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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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헌일 칼럼 / “국민과 소통하고 비전 제시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가 되길 ”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22대 총선 투표율이 67%로 2020년 21대 투표율 66.2%보다 높고 1992년 14대(71.9%)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선 투표율이 60%를 넘어선 것은 2004년에 치러진 17대 총선(60.6%) 이후 20년 만이다. 22대 국회의원선거는 선거 시작부터 끝까지 민심의 기저에 흐르던 거센 정권 심판론이 지배적이었으며, 민생경제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국민들은 윤정부 상반기 국정 평가와 심판 귀결로 국정 전면 쇄신을 요구한 것이다. 특히 대통령 임기 내내 ‘여소야대’는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조기 레임덕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번 총선은 여·야 모두 초저출생·초고령사회를 비롯한 시급하고 산적한 현안이나 정책제안이 정권심판론에 묻혀버렸다. 그 대신 상대방을 악마화하는 정책실종의 선거로 윤정부의 3년이 식물정부가 될 위험성이 높아 그 어느 때보다 정부와 여·야국회는 국민과의 소통과 신뢰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22대 국회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과 정책을 지켜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국회가 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품격있는 발언과 표현, 대화와 설득으로 토론다운 토론의 선례를 보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 특별히 야권이 국회 전체의석의 63%에 해당하는 189석을 확보하여 개헌을 제외하고 원하는 모든 법을 모두 통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여당과의 대화와 타협 없이 일방적인 독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하기를 바란다. 여·야 모두 국민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상생의 국회가 되길 바란다. 둘째, 초저출생·초고령사회의 국가 위기 앞에 여·야는 초당적으로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실천을 위해 <초저출생극복 범국민인구특별위원회>를 신설하여 관·민·종교가 연합하여 범국민운동을 시급하게 추진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국회는 초고령사회로 인해 6070세대 ‘그레이 선거구’ 증가로 노인정책에 쏟는 관심만큼 미래세대를 위한 초저출생 관련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2030 청년정치인의 국회진입이 원활하도록 정당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 셋째,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예측 불가한 남북문제, 중국의 패권과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와의 복잡 미묘한 다양한 국제외교문제가 산재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 그리고 외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급변하는 국제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따른 국제적 위기 앞에서 기후변화와 함께 생태적 정책전환 등 국제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협력해 가는 외교 역량강화에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 넷째, 이번에 당선된 기독국회의원들은 섬김과 헌신의 리더십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인권과 복지, 환경 등 기독교 세계관과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정책을 입안하고 실천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국회상 정립을 위한 소금과 빛의 역할과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 정치영역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이 가장 강력하게 미치는 선교영역임을 깨닫고 우리에게 위임된 위대한 선교와 문화명령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기도와 협력이 필요하다. 주님께서 기독국회의원들을 의회선교사로서 국회에 파송하였음을 인식하고 이들을 위해 간절히 중보기도하고 격려하며 바른 정치를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다해야 한다. 한국교회와 성도들도 거룩성과 공공성, 공교회성을 회복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22대 국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한국교회와 모든 성도가 되길 바란다. 불통은 고통이고 소통이 형통이다.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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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한교연 논평 / 4.10 총선에 부쳐..."승리한 것은 투표에 임한 국민"
    4.10일 총선에서 여야가 각자 받아든 성적표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집권 여당으로선 매우 실망스럽고, 야당으로서는 흡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으나 이것이 곧 패배 또는 승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언론이 여당이 참패하고 여당이 압승을 거두었다고 앞다투어 대서특필하고 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승리한 것은 투표에 임한 국민이지 그 표를 나눠 가진 정당이 아니다. 국민의 선택에 따른 책임이 그만큼 엄중하고 무겁다는 점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 앞에 겸손하게 고개 숙여야 할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비례 의석까지 합해 108석을 얻었다. 반면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75석을 차지했다. 수치로 단순 비교하면 승자와 패자가 확연히 구분된다. 모든 입법과정이 거대 야당의 손에 좌우되고 여당은 수동적일 수밖에 없게 되었으니 당장은 야당의 승리로 비칠 수도 있다. 하지만 입에 단 것이 몸에 해롭고 입에 쓴 약이 몸을 이롭게 한다는 격언이 있듯이 정치의 풍향계는 수시로 바뀌는 게 진리다. 정부 여당이 오늘의 아픈 결과를 쓴 약을 삼킨 것으로 받아들여 더욱 겸손한 자세로 분골쇄신한다면 쓴 약이 훗날 양약의 효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반대로 야당은 달콤한 승리를 만끽하며 자만할 게 아니라 입법의 막중한 책임을 두 어깨에 짊어진 만큼 국민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더욱 자세를 낮춰 정진해야 할 것이다. 특히 정부와 여당은 야당과 범야권이 총선 과정에서 부르짖은 ‘검찰 독재’ ‘정권 심판’에 왜 국민이 응답했는지를 자성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일방통행이 되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고 불통은 곧 국민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따라서 야당과의 협치와 대화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자세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이번 총선 결과를 하나님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보내는 섬뜩한 경고의 메시지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만약 총선 출구조사에서 나온 대로 ‘개헌저지선’까지 무너졌더라면 이 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되겠는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의 참화를 딛고 피 흘려 이룩한 자유 민주주의의 토대가 뿌리째 뽑히는 결과가 눈앞에서 벌어질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모골이 송연해진다. 이 시점에서 우려되는 것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보여준 거대 야당의 무리한 악법 입법 시도가 또다시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유권자들이 여당보다 야당을 더 많이 지지한 것은 대의민주주의에서 여야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라는 뜻이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동성애 옹호, 차별금지법 등 각종 악법 입법을 남발하라는 뜻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만약 22대 국회에서 지난 21대 국회에서 있었던 불의한 시도가 다시 재연된다면 한국교회는 순교를 각오하고 끝까지 대항할 것임을 엄숙히 밝힌다. 이에 특별히 기독교 신앙을 지닌 국회의원들은 신앙 양심을 저버리고 각 정당의 거수기로 전락하는 과오를 저지르게 되지 않기를 당부한다. 한국교회는 제22대 국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원하며, 진정 나라와 국민을 위한 민의의 장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것이다. 2024.4.11.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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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한기총, 4월 총선을 위한 1,200만 성도 기도대성회 개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5일(금) 은혜와진리교회(당회장 조용목 목사) 안양대성전에서 ‘2024년 4월 총선을 위한 한기총 온-오프라인 1,200만 성도 기도대성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공동회장 정학채 목사(예장개혁 총회 총회장)의 인도로,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대회사, 공동회장 이용운 목사(예장합동개혁 총회 전 총회장)의 기도, 명예회장 박홍자 장로(한국기독교여성협의회 대표)의 성경봉독, 은혜와진리교회 성가대 찬양, 원로자문회의 고문 조용목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사를 전한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한국교회에 부여된 공동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한기총은 첫째, 국가의 안전과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위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이를 적극 지지한다는 것을 밝혔다”며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삭제하려는 세력은 철저히 배척되어야 하고, 우리는 자유를 수호해야 한다”고 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한기총은 개혁주의 보수신학을 지지한다. 한기총은 보수 신학과 신앙을 지지하는 모든 교단과 교회와 합력해서 대한민국의 올바른 신앙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지난 십여 년간 한기총은 동성애 합법화 문제에 대해 강력히 반대해 왔다.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등의 독소조항으로 동성애를 합법화하려는 시도에 대해 최후의 보루가 되어 끝까지 지켜냈다”며 “여러 꼼수로 동성애 합법화의 시도가 있지만 절대 물러서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정치, 사회적 양극화가 극심해지면서, 국민도 진영논리에서 분열의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막힌 담을 허물고 하나 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아 ‘합’(合)의 길을 찾아갈 수 있기를 원한다”며 “선거가 대립과 비방으로 점철되지만, 우리는 기도해야 하며, 6만 교회 1,200만 성도가 합심해 기도하고 행동하면 대한민국이 바르게 세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우리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먼저는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그 뜻에 맞는 올바른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다. 저출생 극복, 의대 정원 확대 문제, 대한민국 경제 안정, 국가 안보와 평화 등을 놓고 간절히 구하는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실 줄 믿는다”고 했다. 아울러 “나라가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붙들어야 하며, 화해하고 화목하게 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잘 감당해나가야 한다”며 “우리가 기도하면, 변화의 바람이 일어난다. 우리가 행동하면 대한민국은 반드시 바뀐다”고 했다. ‘기회와 선택’(수 24:14~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조용목 목사는 “이번 총선은 매우 심각하고 엄중한 시국에서 치르는 선거다. 선거 결과가 국가와 교회의 체제와 안위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 한기총 주최로 교회의 지도자들이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기 위해 모였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어진 기회를 도리어 위기로 만드는 사람이 있다. 기도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고 했다. 이어 “만일 교회가 종교 다원주의와 인본주의적 신학 사조와 세속화의 경향을 따르는 것을 죄악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타락한 교회”라며 “신자라고 자처하면서 나라의 지도자를 선출하는데 그 대상이 무슨 범죄를 저질렀어도 개의치 않는 사람은 가라지 신자다. 하나님과 교회를 적대하는 사상과 이념을 가진 자를 지지하는 사람은 가짜 신자다. 이런 교회와 신자는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고 이중신앙 행위를 한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과 다름없다”고 했다. 또 조 목사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의 뜻대로만 섬겨야 한다.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신자들은 이중신앙 행위를 하지 않는다. 세상 풍조에 빠지지 않는다. 교회를 적대하는 사상을 가진 사람이나 교회에 유해한 법을 만들거나 이를 묵과하는 사람들을 지도자로 선출하지 않는다.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할 수도 없다”며 “공직선거는 국민에게 훌륭한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택의 기회”라고 했다. 아울러 “그리스도인은 투표에 임하는 동기와 목적과 기준이 거룩해야 한다. 참된 신자는 무슨 일을 하든 그 동기와 목적이 성경에 부합해야 한다”며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한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한다. 그리스도께서 존귀하게 여기게 하기 위해 한다.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다. 이러한 신자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지혜와 권능과 사랑의 손에 붙잡혀 살아간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예장개혁 총회 전 총회장)·엄기호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 총회장), 그리고 장상흥 장로(대한기독노인회 이사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엄신형 목사는 “역사를 시작하시고 진행 및 마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며 “한 나라의 모든 흥망은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막을 자도, 뺏을 자도 없다. 모두가 이 나라를 하나님께서 보호해 달라고 기도하자”고 했다. 이어 엄기호 목사는 “투표할 때 누구를 선택할지 한 번만이라고 기도한다면 이 나라에 큰 기적과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고, 장상흥 장로는 “‘내게 부르짖으라 크고 은밀한 일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하신 하나님 말씀을 우리가 신뢰하여 승리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기도회에서는 한기총 공동회장 안이영 목사의 인도로, 국가와 한국교회 및 열방, 사회를 위해 기도했다. 먼저 ‘국가를 위한 기도’ 순서에서 △임영문 목사(전국17개·226시군구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대표회장)가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을 위해' △오범열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대통령을 위해' △김종우 목사(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가 '정치인, 경제인, 목회자를 위해' △심하보 목사(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국민화합과 양극화 해결을 위해' △임다윗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진유신 목사(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대한민국 경제 안정을 위해' △고경환 목사(경기북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가 '대한민국 안보와 평화를 위해' △양명환 목사(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대한민국 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한국교회와 열방을 위한’ 기도 순서에서는 △박승주 목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가 '한기총과 은혜와진리교회의 부흥을 위해' △김상진 목사(예장 합동보수 총회장)가 '세계전쟁 종료와 평화를 위해' △김홍기 목사(예장 피어선 총회장)가 '빈곤·기아·식량문제의 해결을 위해' △조윤희 목사(예장 개혁정통 총회장)가 '한국교회 영적 대각성을 위해' △정춘모 목사(예장 합동개신 총회장)가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사회 현안을 위한 기도’ 순서에서 △강기원 목사(예장 목양 총회장)가 '저출생 극복과 다음세대를 위해' △박지숙 목사(예장 합동예장 총회장)가 '의료개혁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이현숙 목사(예장 개혁 부총회장)가 '소외된 이웃의 회복을 위해' △김근식 목사(한기총 공동부회장)가 '마약 중독·예방·퇴치를 위해' △송미현 목사(카리스마아카데미 대표)가 '동성애·동성결혼 불허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기도회는 공동회장 정창모 목사(예장 총회장)의 합심기도 인도, 대외협력위원장 이의현 목사와 총무협의회 회장 서승원 목사(예장 합동보수 총무)의 선언문 결의,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기침 전 총회장)의 축도로 모두 마쳤다. 선언문 전문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기를 간절히 구하는 기도가 요청된다. 우리는 시국기도회를 통해 국가를 위해, 한국교회를 위해, 열방을 위해, 사회 현안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경제, 의료개혁, 저출산 등의 사회 현안은 특정인, 특정 분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국민 모두의 관심사요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절감했다. 이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는 말씀을 따라 우리의 하나 된 마음, 결단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 때까지 하나님 뜻에 맞는 올바른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매일 기도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국회의원 후보자는 포퓰리즘 공약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와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현실적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되 흑색선전을 중단하라. 하나, 정부는 국가 제정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선심성 재정 정책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의 경제 성장 대책을 마련하여, 안정적 국가 경제 발전을 도모하라. 하나,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한 지역·필수의료 분야의 인력확충 방향성이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 의사는 환자를 치료하는 모든 행위를 통해 진면모가 드러나는 것을 기억하고, 정부 또한 환자들이 고통 받지 않도록 원만한 의료개혁을 추진하라. 하나,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국가소멸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상황이며, 갖은 대책과 예산 투입에도 오히려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다. 우리는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께 대한민국이 생명의 소리와 기쁨으로 넘칠 수 있도록 기도하기를 결의하며, 교회가 지역 공동체의 육아와 교육을 함께 분담하기를 촉구하며 다짐한다. 하나,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등의 독소조항이 들어간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21대 국회로 폐기돼야 한다. 22대 국회의원 후보자는 더 이상 ‘동성애’, ‘동성혼’을 보호하기 위한 법을 발의하지 않겠다고 확답해야 하며, 동성애를 막아내기 위해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막힌 담을 허물고 하나 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아 대한민국의 양극화를 극복하고, 용서와 사랑의 실천으로 멀어진 관계를 연결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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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목회에 도움주는 복음앱 ‘코람데오 라이프’ 출시
    목회에 도움이 되는 복음앱이 개발됐다. ‘코람데오 라이프’라는 복음앱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동안 성경말씀과 신앙 영상을 노출함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자각하게 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참 기독교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도구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코람데오 라이프 앱에는 성경목록 게임과 라크마365, 바이블 퍼즐, 카르포스, 기도와 묵상, 크리스천 감사일기, 성경 십자말 게임 등 복음앱운동 앱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크로스로드 복음앱운동 대표 장정일 목사는 “지난 10여년 동안 스마트폰을 은혜의 도구로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현대인 모두에게 들려있는 핸드폰에 신앙생활에 유익한 앱을 개발하고 추천하는 운동을 해왔다”며 “그동안 개발했던 앱 중에 모든 성도가 간편하게 하나의 앱에서 여러 기능을 활용하여 신앙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코람데오 라이프’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장 목사는 “코람데오 라이프 앱은 경건한 신앙생활을 갈망하는 성도에게는 매우 유익한 도구”라며 “성도가 성도라는 것을 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 일상에서 핸드폰을 켤 때마다 잠금화면과 홈 화면에, 영상과 사진으로 ‘하나님 앞에서’ 있는 자신을 의식하게 해주는 스마트폰은 정말 똑똑한 신앙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목회자들을 향해 “코람데오 라이프 앱을 목회에 접목해 보라. 성도들이 폰에서 무익한 프로그램들로 사탄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주일설교 핵심과 적용을 기록한 설교노트를 돌아보면서 말씀과 기도와 감사와 전도로 매 순간을 보낸다면,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빛과 소금이 되어 살아가지 않겠는가”라며 “누구나 갈망하지만 삶이 녹록치 않아 신앙의 갈등을 겪는 성도들에게 귀한 은혜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한편, 복음앱운동에서는 ‘코람데오 라이프’ 앱을 교회 형편에 맞게 변경하여 우리교회만의 앱으로 제작해 제공한다. ‘코람데오 라이프’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해볼 수 있다.(상담 1600-3927)
    • 교계
    • 단체
    2024-04-08
  • “어려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들 부활의 기쁨 함께 나눠”
    나눔과 섬김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크리스천 리더모임인 윤중포럼(회장 박찬규 장로)이 전문인사회봉사기관 (사)월드뷰티핸즈 (회장 최에스더 신한대 K-뷰티학과장)와 (사)해돋는 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과 고독사제로 위해 K-뷰티소사이어티연구소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이 부활절을 맞아 4월 3일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위한 ‘부활절 사랑의 밥사랑 잔치 및 선물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박찬규 회장, 김민준 운영위원장과 ,조중성 장로, 조동훈 대표, 노보경 화백, 심샤론 대표와 정병규 총무와 문아리 목사(미국 무림궁 관장) 김용구 대표 등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사랑의 밥퍼와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봉사활동으로 잘 알려진 가수 장미화씨는 국민 애창곡 ‘‘안녕 하세요’를 함께 부르며 어르신분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민혁 사무총장, 최세연 사무국장, 최세진 영양사, 자원봉사단장 구훈장로와 최원희 강사, 봉사자 이상신집사, 이강학 집사와 박순덕 권사, 김경순 집사 등 이 참여해 사랑으로 섬겨주어 큰 감동을 주었다. 장헌일 이사장은 “부활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부활절 밥사랑잔치에 쪽방촌과 독거 어르신과 거동이 불능한 독거어르신들을 직접방문해 따뜻한 밥사랑잔치와 사랑의 도시락과 선물을 전하며 사랑을 나눠 주신 윤중포럼회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찬규 윤중포럼 회장은 “3년전 매년 부활절 때마다 어렵고 소외된 어르신분들께 사랑의 마음으로 밥퍼봉사로 사랑과 나눔으로 섬길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어르신분들이 더욱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년 동안 노숙자와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섬겨온 (사)해돋는마을과 (사)월드뷰티핸즈 엘드림노인대학은 우울증 및 치매예방교실과 함께 매일 무료밥퍼를 통해 독거어르신이 한분도 결식하지 않도록 식사와 과일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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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한기총 성명 / 누구를 위한 의료개혁인가
    누구를 위한 의료개혁인가 의대 정원 확대를 놓고 대치하는 정부와 의사집단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환자의 고통과 아픔을 해결하려는 시급함은 보이지 않는다. 의사가 존재하는 이유도, 정부가 의료개혁을 하려는 목적도 결국 환자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함에도 환자의 고통스러운 절규는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가 되고 있을 뿐이다. 이번 의료 대란을 통해서 전 국민의 뇌리에 분명히 기억되는 것은 ‘환자를 외면하는 의사가 있다’는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건 환자를 떠난 의사는 존재할 필요가 없다.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환자를 떠난 의사의 면허를 박탈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를 요청한다. 환자를 버리는 의사는 어쩌면 칼 든 강도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단계적으로 의료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사실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시스템 전체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강력한 정책 방향성이다. 의대생이 의사가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인데, 그 기간을 기다릴 수 있는 중증, 응급 환자들은 없다. 그렇다면 하루가 급한 환자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런 단기 대책이 없다면 중·장기 대책은 허울일 수밖에 없다. 개혁이라는 명분도, ‘밥그릇 지키기’ 투쟁도, 죽어가는 환자들 앞에서는 다 소용없는 싸움일 뿐이다. 환자가 없는데 병원이 무슨 소용이며, 의료개혁을 해본 들 누가 혜택을 얻겠는가? 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고통과 아픔을 담아낼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의사이고, 올바른 의료개혁이다. 2024년 3월 27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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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실시간 단체 기사

  • 한교총,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MOU
    이영훈 대표회장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하나님 창조 원리이자 뜻” 나경원 부위원장, "교회 저출산 해소 위해 다시 한번 힘써달라” 주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회, 부위원장 나경원)와 23일 10시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구 구조 변화의 공동 대응과 미래 인구전략 마련과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교총에서 이영훈 대표회장, 권순웅 송홍도 공동대표회장과 위원회에서 나경원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나경원 부위원장은 “기독교 정신을 통한 사회 문화의 변화가 가장 필요한 시기”라며,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교회가 큰 역할을 했던 것처럼 저출산 해소를 위해 다시 한번 힘써달라”고 주문했으며, 이영훈 대표회장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원리이자 뜻”이라며, “기독교가 한마음이 되어 저출산이라는 새로운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출산 문제가 해결되어야 부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한교총은 위원회의 정책을 적극 협력하여 추진하고, 저출산ㆍ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해 양성평등 육아 및 일ㆍ생활 균형 문화 확산, 다양한 가치 및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 등 범국민 문화ㆍ인식 개선에 앞장서며, 위원회는 한교총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교총과 위원회와 한교총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온 사회가 함께하는 저출산ㆍ고령화 대응 분위기 조성’ 등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범국민적 공동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한교총은 금번 회기에 저출산고령사회문제를 다룰 수 있는 위원회를 설치하고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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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한기총, 희망과 용기주는 지속적 나눔운동 전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운동으로 다양한 기부와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차에 걸쳐 30만장의 마스크 나눔을 했고, 건강 소금 제품 GG염(God-Given Salt) 5,000 세트를 나눴다. 지난 9월에는 외국인노동자, 다문화 근로자 가정에 안전화 300 켤레를 기부했고, 최근 (사)한국청년교육문화진흥원, 몽골 경제협력기구, 세종시 산업안전협회 등에 안전화 6,000 켤레 나눔을 진행했다. 21일(수)에는 프리미엄 명품 수제 마늘빵 브랜드인 ㈜마늘향기(대표 김현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마늘과 양파 등으로 특허기술로 만든 과자 및 간식류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기부받기로 했으며, 그 첫 행사로 지난 22일 마늘빵 1,000 박스를 기부 받아 대전시청 산하 기관, 인천 독거노인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시민인권연맹과 한기총 산하 교단과 신학교 등으로의 나눔을 진행했다.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기부와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기총이 기관과 지역사회를 연결하여 필요한 물품들을 기부함으로써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까지 잘 보듬고 품어서 모두가 존중받으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기총은 주변의 뜻있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기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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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함께하는 사랑밭, 아동․청소년을 위한 ‘행복김치 나눔’ 봉사활동 지원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대표 박희철, 이하 사랑밭)은 지난 17일, ‘행복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천 지역 내 공동생활가정과 학대피해아동쉼터 아동청소년 및 사회복지사 16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 마련된 대면 활동인 만큼, 관계자는 물론 아동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인천시 동구에 위치한 송림체육관에서 열다섯 명이 한 조가 되어 진행된 김치 담그기는 절인 배추를 짜내고 양념을 바르는 방식으로 작업이 이루어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의 어려움이 극대화되었고, 최근 김치 가격 상승까지 더해져 해당 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에서 김치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고 밝혔으며 “이번 봉사활동이 아동들에게 겨울철 영양을 공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랑밭의 박희철 대표는 “함께하는 사랑밭이 특별한 봉사활동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며, 추운 날씨 가운데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많은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사랑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담근 김치는 7000kg으로, 10kg 박스로 포장하여 총 700박스가 완성되었으며 해당 김치 박스는 시설별로 배송되었다. 이 밖에도 사랑밭은 겨울철을 맞아 ‘함께하는 릴레이 김장 나눔’을 주관하고 후원함으로써 전국 5,000가정 이상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지원 사업 등도 함께 전개해나가고 있다.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이어온 사랑밭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NGO단체로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위기가정, 소외계층 등을 지원해 왔다. 또한 10개 지부를 거점으로 국내 전 지역에 선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해외 13개국을 대상으로 나눔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사)함께하는 사랑밭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NGO단체로, 1987년 설립 이래로 지금까지 국내외 지부들을 거점으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사랑으로(with love) 사람과 함께하는(with people) 본 단체는 투명경영·정직경영·윤리경영·함께경영·다리경영을 통해 결연이 필요한 아동, 화상·난치병 환자, 극빈층, 긴급구호 대상자 등과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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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차별금지법 폐지 등 7대 중점과제 실천에 앞장서기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제12회기 첫 임원회를 지난 12월 20일(화) 한교연 회의실에서 열고 새 회기 임원과 상임·특별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제12회 총회 위임사항을 처리하고 새 회기 예산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사회로 열린 임원회는 총회에서 위임된 새 회기 임원과 37명의 상임·특별위원장을 확정하고 임명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사람이 대표회장에 재연임돼 한편 송구스럽고 더 책임에 막중함을 느낀다”라며 “하나님의 은혜로,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한 회기 더 임기가 연장된 만큼 한교연이 한국교회를 대변해 정부와 사회에 할 말을 하고 연합사업에 있어서 가장 모범적인 기관으로 든든히 서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총회에 위임을 받아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임명한 임원은 명예회장 권정희 목사, 김바울 목사, 김효종 목사, 박요한 목사, 심영식 장로, 원종문 목사(가나다순) 등 7명을 비롯해 공동회장 39명, 부회장 2명이며, 서기에는 홍정자 목사(진리정통), 부서기 박만진 목사(개혁총회), 회계 안충수 장로(기념관), 김종선 목사(합동해외), 감사에 곽명선 목사(호헌) 강규열 장로(한기연) 등이다. 임원회는 또 교회일치갱신위원회(위원장 김바울 목사), 남북교회협력위원회(위원장 원종문 목사) 등 21개 상임위원회와 법규개정위원회(이병순 목사), 가입실사위원회(김병근 목사) 등 16개 특별위원회 조직을 완료하는 한편 각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임원회는 제12회기 7대 중점사업으로 △차별금지법 폐기 △국가번영 및 남북통일을 위한 기도회 △한국기독교기념관 건축 △기독교 사학 보호 △기독언론 지원 △탄소 중립 실천 △교회연합기관 통합 등의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상임회장 김병근 목사의 인도로 묵도 후 찬송가 125장을 부르고 명예회장 권정희 목사가 기도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3절을 가지고 말씀을 전했으며, 상임회장 조성훈 목사의 기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한교연은 1월 6일(금)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드리는 ‘2023 신년하례예배’를 시작으로, 설 연휴가 지난 2월 초에 서울 백사마을에서 ‘2023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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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2
  • 월드뷰티핸즈와 해돋는 마을, 쪽방촌과 독거어르신께 '크리스마스 밥사랑 선물전달'
    쪽방촌과 독거노인을 비롯한 거동 불능한 어르신을 섬기는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교수)와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은 (사)함께하는 사랑밭(대표이사 박희철)과 공동주최하고, 기감남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회장 이종탁 장로) 주관으로 12월 21일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초청 크리스마스 사랑의 밥사랑과 선물 전달식을 갖고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장헌일 목사는 “우리 인생 최고의 선물인 예수님께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셔서 외롭고 힘든 어르신들께 영생의 소망을 주심에 감사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더욱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깜짝 산타클로스가 된 최에스더 회장(교수,사회복지사)은 “가난하고 소외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섬기는 소셜서비스 전문NGO기관 월드뷰티핸즈가 성탄절을 맞아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께 밥사랑 밥퍼사역과 뷰티서비스를 통해 삶의 의욕과 희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탁 회장은 “오늘 가장 추운데도 많은 어르신분들께서 오셔서 사랑의 밥퍼 봉사로 섬기게 되어 기쁘다며 더욱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잔치는 부회장 채병선 장로, 회계 이종의 장로, 구 훈 장로(자원봉사단장), 장민욱 사무국장(월드뷰티핸즈) 최세연 사무국장 최세진 영양사 이상신반장을 비롯한 신한대 자원봉사자대학생들이 거동 불능한 어르신께 직접 방문하여 선물을 전해 드렸다. 특히 국제사랑재단(이사장 김승학)과 유환아이텍(대표 유창수), 디딤돌사랑방(대표 엄균영) 평화드림포럼(이사장 은희곤) 평내교회(담임 권성호 목사)의 사랑의 쌀 후원을 통해 서울역 노숙자 협력교회, 대흥동과 주변의 쪽방촌과 독거어르신께 성탄 쌀 선물 등 후원자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따뜻한 밥사랑 잔치와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마포구 대흥동에 소재한 (사)월드뷰티핸즈, (사)해돋는마을 엘드림노인대학은 매주 밥퍼 사역과 함께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다양한 강의와 치매예방 및 어르신 일자리 사업과 대흥동과 함께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의 고독사제로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싼타복장 좌로부터 이종탁회장, 최에스더교수, 장헌일 목사 ,이종의 회계, 채병선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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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한기총 2022년 성탄절 메시지] 그리스도인, 예수님의 삶을 따라 낮은 곳으로 임해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엡2:14) 거룩한 성탄을 맞아 모두의 빛과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사회와 나아가 북한 동포들과 온 세계 위에 충만하기를 바라며, 가정과 사회 곳곳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낮은 곳으로 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신 치유의 삶이었습니다. 고통당하는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삶에 개입하셔서 낫게 하시고 회복시키신 것이 주님의 사역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예수님의 삶을 따라 이 세상에 어두움을 밝히고 아픈 곳을 낫게 하는 일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이태원 참사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위로하며 특별히 유가족들에게도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부는 이 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여 처리하고, 유가족에게 전모를 정확히 알려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을 정쟁화시켜서는 안 될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나뉘어 있고 모든 사건을 정쟁화시키며 서로의 허물을 드러내기에 급급합니다. 국민들도 이 같은 현상에 휘말려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지 않고 틀렸다고 말합니다. 강 대 강의 대립으로는 결코 분열을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상대를 이해하며 다르다는 것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상처 입은 곳을 치료하고, 미워하고 헐뜯었던 모습들을 사랑으로 녹여내야 할 때입니다. 승리하고 쟁취하는 것을 통해서 하나가 될 수 없고, 아프고 고통받는 자들을 치유하고 어두운 곳을 밝히는 일들을 통해서 진정한 하나 됨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같이 낮은 곳에서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삶이 하나 됨의 시작이요 출발점일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기쁘고 복 된 날, 이 기쁜 소식을 모두에게 전하며 하나님께 감사로 영광을 돌립시다. 할렐루야! 2022년 12월 25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 변호사 김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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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9
  • 한교연 성탄절 메시지 / 주님의 기쁜 성탄 소식이 온 세계에 울려 퍼지길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할렐루야! 우리 구주 예수님의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주님은 죄인들을 불러 구원하기 위해 세상 가장 낮은 데로 임하셨습니다. 온 세상이 죄악으로 깊은 어둠에 잠겨있음을 보시고 생명을 주러 평화의 주님이 친히 강림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분열과 갈등,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평화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우리가 그토록 간절히 기다리고 마침내 우리 가운데 오신 주님을 바라봐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은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9:13)고 하셨습니다. 또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그런 죄인을 죄에서 건져내 살리기 위해 우리 주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주님은 세상에 오셔서 복음을 가르치시고 “세상 끝날까지 내 증인이 되라”고 분부하셨습니다. “내가 온 것은 섬김을 받기보다 섬기러 대접을 받기보다 대접하기 위함”이라 하셨습니다. 친히 가난하고 병들고 약한 자의 친구가 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세상에 증거하고 실천해야 할 예수님의 참모습입니다. 온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고 말씀이 뿌려진 곳마다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요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확증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주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걸으신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가야 합니다. 그 길이 때론 남들이 다 꺼려하는 불편하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가시밭길이라도 주님이 먼저 걸으신 길이기에 우리도 따라 걸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고후 4:7~9)라고 하신 말씀처럼 될 것입니다. 오늘 한국교회가 겪는 시련과 위기의 원인이 무엇입니까.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고 박해를 받거나 거꾸러뜨림을 당하는 일로는 결코 교회가 망하거나 병들지 않습니다. 근본 원인은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않다”는 말씀의 진리를 망각했기 때문입니다. 부와 권세를 탐하는 미혹에 빠져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떠났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오신 주님은 교회로 하여금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명령하십니다. 희생과 헌신의 결단을 주문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영적인 게으름과 자만을 떨치고 오직 주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주님께 돌아가면 주님이 우리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세상과 벗하며 쌓은 부와 권세와 탐욕을 배설물처럼 버리고 말씀의 본질로 돌아갈 때 비로소 한국교회가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 죄인들을 불러 구원하는 십자가의 길, 생명의 길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는 3년째 ‘코로나19’ 감염병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고 수많은 사람이 오늘도 병상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손대시면 깨끗이 낫고 회복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기쁜 성탄 소식이 온 세계에 울려 퍼짐으로 인류가 속히 감염병의 메인 사슬에서 풀려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흑암에 싸인 저 북녘땅 동포들과 70만 이산가족과 3만5천여 탈북민,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를 비롯한 6명의 북한 억류 한국인들과 그 가족의 신음에 귀 기울이사 이들을 하루속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2022. 12. 19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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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9
  • 한교총 성탄절 메시지 / 섬김과 평화, 회복과 희망의 성탄절 되기를
    2022년 성탄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이 땅에 충만히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2천 년 전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은 겸손과 평화, 회복과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탄생은 낮아짐, 곧 겸손 그 자체였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면서 더 높아지고, 더 얻으려고만 합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낮추시고, 섬기는 종의 모습으로 오셔서 죽기까지 겸손의 모범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의 겸손이야말로 오늘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모습입니다. 겸손한 섬김이 있는 성탄절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예수님의 탄생은 이 땅에 진정한 평화를 가져왔습니다. 우리 사회는 너무나 극단적입니다. 극심한 편 가르기로 심각한 갈등과 대립의 사회가 되었습니다, 대화와 타협은 사라지고 분열과 극한 대립만 남아 있습니다. 예수님은 평화의 왕으로 오셔서 단절되었던 하나님과 인간이 화목한 것 같이, 우리도 단절을 넘어 화목하고 연합하여, 일치와 통합의 역사를 이루고 평화 통일시대를 열어가기를 소원합니다. 셋째, 예수님의 탄생으로 사회 전반에 회복의 은혜가 임하길 소원합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던 창조 세계처럼 회복되어야 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 평화로운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코로나가 사라지고 일상의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갈등과 분쟁이 사라지고 대화와 협력으로 회복의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개인과 사회는 물론,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의 회복을 위해서도 힘을 모아야 합니다. 넷째, 예수님의 탄생은 온 인류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환경과 각종지표들은 절망을 말합니다. 저출산, 고령화, 빈부격차, 노사갈등, 여야의 극한 대립, 경제 침체, 전쟁, 기근, 이상기후 등 끊임없이 절망적인 이야기만 가득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희망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희망이요 소망이 되십니다. 2022년 성탄절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예수님의 탄생을 생각하며, 겸손과 섬김, 회복과 평화 그리고 희망으로 나아가는 성탄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성탄절에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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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8
  • USNDC 한미명예여단, ‘2022 자랑스런 선한 사마리아인 인물 대상’ 시상식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사명을 감당하는 의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USNDC 한국명예여단(여단장 김다니엘 목사, 이사장 이희수 목사)은 12월 17일 경기도 시흥소재 군자대현교회(담임 이희수 목사)에서 ‘2022 자랑스런 선한 사마리아인 인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송승용 회장(주식회사 늘봄)을 비롯해 손광호 이사장(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 안태용 회장((주) 엘림테마파크), 박영순 원장(아이러브 안과), 최명규 대표(뉴스인미디어), 이종호 교수(한양대학교), 정만웅 소방경(군포소방서), Sarah Shecher-Mcknight, 조수연 대표(주식회사 범주) 등 9명이 올해의 선한 사마리아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일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황용모 목사(한국문화선교포럼 대표)의 기도에 이어 이희수 목사(USNDC 한국명예여단)가 '여호와 보시기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희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는 늘 여호와 보시기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과연 여호와를 위해 살았는가? 그를 진정 경외했는가 돌아봐야 한다"며 "광야에서 40년 동안 하나님의 보우하심을 입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결국 하나님을 경외치 않은 악을 범했다. 우리는 여호와의 경외없이 일하고 있는지를 늘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오늘 상을 타시는 분들은 정말 여호와 보시기에 너무도 아름다운 분들이다. 하루하루를 자신의 삶을 주님 앞에 큰 영광드리며 살아가는 진정한 사마리아인들이다"면서 "우리가 그저 오늘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자부심을 가지고 진정 여호와 보시기에 아름다운 선을 행하는 결단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하나님 앞에서 상 받는 여러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에 앞서 환영사를 전한 여단장 김다니엘 목사는 의를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강조했다. 김다니엘 목사는 "공자는 군자는 행위로써 말하고 소인은 혀로써 말한다고 했고, 성경에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얘기한다"면서 "오늘 수상자들은 그동안 말보다 행함으로 세상과 이웃 앞에 선한 사마리아인의 본을 보이신 분들이다. 진정한 행함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신 여러분에 진정으로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다니엘 목사와 이희수 목사가 시상자로 나서, 각 수상자에 상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특히 송승용 회장(주식회사 늘봄)이 한미명예여단에서 준비한 올해의 '최고명예인상'을 수상했다. 축하와 격려의 자리도 이어졌다. 김미선 목사(USNDC 한국명예여단 이사)는 은혜로운 축송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권태형 회장(UN참전국보훈협회)과 안태용 회장((주) 엘림테마파크)은 축사와 답사를 맡았다. 먼저 권태형 회장은 "하나님은 우리를 이 땅에 가장 아름다운 보석으로 내보냈다. 허나 이 보석을 어떻게 다듬을지는 각자 자신에게 달려 있다"며 "자신의 의지에 따라 세상을 환히 비추는 보석이 되기도 하고, 땅에 묻혀 빛을 잃기도 한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태용 회장은 "정말 지난 날 열심히 달려오고, 또 달려 왔다. 오늘 이 상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겸손히 받겠다"면서 "오늘 수상하시는 모든 분은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제 역할을 감당하며, 이 상에 걸맞는 일을 하고 계신다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이날 ’2022 자랑스런 선한 사마리아인 인물 대상식‘은 미국 국가방위군(USNDC) 한국명예여단의 선한 사마리아인 인물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곳곳에서 국가와 사회에서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 및 한미우호 등 지역사회에 헌신과 활동을 통해 선한 사마리아인의 모습을 보인 인물에게 ’자랑스런 선한 사마리아인 인물메달‘을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미국 국가방위군은 미국 레이건 대통령의 국가안보 훈령 제259조를 바탕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국토안보, 자연재해 및 테러 대비, 군 최고 예우 등을 하고 있다. 또한 미국 국가방위군의 제8사단 한국명예여단은 기독교의 선한 사마리아인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나라와 국민, 사회와 교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단장 김다니엘 목사는 "선한 사마리아인을 발굴하는 것은 시대의 정화와 위기의 극복, 국민들에 희망을 선사하는 것으로, 오늘날 반드시 필요한 사역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한미명예여단은 국내외 곳곳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그리스도인을 찾아 그 업적을 세상에 알리는 일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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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8
  • 호프미션크리스찬스쿨, 한국서 온 학부모와 3박 4일 패밀리 축제
    필리핀 안티폴로에 '학생이 주인인 학교', 선생님들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호프미션크리스찬스쿨(이사장 이영석 목사, 이하 호프)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재학생과 학부모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창립기념 및 패밀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 최초 대안학교인 음성(현 글로벌 선진학교)대안학교에서 초대 교장을 지낸 바 있는 이사장 이영석 목사가 한국 교육 공교육 문제점을 대안학교도 해결이 안 된다는 현실을 당시 직감하고 교육의 선진국인 미국 등 유럽으로 학생들을 보내기 위해선 영어권인 필리핀에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모토로 미래 기대인 학생들이 강제로 반복된 교육에 의한 인성과 품성, 신앙이 아닌 학생이 스스로 인성 품성 신앙 그리고 공부를 하며 행복한 아이들, 탁월한 글로벌 크리스천 미래 지도자 인재 양성 교육을 추구 할 환경을 만들어 교육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호프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기주도 학습’으로 학교가 진행하고 있는 방식은 한 예로 선생님이 혼자 문제를 풀다가 깃발을 들고 있는 학생에게 다가가서 담당 선생님이 학생에게 가서 알려주는 방식으로 학생들은 가르치며 선생님들은 학생이 요청하지 않을 시 누구도 먼저 학생에게 다가가진 않는다는 것이다. 하루 6시간씩 영어로 진행되는 모든 학습에 학생들이 강제성이 없음에도 뒤처지지 않고 따를 수 있는 것은 학생들이 스스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것이고, 일주일 백 단어를 학생들이 암기하면서도 지치지 않고, 권투 및 태권도, 기타와 드럼 등 1인 개인 악기를 취미로 배우고 있다. 이곳 호프의 학생들의 구성도는 약 95%는 한국에서 공부를 좀 하는 편에 속한 학생들이 있지만 약 5% 정도는 학생이지만 공부를 왜 해야 하는 것인지? 또 소위 한국학교에서 문제학생,이고 또한 한 가정 한 자녀인 한국적 상황에서 부모가 자녀를 너무 풍족하게 양육한 것으로 자기만 알고 있는 것으로 이기적화 되어서 문제가 된 학생들이 이곳서 부딪치는 갈등과 어려움을 이겨내며 사회를 배우고 한 룸에 학년이 다른 학생들이 서로 위해 주면서 한 가족 한 형제로 살기 때문에 방학이 되어 한국에 오면 이들은 서로의 집을 방문하며 자신들 관계를 이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곳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12월 둘째 주에 창립기념 및 호프 대가족 축제를 진행하는 자리에 학생들이 학부모를 초청 자신들이 더 이상은 어린애가 아닌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성장된 모습과 이곳에 보내놓고 염려하고 있을 학부모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를 돌아보고 학교의 가치를 체험하는 자리를 만든 것이다. 호프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4년여간 대규모 증축 공사를 실시해 마닐라와 마닐라공항을 조망하는 대형 3층 스포츠 컴플렉스를 완성했다. 이번 호프 축제는 이 스포츠 컴플렉스의 특별 야외무대에서 진행했다. 4일간 열린 축제는 전야제로 문을 열었다. 마닐라의 교육도시 올티가스에 위치한 목양교회(김유철 목사) 박미순 사모가 인도하는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을 시작으로 서예빈, 신지현 사감, 남녀 학생장 김서진, 나나눔 학생이 부모님을 환영하면서 공부에 대한 강요보다 기다림과 신뢰, 맡김을 부탁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이사장 이영석 목사가 두 종류의 오리엄마 영상을 통해 아이들을 어떻게 양육하고, 이끌 것인가에 대해 설교했다. 영상에서 첫 번째 오리엄마는 구멍에 빠진 새끼오리 한 마리를 찾기 위해 구멍 근처로 간다. 엄마 오리 뒤만 보고 따라다닌 아홉 마리 새끼 오리들도 역시 그 한 마리가 빠졌던 구멍으로 빠지게 된다. 두 번째 오리엄마는 열 마리의 새끼 오리를 이끌고 절벽 아래 물로 들어가기 위해 앞을 보고 나아가고, 엄마 오리가 먼저 물로 뛰어들며 그 뒤를 따라 새끼 오리들이 차례대로 절벽에서 물로 뛰어들기를 시도한다. 결국 오리 가족은 그들이 서식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 물에서 헤엄치며 행복하게 돌아간다. 이 목사는 영상에 나오는 두 오리 엄마의 판단과 결정을 비교하면서 뒤를 돌아보는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닌 나아가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의 문제 해결에만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문제를 직면하고 나아가는 자세, 그리고 부모로서 본을 보임으로써 나아갈 방향을 잡고 가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 목사는 둘째 날 참다운 교육의 방향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그는 ‘힘을 쓰기 위해서는 오히려 힘을 빼야 한다’ ‘아이의 성공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누구와 어울리는가, 감사의 말을 하는가, 행복이 있는가’ 등을 확인하라고 했다. 또 “부모님이 부모님의 인생을 잘 살아갈 때 아이들은 자신의 인생에 집중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도 했다. 초청된 학부모들은 이영석 목사의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큰 교육적 도전을 받았다. 오후엔 모든 학부모들이 호프 본교 캠퍼스를 방문하여 캠퍼스 투어와 함께 각 반 선생님들과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을 진솔하게 듣는 미팅 시간과 함께 한국과 필리핀 음식으로 푸짐한 저녁 식사를 한 후에 저녁 8시부터 클라이맥스인 화려한 공연이 시작되었다. 김주한, 조은혜, 아이삭, 안젤라의 사회로 매 피탈리아뇨 교감선생님의 축사, 호프 댄스팀 ooto, 밤부 댄스팀, 전교생이 출연한 프로덕션으로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이어 영상부, 유치원 학생들, 1-4학년 학생들, 남자 밴드, 남자 댄스, 힙합 밴드, 여자 댄스, 여자 밴드, 콩트, 워십댄스, 뮤지컬, 치어리딩으로 학생들의 발표가 감동적이고 완성도 있게 진행되었다. 필리핀 부모님들과 한국 부모님들의 합창에 이어, 특히 참석한 450여 명의 모든 호프 가족들이 은혜라는 찬양을 함께 하며 하나 됨과 감사의 고백을 표현하는 감동의 피날레 무대였다. 호프 공연은 전문가가 코치하고 잘하는 사람들 위주로 출연하는 일반적 공연과 달리, 모두가 참여하고, 협력하며 조금 부족해도 누구나 앞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특별한 공연이라는 특징이 있는 이날 공연은 이영석 목사의 축사로 공연의 막을 내렸다. 세번째, 네번째 날은 자유시간으로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올티가스에 위치한 메가몰, 포디움, 샹그리라 몰, 로빈슨 몰 등에서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고 힐링하며 필리핀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3박 4일간의 패밀리데이를 마무리했다. 축제에 참석한 한 어머니는 “아이를 혼자 키워야 하는 내 상황에서 아이를 이기적으로 만든 것은 결국 나 자신이었구나라고 알게 된 것은 호프를 접하면서다”면서 “한국에서 살면서 새벽 3시까지 게임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면 공부가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돈을 벌기 위해 난 밖에 나와 있고 혼자 있는 아들이 요구하는 것이 작은 것 일지라도 잘못 요구인 것을 알면서도 매일 같이 전쟁 속에서 살아야 했던 시간들이 호프를 통해 해결이 되었다는 것이 감사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어머니는 “평생 못 들을 줄 알았던 14살 아들에게서 ‘엄마 사랑해,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일주일에 한번씩 거는 전화에서 들을 땐 너무 행복했다”며 “제가 미국에서 15년 살다 와서 아들에게 영어로 일주일에 한 번씩 통화에서 저와 영어로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또 이곳에 와서 들은 말은 아들이 자기 스스로 너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훌쩍 커버려서 어른스러운 행동을 하는 아들을 만나고 너무도 기쁜 마음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초청에서 이영석 목사님께서 영상에 나오는 두 오리 엄마의 판단과 결정을 비교하면서 ‘뒤를 돌아 보는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닌 나아가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하신 말씀과 ‘부모님이 부모님의 인생을 잘 살아갈 때 아이들은 자신의 인생에 집중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을 또다시 가슴에 품고 한국에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석 목사가 ‘학생이 주인인 학교, 자기주도 학습’은 교육의 선진국인 미국 등에서도 호프가 추구하는 교육 방식을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호프 출신 학생들은 미국 최상위 대학 및 뉴욕 주립대 등 미국 학교들은 호프 출신 학생들에 대하여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호프미션크리스찬스쿨은 미국 뉴욕 주립대와 MOU를 맺은 바 있다. 이사장 이영석 목사는 “꼭 미국 유학을 목적으로 학교에서 학생을 받아 가르치는 것은 아니지만 유학을 목적으로 학교에 온다 해도 가능하다”면서 “인성과 품성 등 모든 것이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바탕이 되어 학생 스스로가 성경을 배우고 말씀을 통해 의논하며 자신의 삶을 찾아가도록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호프미션크리스찬스쿨은 약 2달간 일정으로 한국 학생들에게 캠프를 통해 간접 필리핀 경험과 호프를 만나게 하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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