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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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민교회 제18회 지역주민초청 마을잔치...섬김과 소통으로 사랑 실천
    양평군 서종면 서후리 소재 성민교회(당회장 허영무 목사)가 4월20일 제18회 주민초청잔치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교회가 위치한 서후 1,2리 수능 1,2리 신원 1,2리 양수리 등에서 3백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이날 주민초청잔치는 성민교회 여선교회가 34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식사대접과 함께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선물을 전달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성민교회의 주민초청잔치는 사랑과 격려 및 도움을 주는 주변동네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002년 교회가 서후리로 이전하면서부터 계속 해왔고 코로나로 인해 지난 2019년에 이어 5년만에 마련,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이날 잔치에 앞서 인사를 전한 허영무 목사는 “코로나로 몇 년간 개최하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다시 지역 주민들을 섬길 수 있어 기쁘다”면서 “즐거운 시간되길 바라며 교회가 이지역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잔치 자리에 함께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대상 수상자 두 분을 모신 잔치에 함깨할 수 있어 뜻깊다”며 “98세의 목사님께서 아름다운 고향 양평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20년 가까이 마을 화합을 위한 잔치를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성민교회는 1969년 신원리 승리기도원을 설립한 현 당회장 허영무 목사가 1970년 2월 광주군 풍산리에 개척한 후 서울 여러 곳으로 이전하다 1992년 양평군 서종면 서후리 현 부지를 매입하고 1998년 수양관을 지어 들어온 이후 경로잔치를 베풀고 지역 어르신들 위주로 초청, 식사 대접을 했으나 2002년부터 초청 범위를 확대해 지역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주민초청잔치를 열고 있다. 특히 참전용사로 국가 유공자인 허목사는 신원리 출생으로 지역장학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매년 양평군에 교육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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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카이캄 제49회 목사안수식, 주의 종 134명 배출
    “20년 후에도 이 순간을 기억…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하겠다”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 제49회 목사안수식이 4월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에서 성대하고도 엄숙하게 드려졌다. 이번 안수식에서는 총 134명이 카이캄 목회자로 안수를 받았으며, 소명에 순복하는 순교적 목회자, 예배를 삶으로 실천하는 목회자, 인성과 전문성, 품성과 영성의 목회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안수위원들로 나선 목회의 대선배들은 목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축복을 쏟으며 하나님이 반드시 힘주시고 책임져주실 것을 간구했고, 이들을 통해 위대한 복음의 역사가 펼쳐지게 될 것을 기대했다. 부르심을 받은 안수자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워주신 사역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소명에 순종하겠다”고 서약했다. 전기철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목사안수식은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가 대표기도하고,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가 고린도후서 5장17~21절 성경봉독한 후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가 ‘그리스도의 사신(대사)’라는 설교말씀을 선포했다. 송 목사는 “우리는 모든 것에서 온전히 자유된 사람들이다. 오직 하나님 한 분에게만 의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여러분이 카이캄을 선택한 것을 축하드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반겼다. 이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소명을 주실 때, 한꺼번에 부르시지는 않았다. 일대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해서 여러분을 부르셨다. 여러분이 순종함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제 하나님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펼쳐가실 세계가 따로 있다. 하나님은 일대일로 여러분을 통해서 계획을 이뤄나가실 것”이라고 말했다. 송 목사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태초부터 말씀으로 함께 계셨던 예수 그리스도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최초의 천국 대사”라며 “대사는 자기의 뜻이 아니라 보내신 이의 뜻을 이루기 위해 존재한다. 하나님이 우리 또한 대사로 삼으셨기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박 목사(JUST JESUS 대표)가 합심기도를 인도한 후에는 본격적인 목사안수식이 거행됐다. 안수자들은 1조부터 10조까지 조별로 등단해 무릎을 꿇었고, 한국교회의 덕망있는 안수위원들은 머리와 어깨에 손을 얹어 안수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희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와 마평택 목사(새순교회),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권면과 축하를 전했다. 김윤희 목사는 “‘할 수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라는 후회가 없길 바란다. 누구를 위한 사역인지를 분명히 하여 쓸데없이 투정 부리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힘들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역의 원천으로 삼아 힘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마평택 목사는 “목사로 살면서 기도를 즐기고, 목회를 즐기고, 새벽기도를 즐기라. 나같은 죄인이 설교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가 막히게 즐거운 일인가”라며 “내 일에 최선을 다하라. 목회에 미치라. 목회하는 동안 행복하시고, 목회 끝나는 날 ‘정직하고 겸손하고 최선을 다한 목회자였다’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상복 목사는 “성령의 도움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말씀대로 살 때 진리가 사람들을 자유케 할 것”이라며 “일사각오로 진리를 수호하고 원수마저 가슴으로 품는 사랑을 실천하신 주기철 목사님과 손양원 목사님을 본받는 목회를 해나가자”고 청했다.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목사안수자 남녀 대표 도산 목사와 손미선 목사에게 목사안수패를 증정했다. 도산 목사는 “가정보다 사역이 우선이 되지 않겠다. 목사이기 이전에 남편이고 아빠이며 아들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 목사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성도인 것을, 한 사람의 죄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겠다”며 “10년, 20년이 흐른 뒤에도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면서 세상에서도 교회에서도 낮은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기고 세상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손미선 목사는 “우리의 깊은 내면의 죄악까지 보게 하시고, 지금까지 걸어온 모든 과정을 통해 저를 부수고, 가루로 만들어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 사는 자 되게 하시는 그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오직 기쁨으로 주님 주신 이 길을 주님과 동행하며 함께 걸어가길 기도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카이캄 목사안수식은 제49회 대표 이홍주 목사가 축도함으로 마무리됐다. 카이캄은 1997년 7월 창립된 이래 26년간 49회의 목사안수식을 거행해 왔다.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주 안에서 자유로운 목회사역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따라 안수지원자들이 찾아들고 있으며, 매년 300여명에 이르는 목회자들이 카이캄을 통해 배출되고 있다. 공인된 신학과정을 마친 이들만이 도전할 수 있는데다 엄격한 자격심사를 거쳐 인성까지 검증받은 카이캄 목회자들은 교단을 막론하고 한국교회 목회현장에서 훌륭한 인재로 각광받고 있다. 카이캄은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교회연합회로서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목회의 사역공동체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연합한 가족공동체 △초교파 탈교단 비정치의 성령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카이캄 제50회 목사안수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청원서 접수는 6월3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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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모든 일에 책임지는 것이 사랑입니다
    모든 일에 책임지는 것이 사랑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전해야 한다. 러시아 선교 당시 교회 건축이 진행될 때의 일이다. 공사 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날마다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며 마음을 졸였다. 공사가 한창인 토요일에 비가 오지 않다가 공사를 하지 않는 주일 아침에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그렇게 비가 오면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믿음이 적은 성도나 새가족 성도들이 비 온다고 예배에 안 오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이 들었다. 주님의 사랑을 가진 목회자라면 예배의 자리가 비는 것이 가슴 아프고 고통스러운 일 중에서도 으뜸일 것이다. 목회자가 성도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성도들이 교회에 안 올까 봐 애걸복걸할 이유가 없다. 믿음이 약한 성도가 교회에서 시험 들면 어떡하지, 예배에 안 올까 노심초사 애태우는 것은 목회자이기에 성도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한 영혼이라도 마귀에게 붙들려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목회자의 마음이다. 하나님은 예수의 피와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기 자녀들을 뜨겁게 사랑하신다. 하나님의 마음과는 비교할 수는 없지만, 목회자 역시 성도들을 애틋하게 사랑한다. 목회란 평생 성도를 사랑하고 그들로 천국가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하지만 성도들을 사랑하려면 반드시 엄청난 희생과 고통이 수반된다. 육체적 고생이야 이 땅에 태어난 이상 누구나 감당할 일이지만 성도들을 천국까지 인도하려고 애쓰는 목회자의 마음, 그 아픔과 고통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다. 바울도 한 영혼을 살리려고 몸부림치는 마음의 상태가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운지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롬 9:1)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 성도를 향한 사랑은 천국 갈 때까지 책임지려 하니 더 고통스러운 것이다. 목회자는 교회를 이끌어 가라고 성령께서 세운 감독자이므로 성도의 신앙생활을 책임져야 한다. 성도들로 말미암은 고통을 감내하면서 목회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어떻게든 성도들이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으로 이끌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모든 일에 책임지는 것이 주의 사랑이다. 주님이 우리를 책임지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주신 사랑처럼 말이다.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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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 적용하면 민찬기 목사 후보추천 무효
    합동측 인터넷 언론 ‘하야방송’, 민 목사 소송 시점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에 걸려 이미 2회나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하고 낙선했던 민찬기 목사가 지난 16일 서울북노회에서 만장일치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 받았다. 그러나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등록 안내문에 입후보자 자격에 ‘2회만 가능하다’고 적시하자 이와 관련해 총회를 상대로 가처분 소송을 제기, 사태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돌아가는 모양새이다. 민찬기 목사가 총회를 상대로 사회법 소송을 진행한 것과 관련, 합동측 인터넷 언론인 ‘하야방송’이 ‘정문일침’을 통해 자세히 다뤘다. 하야방송은 선관위의 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민 목사는 4월16일 노회 현장에서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를 통해 노회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는 않해도 될 것이다. 법해석이 잘못됐다고 선관위원장과 서기를 상대로 이의를 제기한 것이지 총회나 총회장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회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며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혀 서울북노회의 추천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반전은 총회장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라고 했으나 합동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4월12일자로 발행된 심문기일통지서를 받았다. 사건은 ‘2024카합 20494 선거관리위원회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건으로 채권자는 민찬기, 채무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로 되어 있다. 이 사건은 민찬기 목사가 4월9일 소장을 제출했다. 내용은 지난 106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부정선거로 낙선해 억울했었던 상황을 밝히며 선거법 신설조항으로 인해 다시 한번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았다고 했다. 그런데 총회선거 후보등록 안내문에 선관위가 ‘신설 이전 출마경력까지 소급적용해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고 공고를 내 출마를 원천적으로 막고 있으니 채권자의 손해를 방지하여 달라며 가처분을 신청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하야방송은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며 합동측에서는 총회상대 소송을 제약하는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을 마련해, 만약 총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을 시 목사는 2년동안 소속 노회 공직과 총회 총대권이 정지되며 노회는 8주 이내 실시하고 이행하지 않을 시 노회 전체의 총대권이 정지된다고 밝혔다.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은 총회결의, 총회 선출직 선거, 전현직 총회장의 직위 및 직무, 총회 재판국 판결, 총회 직원 직무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바로가기 https://youtu.be/O-U7lMIJ6cU?si=DexqKLl82RUpulIg) 민 목사는 총회 선출직 선거에 맞는 경우로 시행세칙이 적용돼 접수와 동시에 총대권이 정지되게 된다. 총대권이 정지되는 것을 알면서 소송을 강행한 이유는 이기면 된다는 것을 노려 총회를 상대로 소 제기한 것으로 하야방송은 봤다. 또 하야방송은 민 목사의 소송 시점을 중요하게 봤다. 민 목사는 9일 소장을 제출했고, 접수를 알린 날짜는 15일, 후보추천은 16일로 시행세칙에 의하면 민 목사는 16일은 총회 총대 아니기에 후보로 추천 받은 수 없다. 그렇기에 후보추천은 원인무효라고 밝혔다. 이를 민 목사의 계산착오로 본 하야방송은 “후보추천을 받은 16일 이후에 고발했어야 했고 이후 승소 후 총대권을 회복했어야 했다”며 “이로 인해 불소급원칙은 의미 없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하야방송은 사회법으로 끌고 간 행위가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결과를 초래해 승소하고 돌아와도 총대권을 찾을 수 없을 것으로 보며 노회 역시 피해를 당할 수 있다고 봤다. 노회는 총회상대로 고소한 통보를 받으며 알면 8주내 당사자를 처벌해야 한다. 이를 시행하지 않으면 노회 전체 총대권이 박탈된다. 끝으로 하야방송은 공익을 위해 헌신해야할 자리를 놓고 이렇게까지 혼란시키는 이유는 무엇인지 공익이냐 사익이냐 묻고 싶다며 목회자는 최소한의 도덕이 아니라 최대한의 도덕, 하나님의 윤리 안에서 목회자로서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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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세계로선민교회 “이흥선 목사 공격으로 인한 교회 피해 막중” 주장
    교회측, 기자회견 열고 교회 관련 의혹 및 억측 강력 반박 세계로선민교회(담임 김현두 목사, 사모 고희인 목사)가 최근 교회와 관련된 잡음에 피해가 막중하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주장하고 나섰다. 이흥선 목사 가정의 다툼과 불화에 아무 관련 없는 교회가 휘말렸다는 것인데, 이로 인한 교역자들은 물론 성도들의 피해가 크다고 밝혔다. 세계로선민교회는 지난 4월 17일 인천 부평에 위치한 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설명하고 이흥선 목사가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교회측은 이 목사의 교회 공격은 이 목사 아들 가정의 불화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9년 이 목사의 아들은 세계로선민교회에 출석하던 성도 A씨와 결혼, 이후 부부 간의 크고 작은 불화가 결국 수차례의 위기 끝에 현재 이혼 직전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회측은 아들 부부의 불화 뒤에는 세계로선민교회가 있다고 주장하는 이 목사가 김현두 목사와 고희인 사모를 향해 도를 넘는 공격을 하고 있지만 아들 부부의 불화는 다름 아닌 이 목사 본인으로 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목사가 목사의 며느리인 A씨가 직접 나서 “결혼 후 아이를 낳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이루기 위해 미술치료 사역을 시작했는데, 시아버지인 이 목사의 반대로 30개월까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했고, 둘째를 낳았을 때 사업을 확장하며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 어려웠는데도 어린이집을 바로 보내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집을 나와 친정으로 갔고, 그 과정에 이 목사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거짓문자를 보냈으며, 결국 이혼소장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말대로 이행하지 않을 시, 김현두 목사님과 고희인 사모님에게까지 연락을 취해 이 일을 공론화 시키겠다고 까지 했다”면서 “김 목사님과 고 사모님을 상대로 도저히 들어줄 수 없는 6개의 합의를 요구하며, 사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기자회견 내내 자신은 세계로선민교회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하지 않았다고 반복하며, 이 일은 교회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A씨는 “세계로선민교회와 성도님들, 김현두 목사님, 고희인 사모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교회와 무고한 분들에게 피해를 끼친 점에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며 “거짓된 기사로 한 가정과 교회, 영혼을 무너뜨리는 일을 조속히 멈춰 달라”고 요구했다. 이 목사가 제기한 교회 관련 의혹들에 대한 해명도 진행됐다. 먼저 직통계시 의혹과 관련해 고희인 사모는 “나는 직통계시란 말을 쓴 적이 없다”고 밝혔고 학위의혹에 대해서는 “총회신학교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으며 이후 목사 안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합동측 탈퇴 과정이 부적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김현두 목사는 “정상적인 탈퇴 절차를 모두 거쳐, 노회에서 정상 탈퇴 됐다는 확인도 했다”고 밝혔으며, 이중교적 문제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합동측 40여개 교회를 영입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아직까지 준회원일 뿐이며 현재 자신이 설립한 교단의 정회원 교회는 ‘세계로선민교회’ 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내용에 대해 이흥선 목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목사는 현재 이를 입증할 모든 증거를 취합한 상태로 조만간 언론을 통해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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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예장합동 서울노회, 장봉생 목사 총회 부총회장 후보추천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예장합동측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고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관련, 예장합동 서울노회는 지난 4월16일 서울 응암동 충신교회(담임 강남우 목사)에서 열린 제105회 정기회에서 장봉생 목사를 오는 9월 총회의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이날 장봉생 목사는 서울노회 산하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를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로 정하고 이번 선거의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장 목사는 총회 구조 개혁을 골자로 한 공약을 밝혔다. 장 목사는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또 이미 실현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을 공약에 담아 부총회장 당선의 의지를 표명했다. 장 목사는 “미래 변화를 대비한 구조 개혁으로 먼저 우후죽순 늘어난 총회 조직을 최대한 간소화함으로 능률과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면서 “비생산적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사회와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목회자 연금 의무화,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 마련,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등을 약속”한 장 목사는 “정책연구소를 통해 대내외 중장기 정책을 생산, 이를 각 상비부 및 위원회, 단체에 제공하고 전국교회 교인들의 은사와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각 분야와 다음세대에 이르는 정책적 연계성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목사는 교단의 총체적 부흥을 위해 기도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복지운동, 학교운동 등의 전국적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 부흥의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장봉생 목사는 올해 부총회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수년 전부터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노회 역시 장 목사의 의지를 지지해, 지난해 ‘미래로함께위원회’를 조직하고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입안을 고민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회에서는 김삼열 목사가 서울노회의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 “선배 동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함께 해 나간다면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용기를 내게 됐다”며 “중요한 시기에 맡겨진 임무이기에 최선을 다해 더 성실히 노회를 섬기며 헌신하겠다”고 인사를 통해 약속했다. 이날 선출된 서울노회의 신임원은 △노회장 김삼열 목사 △부노회장 이상화 목사, 조충길 장로 △서기 조경운 목사 △부서기 김상옥 목사 △회록서기 최정현 목사 △부회록서기 하의용 목사 △회계 이종석 장로 △부회계 송기덕 장로이며, 총회 총대로는 김삼열, 장봉생, 한수환, 김봉수, 이상화, 이종석, 최영환, 한병지, 고동운, 김철인 등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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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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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훈 목사 “킹 목사처럼 전쟁종식과 평화의 꿈을 꾸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1월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 예벤에셀침례교회에서 열린 2024년 마틴 루터 킹 주니어(MLK) 데이 기념예배에서 “우리는 마틴 루터 킹 목사처럼 지금도 여전히 꿈을 꾸어야 한다”며 “언젠가 전쟁이 멈추고 하나님의 은혜로 평화가 전 세계를 지배할 것과 인종차별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인권이 동등하게 존중받게 될 것을 바라보며 꿈을 꾼다”고 축사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나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남북한이 하나님의 은혜로 통일될 것과 이사야의 예언이 이루어질 것, 그리고 모든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일하는 날이 오기를 꿈꾸고 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일을 성취하실 것이라 믿는다”고 소망을 전했다. 팍스TV 뉴스가 광고 없이 미국 전역에 생중계한 이날 MLK데이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애틀란타 시장과 연방상원의원 등의 축사에 이어 국제 인사의 대표로 등단해 축사했다. 축사 후에는 나성순복음교회 어린이 찬양팀이 한복을 입고 나와 ‘아리랑’과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합창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미국에서 한 사람의 이름을 붙인 유일한 공휴일인 ‘MLK데이’는 인종차별에 맞서 투쟁한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기리기 위해 1983년 레이건 대통령의 서명으로 기념일이 선포된 이후 1994년부터는 미국 전역이 킹 목사의 생일인 매년 1월 15일을 전후하여 셋째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하는 날이다. 이영훈 목사는 2018년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예배에서 한국인 목회자로 첫 공식 초청 받아 세대를 넘어 자유의 상징으로 남아있는 킹 목사를 추모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전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버니스 킹 목사는 2019년 3월 한국을 방문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주일예배설교와 청년들과의 대화를 통해 킹 목사의 꿈과 비전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 기념예배에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마틴 루터 킹 재단 버니스 킹 목사, 미국 흑인여성협회 대표 셰브론 얼라인 브레들리 목사 등이 메시지를 전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마틴 루터 킹 데이’ 축하 서한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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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민족복음화 주역으로 쓰임받자” 민족복음화운동본부 2024년 신년예배서 다짐
    이태희 목사 “하나님의 역사로 한국교회 배가부흥의 역사 있길” 함덕기 목사 “민족복음화와 교회 부흥위해 연합하는 일에 최선”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가 1월15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에서 ‘2024 신년감사예배 및 취임식’을 갖고, 민족복음화의 주역으로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새해 첫 예배로 시작한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2024년을 한국교회 부흥의 새 역사와 재도약의 시발점으로 삼고 8천만 민족 복음화를 위한 전국 대도시 순회 집회와 2027년 ‘77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 기념성회 준비집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이날 신년감사예배에서 총재 이태희 목사는 “살아있는 것에 하나님께 감사하자.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보니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된다.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린다”면서 “한국교회가 다시금 발돋움하고, 하나님의 역사로 배가 부흥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또 이 목사는 “평양 장대현교회 대각성운동 120주년이 되는 2027년 대성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기총과 한교총이 협력해 2024년부터 대대적인 준비집회를 개최할 것으로 우리 회원들이 주역이 되어 민족이 복음화 되고 우리나라가 하나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는 “그동안 기쁨으로 달려 온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48기 회원들을 환영한다”며 “민족복음화운동본부가 1907년 장대현교회 부흥성회 120주년과 77성회 50주년이 되는 2027년까지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한국교회 영성대부흥’이란 제목아래 성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함 목사는 “올해부터 전국 대도시에서 2027년 영성부흥대성회를 위한 준비성회를 개최해나갈 것”이라며 “46년의 역사를 가진 민족복음화운동본부가 민족복음화와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연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모이는 일에 힘쓰고, 물질도 헌신해 한국교회 부흥의 주역으로 크게 쓰임받자”고 독려했다. 한편 이날 신년감사예배는 신석 목사(운영부총재)의 사회와 이강명 목사(여성부총재)의 대표기도, 강예스더 목사(학술원장)의 이사야 43장18~21절 성경봉독에 이어 정인찬 목사(국제대표회장)가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를 통해 정 목사는 “한국교회에는 많은 기관과 단체가 있지만 민족복음화운동본부야말로 역사성과 대표성을 갖고 진실 되게 활동하는 단체”라며 “알파와 오메가인 하나님 아버지를 모시고 우리나라를 복음화 시키는 민족복음화운동본부의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8천만 민족복음화를 통한 부흥운동을 위해 ▲나라와 민족, 대통령, 위정자들, 4월 총선을 위해 ▲2027년 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 기념성회를 위해 합심 기도했으며 △이현수 법무행정본부장 △이홍정 부흥사역본부장 △김종수 기획본부장 △임해숙 교육본부장 △장주희 정책본부장 △허태희 찬양사역본부장 △공춘만 행정국장 △하민금 교회지원본부장 △김계화 전임본부장 △김정자 전임본부장 △최종도 전임본부장 △정운택 전임본부장 △진마리아 전임본부장 △주영임 행사본부장의 취임식도 거행했다. 취임식에서는 김병호 목사(총강사단장)와 장순직 목사(상임부총재), 진등용 목사(부총재), 김영남 목사(부총재), 김성영 목사(부총재)가 격려사와 축사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 후, 김익배 목사(사무총장)의 광고와 이태희 목사의 축도로 이날 모든 행사를 마쳤다.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2027년 ‘한국교회 영성대부흥’이란 성회 일환으로 오는 2월19~23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8천만 민족복음화를 위한 오산리기도원성회’를 개최하고, 2월26~29일에는 ‘제3회 대한민국 목회자 회개기도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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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여의도순복음교회, 몽골대성회 20년 맞아 기념대회 및 전시회 연다
    올 ‘성서의 날’에는 몽골 선교역사 및 몽골 성경번역 관련 학술회의 개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몽골의 기독교 인구 확산에 중요한 계기를 만든 조용기 목사의 몽골대성회 20주년을 기념해 이영훈 목사 초청 몽골대성회를 2025년 현지에서 연다. 또 올해는 성서의 날인 2월 16~18일 몽골성서공회 대한성서공회와 함께 성경 번역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몽골의 선교 역사와 몽골어 성경 번역의 역사 등을 조명하는 전시회 및 학술회의도 갖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11일 교회를 방문한 바야르마그나이 바야르달라이 몽골성서공회 회장과 논의한 끝에 이같은 합의 내용을 함께 발표했다. 몽골 목회자총연합회와 몽골 복음주의협회, 몽골성서공회 등 3개 단체의 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바야르달라이 회장은 이영훈 목사와 만나 20년 전에 열린 조용기 목사 초청 몽골대성회가 몽골 기독교 교회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점을 설명하고 내년에 또 한 번의 복음 페스티벌을 개최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20년 전에 있었던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는 몽골 기독교인들이 여전히 많고 몽골에서 다시 그런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면서 “내년 집회에서 특별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으며, 이영훈 목사도 이를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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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4
  • 함덕기 목사의 목회메시지 / 부르짖어 기도하는 교회
    부르짖어 기도하는 교회 모든 교회가 추구하는 교회 모델은 초대교회다. 오직 성경 그 자체만을 이상으로 삼고, 권세 있는 말씀 선포와기도, 전도로 부흥했던 사도행전 속 초대교회가 바로 한국교회가 닮고자하는 교회의 모습이다. 초대교회를 닮기 위해서는 모든 성도가 오직 기도와 말씀, 그리고 영혼을 사랑하는 전도의 열정을 가질 때 가능하다. 이것이 한국교회의 정체성이다. 새해 교회는 기도와 말씀에 최고의 권위를 부여함으로써 COVID-19이후 나태하여 힘을 잃은 믿음의 능력과 혼돈에 빠진 세상 속에서 성도를 지켜나갈 것이다. 또 교회마다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교회를 이끌어 가고 천국을 향한 사모하는 마음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가능케 하는 능력은 성도들의 부르짖는 기도와 성령 충만의 역사다. 교회 부흥의 절대적인 원동력은 기도다. 열매를 향해 공급되는 생명의 진액과 같은 것이 바로 기도다. 기도는 우리로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고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로 체험하게 한다. 교회의 과거 역시 기도로 이루어졌고, 현재도 기도로 일구고 있으며, 미래도 분명히 우리의 기도 속에 잉태되고 있다. 성도들이여 부르짖어 기도하여 성령의 권능을 받자. 하나님의 말씀에 최고의 권위를 부여하고 인정하자. 새해에는 영혼 사랑이 넘치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 우리 모두 천국의 삶을 위하여 충성하는 주님의 좋은 군사가 되자. 믿음의 선배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왔던 생명의 복음을 우리도 끝까지 지키고 전파하자. 초대교회에 불타올랐던 성령충만을 통한 부흥의 불길이 교회마다 가득 넘치게 되고, 사도행전의 성령의 역사가 끊임없이 나타나는 예수님의 몸 된 교회가 되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행2:43~47)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 게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 날마다 더하게 하니라" 성도들이여 부르짖어 기도하고 은혜받아 성령 충만하여 2024년 내내 승리하고 축복을 누리자.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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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4
  • '코로나19와 예배의 자유' 세미나, “종교의 자유는 그 어떤 자유보다 소중한 가치”
    홍석준 의원이 1월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홍석준 국회의원실 주관아래 한국기독문화연구소 애드보켓코리아 공동주최하고 한국가족보건협회 에이랩아카데미선교회 등 37개 단체가 협력한 가운데 '코로나19와 예배의 자유'라는 제목으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 세미나에서 환영사는 홍석준 의원, 김승규 변호사, 심동섭 변호사가 맡았으며 서헌제 교수(한국교회법학회장)와 박성제 변호사(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가 발표하고, 조덕래 목사(예수사랑교회)가 사례발표를 하고, 김유환 교수(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지영준 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가 토론에 참여했다.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환영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종교의 자유’는 그 어떤 자유보다 소중한 가치다. 종교의 자유, 특히 기독교 신앙의 자유는 자유 공화국과 민주주의 정치 체제의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자유와 공정의 기치 아래, 모두를 위한 존엄과 정의를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토론회가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종교의 자유’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저도 오늘 내용을 꼼꼼히 살펴 입법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애드보켓코리아 총재인 심동섭 변호사는 초대의 말씀에서 “코로나19는 많은 것을 앗아갔고, 그간의 정부의 차별적 규제에 교회는 예배의 자유를 보호받고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의 신속한 판결을 촉구하고 역사에 기록을 남기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많은 분들이 꼭 참석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 총재는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는 교회의 정규 예배 외의 모든 모임을 금지하는 ‘교회핵심방역수칙’을 발표했고, 이어 비대면 예배 외에 모든 모임을 금지하는 극단적 조치를 했다”며 “정부가 종교에 차별 없이 동일한 조치를 하거나 감염 위험도가 비슷한 모임이나 시설에 대해 동일한 조치를 했다면 그대로 받아들였을 것이고, 교회의 예배나 모임이 다른 단체 시설의 모임과 행사에 비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는 과학적 근거나 통계적 자료가 있었다면 교회는 승복했을 것이나, 정부는 근거나 자료를 전혀 제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환영사를 한 김승규 변호사는 “이것은 법적으로 이겨놔야 한다. 향후 다가올 또 다른 팬데믹을 대비해 예배의 자유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와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가 격려사를 전하고, 한효관 대표(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가 축사를 했다. 심하보 목사는 “한국교회 사상 처음으로 팬데믹 당시 대면예배를 사수한 우리은평제일교회가 방역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승리했다”며 “예배는 하나님과의 약속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지켜야 한다”고 했다. 손현보 목사는 “팬데믹 이후 1만개 교회가 폐쇄됐다는 추정치가 언론에서 보도됐다. 또 다음세대들이 교회를 떠났다는 소식 등을 접하면서 다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방역당국의 조치로 인해) 대면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세미나 하루 전, 대법원은 코로나19 당시 방역당국이 교회에 내린 집합금지 처분이 적법했는지를 전원합의체에 회부해 심리하기로 했다. 대법원은 오는 18일 전원합의체를 열고 광주 안디옥교회(담임 박영우 목사)가 광주광역시를 상대로 낸 집합금지 처분 취소 소송 등 7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법원의 전원합의체 결과에 따라 만약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정부 조치가 위법한 것으로 판단된다면, 당시 불이익을 당한 교회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세미나에서 코로나19와 예배의 자유 관련 일선 교회 목회자들과 법 전문가들이 참석해 코로나19 당시 비과학적ㆍ비합리적 방역 조치들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살펴봤고, 그간 교회의 대처를 돌아보며, 진정한 의미의 예배의 자유를 짚어보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어떤 상황에서도 억압되어선 안 되는 예배의 자유가 잘 지켜지고 더 이상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더욱더 많은 법조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싸워 주시면 감사하겠다. 귀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홍석준 의원과 애드보켓코리아 등 여러 단체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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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 “한교총과 한기총 통합 문제, 부활절 전 가시적 성과 있을 것”
    한국교회 문제, 교회연합운동, WCC NCCK와 교단관계 등 진솔한 견해 밝혀 “한교총 장종현 대표회장을 중심으로 한기총과 통합을 위한 긴밀한 대화를 하고 있어 부활절 전에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1월10일 가진 신년 교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는 한편 차별금지법 사학법 학생인권조례 등 당면한 한국교회의 문제, 교단과 교회연합운동, 또 공동대표회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교총과 한기총간 통합문제 등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 김 총회장은 먼저 “유년시절부터 복음주의 신앙을 배우고 계승해 왔다. 총회장이 된 후 처음 했던 일이 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을 발표한 것이다. 한국교회가 복음주의 신앙을 수호하고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서구사회를 무너뜨린 포괄적차별금지법을 철저히 배격하고 사학법과 학생인권조례를 반대하는 일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복음만이 진리”라고 밝힌 김 총회장은 “종교다원주의를 결사반대하고 복음 안에 진리를 추구하며 급속히 퍼져 나가는 동성애를 막는 일에 총회적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총회장은 총회장으로서 예민하고 곤란한 질문에도 솔직 담백한 견해와 사견을 섞어가며 간담회를 진행했다. ‘WCC와 NCCK의 회원교단인 통합측은 한국교회 진보의 대표교단으로 인식되어 있다. WCC, NCCK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김 총회장은 “실제 교단 내부는 4/5 이상이 신학적 보수를 표방하고 있고, 자신의 정체성 역시 복음주의에 가깝다. WCC에 대한 종교다원주의적인 논란 또한 크게 공감하고 있다. WCC를 그리 찬성하지 않지만, 그것이 교단 총회장으로서의 방침과는 구분되어야 할 것”이라고 사견을 밝혔다. 또 김 총회장은 “NCCK 역시 다소 좌평향적이라는 부분을 인정한다. 진보권 인물들이 NCCK에 많았고, 실제 정책적으로도 매우 한쪽으로 치우진 경향이 강했음에도 어느 정도 이를 묵인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 총회장은 지난해 새롭게 파송한 김종생 총무를 통해 이러한 우려와 문제를 상당수 해소했음을 설명했다. “김종생 총무는 매우 합리적이고 복음주의적인 사고를 가지신 분으로, 앞으로의 NCCK 사역 상당히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교계로부터 크게 논란이 되어왔던 ‘인권센터’를 NCCK에서 완전히 제외할 것을 요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 총회장은 “NCCK가 인권센터를 계속적으로 인정하거나 WCC, NCCK가 혹시라도 종교다원주의, 동성애를 지지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 총회부터 과감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교회가 전체적으로 매우 위기라는데 크게 공감한다는 김 총회장은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 전체적인 협력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기 극복 일환으로 예장합동과의 공조를 특히 강조한 김 총회장은 “코로나 이후 20~30%의 교회들이 떨어져 나갔다. 이런 위기 상황에 합동과 통합이 서로 선을 긋고 견제할 이유가 없다”며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느냐는 앞으로 3년, 한국교회 미래가 결정된다. 현재 합동측 오정호 총회장과 자주 소통하며, 이러한 부분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공동대표회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교총과 한기총의 통합 문제에 대해 "이번 부활절 전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김 총회장은 “장종현 대표회장을 중심으로 한기총과 통합을 위해 긴밀한 대화를 하고 있고 진전이 있는 만큼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남북문제는 북의 배타적 폐쇄적 입장으로 접근이 어려운 경색국면이라 정부가 나서야 할 것이며 교회는 기도로 준비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단 연구와 관련해서도 김 총회장은 무조건적인 정죄보다는 잘못을 세밀히 지적하고 교육을 통해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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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절대긍정의 믿음은 역사와 기적이 일어나는 길이다”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를 꿈꾸는 이들과 교회를 섬기는 사역자, 또 기업을 운영하는 리더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소중한 책 ‘절대긍정의 믿음으로’이 발간됐다. “절대긍정은 역사와 기적이 일어나는 길이다.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이루어지고,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선한 꿈을 꾸고 그 꿈을 붙잡고 이루어진 현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란 말씀을 증명해 낸 정충시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 시무장로). 정 장로의 70년 삶의 여정을 담은 이 책은 자서전이나 성공담이 아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그가 걸어 온 발걸음이다. 특히 LG화학에 근무하면서 헝가리 자회사 LG Pannon 주식회사 사장을 지냈고, 다국적 기업인 오미아코리아(Omya Korea)의 CEO 등을 역임한 그는 치열하게 믿음으로 살면서 만난 기적들과,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시련을 극복해 간 경험들을 이 책에 기록했다. 저자 정충시 장로는 “이 책은 제가 살아온 70년의 삶을 통해 하나님과 사람들을 만나며 걸어온 삶의 다큐멘터리”라며 “절대긍정의 믿음, 꿈, 사랑 3가지가 이 책의 핵심 키워드”라고 소개했다. 먼저 그는 “어떠한 환경에 처해 있을지라도 포기하거나 불평하지 않는 긍정적인 믿음”이라면서 “예수님께서도 공생애 3년간 많은 병자를 고쳐주셨는데, 반드시 절대긍정의 믿음을 확인하시고 기적의 역사를 베푸셨다”고 밝혔다. 이어 “꿈이 없는 자는 망한다. 주 안에서 선한 꿈을 꾸고 그 꿈이 이뤄질 때까지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렀을 때 이뤄진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며 “요셉은 꿈을 꾸고 13년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랑은 실천”이라며 “가정과 직장, 그리고 경영 현장, 이웃에 대해 사랑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사랑경영, 즉 하나님과 함께하는 경영을 실천한 결과 놀라운 기적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간증했다. 정 장로는 “지금 경제가 어렵고 젊은 세대가 꿈을 잃고 방황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꿈과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절대긍정의 믿음으로’를 출간한 쿰란출판사 이형규 대표는 "하나님을 만나면서 체험한 기적들과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시련을 극복해가는 그의 발걸음에 감동과 감탄이 절로 나온다"며 "특히 선한 영향력을 사모하는 이들과 기업에 큰 울림이 될 것이다"고 적극 추천했다. 저자 정충시 장로 정충시 장로는 서울공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은 전문경영인이다. LG화학에서 23년간 근무하면서 동경지사장, 기획부장, 해외사업 개발팀장, 헝가리 자회사 LG Pannon 주식회사 사장을 지냈으며,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50여 개 국가에 사업장을 가진 다국적기업인 Omya Group의 Omya Korea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거쳐 East Asia Region 회장 등을 역임했다. 불교 신자였던 정충시 장로는 성령체험으로 기독교로 개종한 뒤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항상 하나님께 물으며 순종하는 삶을 살았다. 특히 성경 말씀과 경영학 원리를 접목한 사랑경영, 즉 하나님과 함께하는 경영을 펼쳐서 경영 위기에 처했던 회사들을 흑자로 전환하는 기적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고, 이에 사람들은 그를 경영의 귀재라고 불렀다. 철탑산업훈장, 대통령 표창, 한국의 CEO 대상, 전국경제인연합회 IMI 경영대상, 한국품질경영인 대상 등 다수의 수상을 한 정충시 장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 멘토링 봉사, 선교사 후원, 사회봉사단체 활동,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여러 부서에서 봉사하였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성시화환경운동본부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을 거쳐 원로회원, 사단법인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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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2024년 새해, 예수님따라 낮아져 하나 되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9일(화)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2024년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안이영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먼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신년사를 전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한기총은 지난 한 해 온전한 정상화를 이뤄냈고, 나갔던 교단, 단체들도 속속 복귀하고 있다. 개혁주의 보수신학과 신앙을 지지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정강정책을 발표하여 방향성을 분명히 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한기총 위상을 회복하며 연합기구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2024년을 시작하면서 생각해야 할 주제는 ‘겸손’”이라며 “죄의 출발점은 ‘교만’이다. 높아지려고 하는 마음,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것이 오히려 하나님과 멀어지고 타락한 이유가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길과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야 한다. 온유와 겸손을 배우고, 그것을 삶의 현장 곳곳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 대표회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다. ‘어떤 사람을 리더로 세울 것인가’ 하는 생각과 판단 기준이 있어야 한다. 큰 사람이 되고자 하는 자는 먼저 종이 되고 섬기는 자가 돼야 함을 생각해야 한다”며 “혹 힘으로 으뜸 되는 자리를 쟁취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허울뿐일 수 있다. 진정한 높음은, 낮아짐을 통하여 높아지고, 섬김을 통하여 섬김을 받는 자리로 가는 것”이라고 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새 소망의 2024년, 겸손의 본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낮아짐과 섬김, 겸손의 마음으로 시작하기를 바라며, 그러한 삶으로 한 해의 끝에는 높은 이름을 얻는 모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후 류금순 목사(공동회장)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박홍자 장로(명예회장)의 성경봉독과 고성진 교수(바리톤)의 특송 후 이태희 목사(명예회장)가 ‘하나 되게 하소서’(요 17:21~2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태희 목사는 “한국교회가 하나 되면 못할 것이 없다. 그러나 지금은 분열돼 있다. 그래서 사회에서 지탄을 받고 있다”며 “올해는 우리가 낮아지고 비우고 겸손해져서 하나 되는 일에 주역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갈라지고 쪼개지면 망하게 된다. 이단이 아니라면, 진심으로 예수님을 믿고 사도신경을 고백하는 곳이라면 다 연합해서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한기총은 보수를 지향하는 중심 단체다. 올해는 한기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 보수단체들 전체가 하나 되어 한국교회를 살려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봉헌 및 김홍기 목사(공동회장)의 봉헌기도, 조경삼 목사(서기)의 경과보고가 있었고, 엄기호 목사(증경대표회장), 박승주 목사(명예회장), 이승렬 목사(명예회장)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엄기호 목사는 “한기총에 시련이 많았지만, 정서영 대표회장님을 중심으로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한기총이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가운데 성령 충만해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는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승주 목사는 “세상 풍조가 좋아 보여도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뜻을 기준으로 살아간다면, 올 한해 우리의 꿈과 비전이 이루어질 줄 믿는다”고 했다. 이승렬 목사는 “한기총과 함께 한국교회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일구었다. 아픈 역사도 있었다. 그러나 다 지나간 역사”라며 “이제 새해가 밝았다.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한기총을 일으키셔서 한기총을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민족이 하나 되는 놀라운 역사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후 △대한민국과 대통령 △한국교회와 한기총 △세계복음화와 평화 △소외된 이웃의 회복 △저출산 극복과 다음세대를 위해 각각 윤광모 목사(공동회장), 이현숙 목사(공동회장), 최바울 목사(공동회장), 송미현 목사(공동부회장), 서승원 목사(총무협의회장)가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의 광고와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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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한기총 실행위, 사무총장의 임기 3년 1차 연임 추가 수정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제34-3차 실행위원회를 각각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실행위원회에는 46개 교단, 단체 참석(14개 교단, 단체 위임), 86명 참석(21명 위임)했으며, 개회선언, 임원회 보고,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임원회 부의 안건으로 제34-5차 임원회에서 결의된 신현옥 목사 제명,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복음주의) 제명에 대해서 질서위원회 서기 윤광모 목사가 설명하고, 원안대로 받기로 결의했다. 해당 개인과 교단이 재심요청을 한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이 있었으나, 재심요청은 관련 사안의 최종 결의가 된 다음 검토하기로 했다. 정관, 운영세칙, 선거관리규정 개정의 건으로 제34-5차 임원회에서 결의된 원안과 제34-5차 임원회에서 결의된 개정안에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의 임기를 맞추기 위하여 ‘운영세칙 제15조 3항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하고 1차 연임할 수 있다’를 추가 수정하여 받자는 개의안을 표결한 결과 개의안 35명 찬성, 원안 13명 찬성으로 개의안이 가결됐다. 법인이사 선정의 건으로 제34-6차 임원회에서 법인이사 선정은 대표회장에게 일임하기로 한 결의에 따라 임기가 끝난 법인이사를 해임하고, 신임 법인이사 이사장 정서영 목사, 이사 엄신형 목사, 엄기호 목사, 김용도 목사, 박홍자 장로, 류성춘 목사, 이용운 목사, 안이영 목사, 윤광모 목사, 김정환 목사, 조윤희 목사, 이현숙 목사, 이의현 목사 이상 13명을 법인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의했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공동회장 모종운 목사의 사회로, 공동부회장 박지숙 목사가 기도하고,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가 열왕기하 5장 1-7절을 본문으로 ‘소탐대실’이란 제목의 선교를 전했다. 회의는 공동회장 김상진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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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웨신총회 “긍정적인 믿음으로 새해 힘차게 열어 가자” 2024년 신년감사예배
    예장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2024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갖고 힘차게 새해를 출발했다. 1월 8일 동탄소재 꿈너머꿈교회에서 열린 웨신총회 신년하례식에는 증경총회장, 각 노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덕담을 나누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부총회장 김안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는 서경노회장 고영전 목사의 기도, 동서노회장 심순범 목사의 말씀봉독, 총회장 김헌수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출애굽기 4장 11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한 김 목사는 “우리 모두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강조하고 “패배의식에서 벗어나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믿음으로 새해를 힘차게 열어 가자”고 강조했다. 호남노회장 김사라 목사의 봉헌기도에 이어 특별기도에는 경기노회장 채완석 목사, 회의록서기 최이삭 목사, 강동노회장 함금주 목사가 대표로 나서 각각 나라와 민족을 위해, 총회와 노회를 위해, 지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서기 최정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하례식은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의 새해 축복기도에 이어 시루떡 컷팅과 전 부총회장 하종우 목사의 신년 축시 낭독에 이어 증경 총회장 이영풍 목사의 새해 인사,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와 경천노회장 성용구 목사가 새해 덕담을 통하여 모두가 주안에서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했다. 하례식의 하이라이트는 작음음악회로 진행됐다. 경천노회 김병화 목사가 자작곡 특송을, 호남노회 김재진 목사는 전자색소폰을, 꿈너머꿈교회 김범서 청년은 바이올린을 연주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총무 김복래 목사는 광고를 통해 신년 감사예배와 하례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조와 기도로 섬겨주고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께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하나님의 치료하시는 능력으로 불치병에서 완전히 해방된 호남노회 고주영 목사를 소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 목사는 간증을 통해 “생명을 건져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도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신다. 어떤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총회는 행사를 마치고 오찬과 함께 준비한 작은 선물을 나누었으며, 특히 예장 통합총회 농어촌 선교부에서 위탁 판매하는 햇쌀을 참석자들에게 선물해 모두가 훈훈한 마음으로 새해를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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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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