 보면, 강한 자는 모든 선택을 다 할 수 있지만 약한 자는 한 가지만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강한 자가 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이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나와 맞지 않고 심지어 적대관계에 있더라도 상대를 품을 수 있는 마음을 우리는 ‘포용’이라고 부릅니다. 올 한 해 우리 사회에 포용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서로를 용납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통해 통합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으며, 사회적 문제인 이념적 갈등까지도 풀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한 해를 열어가는 지금, ‘너희도 서로 받으라’는 말씀처럼 포용의 마음을 가지고 출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마음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내는 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3년 계묘년 신년 아침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 변호사 김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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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8
  • 한국교회 연합과 회복의 머슴 되겠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12월 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한교총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에서 “교계와 우리 사회의 지도자들이 주신 말씀을 잘 받들어 한국교회 회복과 연합을 위해 머슴으로 잘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고명진 목사(한교총 직전공동대표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김주헌 목사(기성 총회장)의 기도, 이상문 목사(예성 직전총회장)의 느헤미야 1장 3~5절 성경 봉독 후 직전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가 ‘다시는 무너지지 말자’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가 축도했다. 류 목사는 “한국교회는 세계사에서 가장 급성장하였으나 불행히도 급락하고 있는 기록도 남기고 있다. 이제 우리가 제3의 기록을 만들어야 한다면 무너지던 교회가 가장 빨리 성장하는 기록이어야 한다”고 소망했다. 류 목사는 또 “한국교회와 사회가 커다란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이한 중차대한 때에 귀한 사역을 감당하게 된 이영훈 목사님에게 축하를 드려야 할지 위로해야 할지 망설여진다”면서 “이영훈 목사님을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과 성령의 능력으로 벌떡 일어나는 계기가 될 줄 믿으며, 불이 꺼진 곳을 밝히고, 끊어진 다리를 잇고, 한국교회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귀한 일들이 일어나 훗날 사가들이 한교총을 통해 한국교회가 힘을 얻었고 희망을 얻었노라고 기록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국내외 각계각층의 축하와 격려도 쏟아졌다. 밥 로저스 목사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사야 50장 4절 말씀으로 감동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이영훈 목사님에게 기름 부어주심을 느낀다. 한국 땅에 전에 없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고 말했고, 콩히 목사는 “이영훈 목사는 기도의 사람이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사람이다. 성령의 충만한 은혜와 지혜를 부어주실 줄 믿는다. 이영훈 목사가 한교총 대표회장이 된 것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복이다”라고 반기며 축사했다. 또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래 전부터 나라의 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이영훈 목사님이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함께 기도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사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오신 것을 알고 있다.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교회로 성장하길 소망한다. 용서와 화해 기쁨과 감사, 평화가 넘치는 한국교회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영훈 목사님은 오랫동안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면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오신 분이다. 세계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힘써주고 계신 것 잘 알고 있다”면서 “종교가 가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부흥을 이루고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한교총과 이영훈 목사님이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별히 예배 현장에서는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과 권순웅 목사(합동 총회장), 이순창 목사(통합 총회장)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고, 김천수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가 이영훈 대표회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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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8
  • “장로교 신학 정체성 회복과 예배회복 위해 노력할 것”
    “한국교회 혼란에서 건져내야 할 책임이 장로교회에 있다” 강조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40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취임 일성으로 한국교회 장로교 신학의 정체성 회복과 예배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WCC 관련 교단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11년 전 한장총 대표회장을 고사한 바 있는 정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섬기고자 이번에 대표회장을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4700여 교회가 소속된 합동개혁총회 총회장이자 교육자로서 보수신앙의 목회자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정 목사는 “500년 전 종교개혁의 신학과 신앙의 정신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이 장로교”라며 “오늘날 장로교회들은 장로교인지 감리교인지 순복음인지 구분이 안 간다. 장로교 신학의 정체성을 연구하고 확립하여 성도들에게 장로교의 ‘하나님 절대 주권 신앙’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로교의 절대성경, 절대믿음, 절대은혜 3대 원칙만 분명하게 세워지면 잘못된 신앙과 이단을 분별할 수 있다. 한국교회는 종교 다원주의, 맘모니즘 기복주의와 자유주의 신앙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것이 바로 장로교 신앙의 정체성을 정립해야 하는 이유”라고 지적한 정 목사는 “목사들이 먼저 하나님 주권으로 시작해 하나님으로 끝나는 장로교 신학을 잘 정리하여 성도들에게 절대신앙으로 자리잡아주면 한국교회는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의 유교적 토양에 기독교가 들어와 유교와 율법이 잘 어우러진 덕분에 한국교회 초기 목회자들은 대부분 율법주의적인 설교를 했고, 이것이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아 들어가 한국교회의 부흥을 견인한 요인 중에 하나였다”고 밝힌 정 목사는 “이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이 한국교회에 남겨졌다. 바로 ‘오직 믿음’이 아닌 어떤 ‘행위’가 더해져야 구원받는다는 인식을 심어줬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목사는 “우리는 종종 ‘그 따위로 해서 천국 가겠느냐’는 말을 하는 사람을 보게 된다. 이것이 바로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행위로 구원받는다는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내가 어떤 신앙의 행위를 해야 한다는 것이 좋아보일지는 몰라도 신학적으로 보면 십자가 구속의 능력이 부족해서 뭔가 보태야 한다는 이단적인 생각이다. 이처럼 잘못된 뿌리 깊은 인식을 도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행위 구원이 강조된 일부 교회에 대해 정 목사는 “교인들이 헌금도 하고 봉사도 하면서 교회를 섬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다보니 구원의 확신이 약화되는 것”이라며 “우리 장로교회가 껍데기만 있는 신앙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확신에 찬 내실 있는 교인들로 성장시켜 한국교회를 혼란에서 건져내야 한다. 그 막중한 책임이 장로교회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의 예배회복과 관련, 정 목사는 “코로나 기간 동안 한국교회는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예배도 예배라고 인정해버렸다. 그러자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배당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 스스로 무덤을 판 꼴”이라며 “예배의 현장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교회 예배회복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회 70~80%가 장로교로 가장 오래됐고 신앙과 사상이 하나된 연합기관 한장총은 회원교단들이 한교총과 한기총, 한교연에서도 활동하고 있어 한국교회 연합사업의 중추적 역할뿐 만아니라 대사회적 역할도 보다 활발히 하고 싶다는 의지도 피력한 정 목사는 임기 동안 타 기관과 경쟁하지 않고 한장총 나름의 역할과 활동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장로교다운 장로교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장로교 헌장 제정’ 등 신학적 신앙적 사회적인 일을 해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끝으로 정 목사는 “장로교 신학 정체성 회복과 예배회복운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다. 한장총 몸집을 키우기보다 26개 회원교단들의 멤버십을 관리하면서 위상을 높여가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실용주의에 입각해 열매와 소득이 있는 사역들을 해나갈 것이다. 낮은 자세와 부드럽고 겸손한 카리스마로 또 하나님의 시선으로 장로교단들의 공감과 동감을 일으키는 대표회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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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7
  • 세기총 신년메시지 / 예배와 기도, 영성과 경제가 회복되고 안정되는 한 해 되기를
    2023년 새로운 한 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모든 가족과 임원, 후원이사, 해외 지회장, 대한민국 모든 국민, 750만 해외 동포들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2년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냈습니다. 3년여 계속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모두가 힘들고 어렵게 지냈고, 정치적으로는 정권이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이태원 할로윈 축제로 인한 158명의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자연환경으로 인한 대규모의 재난도 있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국가, 사회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인한 ‘3고(高)’의 늪이 국내 산업계와 경제 전반을 어렵게 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 상황은 경제 회복의 기대감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으며, 이로 인한 위기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금리로 기업 및 가계의 부채가 많아지면서 경기 침체와 기업 부진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는 아직도 종식되지 않은 채 여전히 강한 전파력을 가지고 전 세계적으로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많은 교역자들과 선교사들이 소천하였으며, 한국교회는 이런저런 이유로 신앙의 열정이 식어가고 있으며, 이는 한국교회의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위드 코로나의 시대로 들어가면서 K-방역과 함께 많은 국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수차에 걸쳐 백신을 접종받고 치료제도 개발되는 등 이로 인한 큰 두려움과 염려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모쪼록 이런 노력과 협조로 2023년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환경부에서는 지난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전 사회적으로 시행하였습니다. 자연은 하나님이 만드시고 우리에게 주시고 잘 관리하라 하신 것이기에 책임있는 자세로 교회는 청지기적 사명을 가지고 교회에서나 성도의 가정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임과 동시에 분리수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제적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는 이 때에 한국교회는 근면과 성실함을 가지고 쓸데없는 낭비를 막고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야 될 것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 상황 및 한반도의 전쟁의 위기는 “Way Maker”가 되시는 하나님께 모든 교회가 간절히 기도할 때, 일하시는 주님께서 어둠속에 빛을 주시고 해결의 길을 열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기대하고 바라기는 우리가 믿는 “만군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를 구원하실 줄(시80:7)” 믿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수많은 위기 가운데서도 이러한 기대와 소망의 믿음을 가지고 성실하고 부지런함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했습니다. 이제 2023년도에는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여 화합시키고 국가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주님께서 친히 세우신 교회들을 통해 이루시려는 놀라운 계획과 비밀이 있음을 믿습니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한국교회는 예배와 기도와 영성이 회복되고, 사회적으로는 경제가 회복되고 안정되는 한 해가 되기를 위해서 기도해야겠습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이를 위해 미약하지만 작은 힘과 용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풍성한 새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시편 80 : 7) 2023년 1월 새해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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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한교총 대표회장 신년사 / 새롭게 부어주실 은혜와 축복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하시길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 대망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 전파와 섬김과 나눔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신 한국교회 모든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2년에는 계속되는 코로나19와 전쟁, 재난, 경제 침체 등 많은 일들이 우리를 걱정과 근심 가운데 몰아넣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굳건하게 설 수 있었던 것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나간 모든 문제와 어려움은 십자가 앞에 다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새롭게 부어주실 은혜와 축복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또한 우리 1천만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자리에서 세상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어 다시금 꿈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3년 새해에도 여러분이 계획한 모든 일들이 하나님 뜻 안에서 풍성하게 열매 맺기를 간절히 바라고 여러분의 개인, 가정, 하시는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새해 아침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 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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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한교연 신년메시지 / 주님의 사랑 실천할 때 교회가 있어야 할 목적과 근거가 증명될 것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라고 하신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온 누리에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지만, 차츰 일상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요 우리 국민 모두가 희생과 고통을 무릅쓰고 자율 방역에 힘쓴 덕분입니다. 지난 시간 한국교회는 당국의 과도한 방역 통제정책으로 예배마저 탄압당하는 등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감내할 수 있었으니 때로 고난도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인고의 시간에 하나님과 더 깊은 영적 교통을 하며 자만과 게으름을 회개하고 주님을 더 깊이 사모하게 되었으니 이 또한 감사할 일입니다. 한국교회가 지난 한 세기에 이룩한 부흥, 성장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자 무거운 과제였습니다. 감사하고 더 겸손해야 하는데 외형과 규모가 커지는 데 만족하다 영적 교만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내 공로, 이생의 자랑으로 둔갑시켜 하나님의 은혜의 가치와 의미를 무가치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2023년 새해 새 아침에 우리는 하나님이 이 죄인을 불러 자녀 삼아 주신 그 ‘은혜의 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51:17)라고 하셨습니다. 죄악의 길에서 돌이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만 바라봐야 하겠습니다. 한국교회는 분열의 아픈 상처가 있습니다. 수많은 교단뿐 아니라 보수 연합기관까지 그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복음을 위한 열정으로 나뉘는 걸 분열이라 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 안에 욕심과 교만이 가득해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갈라서기를 습관처럼 한다는 점입니다. 예수님이 분부하신 ‘하나됨’은 숫자와 양에 있지 않습니다. 외형의 크고 작음을 구분하는 것으로 연합의 뜻과 의미가 평가절하돼선 안 될 것입니다. 소위 지도자라 하는 사람들은 각별히 언행을 조심해야 합니다. 말은 주님을 앞세우는데 행동이 그렇지 못하면 연합이 아닌 다툼이 일어나 분열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누구의 잘잘못과 시시비비를 가리기 전에 모두가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이기심과 자만으로 주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았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회개하고 반성할 때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한국교회 통합의 날이 속히 오게 될 것입니다. 새해 한국교회 앞에는 쉽지 않은 영적 싸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성애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평등법’ 등은 겉으론 인권으로 포장했지만, 그 속에는 하나님에 대항하는 사탄의 계략이 숨어 있습니다. 노도와 같이 몰려오는 악한 세력에 무너지면 한국교회는 존재의 흔적도 없이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4:12)라고 했습니다. 전국에 5만여 교회 1천만 성도가 있어도 흩어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오직 말씀 안에서 한국교회가 하나로 똘똘 뭉쳐야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주님으로부터 대한민국과 북한, 아시아와 세계만방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해야 할 특별한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코로나19로 잠시 위축됐던 복음 선교의 열정을 다시 뜨겁게 불태워야 할 때입니다. 주님은 오늘 새해 새 아침에 세 치 혀가 아닌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그늘진 사회 현장 곳곳에 들어가 섬김과 나눔, 희생을 실천하라 명령하십니다. 우리가 세상에 주님의 사랑을 실천할 때 이 땅에 교회가 있어야 할 목적과 근거가 증명될 것입니다. 2023년 복된 새해 아침에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민6:24~26) 하신 말씀이 응답되기를 바라며,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022. 12. 26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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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이영훈 목사, 위기 몰린 ‘밥퍼현장’ 찾아 응원 봉사
    최근 동대문구청이 밥퍼 급식 사역을 해온 다일복지재단 측에 거액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가운데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대표적인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의 대표회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이영훈 목사가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등과 함께 밥퍼공동체 성탄절길거리예배 현장을 찾아 설교하고 직접 배식 봉사를 하면서 지금까지 가난한 이웃들의 벗이 되어준 밥퍼나눔운동본부의 공로를 칭찬했다. 최강한파가 몰아쳐 더욱 추운 크리스마스 이브에 밥퍼 현장에는 따뜻한 밥과 국을 찾아온 1000명 가까운 이들로 가득 찬 가운데 성탄축하예배가 열리고 성탄선물도 받았다. 밥퍼공동체는 오늘도 외로움에 지치고 소외된 사람들이 따뜻한 한 끼를 대접받는 곳이고, 혼자 지내는 쪽방 사람들이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주는 훈훈한 사랑방인 셈이었다. 이영훈 목사는 ‘여러분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성탄메시지에서 “오늘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면 바로 이 자리에 오실 것”이라면서 “우리가 그분을 믿을 때 우리 바른 길을 깨닫게 되고, 영원한 생명이 주어지며, 참된 진리를 깨닫는다는 것, 이것이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오신 이유이자 기쁜 소식”이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특히 “최일도 목사는 배고픈 사람 한 명이라도 더 따뜻한 밥을 먹이고, 아픈 사람은 한 사람이라도 더 치료하려고 무료병원을 세운 특별한 사람”이라며 35년째 밥퍼 사역에 최선을 다해온 최 목사를 평가했다. 또 “밥퍼 나눔운동은 가난한 이웃들의 존재가 곧 우리들의 수치라는 깨우침을 우리 사회에 알게 해준 고마운 사역이자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구제사역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면서 “특히 지금은 우리 사회가 경제적인 위기로 가난한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때인데 밥퍼운동이 다시 활기를 찾고, 이 운동의 정신이 이곳 동대문구에서뿐 아니라 가난한 이웃이 있는 모든 곳에서 일어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밥퍼 현장을 찾은 이영훈 목사는 밥퍼사역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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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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