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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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합동 서울노회, 장봉생 목사 총회 부총회장 후보추천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예장합동측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고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관련, 예장합동 서울노회는 지난 4월16일 서울 응암동 충신교회(담임 강남우 목사)에서 열린 제105회 정기회에서 장봉생 목사를 오는 9월 총회의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이날 장봉생 목사는 서울노회 산하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를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로 정하고 이번 선거의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장 목사는 총회 구조 개혁을 골자로 한 공약을 밝혔다. 장 목사는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또 이미 실현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을 공약에 담아 부총회장 당선의 의지를 표명했다. 장 목사는 “미래 변화를 대비한 구조 개혁으로 먼저 우후죽순 늘어난 총회 조직을 최대한 간소화함으로 능률과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면서 “비생산적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사회와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목회자 연금 의무화,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 마련,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등을 약속”한 장 목사는 “정책연구소를 통해 대내외 중장기 정책을 생산, 이를 각 상비부 및 위원회, 단체에 제공하고 전국교회 교인들의 은사와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각 분야와 다음세대에 이르는 정책적 연계성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목사는 교단의 총체적 부흥을 위해 기도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복지운동, 학교운동 등의 전국적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 부흥의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장봉생 목사는 올해 부총회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수년 전부터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노회 역시 장 목사의 의지를 지지해, 지난해 ‘미래로함께위원회’를 조직하고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입안을 고민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회에서는 김삼열 목사가 서울노회의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 “선배 동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함께 해 나간다면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용기를 내게 됐다”며 “중요한 시기에 맡겨진 임무이기에 최선을 다해 더 성실히 노회를 섬기며 헌신하겠다”고 인사를 통해 약속했다. 이날 선출된 서울노회의 신임원은 △노회장 김삼열 목사 △부노회장 이상화 목사, 조충길 장로 △서기 조경운 목사 △부서기 김상옥 목사 △회록서기 최정현 목사 △부회록서기 하의용 목사 △회계 이종석 장로 △부회계 송기덕 장로이며, 총회 총대로는 김삼열, 장봉생, 한수환, 김봉수, 이상화, 이종석, 최영환, 한병지, 고동운, 김철인 등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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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미 채플린협회,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와 상호협력 약속
    김다니엘 목사, 미 육군협회 초청으로 '제6회 한미연합 세미나-장비전시회' 참석 폴J. 라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 이재승 합참 지휘통신부장 등과 순서 맡아 미 채플린협회(대표 김다니엘 목사)가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AUSA Korea Chapter)와 한미 우호 및 단체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의 국내 정착과 사역 확장에 도움을 주기로 한 것인데, 한미동맹 강화에 있어 교계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다니엘 목사(미 채플린협회 대표)는 지난 4월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평택 험프리 캠프에서 열린 '제6회 한미연합 세미나-장비전시회'에 참석해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와의 협력사항을 확인했다. 이번 세미나는 육군협회 한국지부와 미 통신협회 한국지부(AFCEF Korea Chapter)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갈수록 다변화되는 미래전쟁에서의 지속적인 우세를 유지키 위한 방편으로 마련한 것으로 주최측 특별초청으로 행사에 참가한 김다니엘 목사는 주한미군 사령관 폴J. 라캐머라 육군대장, 합참 지휘통신부장 이재승 준장 등과 함께 순서를 맡아 자리를 빛냈다. 한국과 미국의 장성급 및 영관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한미 양국의 군사 동맹 및 아시아 태평양의 평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점검의 시간이 됐다. 특히 미래전에 가장 중시되는 사이버 보안 정보 및 IT 지원 등의 소개와 전시 한미 작전 등에 대한 연구가 있었으며, 군 장비 및 방위산업체 등의 장비 전시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 중 특별히 미 채플린협회는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와 상호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김다니엘 목사는 "미 채플린협회는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와 양국의 공익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며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향후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교류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으로 미 채플린협회는 미 육군협회 및 주한미군 전우회의 회원 모집에 함께 나서게 됐다. 미 육군협회의 회원은 정기적으로 협회의 소식을 받을 수 있고, 행사 초청도 받는 특전이 있다. 회원은 혜택에 따라 일반회원과 프리미엄 회원으로 나뉘며, 특별히 미 채플린협회를 통해 가입하면, 2년간 무료(일반회원)다. 한편, 김다니엘 목사는 지난 1979년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3대(아버지-본인-아들)에 걸쳐 주한 미8군에 근무한 매우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다. 현재 미채플린협회와 미 국가방위군(UCNDC) 한국명예여단 책임자로 봉사하고 있다. 미 육군협회는 지난 1950년 설립되어 미 육군의 전문 네트워크로 군과 시민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군 내 직업 장려 산업계 연대 등의 활동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본부는 미 버지니아 알링톤에 있으며, 전 세계에 122개의 지부를 갖고 있다. 한국지부는 한미우호 및 주한미군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한미군전우회는 330만명 이상의 주한미군 제대군인들이 함께하는 단체다. (교회연합신문 차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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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회개는 다시 살 기회다
    회개는 다시 살 기회다 세상 사람들은 육신의 삶이 삶의 전부라고 착각한다. 자기가 가진 지식과 지혜를 의존해 육신의 만족을 이루려 한다. 채워지지 않는 정욕의 욕심을 끝없이 붙들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 삶이 하나님이 미워하는 죄인 줄 모른 채 말이다. 육신의 정욕을 쫓는 하루를 반복하다가 목숨이 끝나는 날, 사람은 심판과 지옥의 형벌이라는 최후를 맞이한다. 그때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주어진 회개의 기회를 모두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만약 사람들이 자기 죗값으로 사후에 영원한 형벌을 받는다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심으로 죄를 지은 자들이 예수의 피 공로로 회개하면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면, 그들은 말씀 앞에서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여 영원한 행복을 누렸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스스로 구원을 이룰 수 있다고 큰소리친다. 그러나 누구도 죄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은 적이 없고 앞으로도 찾을 수 없다.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아 생명을 얻고 회개하는 길뿐이기 때문이다. 회개는 죄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다. 회개하고 구원받았다면 이제는 죄와 싸워서 이기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여전히 죄악 가운데 머물러 있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만을 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우리의 육신이 정욕으로 뭉쳐진 죄 덩어리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죄에서 완전히 돌아선 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간구해야 하는 것이다. 문제는 죄에서 돌아서는 것마저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오직 성령의 역사를 통해 우리의 육신에서 나오는 죄의 소욕을 이길 수 있다. (갈 5:16~18)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따라 회개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이다. 그러므로 오직 성령으로 충만해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성령의 감동을 소멸치 말자. 성령의 역사는 육신의 정욕을 이기는 유일한 능력이다. 죄를 이기고 지옥의 형벌을 면하길 바란다면, 예수 그리스도 속죄의 은총을 갈망하자. 날마다 성령 충만을 갈망하고 바라는 삶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우리 속에 죄를 끄집어내는 회개가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속에 죄악이 많다. 주님이 역사할 수 없고 우리 마음에 비집고 들어갈 수 없을 정도다. 이제 우리 모두 자신의 죄를 회개를 통해 모두 내어버리고 오직 예수로, 오직 성령으로 살자.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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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논평 / 제22대 국회에 바랍니다
    국민의 선택을 받아 제22대 국회의원으로 새롭게 선출된 당선자들에게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정치 사회 경제 외교 국방 등 여러 분야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습니다. 이번에 국민들이 민의를 표출하여 다수당의 위치를 유지하게 된 것은 이런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국회가 여야 힘을 합하여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염원을 담은 것입니다. 국회가 과거처럼 편가르기와 정쟁에만 빠지게 된다면 앞으로 역사와 국민은 엄중히 심판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국가 소멸의 위기를 불러올지도 모를‘저출생 문제’에 대해 국회의 모든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이번 선거에서 참으로 안타까웠던 것은 가장 중요한 정책경쟁이 돼야 했던 저출생 관련 이슈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국회는 장차 대한민국이 미래를 만들어 갈 젊은이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결혼과 출산, 양육 등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갈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국제적으로 우리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전쟁 사이에서 우리의 경제적 이익을 굳게 창출해 내야 하고,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4대 강대국 사이에서 정치적 외교적 지위를 굳건히 하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물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국제분쟁 상황에서 평화를 위해서도 기여 해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특히 남북한 문제는 그 어느 때보다 군사적, 외교적 대립으로 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복잡하고 힘겨운 현안들을 새롭게 선출된 22대 국회가 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슬기롭게 극복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이영훈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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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장헌일 칼럼 / “국민과 소통하고 비전 제시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가 되길 ”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22대 총선 투표율이 67%로 2020년 21대 투표율 66.2%보다 높고 1992년 14대(71.9%)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선 투표율이 60%를 넘어선 것은 2004년에 치러진 17대 총선(60.6%) 이후 20년 만이다. 22대 국회의원선거는 선거 시작부터 끝까지 민심의 기저에 흐르던 거센 정권 심판론이 지배적이었으며, 민생경제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국민들은 윤정부 상반기 국정 평가와 심판 귀결로 국정 전면 쇄신을 요구한 것이다. 특히 대통령 임기 내내 ‘여소야대’는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조기 레임덕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번 총선은 여·야 모두 초저출생·초고령사회를 비롯한 시급하고 산적한 현안이나 정책제안이 정권심판론에 묻혀버렸다. 그 대신 상대방을 악마화하는 정책실종의 선거로 윤정부의 3년이 식물정부가 될 위험성이 높아 그 어느 때보다 정부와 여·야국회는 국민과의 소통과 신뢰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22대 국회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과 정책을 지켜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국회가 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품격있는 발언과 표현, 대화와 설득으로 토론다운 토론의 선례를 보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 특별히 야권이 국회 전체의석의 63%에 해당하는 189석을 확보하여 개헌을 제외하고 원하는 모든 법을 모두 통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여당과의 대화와 타협 없이 일방적인 독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하기를 바란다. 여·야 모두 국민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상생의 국회가 되길 바란다. 둘째, 초저출생·초고령사회의 국가 위기 앞에 여·야는 초당적으로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실천을 위해 <초저출생극복 범국민인구특별위원회>를 신설하여 관·민·종교가 연합하여 범국민운동을 시급하게 추진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국회는 초고령사회로 인해 6070세대 ‘그레이 선거구’ 증가로 노인정책에 쏟는 관심만큼 미래세대를 위한 초저출생 관련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2030 청년정치인의 국회진입이 원활하도록 정당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 셋째,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예측 불가한 남북문제, 중국의 패권과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와의 복잡 미묘한 다양한 국제외교문제가 산재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 그리고 외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급변하는 국제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따른 국제적 위기 앞에서 기후변화와 함께 생태적 정책전환 등 국제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협력해 가는 외교 역량강화에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 넷째, 이번에 당선된 기독국회의원들은 섬김과 헌신의 리더십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인권과 복지, 환경 등 기독교 세계관과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정책을 입안하고 실천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국회상 정립을 위한 소금과 빛의 역할과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 정치영역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이 가장 강력하게 미치는 선교영역임을 깨닫고 우리에게 위임된 위대한 선교와 문화명령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기도와 협력이 필요하다. 주님께서 기독국회의원들을 의회선교사로서 국회에 파송하였음을 인식하고 이들을 위해 간절히 중보기도하고 격려하며 바른 정치를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다해야 한다. 한국교회와 성도들도 거룩성과 공공성, 공교회성을 회복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22대 국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한국교회와 모든 성도가 되길 바란다. 불통은 고통이고 소통이 형통이다.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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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한교연 논평 / 4.10 총선에 부쳐..."승리한 것은 투표에 임한 국민"
    4.10일 총선에서 여야가 각자 받아든 성적표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집권 여당으로선 매우 실망스럽고, 야당으로서는 흡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으나 이것이 곧 패배 또는 승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언론이 여당이 참패하고 여당이 압승을 거두었다고 앞다투어 대서특필하고 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승리한 것은 투표에 임한 국민이지 그 표를 나눠 가진 정당이 아니다. 국민의 선택에 따른 책임이 그만큼 엄중하고 무겁다는 점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 앞에 겸손하게 고개 숙여야 할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비례 의석까지 합해 108석을 얻었다. 반면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75석을 차지했다. 수치로 단순 비교하면 승자와 패자가 확연히 구분된다. 모든 입법과정이 거대 야당의 손에 좌우되고 여당은 수동적일 수밖에 없게 되었으니 당장은 야당의 승리로 비칠 수도 있다. 하지만 입에 단 것이 몸에 해롭고 입에 쓴 약이 몸을 이롭게 한다는 격언이 있듯이 정치의 풍향계는 수시로 바뀌는 게 진리다. 정부 여당이 오늘의 아픈 결과를 쓴 약을 삼킨 것으로 받아들여 더욱 겸손한 자세로 분골쇄신한다면 쓴 약이 훗날 양약의 효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반대로 야당은 달콤한 승리를 만끽하며 자만할 게 아니라 입법의 막중한 책임을 두 어깨에 짊어진 만큼 국민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더욱 자세를 낮춰 정진해야 할 것이다. 특히 정부와 여당은 야당과 범야권이 총선 과정에서 부르짖은 ‘검찰 독재’ ‘정권 심판’에 왜 국민이 응답했는지를 자성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일방통행이 되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고 불통은 곧 국민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따라서 야당과의 협치와 대화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자세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이번 총선 결과를 하나님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보내는 섬뜩한 경고의 메시지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만약 총선 출구조사에서 나온 대로 ‘개헌저지선’까지 무너졌더라면 이 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되겠는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의 참화를 딛고 피 흘려 이룩한 자유 민주주의의 토대가 뿌리째 뽑히는 결과가 눈앞에서 벌어질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모골이 송연해진다. 이 시점에서 우려되는 것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보여준 거대 야당의 무리한 악법 입법 시도가 또다시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유권자들이 여당보다 야당을 더 많이 지지한 것은 대의민주주의에서 여야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라는 뜻이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동성애 옹호, 차별금지법 등 각종 악법 입법을 남발하라는 뜻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만약 22대 국회에서 지난 21대 국회에서 있었던 불의한 시도가 다시 재연된다면 한국교회는 순교를 각오하고 끝까지 대항할 것임을 엄숙히 밝힌다. 이에 특별히 기독교 신앙을 지닌 국회의원들은 신앙 양심을 저버리고 각 정당의 거수기로 전락하는 과오를 저지르게 되지 않기를 당부한다. 한국교회는 제22대 국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원하며, 진정 나라와 국민을 위한 민의의 장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것이다. 2024.4.11.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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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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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서영 목사 “한기총의 사명 감당을 위해 최선 다할 것”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 제27대 대표회장 후보자 정견발표회가 19일(금) 오후 2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선거에는 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엄기호 목사) 주최로 열린 이날 정견발표회는 1부 예배와 2부 정견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엄기호 위원장의 인사 후 정견발표에 나선 정서영 목사는 “작년 한기총 대표회장에 출마했을 때 약속했던 것이 있다. 한기총 상황이 어렵고 임시대표회장 체제가 계속되면 한국교회와 한기총이 큰 위기를 맞을 것 같아, 한기총을 정상화시키고 정상화된 한기총을 통해 한국교회 연합을 추진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약속대로 지금까지 열심히 해 왔다”고 밝혔다. 정서영 목사는 “한기총은 이제 정상화됐고, 한교총과 통합도 추진되고 있다. 도중에 한교총에 여러 문제가 있어 아직까지 확정 짓지는 못했지만, 통합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 속에서 임기를 마치게 됐는데, 저보다 훨씬 훌륭하고 존경받는 분이 후보로 나오시면 출마하지 않으려 했다. 그래서 마지막 날까지 서랍에 서류를 넣어놓고 기다렸지만, 아무도 출마하신 분이 없었다”고 했다. 정 목사는 “만약 또다시 대표회장 후보가 없는 상황이 생기면,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해서 정상화 단계에 들어선 한기총이 또 한 번 큰 회오리바람을 맞을 것 같고, 임기 중 추진하려던 연합기관 통합 문제도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생겼다”며 “정상화를 시작한 대로 끝까지 이어서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일을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재선 출마가) 명예심 때문 아니냐고 하지만, 한국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실무자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이다. 명예가 탐이 난다면 이 일을 왜 하겠는가”라며 “저는 한교연과 한장총 등 연합기관들의 대표 다 지낸 사람인데, 더 얻을 명예가 어디 있겠나. 오로지 하던 일을 끝내고 싶은 책임감 때문에 나왔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기총이 아직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다. 당선되어 다시 취임하면 한기총 내에 한국교회에서 인정하는 재판국을 만들고, 실업인선교회와 특별 명예회장 제도 등을 만들어 자립해 나가는 길을 열고 싶다”며 “한기총과 한국교회를 위해 주어진 사명을 최선 다해 잘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으로 선관위 지정 질문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기독교 대표 기관으로서 한국 기독교의 신앙을 성숙시킬 방안에 대해 “예전 한기총에는 그런 능력이 있었지만, 10여 년 전 금권선거 문제로 파행을 겪은 후 지금까지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왔고, 한때 한기총이 나쁜 연합기관으로 인식되기도 했다”며 “과거 일은 예방주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금권선거는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서영 목사는 “그런 일이 한 번만 더 있다면 한기총은 한국교회에서 완전히 외면당할 것이기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기총이 한국교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먼저 한국교회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한다. 리더십은 한국교회가 만들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기총이 한국교회 앞에 신실하게 바로 선다면, 영적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시간이 걸리겠지만, 한기총이 잘 서도록 여러분들과 협력해서 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한기총의 현재 모습 진단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선 “한기총은 역사성과 그동안 해온 일, 이름 자체가 한국 기독교 최고 연합기관이다. 주변 믿지 않는 분이든 믿는 분이든, 한기총이라는 이름은 다 아시더라”며 “그래서 조금만 잘하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고질적인 문제가 재정적 어려움인데, 실업인선교회 조직 등을 통해 타개해 나갈 생각이다. 신학자들·법률가들과 재판국도 만들어, 여러 일로 어려움 당한 이들을 구제하는 등 사역 기반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이야기했다. 연합기관 통합 문제에 대해선 “현재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다. 재작년 통합 추진 때는 임시대표회장 체제로 한기총이 힘든 시절이어서, 시간만 끌다 점점 가라앉았던 것”이라며 “제가 들어온 뒤 한기총 내부 문제를 먼저 해결한 뒤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서영 목사는 “이번 한교총 총회에서 통추위원장을 새롭게 선임했고, ‘가능한 통합을 빨리 끝내고 사소한 문제는 의논해 보자’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밑거름이 잘 된 것 같다”며 “한기총도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면 한교총 안을 받아 연구·검토해 한기총이 소외되지 않는 통합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했다. 정 목사는 “한기총은 한기총대로, 한교총은 한교총대로 따로 갈 수도 있지만, 한국교회가 큰 손해를 본다”며 “다른 종교는 큰소리를 한번 내면 영향력이 있지만, 기독교는 (연합기관 난립으로) 그렇지 못하다. 우리가 하나 되어서 대정부 대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한국교회 부흥을 이끌어야 한다. 이는 굉장히 시급한 문제로, 개인 욕심 때문에 통합이 안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취재진 역시 대부분 연합기관 통합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정 목사는 “한교총 총회 보도를 보니 통합추진위원장 오정호 목사가 적극 대화하겠다고 몇 번이나 이야기하면서, 한기총 총회가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며 “한기총과 한교총 모두 소외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통합을 빨리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교총이 한기총 내 이단 문제를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선, “한기총에는 이단이 없다. 저는 현 회기 대표회장으로서, 이전 회기들에서 내린 결정을 그대로 수용한다는 것”이라며 “그래도 이단성이 있다고 주장한다면, 통합 후 회원들이 모여 다시 조사해서 정리하면 될 일이다.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기총 회원들은 한교총 일부 교단들이 WCC에 가입돼 있는 것을 문제 삼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정 목사는 “WCC 문제는 한기총의 설립 정신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WCC 회원이던 예장 통합측이 한기총 설립을 주도하지 않았느냐”며 “조금씩 양보해서 빨리 하나 되는 일이 절실하다. 하나 돼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해야 하는데, 사소한 일에 묶여서 통합이 안 된다면 한국교회가 손해 보는 것”이라고 했다. 한기총 자립 방안과 연합기관 통합 두 메시지가 양립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한교연 대표회장이던 2017년, 한기총 대표회장이던 이영훈 목사님과 수없이 만나 대화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통합을 위한) 기자회견만 몇 번 했나. 그런데 아직 안 되고 있다”며 “통합을 추진하지만, 통합되지 않더라도 한기총은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다고 통합을 하지 않겠다는 건 아니다. 한기총을 살리면서 통합도 추진해야 한다. 저는 두 가지 다 염두에 두어야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정견발표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이용운 목사(선거관리위원회 서기)의 사회로, 안이영 목사(선관위 위원)의 기도, 엄기호 목사(선관위 위원장)가 설교했다. 엄기호 목사는 “복 있는 자는 구원받은 자·구별된 자·만족함을 얻은 자·주의 뜻에 살게 하는 자 곧 성화된 삶을 살아가는 자·주님으로부터 힘을 얻어 성화되어 성숙한 자·주님 앞에 순종하는 자 등”이라며 “한기총은 한국교회 안에서 중심적인 일을 해왔다. 정직과 성실함으로 이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앞으로도 덕을 끼칠 수 있는 한기총이 되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복 있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기총 제35회 정기총회는 오는 1월 30일(화)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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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예수군사사관학교 “초대교회 부흥의 역사, 다시 한번 일으키자”
    질병 치료, 성령의 은사, 영적 체험 등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 예수군사사관학교가 1월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개봉동 소재 다메섹교회에서 제2차 총진군 대회 및 치유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진군 대회는 대표 대회장 정바울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예수군사 사관학교를 통해 배출된 200여명의 졸업생들과 목회자 성도 등이 참석한 이번 총진군 대회에서는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신유와 능력, 초대교회 부흥의 역사를 한국교회에 다시 일으킬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개회예배는 김성립 목사의 사회로 이광진 목사의 기도, 정바울 목사의 ‘형상회복’이란 제목의 설교, 주영철 목사 임호성 목사의 권면, 장진영 목사의 격려사, 조철원목 사의 축사,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바울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신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순종하면 된다. 불순종은 큰 죄악이다.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명을 감당하는 빛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정 목사는 특히 “형상회복의 은혜 가운데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어야 한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일하시는 주님을 날마다 체험하며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회복되어 주님을 증거하고 주님의 뜻대로 온전히 쓰임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총진군 대회에 참석한 케냐 지부장 아몬드 조엘 목사는 “아프리카에서 왔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 싶은데 비자가 나오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분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 아프리카에서 정바울 목사님의 사역 가운데 많은 사람들을 고쳐주고 기적을 일으키심을 보았다. 한국 사람들을 사랑하고 귀한 사역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도 지부장 빅터 수닐 목사도 “한국에 와서 너무 행복하다. 지난 1차 총진군대회에도 초청해 주시고 이번에도 불러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제 더 많이 배워서 하나님 나라 위해 일하겠다”고 인사했다. 예수군사사관학교 15기로 졸업한 한 목회자는 “하나님의 일하심 역사하심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창세전에 택하셨다고 밖에 고백할 수 없다”면서 “6살 둘째 딸이 희귀병으로 6개월 아기의 몸으로 누워있다. 지금은 아픔이 아니지만 아이가 아니었으면 사관학교에 오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라는 말씀을 통해 나의 고집과 아집이 깨어지는 기회가 되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하나님은 쓰시지 않으신다. 끝까지 주님의 음성에 따라 살아가는 저와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간증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나라의 안정과 경제 성장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 △예수군사사관학교의 영적 성장과 부흥 △세계열방에 형상회복의 복음전파 △남북의 평화적 통일과 복음화를 위해 특별 기도했다. 또한 결의문을 통해 세계복음화를 위해 함께 동역하며 협력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선교와 관련하여 선교사 및 선교단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선교를 위해 필요한 인적조직, 재정 등 확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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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자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자 "예수 믿어서 행복하던 가정이 불행해졌다"라며 우리를 핍박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이제까지 그 가정을 이끌어가던 주인이 예수로 바뀌는 것이 두려워 벌이는 소동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우리 중에도 기도하는 사람과 기도하지 않는 사람으로 구분된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무슨 능력으로이 세상과 마귀를 이길 수가 있겠는가? 한편 말구유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가 무슨 힘이 있을까? 그런데도 온 예루살렘과 유대 나라 전체가 소동을 벌였다. 그 이후로도 예수는 민중을 소란하게 하거나 폭동을 주도한 사실이 없는데도 왜 소동하는 자들은 예수를 죽이려고 했던 것일까? 예수님이 가시는 곳곳마다 성령의 능력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불의의 정체가 드러났다. 마가복음 6장17절에 거라사 지방의 귀신들린 자가 예수 앞에서 부들부들 떨면서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라고 외치며 소동을 벌인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벌어지는 소동 앞에 우리는 담대해야 한다. 이 소동은 영적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다. 우리는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주님만 바라보아야 한다. (롬 8:35~39)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우리 영혼의 생명 보존을 위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해야 한다. 영적 승리를 위해 주님만 바라보길 원한다. 그리고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모든 성도가 되기를 소망하며 축복한다.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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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1
  •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공무집행방해·방역법 등 위반 없다” 법정 최종판결
    "참가자 명단제출명령만으로는 적법한 역학조사 요건충족 될 수 없어“ 인터콥선교회(본부장 최바울) 본부가 있는 경북 상주 열방센터가 지난 코로나 펜데믹 때 치른 ‘홍역’을 완전히 털어냈다. 2021년 1월 14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상주 인터콥 BTJ열방센터 관계자 2인에 대한 2024년 1월 17일 대법원 파기 환송심에서 대구지법(주심 판사 최종한)은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피고인들의 역학조사 거부에 대한 감염병예방법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에 대하여 '무죄'를 선고했다. 이로써 인터콥선교회와 BTJ열방센터에 불거진 코로나 관련된 문제가 법정에서 모두 해결된 것이다. 당초 처음부터 인터콥선교회와 BTJ열방센터는 코로나-19에 대한 모든 방역을 철저히 지키려 했고, 감염법에 따른 규정도 어김없이 준수하려고 했다. 거리두기, 방역 철저 등 모든 사항을 이행하려고 했으나 결국 억울한 ‘희생양’이 된 것이다. 우선 공무집행방해 관련이다. 코로나 펜데믹 당시 상주시청으로부터 공무집행방해로 고소당한 인터콥선교회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인터콥선교회는 상주시청의 BTJ열방센터 일시적 폐쇄 집행이 부당하다며 이를 거부했고, 이 과정에서 공무집행방해죄로 고소당한 바 있다. 2022년 6월 22일 1심에서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판사 최동환)은 인터콥선교회에 대해 무죄 판결(2021고단153)을 내렸다. 1심에서는 “형법 제136조가 규정하는 공무집행방해죄는 공무원의 직무집행이 적법한 경우에 한하여 성립하는 것이고, 이러한 적법성이 결여된 직무행위를 하는 공무원에게 대항하여 폭행이나 협박을 가하였다고 하더라도 이를 공무집행방해죄로 다스릴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대구지방법원(주심 판사 최종한)은 인터콥선교회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1심 판결은 더할 나위없이 잘한 판결이라고 본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그리고 “부당한 공권력에 대한 저항은 위법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재판부가 상주시의 공무집행 적법성 여부를 따지기 위해 살펴본 BTJ열방센터 코로나 확산 사건의 중점 내용이다. 판결문을 보면, 당시 인터콥선교회와 BTJ열방센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벌어진 사실상의 ‘마녀사냥’과도 같았음을 유추할 수 있다. 재판에서 상주시는 BTJ열방센터에 대한 폐쇄 이유를 '코로나에 오염된 장소'라고 주장했지만, 이를 입증할 근거는 제시하지 못했고, 결국 별다른 과학적 근거 없이 BTJ열방센터를 코로나의 오염지로 규정했다는 것이다. 또 주목할 것은 코로나 펜데믹 당시 집회가 불법이었고, 방역수칙도 지키지 않았다고 무차별적 비난을 받았던 내용들이 전혀 사실무근이었다. 온갖 비난에 동참했던 언론들이 왜곡보도들을 삭제 또는 수정하는 등 바로 잡았다. 다음은 감염병예방법 관련이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재작년 11월 17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상주 인터콥 BTJ열방센터 관계자 2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 및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2월 3~4일 소재지인 상주시 역학조사 담당자로부터 명단제출 요구를 받았으나 거부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은 인터콥선교회의 명단제출 요구 수용 거부를 유죄로 판단하고 A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1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고, 2심에서도 그 판결은 유지됐다. 그러나 대법원은 “형사처벌을 위해서는 감염병예방법상 역학조사의 의미를 엄격하게 해석해야 한다”며 이 부분을 유죄로 판단한 2심 판결에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감염병예방법상 역학조사 거부죄가 성립하려면 이 법이 정의한 '역학조사'가 실시되었음이 전제돼야 하는데 하급심이 상주시의 행사 참가자 명단 제출 요구가 역학조사의 주체, 시기, 내용, 방법 등 시행령에 나온 요건을 충족했는지 확정하지 않은 채 유죄 선고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후 2024년 1월 17일 대법원 파기 환송심에서 대구지법 또한, "상주시장의 명단제출 요청은 감염병예방법 시행령에 만족하는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된다"고 하며, "내용이나 방법에서 법에 위반된다"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피고인들의 역학조사 거부는 죄가 되지 않는다."라 명시하며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상당금에 관한 이 사건 공소사실 중 피고인들의 역학조사 거부에 대한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무죄"를 최종적으로 선고했다. 인터콥선교회 관계자는 그 당시 “당국이 코로나 상황 근거도 없이 매번 20~30명 경찰을 열방센터에 구석구석 진입시켜 두 번이나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후 아무런 증거나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 무리하게 시설을 폐쇄시켰다”면서 “이는 철저히 위법적이고 정치적이었다”고 항변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최종 판결로 그동안 코로나 확산의 원흉처럼 알려진 인터콥선교회의 BTJ열방센터 사태가 실상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인터콥선교회는 언론과 지차체의 근거 없는 여론몰이의 희생양이었다는 사실이 일정 증명된 것이다. 인터콥선교회측은 이번 법원의 결정에 대해 매우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당시 군중들의 일방적인 여론에 휩쓸려 무자비한 탄압을 했던 만큼, 이제는 다시 이성적으로 해당 사건을 재조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간 묻혔던 인터콥선교회와 BTJ열방센터 사태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 인터콥선교회를 향해 돌을 던지는 것이 마치 시대의 ‘정의’인 양 몰아갔던 무자비한 여론 앞에 법과 과학이 말하는 새로운 진실에 대한 재평가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제 코로나 확산의 대표적 사건으로까지 꼽히며, 일반 국민은 물론 한국교회의 무차별한 비난을 받아야했던 인터콥선교회와 BTJ열방센터에 대한 명예회복이 시급해 보인다.
    • 교계
    • 단체
    2024-01-18
  • 차별금지 및 동성애 조장 철폐운동 등 7대 중점사업 계획 처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제13-1차 임원회 및 임역원(임원, 상임·특별위원장) 간담회가 16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지하 1층 연회실에서 열려, 제13회 총회 미진안건을 처리하고 제13회기 예산안과 역점사업을 확정하는 한편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복음 선교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의 사회로 김창수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김노아 목사(상임회장)의 ‘천국길의 등과 기름통’ 제하 설교, 김바울 목사(명예회장)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진행한 임원회는 제13회 총회 위임사항 중 하나인 임원 및 감사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명예회장(10명), 공동회장(45명), 부회장(6명), 서기 정광식 목사(개혁), 부서기 정복희 목사(합동해외), 회계 안충수 장로(월드선), 부회계 윤영숙 목사(합동총신), 감사 곽명선 목사(호헌), 박성신 장로(한기연)를 각각 임명했다. 또한 교회일치갱신위원회를 비롯한 20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의료선교 등 10개 특별위원회 위원장 역시 대표회장이 임명했다. 한교연은 이와 함께 △차별금지 및 동성애 조장 철폐운동 △국가발전 및 안보를 위한 기도회 △크리스천타운 조성사업 지원 △회원 상호 연합과 일치를 위한 모임 활성화 △기독언론의 활성화 및 지원 △교육 및 세미나를 통한 신학 교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등 제13회기 7대 중점사역과 사무처 및 상임위, 특별위 사업계획도 그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임원회에선 또 법인이사 추천의 건을 다뤄 김노아 목사(예장성서 총회)와 김진성 목사(합동해외 총회), 주녹자 목사(합동해외 총회)를 각각 추천했다. 법인이사는 실행위와 임시총회 인준을 거쳐 확정된다. 이날 회원교단 및 단체 중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A)’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청량리)→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총회’로, ‘하나님의성회교회연합총회→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오순절)’로, ‘한국기독교기념관선교회→월드크리스천선교회’로, ‘남북평화통일기도동지회→미스바회개운동본부’로, ‘국제복지선교협회→남북통일기도협의회’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아울러 ‘운영세직 제16조 (회비 및 가입비)’ ①교단 및 단체의 분담금은 매회기마다 균등하게 250만원으로 하고 ②회비는 대표회장 5천만원, 상임회장 500만원, 공동회장 100만원, 그 외 임원 50만원, 상임 및 특별위원장은 30만원으로 ③회비의 납입기간은 2월 말까지로 하되 미납시에는 회원으로서의 권리를 제한하기로 한 건도 통과시켰다. 임원회에 이어 열린 임역원 간담회는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공동회장 최능력 목사의 기도, 임원·상임·특별위원장의 상견례 및 임명장 전달, 간담회, 상임회장 이영한 장로의 마침기도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첫 임원회가 은혜롭게 모든 것이 진행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 시간 한교연 발전을 위해 오간 건설적인 대화가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되길 바란다. 한교연이 한국교회와 이 나라와 민족에 쓰임 받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2월에 있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으며, 3.1절 기념예배, 부활절연합예배 등의 자세한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회원교단과 단체에 일정을 고지하기로 했다.
    • 교계
    • 단체
    2024-01-17
  • 이영훈 목사 “킹 목사처럼 전쟁종식과 평화의 꿈을 꾸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1월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 예벤에셀침례교회에서 열린 2024년 마틴 루터 킹 주니어(MLK) 데이 기념예배에서 “우리는 마틴 루터 킹 목사처럼 지금도 여전히 꿈을 꾸어야 한다”며 “언젠가 전쟁이 멈추고 하나님의 은혜로 평화가 전 세계를 지배할 것과 인종차별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인권이 동등하게 존중받게 될 것을 바라보며 꿈을 꾼다”고 축사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나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남북한이 하나님의 은혜로 통일될 것과 이사야의 예언이 이루어질 것, 그리고 모든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일하는 날이 오기를 꿈꾸고 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일을 성취하실 것이라 믿는다”고 소망을 전했다. 팍스TV 뉴스가 광고 없이 미국 전역에 생중계한 이날 MLK데이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애틀란타 시장과 연방상원의원 등의 축사에 이어 국제 인사의 대표로 등단해 축사했다. 축사 후에는 나성순복음교회 어린이 찬양팀이 한복을 입고 나와 ‘아리랑’과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합창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미국에서 한 사람의 이름을 붙인 유일한 공휴일인 ‘MLK데이’는 인종차별에 맞서 투쟁한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기리기 위해 1983년 레이건 대통령의 서명으로 기념일이 선포된 이후 1994년부터는 미국 전역이 킹 목사의 생일인 매년 1월 15일을 전후하여 셋째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하는 날이다. 이영훈 목사는 2018년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예배에서 한국인 목회자로 첫 공식 초청 받아 세대를 넘어 자유의 상징으로 남아있는 킹 목사를 추모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전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버니스 킹 목사는 2019년 3월 한국을 방문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주일예배설교와 청년들과의 대화를 통해 킹 목사의 꿈과 비전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 기념예배에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마틴 루터 킹 재단 버니스 킹 목사, 미국 흑인여성협회 대표 셰브론 얼라인 브레들리 목사 등이 메시지를 전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마틴 루터 킹 데이’ 축하 서한을 발표했다.
    • 교계
    • 교회
    2024-01-16
  • “민족복음화 주역으로 쓰임받자” 민족복음화운동본부 2024년 신년예배서 다짐
    이태희 목사 “하나님의 역사로 한국교회 배가부흥의 역사 있길” 함덕기 목사 “민족복음화와 교회 부흥위해 연합하는 일에 최선”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가 1월15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에서 ‘2024 신년감사예배 및 취임식’을 갖고, 민족복음화의 주역으로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새해 첫 예배로 시작한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2024년을 한국교회 부흥의 새 역사와 재도약의 시발점으로 삼고 8천만 민족 복음화를 위한 전국 대도시 순회 집회와 2027년 ‘77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 기념성회 준비집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이날 신년감사예배에서 총재 이태희 목사는 “살아있는 것에 하나님께 감사하자.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보니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된다.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린다”면서 “한국교회가 다시금 발돋움하고, 하나님의 역사로 배가 부흥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또 이 목사는 “평양 장대현교회 대각성운동 120주년이 되는 2027년 대성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기총과 한교총이 협력해 2024년부터 대대적인 준비집회를 개최할 것으로 우리 회원들이 주역이 되어 민족이 복음화 되고 우리나라가 하나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는 “그동안 기쁨으로 달려 온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48기 회원들을 환영한다”며 “민족복음화운동본부가 1907년 장대현교회 부흥성회 120주년과 77성회 50주년이 되는 2027년까지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한국교회 영성대부흥’이란 제목아래 성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함 목사는 “올해부터 전국 대도시에서 2027년 영성부흥대성회를 위한 준비성회를 개최해나갈 것”이라며 “46년의 역사를 가진 민족복음화운동본부가 민족복음화와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연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모이는 일에 힘쓰고, 물질도 헌신해 한국교회 부흥의 주역으로 크게 쓰임받자”고 독려했다. 한편 이날 신년감사예배는 신석 목사(운영부총재)의 사회와 이강명 목사(여성부총재)의 대표기도, 강예스더 목사(학술원장)의 이사야 43장18~21절 성경봉독에 이어 정인찬 목사(국제대표회장)가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를 통해 정 목사는 “한국교회에는 많은 기관과 단체가 있지만 민족복음화운동본부야말로 역사성과 대표성을 갖고 진실 되게 활동하는 단체”라며 “알파와 오메가인 하나님 아버지를 모시고 우리나라를 복음화 시키는 민족복음화운동본부의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8천만 민족복음화를 통한 부흥운동을 위해 ▲나라와 민족, 대통령, 위정자들, 4월 총선을 위해 ▲2027년 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 기념성회를 위해 합심 기도했으며 △이현수 법무행정본부장 △이홍정 부흥사역본부장 △김종수 기획본부장 △임해숙 교육본부장 △장주희 정책본부장 △허태희 찬양사역본부장 △공춘만 행정국장 △하민금 교회지원본부장 △김계화 전임본부장 △김정자 전임본부장 △최종도 전임본부장 △정운택 전임본부장 △진마리아 전임본부장 △주영임 행사본부장의 취임식도 거행했다. 취임식에서는 김병호 목사(총강사단장)와 장순직 목사(상임부총재), 진등용 목사(부총재), 김영남 목사(부총재), 김성영 목사(부총재)가 격려사와 축사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 후, 김익배 목사(사무총장)의 광고와 이태희 목사의 축도로 이날 모든 행사를 마쳤다.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2027년 ‘한국교회 영성대부흥’이란 성회 일환으로 오는 2월19~23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8천만 민족복음화를 위한 오산리기도원성회’를 개최하고, 2월26~29일에는 ‘제3회 대한민국 목회자 회개기도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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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여의도순복음교회, 몽골대성회 20년 맞아 기념대회 및 전시회 연다
    올 ‘성서의 날’에는 몽골 선교역사 및 몽골 성경번역 관련 학술회의 개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몽골의 기독교 인구 확산에 중요한 계기를 만든 조용기 목사의 몽골대성회 20주년을 기념해 이영훈 목사 초청 몽골대성회를 2025년 현지에서 연다. 또 올해는 성서의 날인 2월 16~18일 몽골성서공회 대한성서공회와 함께 성경 번역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몽골의 선교 역사와 몽골어 성경 번역의 역사 등을 조명하는 전시회 및 학술회의도 갖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11일 교회를 방문한 바야르마그나이 바야르달라이 몽골성서공회 회장과 논의한 끝에 이같은 합의 내용을 함께 발표했다. 몽골 목회자총연합회와 몽골 복음주의협회, 몽골성서공회 등 3개 단체의 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바야르달라이 회장은 이영훈 목사와 만나 20년 전에 열린 조용기 목사 초청 몽골대성회가 몽골 기독교 교회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점을 설명하고 내년에 또 한 번의 복음 페스티벌을 개최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20년 전에 있었던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는 몽골 기독교인들이 여전히 많고 몽골에서 다시 그런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면서 “내년 집회에서 특별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으며, 이영훈 목사도 이를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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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4
  • 함덕기 목사의 목회메시지 / 부르짖어 기도하는 교회
    부르짖어 기도하는 교회 모든 교회가 추구하는 교회 모델은 초대교회다. 오직 성경 그 자체만을 이상으로 삼고, 권세 있는 말씀 선포와기도, 전도로 부흥했던 사도행전 속 초대교회가 바로 한국교회가 닮고자하는 교회의 모습이다. 초대교회를 닮기 위해서는 모든 성도가 오직 기도와 말씀, 그리고 영혼을 사랑하는 전도의 열정을 가질 때 가능하다. 이것이 한국교회의 정체성이다. 새해 교회는 기도와 말씀에 최고의 권위를 부여함으로써 COVID-19이후 나태하여 힘을 잃은 믿음의 능력과 혼돈에 빠진 세상 속에서 성도를 지켜나갈 것이다. 또 교회마다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교회를 이끌어 가고 천국을 향한 사모하는 마음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가능케 하는 능력은 성도들의 부르짖는 기도와 성령 충만의 역사다. 교회 부흥의 절대적인 원동력은 기도다. 열매를 향해 공급되는 생명의 진액과 같은 것이 바로 기도다. 기도는 우리로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고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로 체험하게 한다. 교회의 과거 역시 기도로 이루어졌고, 현재도 기도로 일구고 있으며, 미래도 분명히 우리의 기도 속에 잉태되고 있다. 성도들이여 부르짖어 기도하여 성령의 권능을 받자. 하나님의 말씀에 최고의 권위를 부여하고 인정하자. 새해에는 영혼 사랑이 넘치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 우리 모두 천국의 삶을 위하여 충성하는 주님의 좋은 군사가 되자. 믿음의 선배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왔던 생명의 복음을 우리도 끝까지 지키고 전파하자. 초대교회에 불타올랐던 성령충만을 통한 부흥의 불길이 교회마다 가득 넘치게 되고, 사도행전의 성령의 역사가 끊임없이 나타나는 예수님의 몸 된 교회가 되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행2:43~47)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 게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 날마다 더하게 하니라" 성도들이여 부르짖어 기도하고 은혜받아 성령 충만하여 2024년 내내 승리하고 축복을 누리자.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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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4
  • '코로나19와 예배의 자유' 세미나, “종교의 자유는 그 어떤 자유보다 소중한 가치”
    홍석준 의원이 1월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홍석준 국회의원실 주관아래 한국기독문화연구소 애드보켓코리아 공동주최하고 한국가족보건협회 에이랩아카데미선교회 등 37개 단체가 협력한 가운데 '코로나19와 예배의 자유'라는 제목으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 세미나에서 환영사는 홍석준 의원, 김승규 변호사, 심동섭 변호사가 맡았으며 서헌제 교수(한국교회법학회장)와 박성제 변호사(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가 발표하고, 조덕래 목사(예수사랑교회)가 사례발표를 하고, 김유환 교수(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지영준 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가 토론에 참여했다.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환영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종교의 자유’는 그 어떤 자유보다 소중한 가치다. 종교의 자유, 특히 기독교 신앙의 자유는 자유 공화국과 민주주의 정치 체제의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자유와 공정의 기치 아래, 모두를 위한 존엄과 정의를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토론회가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종교의 자유’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저도 오늘 내용을 꼼꼼히 살펴 입법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애드보켓코리아 총재인 심동섭 변호사는 초대의 말씀에서 “코로나19는 많은 것을 앗아갔고, 그간의 정부의 차별적 규제에 교회는 예배의 자유를 보호받고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의 신속한 판결을 촉구하고 역사에 기록을 남기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많은 분들이 꼭 참석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 총재는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는 교회의 정규 예배 외의 모든 모임을 금지하는 ‘교회핵심방역수칙’을 발표했고, 이어 비대면 예배 외에 모든 모임을 금지하는 극단적 조치를 했다”며 “정부가 종교에 차별 없이 동일한 조치를 하거나 감염 위험도가 비슷한 모임이나 시설에 대해 동일한 조치를 했다면 그대로 받아들였을 것이고, 교회의 예배나 모임이 다른 단체 시설의 모임과 행사에 비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는 과학적 근거나 통계적 자료가 있었다면 교회는 승복했을 것이나, 정부는 근거나 자료를 전혀 제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환영사를 한 김승규 변호사는 “이것은 법적으로 이겨놔야 한다. 향후 다가올 또 다른 팬데믹을 대비해 예배의 자유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와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가 격려사를 전하고, 한효관 대표(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가 축사를 했다. 심하보 목사는 “한국교회 사상 처음으로 팬데믹 당시 대면예배를 사수한 우리은평제일교회가 방역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승리했다”며 “예배는 하나님과의 약속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지켜야 한다”고 했다. 손현보 목사는 “팬데믹 이후 1만개 교회가 폐쇄됐다는 추정치가 언론에서 보도됐다. 또 다음세대들이 교회를 떠났다는 소식 등을 접하면서 다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방역당국의 조치로 인해) 대면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세미나 하루 전, 대법원은 코로나19 당시 방역당국이 교회에 내린 집합금지 처분이 적법했는지를 전원합의체에 회부해 심리하기로 했다. 대법원은 오는 18일 전원합의체를 열고 광주 안디옥교회(담임 박영우 목사)가 광주광역시를 상대로 낸 집합금지 처분 취소 소송 등 7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법원의 전원합의체 결과에 따라 만약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정부 조치가 위법한 것으로 판단된다면, 당시 불이익을 당한 교회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세미나에서 코로나19와 예배의 자유 관련 일선 교회 목회자들과 법 전문가들이 참석해 코로나19 당시 비과학적ㆍ비합리적 방역 조치들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살펴봤고, 그간 교회의 대처를 돌아보며, 진정한 의미의 예배의 자유를 짚어보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어떤 상황에서도 억압되어선 안 되는 예배의 자유가 잘 지켜지고 더 이상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더욱더 많은 법조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싸워 주시면 감사하겠다. 귀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홍석준 의원과 애드보켓코리아 등 여러 단체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교계
    • 단체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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